Update. 2025.05.13 07:29
▲손연재 4년전 [일요시사 온라인팀=이인영 기자] 대한민국 리듬체조계의 희망 손연재가 4년전 팅커벨을 연상케하는 깜찍한 모습에서 2012년 런던 올림픽 국가대표 미녀로 폭풍성장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최근 중국 언론은 '런던올림픽 8대 미녀선수' 중 한 명으로 손연재를 꼽았다. 세계가 주목하는 손연재는 미모 뿐아니라 실력에서도 남다른 면모를 과시하며 오는 10일 곤봉과 리본 부문 경기를 큰 실수없이 마무리한다면 결승 진출이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그랜드성형외과 서일범 원장은 손연재의 미모에 대해 “손연재 선수의 경우 작고 갸름한 얼굴에서 돋보이는 또렷한 이목구비가 조화를 잘 이루고 있으며, 이마와 앞광대에 적당한 볼륨감이 있어 얼굴에 입체감을 더하고 있다. 속 쌍꺼풀과 눈 밑에 도톰한 애교살은 앳돼 면서도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보인다”고 견해를 보였다. 한편, 2012 런던 올림픽에 출전한 대한민국 대표팀은 10일 현재 금메달 12개, 은메달 7개, 동메달 6개로 종합 5위를 기록 중이다. 당초 목표했던 금메달 10개 종합순위 10위를 초과 달성할 것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실력과 미모 등에서 전 세계인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팀의 선전이 계속될지 관심
▲오픈월드엔터테인먼트 [일요시사 온라인팀=이인영 기자] 소속 연습생을 성적 노리개 수단으로 삼은 오픈월드엔터테인먼트 대표에게 징역 6년에 신상공개 5년 40시간 동안 성폭력치료프로그램을 이수할 것을 법원이 명령했다. 10일 서울중앙지법형사합의26부(부장판사 유상재)는 소속사 연습생 4명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혐의(아동청소년의성보호법상 강간 및 성폭력처벌특별법위반 등)로 이 같이 판결했다. 재판부는 "소속 연예인, 연습생에 대한 절대적인 영향력과 재량권을 가진 장 대표가 자신의 성욕구를 해결하기 위해 연습생들을 성적 노리개인양 취급했다"며 "기소된 혐의 이외에도 다른 범행이 있는 것으로 인정되는 등 실형이 불가피하다"고 판결 이유를 밝혔다. 이어 "연예인을 지망하는 피해자들과 유명 연예기획사를 운영하는 장 대표와의 불공평한 관계 등을 미뤄볼 때 장 대표가 위력으로 연습생들을 성폭행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상호 협의하에 성관계를 맺었다'는 주장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손연재 중계시청률 [일요시사 온라인팀=이인영 기자] 시청률 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8월 9일 2012 런던올림픽 경기별 시청률 순위 1위와 2위 모두 손연재의 리듬 체조 경기가 차지했다. 1위는 KBS2에서 방송한 손연재의 <리듬체조 여자 개인종합 예선 볼> 경기 (저녁 9시55분~9시58분)로 전국 시청률 17.2%였으며, 2위는 KBS2 손연재의 <리듬체조 여자 개인종합 예선 후프> 경기 (저녁 9시55분~9시58분)로 시청률 17.1%였다. 3위도 역시 KBS2 <리듬체조 여자 개인종합 예선> 경기로 시청률은 14.8% 였다. 이날 경기별 시청률 상위 1위에서 10위까지 리듬체조 종목이 8경기, 배구와 육상 종목이 각각 1경기씩 포함됐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손연재는 후프에서 28.075점을, 공 종목에서 27.825점을 각각 기록 도합 55.900으로 종합 4위를 기록했다. (사진=뉴시스,TNmS)
▲올림픽 0점 다이빙 [일요시사 온라인팀=이인영 기자] 올림픽에서 0점을 받는다면 어떤 느낌일까? 올림픽 0점 다이빙 선수의 사연이 화제다. 지난 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남자 다이빙 3m 스프링 보드 예선에서 독일의 슈테판 펙이 올림픽 0점 다이빙 선수의 불명예를 얻었다. 이날 슈테판은 1차 시기에서 67.50점을 얻어 본선 진출에 대한 기대를 전혀 버릴 수 없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2차 시기 다이빙대에 오른 슈테판은 공중에서 세 바뀌 반을 회전하는 '서머솔트'를 시도하던 중 균형을 잃고 등부터 입수하는 최악의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다. 이에 심판진은 만장일치로 그에게 0점을 줬고 이날 경기에서 슈테판은 29명의 참가자 가운데 최하위 점수를 획득했다. (사진=SBS방송화면)
