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8.24 11:53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이혼소송 중인 팝아티스트 낸시랭이 1일, 남편 전준주(왕진진)과의 소송서 최종 승소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주심 김선수 대법관)은 낸시랭이 전씨를 상대로 낸 이혼 및 재산분할 청구소송 상고심서 심리불속행 기각하고 원고 일부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심리불속행 기각이란 형사사건을 제외한 상고심서 원심 판결에 위법이나 특정 사유 등이 없을 경우 본안의 심리를 하지 않고 상고를 받아들이는 것을 말한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2017년 12월에 혼인신고를 했으나 낸시랭이 전씨로부터 폭행과 감금을 당했다며 그를 특수폭행 및 성폭력범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12개 혐의로 고소했다. 전씨는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 후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고 잠적했고 지난 2019년 3월, 전국에 지명수배령이 떨어지기도 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낸시랭은 같은 해 4월15일, 법원에 이혼 소송을 접수했다. 전씨는 지명수배령이 떨어진 석 달 뒤, 서울 서초구의 한 노래방서 신고를 받아 출동한 경찰에 의해 붙잡힌 바 있다. 그는 횡령 및 사기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서 징역 6년을 선고받고 항소했다. 1심서 재판부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던킨도너츠가 30일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며 결국 고개를 숙였다. 던킨도너츠는 이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도세호 비알코리아 대표이사 명의의 사과문을 올려 “대내외적인 조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던킨도너츠는 “현재 언론 보도 내용을 확인 중에 있으며 식약처에서도 지난 29일 오전, 불시 현장점검을 진행했다”며 “조사 결과에 따라 향후 대내외적인 조치를 공유하고 신속하게 진행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던킨도너츠는 철저한 위생관리로 안전한 제품을 생산하고 공급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다시 한 번 불편함을 끼쳐 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전날 KBS는 뉴스를 통해 던킨도너츠 안양 공장 5층서 직원이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제보 영상을 공개했다. 보도된 해당 영상에는 튀김기 및 유증기를 빨아들이는 환기장치에서 기름때와 누런 이물질 등이 발견됐다. 업계 전문가들은 “제조설비를 오랫동안 닦지 않은 것 같다”며 “위생 상태에 문제가 있어 보인다”고 지적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추석 명절 연휴 이후로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급증한 가운데 29일 0시 기준으로 두 번째 역대급 수치인 2885명이 신규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이 공개한 ‘코로나19 국내 발생 및 예방접종 현황’에 따르면 국내 신규 확진자 2859명, 해외 유입 사례 26명으로 누적 확진자 수는 30만8725명으로 집계됐다. 사실 추석 명절 연휴 직후 확진자가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은 어느 정도 예견돼있었다. 특히 명절 직후 3200명대까지 급증했다가 지난 주말 들어 2000명대 초반까지 감소했던 확진자 수는 다시 역대 두 번째로 많은 2000명대 후반까지 증가했다. 화요일(수요일 0시) 기준으로는 가장 많은 확진자 수로 전날 대비 600여명, 추석 당일이었던 일주일 전보다는 1100명 이상 많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평일인 지난 27~28일의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이틀간 잠정 신규 검사 건수는 21만7776건, 18만4575건 등이다. 최근 일주일간 확진자 수는 1697명→2412명→3243명→2734명→2356명→2270명→2859명으로 나타났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농협(회장 이성희)은 28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국산 농축산물 소비확대 및 가정간편식(HMR)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BGF리테일·한돈자조금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앞으로 농협과 한돈자조금은 우수한 품질의 우리 농축산물을 가공제품 원료로 공급하고, BGF리테일은 CU편의점을 통한 판매를 담당하게 된다. 농협은 코로나19 영향으로 가정간편식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지난 8월15일 창립 60주년을 맞이해 불고기·볶음밥 가정간편식 세트를 출시한 바 있다. 