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4.20 06:21
소상공인진흥원, ‘손톱 밑 가시’ 21건 개선PC방·만화방 내 간편 음식물 판매 허용 등 소상공인진흥원은 소상공인 분야의 ‘손톱 밑 가시’를 집중적으로 발굴해 올 상반기 동안 소상공인들에게 불합리하거나 과도한 부담으로 작용하는 21건의 영업환경 규제를 개선하거나 관련부처와의 협의를 완료하는 성과를 달성하였다고 밝혔다.이번 ‘손톱 밑 가시’ 발굴은 소상공인들의 영업현장과 현실을 잘 파악하고 있는 전국 62개의 소상공인지원센터의 전문위원 및 상담사와 소상공인 업종단체ㆍ협회, 자영업컨설턴트로부터 협조를 받아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영업환경 규제를 개선하는 성과를 얻었다.PC방, 만화방에서도 별도의 영업신고 없이도 컵라면, 다류 등에 뜨거운 물을 부어주는 행위가 가능하다는 내용을 지자체에 공문을 발송(‘13. 5월)하고, 식품위생법시행령(제21조)을 개정할 계획이다.프랜차이즈 가맹본부의 판촉활동 행사관련 부당행위 금지현행 프랜차이즈 표준가맹계약서상 전국 단위의 판촉행사 시행여부는 가맹사업자 과반수의 동의를 얻도록 하고 있으나 판촉활동의 구체적 시기와 방법, 내용은 가맹본부가 정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판촉활동 시 거래상의 우월적 지위를 이용하여 가맹사업자에게
창업 학과 증가, 창업동아리 활동 왕성중기청, 실전 창업아카데미 확대 지원 최근 ‘무한상상 국민창업 프로젝트’ 등 온라인 사업화 플랫폼에 힘입어 젊은층이 직ㆍ간접적으로 창업에 관심이 커지고 있는데다 대학 내 학생 창업활동이 ‘무거운’ 창업에서 ‘쉽고 재미있는’ 창업으로, ‘제조업’ 중심에서 모바일ㆍSNS 등 ‘지식창업’으로, ‘직접 창업’에서 ‘간접 창업’으로 변모하고 있다.무한상상 국민창업 아이디어 등록은 현재 2700여 건에 이르며 아이디어 제공자의 80% 이상이 40세 이하 청년층이다.특히 최근 중소기업청과 창업진흥원이 실시한 ‘대학의 창업인프라 실태조사’ 결과에 의하면 창업동아리 및 재학생 창업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대학 내 창업친화적인 학사제도가 전국의 대학으로 조금씩 확산되는 등 창업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창업동아리 수’는 2013년 1833개(회원수 2만2463명, 보유대학 190개)로 전년대비 50% 증가하는 등 대학생의 창업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대학생 창업동아리의 전문분야는 모바일ㆍSNS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면서 부담 없이 손쉽게 창업할 수 있는 정보통신, 공예ㆍ디자인 등 기술ㆍ지식창업 분야에
‘전통시장 지원팀’으로 확대·개편 용인시는 2017년까지 전통시장 살리기를 위한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기존에 전통시장 지원업무를 공무원 1명이 담당하던 것을 ‘전통시장 지원팀’으로 확대, 개편하고 공무원 3명을 배치했다. 이번에 발표된 계획은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191억원을 들여 시행한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등 인프라 구축사업의 후속조치로 대부분 예산이 투입되지 않는사업이다. 올 하반기 시는 시범업소 20곳을 선정해 점포 광고를 지원하고 전통시장 구매물품을 경전철 역까지 배송하는 배송도우미를 배치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자문 전문가인 시장매니저를 투입, 상인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전통시장 이용자에게 경전철 요금을 감면하기로 했다. 아울러 전통시장에 방송실을 설치하고 무료배송센터도 운영한다. 2015년에는 전통시장에 특화거리를 조성하고, 2016년과 2017년에는 전통시장을 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시켜 관광과 쇼핑을 접목시킨다는 방침이다. 김학규 용인시장은 “지역상권의 상징인 전통시장을 새로운 시대에 맞게 변화시켜 명소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처인구 김량장동 3만8천여㎡ 부지에 들어선 용인중앙시장은 760여 개
