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7.01 17:52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10일 경기 의왕경찰서는 이웃집에 침입해 여성 속옷을 훔친 뒤 집 주인에게 발각되자 주먹으로 때린 장모(3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장씨는 지난 9일 오후 4시께 의왕시 의왕 3동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 옆집에 들어가 A(30·여)씨의 속옷 3장을 훔쳐 나왔다. 그러던 중 A씨 부부와 마주치자 주먹으로 A씨 부부의 어깨 등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장씨는 범행 직후 아파트 베란다 쪽으로 도주했다. A씨가 신고를 하는 동안 A씨 남편은 장씨를 제압한 뒤 출동한 경찰에 인계했다. 장씨는 경찰에서 “문이 살짝 열려 있어서 들어갔고 속옷은 호기심에 훔쳤다”고 진술했다.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12일 대구 서부경찰서는 술에 취해 소방관을 때린 혐의로 신모(4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신씨는 지난 11일 밤 10시 50분께 대구 서구 내당동 한 술집에서 “사람이 쓰러졌다. 의식이 희미하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서부소방서 내당 119안전센터 소속 구급대원 서모(33)씨에게 갑자기 “한판 붙자”고 외친 뒤 얼굴을 한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서씨는 코피를 흘리는 정도의 상처만 입었다. 경찰은 신씨가 만취 상태였다고 밝혔다.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11일 광주 서부경찰서는 술집 종업원의 휴대전화 등을 훔친 육군 모 부대 소속 A(27) 대위를 조사해 군 헌병대에 넘겼다. A대위는 지난 7월18일 오전 6시 43분께 광주 서구의 한 룸소주방 통로 소파 위에 놓인 종업원 B(26)씨의 50만원 상당의 휴대전화 등을 가져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신용카드로 술값을 결제한 A대위 일행을 추적해 A대위의 절도 행각을 밝혀냈다.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10일 전남 여수 경찰서는 심야시간 주택에 침입해 같은 집만 5차례 걸쳐 금품을 훔친 윤모(52)씨를 수사 중이다. 윤씨는 지난 1일부터 8일 사이 야간에 5차례에 걸쳐 여수시 국동에 위치한 주택에 침입한 뒤 5만8000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순찰 도중 피해자 A씨부터 “누군가 여러 차례 침입해 돈을 훔쳐 갔으나 소액이어서 경찰에 신고하지 않았다”는 진술을 들었다. 경찰은 A씨에게 외출 시 휴대전화를 이용해 장시간 동영상 촬영하는 방법을 알려줬다. A씨 지난 8일 밤 9시10분께 용의자가 찍힌 휴대전화를 파출소로 들고 왔다. 경찰은 용의자 모습을 캡처한 뒤 카카오톡을 이용해 전 순찰직원들에게 전파했다. 같은 날 밤 9시30분께 여수시 봉산동 한 식당 앞에서 인상착의가 비슷한 용의자를 뒤 쫓아가 추궁하자 동전이 가득 들어 있는 검정 봉지를 내밀며 훔친 것을 시인했다.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7일 부산 사하경찰서는 자신의 차량 앞에 끼어들었다는 이유로 앞차를 추워하고 급제동을 가하는 등 보복운전을 한 이모(54·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이씨는 지난 6월3일 오후 9시께 부산시 사하구 신평동의 한 도로에서 신평동 방면의 아반떼 차량을 몰고 다리던 중 김모(33·여)씨의 모닝 차량이 끼어들자 500m를 추격해 앞지른 뒤 급제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차에서 김씨에게 내리라고 요구했으나 응하지 않자, 차량 창문에 손을 집어넣어 머리채를 붙잡는 등 폭행한 혐의도 있다. 당시 김씨 차량 뒷좌석에는 초등학생과 유치원생 자녀 2명도 탑승하고 있었다.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10일 대구 중부경찰서는 도심 지하철에서 할머니를 상대로 소매치기한 할아버지 송모(76)씨를 붙잡았다. 송씨는 지난 5월9일 오전 11시께 대구 중구 지하철 2호선 신남역 에스컬레이터에서 A(79·여)씨의 현금 4만5000원이 들어있는 지갑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홀로 사는 송씨는 경찰 조사에서 “기초생활수급자로 몸이 아프지만 진료비가 없고 생계마저 막막해서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 경제2팀] 김해웅 기자 = 지역주택조합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서희건설(회장 이봉관, www.seohee.co.kr)의 TV광고가 다시금 화제 되고 있다. 