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13 06:31
▲바늘학대 [일요시사 온라인팀=이인영 기자] 생후 18개월 된 여아의 발을 바늘로 찔러 학대해 일명 '바늘학대'로 불리는 영상과 글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4일 한 포털사이트에 "지난달 31일 아는 동생의 18개월 된 딸이 바늘에 찔린 듯했다고 한다"는 글이 공개됐다. 게시자는 "동생이 어린이집 원장에게 아이 발에 관해 문의하자 '그럴 리가 없다. 담임과 이야기 해 보겠다'라고 하고는 '아무 일이 없었다'고 전했다"며 "담임 선생의 휴대전화는 주말 내내 꺼져 있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게시자는 유튜브에 해당 동영상을 링크했다. 공개된 동영상 속 피해 여아의 발바닥은 발갛게 살갗이 부풀어 올랐으며 엄마가 바늘을 보이자 아이는 소스라치게 우는 모습이 담겨 있다. 또한 게시자는 "'당진맘' 카페에 어린이집 상호를 명시한 글을 올리자 어린이집 측은 '게시글을 내려달라'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현재 포털 사이트 게시판에 해당 글과 유튜브에 올려졌던 영상은 삭제된 상태다. 한편 당진시는 현재 해당 어린이집을 조사 중이며 어린이집 원장은 바늘학대 사실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유튜브)
[일요시사=이인영 기자] 허리가 아프면(척추디스크 질환) 한국인들은 척추에 칼을 댄다. 그러나 미국에서의 조사 결과 척추 디스크 환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수술적 치료를, 다른 그룹은 운동처방을 내렸더니, 초기에는 수술 환자에서 치료 효과가 더 컸지만, 3년이 경과한 시점에서 보니 운동처방을 받은 사람들도 거의 동등한 치료 효과 수준에 올라섰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3년 뒤 동일한 치료 효과를 거두는 데는 위험하지도 않고 돈도 안 드는 운동처방이 훨씬 더 유리하다는 결론이다. 이런 운동처방이 미국과 유럽에서는 최신 치료법으로 각광을 받고 있지만, 한국에서는 아직도 아프면 무조건 약을 먹고, 무조건 수술을 받으라고 한다. 그래야 병원이 돈을 벌기 때문이다. 한국의 이런 의료 현실에 반기를 들고 나온 의사가 있다. 바로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심장혈관병원 부설 심장웰네스센터의 설준희 센터장(소아심장 전공)이다. 신체디자인의 리모델링으로 평생 건강생활을 ‘인체도 디자인할 수 있다’는 신체 리모델링 개념을 설파해온 그는 8월 31일 낮 12시 심장웰네스센터에서 연세대학교 의료원, 연세체육회의 주요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정년퇴임식 겸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설