이는 농협이 상품기획과 원료공급을, 더본코리아가 레시피와 생산을 맡아 협업한 사례로 농협은 이를 계기로 지역농협 등을 통해 원료를 공급해 국산 농축산물 소비확대는 물론 가정간편식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또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농협은 점차 확대되고 있는 가정간편식 시장에 대응해 외부 전문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원물공급과 유통망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협약 당사자 3사 외에도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이사도 함께 참석해 국산 농축산물 소비확대를 위한 협력에 뜻을 모았다. 농협중앙회 이성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현대제철과 삼성전자는 반도체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폐수슬러지를 제철 과정 부원료로 재사용할 수 있는 신기술을 공동 개발했다. 폐수슬러지는 반도체 공정 중 발생하는 폐수 처리 과정에서 나온 침전물로, 반도체 공정에서 발생하는 전체 폐기물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물질이다. 제철소의 제강 공정에서는 쇳물 속 불순물(황, 인)을 더욱 쉽게 제거하기 위해 형석을 사용하고 있는데, 반도체 폐수슬러지에 포함된 주성분(플루오린화칼슘, CaF2 50~60%)이 형석과 유사한 성분이라는 점에서 착안한 연구 결과다. 슬래그에 형석(재활용제품으로 대체)을 투입하면 CaF2 성분이 슬래그의 녹는점을 낮춰 쇳물 속 불순물을 잘 흡수해 제거하는 반응을 촉진하는 방식이다. 쇳물은 용융된 철로 주요 성분이 Fe, C, 불순물 P, S로 구성돼있으며 슬래그는 산화물로 주요 성분은 FeO-CaO-SiO2-MgO다. 현대제철과 삼성전자, 제철세라믹(재활용업체) 등 3사(社)는 2020년 8월 폐수슬러지 재활용 관련 기술협약을 맺고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지난 4월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30톤의 형석 대체품을 사용해 철강재 생산에 성공했다. 해당 신기술은 2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농심이 28일, 백혈병소아암 환아를 돕는 백산수 한정판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농심은 백산수 한정판을 올해 연말까지 판매하고, 내년 세계 소아암의 날(2월15일)에 매출액의 2.15%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번 한정판은 농심이 지난 2월 백혈병소아암 환아를 대상으로 진행했던 그림공모전 수상작 15개가 라벨에 인쇄돼있는 것이 특징이다. 환아들에게는 자신의 작품이 제품에 인쇄돼 판매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해주고, 소비자에게는 백혈병소아암 환아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심 관계자는 “백혈병소아암 환아와 완치자를 응원하고,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수상작을 삽입한 백산수 한정판을 출시했다”며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심은 면역력이 약해진 백혈병소아암 환아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안심하고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지난 2018년부터 백산수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환아 300가정에 매달 백산수 500mL를 3박스씩 보내주고 있으며, 제2의 생일이라 불리는 골수이식 기념일에 맞춰 선물을 보내는 ‘심심키트’, 환아를 응원하며 걷는 ‘심심 트레킹’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포스코가 철강 소재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 대장간을 위해 소재 공급 지원에 나섰다. 호미 등 농기구를 제작하는 대장간들은 대부분이 영세하고 수작업 제작 특성상 수요량이 적어 지금까지 고물상에서 폐차의 고철 부품을 조달해 소재로 사용해왔다. 우리나라 농기구인 호미가 최근 해외에서 우수한 기능을 호평받으며 미국 최대 온라인몰인 아마존에서 원예 부문 베스트 상품 톱 10에 오르는 등 ‘K-호미’ 브랜드로 자리잡으며 판매가 늘어나자, 대장간들은 소재 확보에 대한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 이에, 포스코는 오랜 세월 철을 사용해온 대장간들의 고충 해결을 위해 자동차 부품 고객사인 삼원강재(http://www.samwon-steel.co.kr)와 함께 농기구용 소재를 개발하고 공급에 나섰다. 삼원강재는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경기불황이 이어져 신규 판매처를 발굴하던 중 폐차 부품을 구하기 위해 고물상을 전전하는 대장간의 상황을 알게 되어 비록 적은 수량이지만 포스코에 협조를 요청했다. 포스코는 효율성과 경제성을 고려해 농기구용으로 사용되는 소량의 제품을 신규로 생산해 공급하기 보다는 기존에 자동차 부품용으로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DL이앤씨가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0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DL이앤씨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동반성장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동반성장지수는 동반성장위원회가 기업 간 상생 촉진을 목적으로 국내 대기업의 협력사 상생 노력과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해 계량화한 지표다. 