창업위한 교육·직업상담취업연계·사후관리 원스톱 지원 서울시가 다문화가족 거주 밀집지역인 서남권역 내 서부여성발전센터를 ‘서울시 다문화가족 취ㆍ창업 중점기관’으로 선정, 취ㆍ창업 종합지원창구를 신설해 결혼이민여성들의 취업, 창업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서울시는 ‘서울시 다문화가족 취ㆍ창업 중점기관’이 7월29일(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5일, 상시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서울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여성 취ㆍ창업 허브기관인 다문화가족 취ㆍ창업 중점기관에서는 ▲맞춤형 취ㆍ창업 교육프로그램 운영 및 연계 ▲직업상담 ▲취ㆍ창업연계 ▲사후관리 등을 담당한다.먼저 결혼이민여성 특화 직업교육훈련 프로그램으로 ▲잡코칭(직업의식 교육) ▲한글&엑셀 ITQ 자격증 ▲판매서비스종사자 양성과정을 전액 무료로 진행한다.잡코칭 과정은 9월과 11월 두 번 3일 교육으로 진행하며 한국직장문화의 이해, 이력서ㆍ자기소개서 클리닉, CS교육, T.P.O에 맞는 이미지 메이킹 등을 가르쳐 준다. 한글&엑셀 ITQ 자격증 과정은 9월 2일(월)부터 10월16일(수)까지 진행하며 엑셀(워크시트 설정, 표만들기, 함수 등)과 한글(편집용지, 그림삽입 등) 프로그램을 교육한다.
[냉방단속] 경고장만 450건 발부…과태료는 아직[흡연단속] 위반자 663명에게 과태료 6459만원 부과 지난 7월1일부터 정부는 문을 열고 에어컨을 가동하는 영업장과 규정 냉방 온도 26도 미만인 전기 다소비 건물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했으며 더불어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에 따라 흡연단속도 시작했다. 한 달 동안 ‘문 열고 냉방 영업’ 행위를 중점 단속한 결과 경고장 수백 건이 발부됐으나 과태료 부과는 단 한 건도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지난달 3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한국전력, 에너지관리공단이 민관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전국 33개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총 14만여 개 매장을 점검한 결과 450개 매장에 경고장을 보냈다. 그러나 2회 이상 적발되는 매장에 부과되는 과태료는 한 건도 나오지 않았다. 산업부 관계자는 “본격적인 단속은 8월부터라 7월에는 과태료 부과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개문냉방 영업 특별관리 지역은 서울의 명동ㆍ신촌ㆍ홍대입구ㆍ강남역ㆍ영등포ㆍ경복궁역 주변 상권과 부산의 용두산공원ㆍ동래역ㆍ해운대 장산역 주변, 대구 중앙로역ㆍ동북지방통계청 주변 상권, 광주의 금남로 주변 상권 등이다.단속 방식은 출입문 고정,
커피전문점 중기적합업종 지정?예비 창업자라면 상황 지켜봐야 커피전문점 창업은 창업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생각해봤을 아이템이다. 커피전문점은 노동 강도가 약하고 매장운영이 단순하며 커피를 비롯한 원가 비용이 낮아 매출액 대비 순이익률이 높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유명 커피전문브랜드 중 어디가 제일 인기일까? 