▲문선명 타계 [일요시사 온라인팀=이인영 기자] 통일교 창시자 문선명 총재가 3일 오전 1시54분 통인교 성지 경기도 가평에서 타계했다. 향년 92세. # 문선명은 누구? 1920년 1월6일 평안북도 정주에서 출생한 문선명 총재는 일본 와세다대 전기학과를 졸업하고 6·25 전쟁 휴전 다음해인 1954년 통일교를 창시했다. 이후 이단 시비 등 각종 논란에도 불구하고 막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을 벌였다. 선화예술중고교, 청심국제중고교를 비롯 교육기관은 물론 세계일보, 미국 UPI통신사 등 언론기관 및 일화, 용평리조트 등이 대표적인 사업이다. 아울러 통일교는 지속적으로 북한과의 민간 교류에 앞장서 왔으며 1991년에는 김일성 주석을 만나 남북정상회담과 남북경제교류 등에 대해 논의했다. 실제로 통일교는 남포에 자동차 조립회사인 평화자동차를 설립하기도 했으며 2008년 평화통일가정당을 창당하고 총선에 뛰어들기도 했다. # 포스트 문선명은?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던 문선명 총재의 타계와 함께 향후 통일교를 이끌 '포스트 문선명'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문 총재는 슬하에 7남 6녀를 뒀지만 장남과 차남이 먼저 세상을 떠나 3남인 문현진(43) 글로벌피스페스티
▲부산 다이하드 경찰 [일요시사 온라인팀=이인영 기자] 일명 '부산 다이하드 경찰'로 불리며 범인 검거를 위해 헌신한 부산 연제경찰서 교통안전계 김현철 경장(34)의 사연이 화제다. 부산경찰청은 31일 도주하는 차량에 매달린 상황에서도 끝까지 소임을 다해 마약 수배자를 검거한 김 경장을 1계급 특진임용한다고 밝혔다. 부산경찰청은 "김 경장의 투철한 경찰정신이 인터넷을 통해 알려지면서 경찰관들의 사기를 높였을 뿐만아니라 평소 직업에 대한 사명감이 투철하고 성실한 업무태도로 주변의 귀감이 돼 온 점을 높이 평가한 결과"라며 1계급 특진의 배경을 설명했다. 특공대 출신으로 태권도 등 종합 14단의 무술 유단자인 김 경장은 지난 26일 오후 9시 30분쯤 부산 연제구 연산4동 교보생명 앞길에서 불법 유턴단속 중 갑자기 차량이 돌진하자 보닛위로 뛰어올라 무려 25분(15km) 동안 매달려 버틴 끝에 차에서 내려 도주하는 범인을 200m 가량 추격, 검거했다. 김 경장의 사투는 인근에 있는 택시 블랙박스에 찍혔고 해당 영상은 유투브를 통해 알려지면서 '다이하드 경찰관'이라는 별칭을 얻기까지 했다. (사진=유투브 영상 캡처)
▲태풍 덴빈 경로 변경 [일요시사 온라인팀=이인영 기자] 제14호 태풍 덴빈이 경로를 변경해 내륙지방으로 북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기남부 지역에 태풍주의보가 발효됐다. 수원기상대에 따르면 30일 오후 2시를 기해 경기남부 15개 시·군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를 태풍주의보로 대치했다. 이로써 태풍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은 수원, 안산, 시흥, 성남, 오산, 평택, 군포, 의왕, 용인, 이천, 안성, 화성, 여주, 광주, 양평 등 15곳이다. 덴빈은 이날 오후 9시께 대전 동쪽 약 30㎞ 근처를 지나 31일 오전 3시 강릉 남서쪽 약 40㎞, 오전 9시 속초 동쪽 약 70㎞ 해상을 지나면서 한반도를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돼 수도권에 물폭탄이 예상된다. 덴빈은 내륙지역으로 상륙 후 점차 힘을 잃어 최대풍속이 초속 20m 안팎까지 떨어지고 강풍 반경도 100km로 작아졌지만 느린 이동 속도 등으로 많은 비를 뿌리고 있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비가 내리고 있으며 남부 서해안에는 시간당 30mm가 넘는 많은 비가 쏟아지고 있다. 이날 오후 2시께 경기남부에 태풍주의보가 발효됐으며 이날 오전에는 제주와 전남, 전북과 광주 및 서해안 4개 시·군에 태풍경보가 내려졌다.