▲김현우 감동 발언 [일요시사 온라인팀=이인영 기자] 레슬링의 부활을 알리며 2012 런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김현우 감동 발언이 화제다. 김현우는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엑셀 노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66kg급 결승전에서 헝가리 타마스 로린츠를 2-0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현우는 경기전 가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나보다 땀을 더 흘린 선수가 있다면 금메달을 가져가도 된다"며 금메달을 위해 많은 땀을 흘렸음을 시사했다. 이어 김현우는 금메달 획득 후 가진 인터뷰에서 "한쪽 눈이 안보여도 상관없다"며 "한쪽 눈으로 싸워도 이긴다. 그런 정신으로 했다"고 밝혔다. 또 경기 후 큰절을 한 것에 대해 "도움을 주신 지도자 분들과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해 감동을 전했다. (사진=뉴시스)
▲축구 한국 일본 [일요시사 온라인팀=이인영 기자] 2012 런던 올림픽 남자 축구 대표팀이 결승 문턱에서 강호 브라질에게 무릎을 꿇으면서 올림픽 4강 신화에서 멈췄다. 하지만 아직 끝이 아니다. 숙적 일본과의 3·4위전을 앞두고 있다. 대표팀이 이번 동메달 결정전에서 일본을 누르고 3위를 차지할 경우 역대 올림픽 최고 성적임은 물론이고 병역혜택에 엄청난 포상금까지 따라온다. 때문에 대표팀으로서는 절대 물러 설 수 없다. 수 많은 혜택 중 가장 으뜸은 뭐니뭐니해도 병역혜택이다. 특히 '스물일곱 동갑내기' 박주영(아스날)과 정성룡(수원), 김창수(부산)은 아직 병역을 해결하지 못한 상태다. 그러므로 일본전에서 승리한다면 이들은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유무형의 가치를 얻게 된다. 아울러 잉글리시 프리미엄리그 구단 등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는 기성용(23.셀틱)은 병역 혜택을 통해 몸값을 올릴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여기에 대표팀이 동메달 획득시 주어질 포상금 액수도 만만치 않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4월 17일 제2차 이사회를 열고 2012 런던올림픽 본선 및 2016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포상금 지급안을 의결해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올림픽 대표팀이 동메달
▲울산 자매살인사건 [일요시사 온라인팀=이인영 기자] 울산 자매살인사건의 용의자의 행방이 오리무중이다. 경찰은 대대적인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지만 사건 발생 18일이 지나도록 용의자 김홍일의 행방을 전혀 찾지 못하고 있다. 경찰은 사건 발생 직후부터 용의자 김 씨의 자살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김 씨의 주변인물들이 김 씨가 범행 전 "자살하겠다"는 말을 수차례 한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아울러 김 씨가 인터넷에서 마지막으로 검색한 단어가 자살이었고, 일본의 '자살 숲'으로 유명한 주카이 숲을 수차례 검색한 사실도 드러났다. 특히 김 씨가 지난달 22일 자신의 모교인 부산 기장군의 한 대학교 주차장에 버린 차 안에 휴대전화와 통장을 모두 놔둔 점도 이런 가능성에 무게를 싣는 이유다. 하지만 반대 의견도 있다. 이미 김 씨가 범행 직후 경기, 강원을 거쳐 다시 부산으로 돌아오는 과정 등에서 자살 의지가 약해졌을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여기에 이번 사건이 자매 중 언니를 향한 스토커적인 집착에서 시작된 만큼 자살 가능성을 낮게 보는 견해도 있다. 한편, 김씨는 지난달 20일 새벽 울산 중구 성남동의 한 다가구주택에 들어가 평소 알고 지내던