리얼미터-SBS CNBC 공동 브랜드조사 커피전문점 분야 6월 집계 결과, 스타벅스가 BMSI(Brand Mind-Share Index) 총 지수 58.5점으로 7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1위 스타벅스는 지난달 최고 수준인 60점대를 처음 기록했다가 이번에 전월 대비 1.5점 하락했고, 2위 카페베네 역시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인 반면, 3위 엔제리너스는 5월 대비 0.9점 소폭 상승했다.‘엔제리너스커피’의 배달전문서비스가 영향을 미친 것일까? 엔제리너스는 배달전문업체와 연계해 배달서비스를 시작했다. 엔제리너스의 음료 51종, 베이커리 14종 총 65종의 메뉴를 콜센터 또는 온라인에서 주문 신청 가능하다. 뒤이어 4위는 이디야가 39.5점을 기록했고, 5위 커피빈이 30.8점, 6위 할리스가 28.6점, 7위 파스쿠찌가 28.2점, 8위 투
시장분석, 기술분석, 재무분석 등 중요사업성 평가는 곧 수익성 평가 창업 아이템을 선정하고 사업 계획서를 작성을 끝냈다면 그 다음으로는 사업 타당성 분석에 들어가야 한다. 사업 타당성은 과연 이 아이템이 시장에서 수요를 창출하고 얼마만큼의 수익을 획득할 것인지 등을 체계적으로 분석하는 것이다.사업성 분석을 세 가지로 나눠볼 수 있는데 제품의 마케팅 및 판매와 관련된 시장분석, 생산과 관련된 기술분석, 그리고 이들 두 가지의 분석 자료를 토대로 해 수익성을 평가하는 재무분석이다.모든 기업은 그것이 생산하는 생산품이 팔림으로써 사업이 시작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업성 분석의 시발점은 생산품이 얼마나 팔리겠는가에 대한 추정이다. 판매를 추정하기 위해서는 시장 및 마케팅과 관련된 여러 가지 조사를 수행해야 한다.시장분석에서 얻으려고 하는 핵심정보는 매출액 추정치다. 또 매출액과 함께 반드시 추정해야 하는 것은 판매비용이다. 판매비용은 판매에 따른 비용으로 지출되는 돈이다. 여기에 임대료 등 고정비용과 일반 경상비, 설비투자 등에 따른 감가 상가비 등도 계산 돼야 한다.기술분석에서 얻고자 하는 정보는 시장분석에서 목표로 설정한 매출 수량을 만족시키기 위한 생산 활동의
잠실역 ‘미샤’ 월 임대료 최고유동인구 많은 만큼 임대료 비싸 최근 지하철역사 내 점포에는 없는 게 없다. 커피전문점부터 편의점, 제과점, 옷가게, 화장품가게 등 다양한 업종이 입점해 있어 이용하는 사람들 또한 많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지하철역사 내 점포 자리 경쟁이 치열해졌다.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가 서울메트로(1~4호선)와 도시철도공사(5~8호선)에 정보공개 청구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메트로와 도시철도공사 내 상가 수는 지난 5월 말 기준 각각 700곳, 816곳이다.서울 지하철 역사 내 편의점은 2010년 186개, 2011년 212개, 2012년 233개 등 해마다 증가했고 같은 기간 지하철역의 커피전문점도 2010년 13곳에서 2012년 89곳으로 급증했다.가장 많은 임대료를 내는 곳은 잠실역 ‘미샤’로 월 4400여만원의 임대료를 내고 있었고 그 다음이 학여울역에 위치한 ‘랜닥코리아’로 월 4000여만 원을 내고 있었다. 안국역의 제과점이 3400만원, 사당역 2호선의 의류판매장이 2300만원, 사당역 4호선 화장품 매장이 2020여만원으로 비싼 편에 속했다. 지하철 5호선~8호선에는 총 364개의 상가가 있는데 7호선의 고속터미널 집단 상가
커피전문점과 만화방의 만남?독특하게 보다 넓은 소비층 공략 커피전문점, 치킨전문점 등 예비 창업자들에게 인기 있는 업종은 따로 있다. 하지만 인기 있는 창업 아이템인만큼 그 경쟁 또한 치열해서 각 업종마다 차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중 최근 떠오르고 있는 것이 바로 업종과 업종 간의 퓨전이다. 퓨전은 융합 혹은 합병이라는 뜻으로, 서로 다른 성질의 것들이 만나서 본래의 것보다 더 나은 형태로 재탄생함을 의미한다. 퓨전요리주점, 퓨전찻집, 퓨전분식점부터 최근에는 커피전문점과 호프집을 혼합한 형태의 퓨전카페도 생겨나고 있다.옷가게와 커피전문점을 결합한 곳도 생겨났다. 커피전문점 매장 내에 글로벌 패션브랜드 점포를 입점시켜 의류, 선글라스까지 판매하고 있다. 20~30대 여성들이 주 고객인 커피전문점들은 음료뿐만 아니라 추가 매출을 올릴 수 있다는 것을 장점으로 꼽았다.커피전문점과 여성 수제화숍이 결합된 매장도 등장했다. 고객들도 커피를 마시러 왔다가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 반기는 표정이다. 카페에서 즐기는 구두 쇼핑이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이미 일대에서는 명소가 됐다.커피전문점과 만화방이 혼합된 만화카페도 소비자들에게 인기다. 예전에는 만화방이라고 하면 눅눅