[일요시사=이인영 기자] 하이트진로(사장 이남수)가 고객들이 자사 생맥주 브랜드인 맥스生의 부드러운 크림거품과 깊은 풍미를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국내 최초 생맥주 전문 거리인 ‘맥스 크림 생맥주 거리(Creamy Draft Street)’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맥스 크림 생맥주 거리’는 최신시설과 엄격한 관리를 통해 고객들에게 제대로 된 맥스生의 맛을 선보인다는 취지로 계획됐으며, 홍대입구역 8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 생맥주 전문점인 펍원, 단추, Macho’s, Thanx, 라라삐뽀 등 5곳의 매장이 참여로 이뤄졌다. 하이트진로는 생맥주 관리사에 의해 최신기자재 지원 및 관리 매뉴얼, 응급조치 KIT 등을 제공하고, 주기적인 품질관리를 통해 ‘맥스 크림 생맥주 거리’를 찾는 고객들이 한국에서 가장 맛있는 맥스生을 맛볼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맥스 크림 생맥주 거리’ 참여 업소들은 생맥주를 선입선출의 원칙을 준수해 고객들에게 가장 신선하고 맛 있는 맥스生을 제공한다. 또한 전용 거품발생 코크주를 이용하여 고객들이 100% 보리맥주인 맥스生의 부드럽고 미세한 크림 거품을 가장 맛있는 생맥주와의 비율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하이
[일요시사=이인영 기자] 현대제철이 현대중공업에 LPG운반선용 저온용 후판 첫 출하를 시작하고 본격적인 상업생산에 들어갔다. 이번에 첫 출하된 저온용 후판은 온라인 정밀 제어 열가공 처리(TMCP) 기술을 적용해 영하 75℃의 혹한에서도 성능이 보장되는 제품으로 지난 5월 현대중공업의 공동평가를 거쳐 8월말까지 초도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저온용 후판은 고가의 합금 첨가 및 정밀한 제어 압연이 필요한 조선용 고급강종으로 공정 단계에서 엄격한 품질 관리가 요구돼 생산이 매우 까다로운 제품으로 손꼽힌다. 현대제철은 저온용 후판의 개발 초기단계부터 양산에 이르기까지 현대중공업과의 지속적인 기술협력을 통하여 요구 성능 및 엄격한 품질요건을 만족시켰다. 특히 현대제철은 2010년 4월 조선용 후판 상업 생산을 시작한지 2년 만에 대부분의 조선용 후판 강종개발을 완료한 데 이어 이번 초도 출하를 통해 고급강 시장수요에 맞춘 저온용 후판 강종까지 상업 생산에 성공함으로써 뛰어난 후판 기술력을 입증했다. 한편 현대제철은 저온용 후판과 더불어 대형 컨테이너선에 적용되는 고강도 극후판(EH40-TM) 개발에도 성공했다. 새로 개발된 고강도 극후판은 최대 두께 83mm의 매우
갤럭시 카메라-갤럭시노트2 [일요시사 온라인팀=이인영 기자] '마법같은 순간이 온다!' 삼성전자가 2012년 후반기 주력 상품으로 내놓은 '갤럭시노트2'를 소개하면서 내놓은 문구다. 삼성전자는 30일 새벽 2시(한국시간, 현지시간 29일 오후 7시) 독일 베를린 템포드룸에서 '삼성모바일 언팩 행사'를 갖고 갤럭시노트2를 선보였다. 갤럭시노트2는 5.5인치 HD 슈퍼아몰레드 화면(1280×720)에 영화관과 같은 16대 9의 화면비율을 갖췄다. 크기는 세로 151.1mm, 가로 80.5mm, 두께 9.4mm로 커진 반면 테두리(베젤) 두께는 줄었다. 무게는 180g으로 조금 늘었지만 휴대성은 변함없다. 아울러 구글 안드로이드 최신 운영체제(OS)인 4.1 젤리빈을 지원하고 갤럭시노트보다 더 큰 3100mAh 대용량 배터리를 채택했다. 무엇보다 주목되는 것은 갤럭시노트2의 S펜의 필기감이 더 자연스러워진 점이다. 여기에 이메일, 일정 사진 목록에서 펜을 가까이 가져가지 않아도 인식하는 '에어뷰' 기능이 포함됐다. MP3 음악파일 1개(10MB)를 2초에 공유하는 S빔 기능과 스마트 기기끼리 콘텐츠를 공유하는 올쉐어플레이 등도 포함됐다. 이날 삼성전자는 마이크로소
▲창던지기 사고 [일요시사 온라인팀=이인영 기자] 15세 청소년 선수가 던진 창에 목을 관통당해 심판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지난 26일(현지시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빌헬름 웅거' 청소년 육상대회에서 15세 선수가 던진 창에 심판 디터 슈트라크(74)씨가 목을 관통당해 숨졌다고 전했다. 슈트라크씨는 경기가 잠시 멈춘 것으로 오인해 거리 측정을 위해 필드로 들어섰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후 그는 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다음날 사망했으며 대회는 곧바로 취소됐다. 창을 던진 선수는 현재 심리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제육상연맹(IAAF)는 창던지기 안전 수칙을 재검토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함)