평가 결과는 매년 발표하며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으로 나뉜다. 대기업과 중견기업 210곳을 대상으로 한 올해 평가에서 DL이앤씨는 36개 기업과 함께 가장 높은 등급인 ‘최우수’에 이름을 올렸다. DL이앤씨는 공정한 하도급 거래 문화 확립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 공정거래위원회가 배포하는 표준하도급계약서를 100% 적용하고 있다. 또 건설업계 최초로 ‘선 계약 - 후 보증’ 방식으로 계약 프로세스를 변경하여 서면 교부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 운영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회사에 대한 재무지원도 실시하고 있다. DL은 무상으로 자급을 대여해주는 동반성장 직접자금 500억원 및 상생펀드 500억원 등 총 100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기금을 조성해 협력회사를 지원하고 있
한화건설의 주거 브랜드 ‘포레나(FORENA)’가 론칭 이후 14개 단지 연속 매진을 기록하며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고 있다. 한화건설은 지난 8월 말 청약을 진행한 ‘포레나 수원원천’이 전 타입에서 높은 경쟁률로 당해 마감에 성공하며 사실상 완판(완전판매)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한화건설은 2019년 8월 프리미엄 주거브랜드 ‘포레나’ 론칭 이후 14개 단지 연속 매진에 성공했다. 포레나 수원원천은 한화건설이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333-1번지 일원에 건설하는 총 157가구 규모의 아파트로 1순위 청약에서 평균 경쟁률 52.46대 1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 84㎡에서 나왔으며 17가구 모집에 2,039명이 몰려 119.94대 1로 집계됐다. 포레나 수원원천은 청약일 기준 최근 1년간 수원에서 진행된 신규 분양 아파트 중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해 브랜드 파워를 실감하게 했다. 포레나 브랜드가 미분양 제로(0)를 이어가며 단기간에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를 잡을 수 있었던 이유는 아파트 브랜드를 넘어서 ‘명품 브랜드’로 포지셔닝한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한화건설은 브랜드 론칭 시부터 타 아파트 브랜드 대부분이 도입하고 있는 심볼마크를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파리바게뜨가 가을을 맞아 자체 디저트 브랜드인 ‘케이크 스토리(Cake Story)’의 신제품으로 ‘더 스퀘어 라떼아트’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인 더 스퀘어 라떼아트는 부드러운 케이크 위에 라떼아트를 연상케 하는 판 초콜릿을 올려, 먹기 전에 초콜릿을 콕 깨서 먹으면 오독오독 씹히는 달콤한 초콜릿과 부드러운 케이크의 조화를 입 안 가득 즐길 수 있다. 더 스퀘어 라떼아트는 초콜릿 속에 촉촉한 초코케이크 시트에 부드러운 마스카포네 크림을 올리고, 진한 커피와 달콤한 벨기에산 초콜릿이 어우러진 커피 가나슈 크림 그리고 판 초콜릿으로 마무리해 달콤 쌉싸름한 풍미를 선사한다. 커피와 초콜릿의 조화로 달콤하고 진한 맛이 매력적인 이번 제품은 부드러운 라떼는 물론 아메리카노나 향긋한 티와도 좋은 조합을 이뤄 가을철 디저트로 즐기기에 제격이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고급스러운 맛은 물론 시각적인 만족도까지 갖춘 케이크 스토리 시리즈를 통해 특별한 디저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MZ세대가 선호하는 새로운 맛과 식감을 갖춘 신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 초에 론칭한 케이크 스토리는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이 24일, 메타버스 사업 방향을 모색과 미래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TF팀을 발족했다. 재단은 이날 발대식을 개최하고 ‘메타버스 리더스 TF팀’ 운영 취지와 목적, 향후 운영 방향 등을 공유했다. 재단은 신임 강요식 이사장 취임 후 첫 행보로 지난 17일, 어디나지원단 교육현장(월곡 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한 데 이어 ‘메타버스 리더스 TF팀’과 ‘재단 경영 대혁신 TF팀’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재단 정상화 운영에 나섰다. 