박근혜 대통령, 청년위 첫 회의 주제“학벌보다 창의성·능력으로 평가해야”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6일 청년 창업과 관련해 “부모님이 자식 생각하듯이 한번 도와줬으니 됐다가 아니라 일어설 때까지 지원하는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대통령 직속 3대 국정과제위원회의 하나인 청년위 남민우 위원장 등 민간위원 19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첫 회의를 주재했다.회의에서 박 대통령은 “발명왕 에디슨도 실패를 딛고서 했듯이 그것으로 더 일어날 수 있게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려 한다”고 설명했다.청년 창업이 꼭 IT(정보통신) 기반에 한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한 박 대통령은 “전통적인 음식점도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필요하고 외국에 진출까지 할 수 있다”며 “유통업도 뛰어난 고용창출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IT만 생각지 말고 뭐든지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가미되는 창조경제를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정부 규제가 창업의 걸림돌이 돼서는 안 되겠다며 “불필요한 규제를 전면적으로 걷어내는 작업을 하고 있는데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서 확실하게 걷어낼 수 있도록 청년위가 도와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이어 오늘 제기된 내용을 통해 현장에 뛰어 들어가서 정
동반위, 중소서비스업 적합업종 확대 추진생계형에서 생활밀착형으로 확장안 검토 중 중소기업 적합업종 지정 대상이 확대될 예정이다. 동반성장위원회는 서비스업 중소기업 적합업종 지정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지난 7일 동반위에 따르면 소매업, 음식업, 수리ㆍ개인 서비스업 등 3개 생계형 서비스업으로 한정했던 적합업종 지정 검토를 비생계형 서비스업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동반위는 작년부터 현재까지 제과점업, 음식점업, 중고차판매업 등 45개 서비스 업종을 신청 받아 이 가운데 먼저 생계형 업종 28개에 대한 적합업종 지정 여부를 결정했다. 그러나 자동차임대, 보안시스템, 소프트웨어개발, 복권판매, 여행서비스업 등 비생계형으로 분류된 17개 업종은 신청을 접수한 지 1년이 다됐지만, 지정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검토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중소기업계는 적합업종 지정을 이들 비생계형 업종을 포함해 서비스업 전체로 확대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지난달 열린 ‘서비스업 적합업종 확대방안’ 공청회에서는 확대방안과 관련해 좀 더 구체적인 발표와 논의가 이뤄졌다.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중소기업중앙회 등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열린