태풍 덴빈 북상 [일요시사 온라인팀=이인영 기자] 제14호 태풍 덴빈이 제15호 태풍 볼라벤과 유사한 경로로 한반도를 향해 북상 중이다. 특히 덴빈은 볼라벤과 달리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보이며 전국에 최고 150mm의 비가 예상된다.현재 볼라벤은 압록강을 넘어 중국쪽으로 넘어간 상태로 중부지방에 여파가 남아 다소 바람이 불고 있지만 태풍특보는 우리나라 전역에서 해제된 상태다. 하지만 덴빈이 동중국 해상에서 한반도 쪽을 다가오고 있다.덴빈은 대형 태풍이었던 볼라벤의 기세에 눌려 타이완으로 향하며 세력이 약해지는 등 갈지자 행보를 보였지만 북상하면서 찬 공기와 충돌해 비구름이 다량 발달한 것으로 보인다.때문에 29일 낮에 제주도를 시작으로 밤에 남해안까지 비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30일 아침부터 전국에 비가 오고 특히 제주와 남해안, 서해안에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기상청은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시간당 30mm 이상의 집중호우도 예상하고 있다. (사진=기상청 제공)
▲서울 비 적은 이유 [일요시사 온라인팀=이인영 기자] 제15호 태풍 볼라벤이 한반도 전역에 강풍의 상흔을 남긴채 사라졌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서울 등 내륙지방에 적은양의 비를 뿌렸다. 특히 서울 등 중부지방은 최대 50~100mm의 강수량을 예상했지만 26이과 27일 이틀동안 서울에 내린 강수량은 고작 6.5mm에 불과했다. 이처럼 서울에 비가 적은 이유는 무엇일까. 원인은 바람이다. 볼라벤이 강풍을 동반하다보니 강수대가 좁아져 서울 등 중부지역에 많은 비를 뿌리지 못하고서해상으로 밀려난 것이다. 여기에 지형적 영향으로 다량의 수증기를 동반한 강한 비바람이 산지나 해안 지역에서 충돌하면서 남해안과 한라산 등지에 많은 비를 뿌린 반면 내륙지방에선 바람만 통과했다는 게 전문가의 설명이다. 여기에 서해상을 따라 중국 대륙에서 불어온 찬공기의 영향으로 태풍의 세력이 약화된 것이 한 이유다. 아울러 태풍이 시속 45km의 속도로 빠르게 한반도를 빠져나가면서 많은 비를 뿌리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뉴시스)
▲부러진 정이품송 [일요시사 온라인팀=이인영 기자] 제15호 태풍 볼라벤이 몰고온 강풍으로 천연기념물 103호인 속리산 정이품송의 가지 1개가 또 부러졌다. 해당 가지는 밑동 옆 가지로 지름 18cm에 길이 4.5m 크기로 서북쪽으로 뻗어 있던 가지였다. 한편 부러진 정이품송 가지를 접한 누리꾼들은 "태풍의 위력 실감난다" "안타깝다" "덴빈 북상 중이라는데 걱정이다" 등 안타까움과 걱정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사진=뉴시스)
▲산바 태풍위치가 볼라벤과 비슷? [일요시사 온란인팀=이인영 기자] 제16호 태풍 '산바'와 관련된 황당한 루머가 SNS 상에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28일 각종 SNS 상에 "16호 태풍 산바가 발생해 15호 태풍 볼라벤과 유사한 경로로 북상할 것"이라는 괴담이 퍼져 누리꾼들을 불안케 했다. 루머의 골자는 이렇다. 28일 한반도에 상륙한 볼라벤과 뒤이어 한반도로 다가오는 14호 태풍 덴빈에 이어 제16호 태풍 산바까지 태풍 3개가 연이어 한반도를 향하고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해당 루머의 시작점은 포털 사이트 다음의 한 블로거가 "태풍센터에서 받은 데이터를 열어보니 16호 태풍이 발달하고 있으며 경로는 볼라벤과 유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히면서 시작됐다. 해당 글을 한 인터넷 언론이 받아 기사화했고 해당 기사는 삽시간에 SNS를 통해 유통, 괴담 수준으로까지 번졌다. 이에 부담감을 느낀 해당 블로거는 "갑자기 너무 많은 분들이 이 글을 읽어서 혹시나 잘못된 정보로 인해 혼란을 일으킬까 걱정돼 내용을 추가한다"며 뒤늦게 진화에 나섰지만 불안감을 가시지 않고 있다. 해당 블로거는 28일 오전 국가태풍센터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열어보니 새로운