먼저 ‘메타버스 리더스 TF팀’은 비대면 시대 속 새로운 삶의 영역으로 자리 잡은 메타버스 기술의 서울시정 선도를 위해 재단의 역할과 과제를 모색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Catch the next digital : Metaverse”란 목표 아래 메타버스 구축 사례 및 동향 분석을 통한 국내외 서비스 기획·연구, 메타버스 활용 교육과정 운영 등 재단의 역할과 추진방향을 새롭게 도출할 계획이다. ‘재단 경영 대혁신 TF팀’의 경우 재단 설립 5년차를 맞아 포스트 코로나와 디지털 전환 등 급변하는 상황에서 기관의 비전과 전략을 새롭게 수립하고 정체성을 확립함으로써 제2의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현대건설이 오는 24일(금)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달전리 623번지 일원에 ‘힐스테이트 가평 더뉴클래스’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가평에 들어서는 첫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로 상징성이 높고, 수도권 내 얼마 남지 않은 비규제지역에 공급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힐스테이트 가평 더뉴클래스는 지하 2층~지상 23층, 7개동, 전용면적 59~84㎡ 총 451세대 규모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59㎡A 131세대 ▲59㎡B 14세대 ▲84㎡A 152세대 ▲84㎡B 66세대 ▲84㎡C 88세대 등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이뤄져 있다. 비규제지역 가평에 들어서는 첫 번째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 힐스테이트 가평 더뉴클래스가 들어서는 가평군은 수도권에서 보기 드문 비규제지역으로 청약, 전매, 대출 등의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우선, 청약통장 가입 후 1년 이상이 되고, 지역별 예치 금액이 만족되면 세대주뿐 아니라 세대원도 1순위 자격이 되며,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또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이후에는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또 가평에 들어서는 첫 번째 ‘
▲ 취재본부장 오상우 ▲ 금융부 부장(국장급) 최종욱 ▲ 문화부장 서윤석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전 세계 마니아층이 형성돼있을 정도로 관심이 높은 애플이 15일, ‘A15 바이오닉’칩을 적용한 신제품 아이폰13을 출시했다. 하지만 아이폰13의 실물이 함께 공개되면서 일각에선 “혁신이 없어졌다”는 비판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기존의 아이폰12 라인과 외관상 특별히 변화된 게 없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현지 외신들의 혹평도 이어지고 있다. 이날(현지시각) 아이폰13 공개 행사 직후 미국 <뉴욕타임즈>는 “전작에 비해 큰 변화가 없다”는 평가를 내놨다. <월스트리트저널>도 “과거 깜짝 혁신을 통해 놀라움을 줬던 스티브 잡스와 달리 팀쿡은 이용자들의 안드로이드 이탈을 막는 수준의 전략을 추진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애플의 가장 큰 경쟁상대인 삼성전자가 ‘3세대 폴더블폰(접을 수 있는 폰) 플립3’를 출시하며 새로운 기술을 선보였던 만큼 이번 아이폰13의 미미한 변화는 더 부각될 수 밖에 없다. 애플에 따르면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는 TSMC의 5nm 공정서 생산된 A15바이오닉칩은 경쟁 제품보다 성능을 50% 높였다. 애들은 AP 성능이 올라가면서 전작인 아이폰12에 비해 1시간 이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6일, 서울 은평구 자택을 나섰다가 실종된 것으로 알려진 50대 여성 이모씨가 8일 만인 지난 14일, 강남의 한 아파트서 발견됐다. 이날, 서울 은평경찰서는 실종자 이모씨가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아파트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해당 경찰서에는 은평구서 실종된 것으로 알려진 이씨인 것 같다는 신고가 들어와 보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씨는 실종 당시 새벽 4시30분께 서울 지하철3호선 연신내역 6번 출구 인근서 구파발역 방향으로 이동했다. 하지만 이후로 행적이 묘연하고 해당 택시의 번호판이 CCTV에 찍히지 않는 등 경찰의 추적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최근 국내 대기업들을 중심으로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의 ESG 경영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가운데 일부 스타트 업계서도 이를 위한 움직임이 포착됐다. 지난 14일, 문화 큐레이션 플랫폼 ‘쏠닷’을 개발한 스타트업 퓨처웍스(대표 이현재)는 세계적인 환경 협업 프로젝트 플랫폼 브랜드인 ‘아이엠어서퍼’(대표 전성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퓨처웍스와 아이엠어서퍼의 이날 업무협약 체결로 양사가 보유 중인 문화 팬덤은 물론 환경 콘텐츠, 커뮤니티 플랫폼 등 인프라를 활용한 종합 문화 콘텐츠 활성화 등의 상호 시너지효과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한편 스타트 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는 데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환경을 먼저 생각하는 다양한 한정판 제품을 선보이는 등 ‘블루닷 프로젝트’(BlueDot Project)도 공동으로 추진한다. 