청년창업기업관1인 창조기업관 등 운영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창업진흥원과 벤처기업협회가 공동주관하는 ‘2013 대한민국 벤처ㆍ창업박람회’가 오는 12월5일(목)부터 12월7일(토)까지 서울코엑스(COEX, 삼성역) C홀에서 개최된다.금번 행사는 정부포상과 전시회 등으로 구성되며 정부포상은 ▲벤처활성화 유공포상 ▲창업활성화 유공포상 ▲지식서비스활성화 유공포상으로 구분하여 시상한다. ‘벤처활성화 유공포상’은 벤처기업인과 매출천억 벤처기업인, 벤처지원 기관ㆍ소속 임직원 3개 부문으로 ‘창업활성화 유공포상’은 창업기업인과 창업지원기관ㆍ창업유공자 2개 부문으로 ‘지식서비스활성화 유공포상’은 1인 창조기업인 및 지원기관ㆍ소속 임직원 2개 부문에 걸쳐 포상한다.시상은 심사절차를 거쳐 오는 12월5일(목) ‘2013 대한민국 벤처ㆍ창업 박람회’ 개막식에서 진행할 예정이다.또한 동 행사의 전시회는 대학생ㆍ청년창업기업관, 1인 창조기업관, 성공 벤처기업관 등을 운영할 예정이며 전시참가업체에는 기본 독립부스 및 기본비품을 무료로 제공한다. 포상 신청을 희망하는 벤처ㆍ창업기업, 개인 및 기관 등은 오는 7월26일(금)까지, 전시회 참가를 희망하는 벤처ㆍ창업기업 및 예비창업자ㆍ창업동
문 열고 에어컨 가동실내온도·흡연 등 적발 시 과태료 부과 7월부터 시행된 정책들로 인해 음식점을 비롯한 길거리 업소들의 모습은 평소 때와는 사뭇 달랐다. 일단 그동안 문을 활짝 열어놓고 영업하던 모습은 사라졌으며 업소 안에서 실내 흡연을 하는 모습도 사라졌다. 전국 지자체는 지난 보름여 간의 계도기간을 마치고 7월1일부터 8월 말까지 문을 열고 에어컨을 가동하는 영업장과 규정 냉방 온도 26도 미만인 전기 다소비 건물에 대한 집중 단속에 들어갔다.특히 전력사용 피크인 오후 2?5시께 전담반을 투입해 집중단속에 나서 적발된 곳에 대해서는 우선 경고조치하고 재차 규정을 위반하면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단속에 적발되면 위반 횟수에 따라 50만원에서 최대 300만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된다. 하지만 첫날 단속에 대한 불만은 여전히 쏟아졌다. 대부분의 업주들은 내부온도를 26도 이상으로 맞춰놓으면 손님들이 덥다고 하며 가게로 들어오지 않는다며 정부가 실내 온도를 너무 제한해 손님이 줄어들지 않을까 걱정된다며 한목소리를 냈다. 한편 7월1일은 흡연 단속이 시작되는 날이기도 했다. 보건복지부는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에 따라 지난해 12월8일 공중이용시설을 전면 금연구역
사업체 존속기간은 낮은 편오래될수록 영업이익률 감소 통계청이 지난 6월24일 발표한 ‘2010년 기준 경제총조사 결과로 본 사업체 연령별 현황과 특성’에 따르면 도매 및 소매업의 평균 존속기간은 8년6개월이며, 신규 창업률은 13.5%로 나타났다.2010년 신규 창업률이 전 산업(14.3%)에 비해 높은 업종의 평균 연령은 전 산업의 평균 연령(8년4개월)에 비해 대체로 낮은 경향을 보였다.신규 창업률이 가장 높은 스포츠 및 오락관련 서비스업(23.1%)의 경우 평균 연령(4년1개월)이 전 산업 평균 연령의 절반 수준이다. 스포츠 및 오락관련 서비스업은 당구장, 컴퓨터 게임방, 노래연습장 등을 말한다.소매업(14.7%)은 업종 전체(13.5%)보다 더 높은 반면, 자동차 및 부품 소매업(12.5%)과 도매 및 상품 중개업(10.2%)은 더 낮게 나타났다.음식점업ㆍ주점업(21.1%), 보육시설 등 교육서비스업(16.8%), 청소관리업체나 인력소개업체 등 사업시설관리ㆍ사업지원 서비스업(16.6%), 부동산ㆍ임대업(15.8%) 등의 신규창업률이 전 산업 평균(14.3%)을 웃돌았다. 신규 창업률이 높다는 것은 해당 산업에 새로 뛰어드는 사람들과 사업을 포기하고 나