▲역대 태풍 순위 [일요시사 온라인팀=이인영 기자] 역대 태풍 순위 1위로 지난 1959년 발생한 태풍 '사라(SARAH)'가 선정됐다. 당시 부산에서 관측된 사라의 중심기압은 951.5hpa로 이 기록은 50년 넘도록 깨지지 않고 있다. 태풍은 중심 기압이 낮을 수록 더 강력한 위력을 뽐낸다. 이어 두 번째로 우리나라에 불어닥친 태풍 중 강력한 태풍은 2003년 한반도를 휩쓴 '매미(MAEMI)'로 통영에서 중심기압이 954.0hpa가 측정됐다. 아울러 2002년 태풍 '루사(RUSA)' 때 제주 성산에서 962.3hpa이, 2007sus '나리(NARI)' 때 963.4hpa가 각각 관측된 바 있다. 반면 인류 역사상 가장 강력한 태풍은 중심기압이 870hpa로 태풍 관측 사상 가장 낮은 중심기압을 보인 태풍 팁(TIP)이다. 팁은 지난 1979년 10월 4일 발생한 태풍으로 최대 풍속은 초속 85m, 직경은 무려 1850km에 이르렀다. 태풍의 직경은 미국 본토 면적의 절반에 해당하는 크기로 종전 최고 기록이었던 1951년 8월 태풍 마지의 1130km에 비해 거의 두 배 가까운 크기다. 또한 한반도에 불어닥친 태풍 중 가장 강력한 풍속을 자랑했던 매미
▲무개념 어린이집 교사 막말 [일요시사 온라인팀=이인영 기자] 무개념 어린이집 막말 교사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27일 오후 한 포털사이트 게시판에 '무개념 어린이집 선생. 한 번만 읽어봐 주세요'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자는 자신을 서울에 사는 한 평범한 여성이라고 소개한 뒤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린이집 교사로 추정되는 한 누리꾼의 페이스북 내용을 캡처해 올린 것을 공개했다. 공개된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무개념 어린이집 교사는 "애 엄마, 아빠는 쓰레기 같다. 자기들 쉬려고 아이들은 어린이집에 보낸다"며 "보건복지부에서 쉬라는데 왜 자기들이 나오겠다는 건데. 아 쓰레기 마인드"등의 막말을 게재했다. 이어 "우리 어린이집에 태풍이나 와라. 엄마 아빠들 보낸 거 후회해버리게. X 같아" 등 악담과 욕설을 내뱉었다. 비록 게시자가 해당 어린이집 교사의 얼굴과 댓글 작성자들의 신상을 가렸지만 누리꾼들은 무개념 어린이집 교사의 신상을 모두 파악해 선보였다. 앞서 27일 교육당국은 제15호 태풍 볼라벤의 피해를 우려해 전국 유치원 및 어린이집, 초중고교에 임시 휴업 및 등하교 시간 조정을 권고했다. 하지만 출근을 해야하는 맞벌이
태풍 볼라벤 위치 [일요시사 온라인팀=이인영 기자] 태풍 볼라벤 위치가 점점 서울을 향하고 있다. 제15호 태풍 볼라벤은 28일 오전 제주와 목포를 지나 예상보다 1시간 가량 빠른 오전 11~12시 사이 군산 앞바다를 관통할 것으로 보인다.볼라벤은 오전 10시 현재 목포 북서쪽 170㎞ 해상에서 시간당 52㎞씩 북진하고 있다. 현재 순간 최대 풍속은 고창 24.6m/s, 순창 풍산 22.1m/s, 진안 19.8m/s 등이다.이런 속도를 감안한다면 볼라벤은 오후 2~3시면 서울에 상륙할 것으로 관측된다. 기상청은 28일 서울에 내린 태풍주의보를 오전 9시를 기해 태풍경보로 격상해 발령했다. 기상청은 태풍 볼라벤이 북상하면서 서울에 초속 20~35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내일까지 50~10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기상청 제공)
▲태풍피해 현황…목포·군산 등 전라지역 피해 잇따라 [일요시사 온라인팀=이인영 기자] 28일 제15호 태풍 볼라벤이 한반도를 영향권 아래 둔 가운데 태풍 피해 현황이 계속적으로 보고 되고 있다. 특히 목포·군산 등 전남지역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광주, 여수, 해남, 강진, 고흥, 보성, 화순, 장흥, 나주 등 광주·전남 17곳은 초속 50m를 넘나드는 볼라벤의 강풍으로 인해 전선이 끊어져 7만6000여 가구가 정전되는 피해를 입었다. 오전 4시30분께 광주 남구 방림동에서 3700가구가 정전됐고 오전 3시10분께는 전남 나주시 다도면에서 3000 세대 이상의 정전되기도 했다. 정전피해는 태풍의 중심과 가까운 해안지역에 집중됐다. 한전은 현재 복구 작업에 들어갔다. 아울러 오전 3시20분께 고흥급 도양읍 도양리에서 3800여 세대가 정전됐으며 2시께 고흥읍 옥하리에 8300세대가 정전됐다. 또한 2시께 전남 해남군 마산면과 강진군 대구면에서 각각 6100세대와 5000세대의 전기 공급이 끊겼으며 0시께에는 완도군 약산면에서 1290 가구의 전기 공급이 중단되는 등 광주·전남 지역에서 정전 사태가 잇따라 발생했다. 강풍은 정전에 그치지 않았다. 오전 3시45분