▲박지성 이청용 응원 [일요시사 온라인팀=이인영 기자] 박지성 이청용 응원 현장 포착이 화제다. '캡틴' 박지성(31.퀸즈파크레인저스)과 '블루 드래곤' 이청용(24.볼튼)은 2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축구 B조 예선 3차전 한국과 가봉의 마지막 경기를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았다. 이날 캐주얼한 차림으로 경기장을 찾은 박지성과 이청용은 관중들 틈에서 대표팀의 활약을 지켜봤다. 특히 부상 여파로 와일드카드에서 제외된 이청용의 감회가 남달랐을 것으로 보인다. 박지성 이청용 응원 현장 포착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한민국 화이팅" "감회가 남다르겠다" "박지성이 올림픽에서 뛰는 모습을 보고싶다" "이청용의 활약 기대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이날 경기에서 가봉과 득점없이 0-0 무승부를 기록해 최종 1승2무로 조 2위로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대표팀은 오는 5일 새벽 3시30분(한국시간) 홈팀인 영국 단일팀과 8강전을 갖는다. (사진=뉴시스)
▲축구 8강 대진표 확정 [일요시사 온라인팀=이인영 기자] 2012 런던 올림픽 남자 축구 8강 대진표가 확정됐다. B조 2위로 8강에 오른 대한민국 대표팀은 홈팀인 영국 단일팀과 8강에서 맞붙게 돼 사상 첫 메달 획득에 적신호가 들어왔다. A조 1위 영국과 우리 대표팀은 오는 4일 저녁 7시 30분(한국시간 5일 새벽 3시30분) 영국 웨일스 카디프 밀레니엄 경기장에서 영구과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1960년 이후 52년만에 올림픽 무대에 등장한 영국은 그간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 등으로 월드컵에 출전했던 것과 달리 단일팀만 출전할 수 있는 올림픽에는 불참해 왔다. 하지만 이번 올림픽이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만큼 단일팀을 구성하고 52년만에 메달 사냥에 나섰다. 영국팀의 면면은 화려하다. 우선 와일드카드로 올림픽 최고령 득점 기록을 갈아치운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라이언 긱스와 리버풀의 크레이그 벨라미, 신성 다니엘 스터리지(첼시) 등 프리미어리그 최정상급 선수들이 포진해 있다. 여기에 아스널의 아론 램지, 맨유의 톰 클레버리, 스완지 시티의 스콧 싱클레어 등 유망주들이 팀 주축을 이루고 있어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더욱이
▲여자 배드민턴 실격 [일요시사 온라인팀=이인영 기자] 여자 배드민턴 실격 처리로 배드민턴이 구설에 올랐다. 지난 1일(한국시각) 치러진 여자복식 배드민턴 조별리그 경기에서 자국팀을 피하거나 유리한 상대를 만나기 위해 서로 지려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연출됐다. 해당 경기 후 비난 여론은 빗발쳤고 결국 '전원 실격' 판결이 내려졌다. 그 중심에는 한국-중국-인도네시아 선수 8명이 있다. 일각에서는 선수 개인의 역량이 아니라 제도적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승패 결과를 통해 토너먼트 상대를 예측하고 대응할 수 있는 현재의 경기방식 자체가 승부조작의 유혹에 현혹되는 구조를 낳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논란이 된 '라운드 로빈(Round robin) 조별리그 방식'은 이번 런던 올림픽에서 처음 도입됐다. 지금까지 올림픽 배드민턴 경기는 '싱글 엘리미네이션(Single-elimination)'방식으로 두 명(혹은 두 팀)이 1:1로 승부를 벌여 패자는 곧바로 탈락하는 방식이다. 이 같은 방식은 매경기 최선을 다할 것을 선수들에게 강제하는 측면도 있다. 하지만 이번에 도입된 '라운드 로빈' 방식은 같은 조에 속한 팀들은 서로 한 번씩 대전한 뒤 1,2위가 다음 토너먼