이제 예비창업자들이 희망 분야에서 직접 일해보고 창업할 수 있는 길이 생겼다. 창업경영신문은 예비창업자들이 창업 전 창업 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창업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창업 체험 프로그램은 인기가 높은 커피전문점, 주류전문점, 치킨전문점, 분식점 등 외식업 분야와 PC방, 세탁전문점 등 서비스 분야, 편의점 등 유통판매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있다. 거의 모든 창업 분야를 모두 체험할 수 있는 셈이다. 이 프로그램은 시식이나 상품/서비스를 고객으로 사용해보는 ‘고객 체험 프로그램’과 현장에서 직접 사업의 운영 과정을 체험해 보는 ‘실전 체험 프로그램’으로 나뉜다. 체험 업무도 주방, 카운터, 서빙, 물류 등 일반적인 외식 창업시 필요한 모든 업무를 현재 운영 중인 매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배워볼 수 있다. 주방에서는 조리 등 주방 현장 체험, 카운터와 서빙을 통해 매장 운영과 고객 접대 체험을 해볼 수 있다. 물론 체험하면서 1:1 상담이나 시식도 가능하다. 창업경영신문 창업 체험 프로그램은 우선 창업경영신문과 제휴된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를 중심으로 진행하며 향후 더 많은 기업으로 확대 실시될 예정이다. 예비창업자들의 편의를 고려
쉽게 접근해 배우는 실무 과정 중요 프랜차이즈 마스터 과정 각광 프랜차이즈 업체 대표 분들을 만나보면 가장 많이 하는 얘기들 중 하나가 “정말 같이 회사를 발전시켜나갈 인재가 없어요”다. 프랜차이즈 업계에 지원자가 없는 것일까? 아니다. 취업난은 계속 되고 있고 프랜차이즈 업계 입사를 희망하는 사람들은 여전히 많다. 그런데 왜 이런 얘기가 나오는 것일까? 그건 바로 입사자들에게 프랜차이즈 업계에 대한 전문성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프랜차이즈 산업이 점차 발전하면서 경영, 마케팅, 법률, 세무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공정거래위원회에서는 2002년 가맹사업법 제정과 동시에 가맹사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가맹사업과 관련된 전반적 안내 및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가맹거래사 자격제도를 도입했다. 또한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일할 수 있는 역량을 인증해주는 ‘수퍼바이저’ 자격증이 있다. 제품관리 및 서비스나 청결 등의 점포상황을 체크하거나 가맹점의 계속적인 경영지도, 조언, 상담업무, 각 점포별 판매촉진에 대한 계획수립 및 실시, 점포설비 및 시스템의 보수 및 관리지도, 오픈지원 업무 등의 역할을 한다. 이 외에도 이번에 성황리 1
소자본 창업에 관심이 쏠리면서 테이크아웃전문점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때문에 닭강정전문점, 샌드위치전문점들이 주목을 받았으나 최근에는 수제 소시지전문점들이 틈새시장을 노리고 성장하고 있다. 부천의 한 수제 소시지전문점 앞.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길게 늘어선 줄은 하나같이 ‘소시지야!’의 수제 소시지를 맛보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이다. 보통 길거리에서 소시지전문점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왜 이곳만 이렇게 손님들이 북적일까? 소시지야!는 국내산 돼지고기, 생채소를 사용하고 무방부제, 무색소 원칙으로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만들어진 수제 소시지를 몸에 좋은 숯으로 고객 앞에서 직접 구워 판매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고객 기호에 따라 자체 개발한 한약특제 소스(매콤, 달콤)를 선택해 판매하고 있다. 수제 소시지 꼬치, 핫도그, 수제 소시지는 다양한 술안주 메뉴로는 물론 매장에서 커피, 음료, 호프등과 함께 판매되기 때문에 고객들은 자신의 기호에 맞게 원하는 음료 선택 후 매장 내에서 편하게 먹을 수 있다. 저렴한 가격에 한 끼 식사로도 충분한 양이기 때문에 점심시간에 간단한 음료와 함께 먹는 고객부터, 술안주로도 적합해 회식이나, 각종모임들의 장