▲태풍 볼라벤 위력 가시기 전에 덴빈 온다 [일요시사 온라인팀=이인영 기자] 북상 중인 제15호 태풍 볼라벤으로 인해 한반도에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제14호 태풍 덴빈도 한반도를 향해 서해를 따라 제주와 남부지방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덴빈은 이날 오전 9시 현재 대만 타이베이 남쪽 약 280km 해상에서 시속 21km로 동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덴빈의 중심기압은 965헥토파스칼에 최대풍속이 초속 38m, 강풍 반경이 250km로 크기는 소형 태풍이지만 강도는 '강'으로 분류된다. 더구나 볼라벤이 빠져나간 후 한반도에 직접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덴빈은 30일 오전 중국 상하이 남동쪽 약 150km 부근까지 진출한 뒤 다음날 약한 소형 태풍으로 서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볼라벤이 우리나라를 지나간 이후 기압계가 유동적이지만 덴빈이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간접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사진=기상청)
▲삼성전자 [일요시사 온라인팀=이인영 기자] 삼성전자가 애플과의 특허 소송에서 패한 결과가 주가 폭락으로 이어지며 순식간에 시총 14조원이 증발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애플발 악재'로 향후 특허 리스크에 대한 부담감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 속와 애플에게 막대한 손해배상액을 배상해야한다는 점 그리고 미국내 스마트폰 판매여가 불투명한 점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27일 주가가 7% 폭락하며 최대 위기를 맞이했다. 반면 삼성전자의 장기적인 내재가치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기대심리가 작용해 향후 주가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27일 삼성전자의 주식은 118만원으로 이는 전날보다 7.45%(9만5000원) 하락한 채 장을 마감했다. 특히 장중 한 때 8%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이로써 삼성전자 주식은 지난달 26일 117만2000원을 기록한 이후 약 한달여 만에 종가 기준 120만원 이하로 떨어졌다. 이는 하루 만에 시가총액 기준 14조원을 허공에 날려버린 셈으로 이날 시가총액은 173조8132억원으로 전일 187조8066조보다 13조9934억원 낮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24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지법에서 열린 애플과의 소송전에서 패소했
[일요시사 온라인팀=이인영 기자] 제 15호 태풍 볼라벤 위력에 오는 28일 서울 초중고 휴교령이 내려졌다. 서울시교육청은 27일 곽노현 교육감 주재로 열린 재난안전대책회의에서 28일 서울시내 모든 유치원, 초중고교에 휴업조치를 내리기로 결정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아울러 학교 뿐만 아니라 학원도 이 같은 조치에 준하는 지도 및 감독을 예고했다. 또한 27일 오후 방과후 활동부터 학교장의 재량으로 하교시간을 앞당기는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29일에는 학교장의 재량에 따라 휴업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