[일요시사 온라인팀=이인영 기자] 한국 축구 8강 진출이 확정됐다. 한국 올림픽 축구 대표팀은 B조 조별예선 최종전 가붕과의 대결에서 0-0으로 비기면서 조 2위로 8강에 안착했다. 하지만 상대가 영국 단일팀이라 메달 획득에 적신호가 켜졌다. 한국 올림픽 대표팀은 1일(현지시간) 런던 웸블리경기장에서 열린 B조 조별예선 3차전 가붕과의 경기에서 0-0으로 비겨 1승 2무를 기록했다. 이로써 대표팀은 1948년 런던, 2004년 아테네 대회이후 3번째 8강 진출의 쾌거를 이뤘지만 근심이 크다. 같은 조인 멕시코는 이날 스위스를 1대0으로 제압하고 2승1무, 조1위로 8강에 진출했다. 아울러 D조의 일본은 온두라스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0대0으로 비겨 2승1무로 조 1위를 차지했다. 8강 대진표는 확정됐다. 한국-영국, 멕시코-세네갈, 브라질-온두라스, 일본-이집트다. 문제는 대표팀이 홈팀인 영국과 8강전을 치른다는 점이다. 영국은 1960년 이후 52년만에 올림픽에 등장한 팀으로 그 동안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 등 독립된 4개의 축구협회를 통해 각각 월드컵에 출전했다. 하지만 단일팀만 출전할 수 있는 올림픽에는 그동안 불참해 왔다. 이번 런던
▲송대남 정훈 감독 맞절 [일요시사 온라인팀=최현영 기자] 대한민국 유도 대표팀의 송대남(33.남양주시청)과 정훈 감독이 2012 런던 올림픽 남자 유도 90kg급에서 금메달을 딴 직후 맞절 세리모니를 선보여 화제다. 송대남은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엑셀 노스아레나에서 열린 90kg급 결승전에서 쿠바의 아슬레이 곤잘레스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연장 접전 끝에 극적인 절반을 성공시키면서 금메달을 딴 송대남은 경기 직후 정훈 감독에게 달려가 큰절을 올렸다. 종료 1분을 남기고 퇴장한 정훈 감독 역시 맞절로 화답했다. 송대남과 정훈 감독은 사제지간이면서도 동시에 동서지간이다. 송대남의 아내 김정은(30)씨는 정훈 감독의 막내 처제로 정훈 감독은 송대남의 성실함을 눈여겨 보고 직접 중매에 나섰다. 정훈 감독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이 끝나고 선수촌에서 송대남을 만났는데 무척 성실하고 착실하더라. 그래서 내가 중매에 나섰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한 뒤 처자식이 생기면서 압박감이 더 심해진 거 같았다. 매일 밤 11~12시까지 죽어라 연습하는 모습을 보면 마음 아프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아울러 "오늘 컨디션이 좋아 일을 낼 거라고 예상했다. 일본의 니시
▲김지연 사브르 금메달 획득 [일요시사 온라인팀=이인영 기자] 대한민국 펜싱 대표팀 김지연(24.익산시청)이 드디어 런던올림픽 여자 펜싱 사브르에서 금메달을 따는 쾌거를 이뤘다. 김지연 사브르 금메달 소식은 1일(현지시간) 영국 엑셀 런던 사우스 아레나에서 열린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소피아 벨리카야(러시아)를 15-9로 제압하면서 알려졌다. 김지연은 4강전에서 올해 2전 전패로 수세에 있던 세계랭킹 1위 미국의 마리엘 자구니스를 상대로 대역전승을 이루며 금메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결승에서 경기시작 4초 만에 첫 포인트를 내준 김지연은 이후 13초 만에 4점을 연달아 뽑으며 기세를 이어갔다. 6-5로 쫓기던 김지연은 콩트라타크(역습)로 두 점을 추가해 8-5로 도망갔고 시종일관 벨리카야를 압도했다. 2세트 11-9로 쫓긴 상황에서 김지연은 6초 동안 연달아 3점을 올리며 승기를 잡았고, 2세트 28초에 전광석화같은 역습 공격으로 벨리카야의 몸통을 공격해 골든포인트 15점을 획득했다. 이로써 김지연은 대한민국 여자 펜싱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건 역사의 주인공이 됐다. 김지연 이전까지 여자 대표팀의 올림픽 최고 성적은 2008 베이징 올림