해당 프로젝트는 기존의 패션 브랜드들과 협의를 거쳐 진행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다양한 기획과 솔루션이 제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쏠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DL그룹이 임직원들의 심리 스트레스를 돌보기 위한 전문 상담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임직원들이 겪는 직장내 대인관계, 업무뿐만 아니라 개인적인 정서 등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심리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DL은 기업 내부 고객인 임직원의 복지를 증진시키는 등 ESG 전 분야에 소홀함이 없는 경영지원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돈의문 디타워 사옥에 근무하는 DL그룹 임직원들은 전용 사이트를 통해서 원하는 날짜에 심리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전문 심리 상담원과의 대면 상담과 모바일 비대면 상담 중에서 선택이 가능하다. 특히, 24시간 운영되는 '긴급 상담 헬프 데스크'를 통해 언제든지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더불어 DL은 임직원들의 심리 안정을 위한 다양한 힐링 정보도 주기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매월, 스트레스 관리 칼럼과 우수 상담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DL그룹 관계자는 “다양한 원인의 스트레스와 심리적 문제를 해결해 직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심리 상담 프로그램을 도입했다”며 “건강하고 행복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14일, 여의도순복음교회 설립자 조용기 목사가 타계했다. 조 목사는 이날 오전 7시13분께 서울 연건동 소재의 서울대병원에서 향년 86세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지난해 7월, 교회 집무실 출입문에 머리를 부딪히는 사고로 뇌출혈 증세를 보여 수술을 받았던 바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은 1936년 경남 울주군(현 울산광역시) 출생으로 한학과 동양 종교에 익숙한 부유한 집안의 5남4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조 목사는 부산공고 입학 당시 6·25전쟁으로 파병 나온 미군과 영어로 대화를 나누는 기회가 생겨 영어 실력을 키우기도 했다. 1958년 순복음신학교를 졸업했던 고인은 최자실 전도사와 함께 서울 은평구 대조동에서 작은 천막교회를 세우며 목회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바로 이 천막교회가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전신으로 알려져 있으며 오중복음, 삼중축복 등으로 성도들의 수가 급격히 늘었다. 1979년 신자 수 10만명, 1981년 20만명, 1984년 40만명, 1992년 70만명을 잇따라 돌파하며 큰 부흥을 이뤘다. 이 교회는 기네스북에 세계 최대 교회로 등재되는 기염을 토했다. 고인은 1966년부터 1978년까지 기독교대한하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유럽 네트워크 정보보호원(European Union Agency for Cybersecurity, 이하 ENISA)은 전 세계의 정보보안 청년 인재 발굴을 통한 사이버보안 교육 및 기술 함양을 위해 ‘2021 International Cybersecurity Challenge(이하 ICC)’와 아시아 지역 예선으로 ‘Asian Cyber Security Challenge 2021(이하 ACSC)’를 개최할 예정이다. ICC는 EU의 정보보안을 담당하는 기구인 ENISA가 주최하는 첫 CTF 대회로 전 세계 권역별(미국, 캐나다, 라틴아메리카, 브라질, 동남아시아, 남아프리카 공화국, 북아프리카, 유럽, 오세아니아 등)로 지역 예선을 치르고, 지역별 우승자로 단일팀을 선발해 ENISA가 위치한 그리스 아테네 현지에서 본선을 치를 예정이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올해 12월로 예정되어 있던 경기가 연기돼 2022년 6월14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아시아 지역 예선인 ACSC는 일본 Security Camp가 주최하며, 한국의 K-BoB Security Forum, 대만의 AIS3, 싱가포르의 Div0, 베트남의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11일, 경기도 김포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은 20대 남성 A씨가 숨져 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 13일 김포경찰서 및 보건당국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일, 화이자 백신을 1차 접종받은 뒤 두통 등의 증상을 보였다. 다른 접종자들처럼 일반적인 후유증을 보였던 그는 닷새 만인 지난 11일, 김포 소재의 아파트 방 안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A씨를 발견한 사람은 가사도우미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 측에 따르면 A씨는 어릴 적부터 기저질환이 있었지만 성인이 되면서 괜찮아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백신과의 인과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A씨의 부검을 의뢰한 상태다. 경찰은 “현재까지 A씨의 사인과 관련해 확인된 부분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