1945년 문을 연 우리나라에서 제일 오래된 빵집. 평일 평균 7000개, 주말 평균 1만개의 앙금빵이 팔리는 대박 빵집은 작년 한 해 연매출 56억원을 기록했다. 과연 지방 동네 빵집이 이런 대박을 이뤄낸 비결은 무엇일까? 특별한 쌀반죽과 팥앙금 대박 빵집의 앙금빵은 밀가루 대신 100% 쌀가루로만 반죽한다. 때문에 과정상 몇 가지 차이점이 생긴다. 그 중 하나가 얼음물이다. 쌀가루가 밀가루보다 온도 상승에 예민하기 때문에 혼합을 하게 되면 마찰열에 의해 쌀가루는 퍼져버리는 성질이 있다. 이에 온도를 낮추기 위해 여름엔 얼음을 나머지 계절엔 얼음과 물을 섞어 사용해 쌀 반죽의 적정 온도 21도를 맞추기 위해 노력한다. 반죽 믹싱 과정도 밀가루보다 더 많은 시간을 들여 더 높은 강도로 해야 된다. 이렇게 완성된 쌀 반죽은 잘 늘어나며 손바닥에도 묻지 않는다. 끊어지지도 않는다. 이 모든 과정들이 복잡하지만 건강빵을 만들겠다는 의지로 시작한 일이다. 앙금빵의 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자 대박 빵집의 장남은 1980년대 앙금 제조 전문 기업을 설립하고 최근엔 쌀가루도 생산하고 있다. 지난 30년 사이 연매출 700억의 탄탄한 중소기업으로 성장, 현재 우리나라
빠르면 올 하반기부터 우수한 기술이나 지적재산권을 활용하여 국내에서 창업하는 외국인(재외동포 포함)을 대상으로 ‘창업비자’ 제도가 도입되고, 별도의 ‘기술창업ㆍ성장 프로그램’을 통해 이들이 창조경제의 일원으로 일자리 창출에 나설 수 있도록 적극 지원에 나선다. 법무부(장관 황교안)와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지난 5월24일 외국인정책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외국인 기술창업 촉진방안’을 보고했다. 이번에 신설되는 한국형 ‘창업비자’는 우수한 외국 인력의 창업을 통한 신규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미국ㆍ캐나다 등 주요 선진국에서 마련 중인 ‘스타트업 비자’ 제도를 국내 실정에 맞게 도입한 것이다. 단순히 체류 자격만 부여하는 선진국의 창업 비자와는 달리, 정부의 다양한 창업사업화 지원 등 경제정책과 긴밀히 연계되어 새로운 형태의 일자리 창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체류 중인 유학생의 44.8%가 한국 내 창업을 희망하고 있고, 창업희망자의 67%가 이ㆍ공계 전공자로서 전기ㆍ전자, 정보ㆍ통신 등 ‘기술분야 창업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어, 금번 창업비자 제도가 활성화될 경우 최근 한국 시장에 매력을
산업통산자원부와 KOTRA는 지난 14일 ‘서비스업 해외진출 선도기업 육성사업(Service Mundus - 이하 서비스문두스)’ 출범식을 갖고, 경쟁력을 갖춘 국내 서비스기업 50개사의 해외 진출 지원을 개시한다. 서비스문두스 용어의 ‘문두스’ 표현은 라틴어로 세계 또는 우주를 의미 하며, 우리 서비스기업들의 세계진출 본격화를 의미한다. 올해 서비스문두스 선정기업들은 게임 4개사, 애니메이션 9개사, 디자인 9개사, 캐릭터 5개사, 방송·음악 5개사, 스마트콘텐츠 5개사, 이러닝 4개사, 프랜차이즈 9개사 등 총 50개사로 이루어져 있다. 주요 진출 희망지역은 미국, 중국 등 20여 개 지역이다. 이들 기업에게는 연간 900만원 상당의 KOTRA 해외마케팅 서비스가 개별 기업의 해외진출 계획과 상황에 맞춰 제공될 예정이다. 작년 6월부터 시작된 사업 참가기업들 중에서 이미 10여 개사 정도는 400만달러 정도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중이다. 기업들은 해외 유망 전시회 개별참전, 홈페이지제작, 해외 특허권과 상표권을 보호하는 등 기업별 맞춤지원을 통해 해외진출을 추진해 왔고, 일부 파일럿 사업을 전개하거나 대리점 계약 및 공동제작 계약의 성과를 맺고 있다.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