▲신아람 특별상 거부 [일요시사 온라인팀=이인영 기자] 최악의 올림픽 오심 논란의 중심에 있는 신아람(26.계룡시청)이 국제펜싱연맹(FIE)이 주는 특별상을 거부했다. 신아람은 1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매일>과의 인터뷰에서 "특별상은 올림픽 메달이 아니다"라며 거부 의사를 분명히 했다. 신아람은 지난 달 30일 영국 엑셀 런던 사우스 아레나에서 열린 펜싱 여자 에페 개인전 준결승에서 2008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브리타 하이더만과의 연장 경기에서 종료 1초를 남기고 '흐르지 않는 1초'로 인해 석패했다. 올림픽 최악의 오심 가운데 하나로 선정된 이날 판정 후 심재성 코치 등 대표팀은 강력하게 항의했고, 대표팀은 이 문제를 FIE에 공식 제소했지만 기각당했다. 하지만 FIE는 신아람의 스포츠 정신을 높이 사 특별상을 수여하기로 했다. 그러나 정작 신아람 본인은 이 상을 거부하고 나섰다. 신아람은 <데일리매일>과의 인터뷰에서 "이 상을 받는다고 해서 기분이 나아질 것 같지 않다. 특별상은 올림픽 메달이 아니다. 명백한 오심이라고 믿기에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사진=KBS방송화면)
▲폭염 최악의 아르바이트 [일요시사 온라인팀=이인영 기자]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 '폭염 최악의 아르바이트'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1일 뉴시스는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사이트 알바몬이 805명의 아르바이트생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여름철 가장 힘든 최악의 아르바이트' 결과를 보도했다. 조사 결과 폭염 최악의 아르바이트 1위는 인형 탈 아르바이트(19.5%)가 선정됐다. 인형 탈 아르바이트는 유원지나 놀이공원 등지에서 캐릭터 모양의 인형 탈을 쓰고 거리 행진이나 관람객을 맞이하는 아르바이트를 뜻한다. 특히 더운 날씨에도 공기가 통하지 않는 탈 속에서 끊임없이 움직여야하는 탈 인형 아르바이트는 요즘같은 폭염 속 최악의 아르바이트로 악명이 높다. 이어 아스팔트 도로 포장공사 아르바이트(19.0%)가 0.5%포인트라는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차지했고 3위는 택배물 상하차 아르바이트(17.0%)가 선정됐다. 이 밖에도 식당 숯불 관리 아르바이트(11.8%)와 에폭시페인트 도색 아르바이트(5.1%)가 뒤를 이었다. 반면 여름철 아르바이트생이 가장 선호하는 아르바이트로는 워터파크 아르바이트(15.8%)가 1위에 뽑혔다. (사진=뉴시스)
▲신아람 특별상 논란 [일요시사 온라인팀=이인영 기자] 국제펜싱연맹이 신아람(26.계룡시청) 오심과 관련해 신아람에게 특별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박용성 대한체육회장은 지난 달 31일 올림픽파크 메인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국제펜싱연맹이 신아람의 스포츠맨 정신을 높이 평가해 특별상을 주겠다고 제안해 이를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이어 박 회장은 "특별상의 형태나 수여 방법, 절차 등은 확정되지 않았다"며 "국제펜싱연맹 회장과 사무총장을 만나 시간계측 등의 실수를 인정하고 관련자에 대한 조치와 재발 방지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신아람 특별상에 대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냉담하다. 대다수 누리꾼들은 "올림픽이 꼼수냐" "받으면 오심을 인정해 면죄부를 주는 꼴이다" "최악의 오심을 덮으려는 수작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신아람은 이날 영국 런던 엑셀 사우스 아레나에서 벌어진 2012 런던 올림픽 펜싱 여자 에페 개인전 준결승에서 지난 대회 우승자 브리타 하이데만(독일)과 연장 접전까지 가는 치열한 혈투를 벌였지만 마지막 1초가 흐르지 않아 석패했다. (사진=KBS방송화면)
▲양궁 바가지머리 비밀 [일요시사 온라인팀=이인영 기자] 2012 런던 올림픽 양궁경기장에 등장한 낯익은 한글 '바가지머리'의 비밀이 풀렸다. 양궁 바가지머리 비밀은 우크라이나 남자 양궁 대표 마르키얀 이바슈코 선수가 남자 단체전 출전 당시 우리 대표팀의 최현주 선수와 같은 모양의 체스트 가드를 착용하면서 화제가 됐다. 이 체스트 가드에는 귀여운 바가지머리 모양의 캐릭터가 새겨져 있어 보는 이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해당 바가지머리 체스트 가는 지난 2009년 울산 세계 양궁선수권대회 당시 국내 한 의류업체가 무상으로 지원했던 품목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양궁 바가지머리 비밀을 접한 누리꾼들은 "바가지머리에 저런 비밀이" "바가지머리 캐릭터 귀엽다" "대박의 기운이 스멀스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KBS 방송화면)
▲올림픽 국기 실수 [일요시사 온라인팀=이인영 기자] 2012 런던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또 국기 실수로 지탄을 받고 있다. 이번에는 중국 누리꾼들이 뿔났다. 문제의 발단은 지난 달 30일(현지시간) 남자 수영 자유형 400m 경기 시상식에서 발생했다. 이날 올림픽파크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마린보이' 박태환과 중국 수영의 자존심 쑨양은 100분이 1초까지 똑같은 1분44초93으로 결승 터치패드를 찍었다. 두 사람은 나란히 은메달을 따냈고 금메달은 1분43초14를 기록한 프랑스의 야닉 아넬에게 돌아갔다. 경기 후 가진 시상식에서 통상 관례를 깨고 올림픽 조직위는 태극기와 중국의 오성홍기를 수직으로 배치해 논란의 단초를 제공했다. 통상 공동 메달인 경우 해당 국가의 국기를 나란히 배치한 것이 관례다. 올림픽 조직위의 어처구니 없는 실수에 중국 누리꾼들은 일제히 올림픽 조직위를 성토했다.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는 "바보냐. 기본도 모르는 올림픽" "뭐하는 거냐 왜 우리(중국)가 아래에 있나" "동양인 무시하나" "심대한 결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올림픽 조직위는 지난 달 25일 북한 여자축구대표팀 경기에서 태극기와 인공기를 혼동해 북한
비쇼프 폭풍 매너 [일요시사 온라인팀=이인영 기자] 오심으로 얼룩진 2012 런던 올림픽에서 같은 독일 선수인 김재범에게 진 올레 비쇼프와 브리타 하이데만의 극과 극의 매너가 화제다. 아울러 4년 전 최민호에게 완패한 오스트리아 루드비리 파이셔의 매너도 새삼 주목 받고 있다. 1일 새벽(한국시간) 유도 대표팀 김재범은 영국 엑셀 런던 노스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유도 81kg급 결승전에서 비쇼프를 상대로 시종일관 우세한 경기를 펼친 끝에 유효 2개를 획득,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비쇼프의 매너는 경기 후 빛났다. 비쇼프는 경기에서 졌지만 김재범에게 먼저 다가가 포옹을 했다. 의례적인 포옹이 아닌 패배의 인정과 승자에 대한 진심어린 축하의 의미가 담긴 진한 포옹이었다. 또한 시상식에서도 비쇼프는 김재범을 향해 환하게 웃는 등 진정한 스포츠맨십을 보였다. 김재범과 비쇼프는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 결승전에서 만났다. 당시 비쇼프는 김재범에게 유호 1개를 얻어내며 시상대 꼭대기에 올랐다. 이는 앞서 열린 여자 펜싱 에페 준결승전에서 신아람을 상대로 석연찮은 판정승을 거둔 브리타 하이데만과 비교되는 부분이다. 이날 경기에서 하이데만은 오심 끝에 자신의 승리가 확정되
▲김재범 그랜드슬램 달성 [일요시사 온라인팀=이인영 기자] 대한민국 유도 대표팀의 간판 김재범(27.한국마사회)이 선배 이원희에 이어 두번째로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김재범은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엑셀 런던 노스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유도 81kg급 결승에서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통한의 패배를 안겼던 독일의 올레 비쇼프를 상대로 시종일관 우세한 경기 끝에 유효 2개를 따내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이로써 김재범은 지난 대회 설욕과 금메달 그리고 그랜드슬램 달성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그랜드슬램은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아시아선수권 및 아시안게임 우승을 지칭하는 것으로 김재범은 용인대 이원희 교수에 이어 대한민국 역사상 두번째 그랜드슬램머가 됐다. 한편, 대한민국 최초의 그랜드슬램머 이원희 교수는 73kg급으로 활약하던 2003년 세계선수권대회와 아시아선수권대회 우승을 거머줬고 이후 2004년 아테네 올림픽과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