전속모델 탤런트 한고은씨가 출연한 서희스타힐스 광고는 국민에게 익숙한 70년대 인기가요 “최 진사 댁 셋째 딸”을 패러디해 '이진사 댁 셋째 따님'편으로 재탄생했다. 한고은씨와 함께 TV광고에 출연한 어린이 모델들은 다름 아닌 서희건설 이봉관 회장의 외손녀들이다. 광고를 기획한 광고대행사에서 소녀 아역모델을 찾던 중 이 회장의 손녀들 사진을 보고 광고모델로 섭외하게 됐다. 아파트 광고음악으로서는 가볍게 들릴 수도 있는 최진사댁 셋째딸의 패러디 음악은 들을수록 중독성이 강한 음악으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가지게 했다. 광고내용 중 제일 중독성이 강한 부분인 ‘하나, 둘, 서희!’를 외치는 부분은 서희 장군의 이름을 따 지었다는 소문, 경상도 사투리로 회사명을 지었다는 소문, 셋째 딸 이름이 서희라는 등 많은 이야깃거리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이 광고음악 속에는 남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이 회장만의 감추어진 경영철학이 담겨있다. 실제로 이 회장은 3명의 딸을 가
<일요시사 경제2팀] 김해웅 기자 = 동익건설은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I7-1, 2블록에 들어서는 상업시설인 ‘동익 드 미라벨’ 1층 회사 보유분을 선착순 분양한다. 이 상가는 마곡지구의 주거타운∼행정타운∼업무타운으로 이어지는 골든트라이앵글 내에 위치하고 있다. 동익 드 미라벨은 지하 1층∼지상 8층으로, 연면적 4만4297㎡ 규모다. 지상 1∼2층과 8층에는 168개의 점포가, 3∼7층에는 620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공간이 조성된다. 상가 북서쪽으로 9000여 가구에 달하는 아파트 단지가 몰려 있고, 남쪽으로는 강서 세무서, 강서구청, 출입국 관리소 등의 행정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동쪽으로는 LG 사이언스 파크, 이랜드, 에스오일, 코오롱, 넥센타이어, 롯데연구소 등의 업무시설이 조성된다. 컨벤션센터, 전시장, 신세계몰 등이 들어설 특별계획구역(예정)과도 마주하고 있다. 마곡지구 인근 상가에 비해 분양가는 낮고 전용률은 매우 높다. 주차타워 상가라 주차시설이 넉넉해 고객유치도 수월해 임대수요가 많아 상가임대수익까지 올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교통여건도 좋다. 지하철 5호선 마곡역 걸어서
[일요시사 경제2팀] 김해웅 기자 = 서울의 마지막 노른자위 택지지구인 마곡지구 C2-4블럭에 ‘보타닉파크타워’ 소형 오피스가 분양 중이다. 연면적 2만3562㎡, 지하 6층∼지상 13층 규모다. 입지는 북측 18m, 남측 12m의 도로에 접한다. 보타닉파크타워 오피스는 마곡나루역 인근의 골든블럭에 속해 있다. 지하철 9호선 마곡나루역과 공항철도 마곡역이 환승하는 최상의 교통 환경과 특별계획구역이 들어오는 바로 옆을 지칭한다. 먼저 공급에 들어간 인근 P오피스와 C오피스의 경우 분양 마감이 임박했다. P나 C오피스보다 분양가에서 저렴하다. 주변은 수십개의 기업들이 입주 예정이다. 빠르게는 2017년 상반기부터 해서 보타닉파크타워가 입주할 시점이면 일부는 입주를 시작된다. 보타닉파크타워의 남측 특별계획구역이 서울시의 계획대로 MICE로 개발이 되면 SH공사의 예측대로 마곡지구의 유동인구의 40만 중 15만명 이상이 마곡나루역과 공항철도 마곡역을 이용할 전망이다. (문의 1833-5123)
[일요시사 경제2팀] 김해웅 기자 = KCC(대표:정몽익)가 13일 KBL과 한국대학농구연맹이 주최하는 ‘2015 프로-아마 최강전’ 대회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다. 이에 따라 KCC는 대회 공식명칭을 포함해 경기장 내 광고 권한과 인쇄물, 제작물 등에 KCC 브랜드를 게재하는 권한을 갖게 되었으며, 대회 공식 명칭도 ‘2015 KCC 프로-아마 최강전’으로 확정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광복절인 8월 15일(토)부터 8일간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진행된다. 대회공식 명칭, 경기장 내 광고 등 브랜드 게재하며 대회 적극 지원 프로농구 10개팀, 대학 5개팀, 상무 1개팀 등 총 16개팀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치러 최종 우승을 가리게 되며, 오는 15일(토) 오후 2시 부산 KT와 울산 모비스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열띤 경쟁에 돌입한다. 특히 ‘2015 KCC 프로-아마 최강전’은 프로의 자존심과 아마추어의 패기가 함께하는 새로운 방식 대회로 프로농구 비시즌인 여름철에 개최돼 농구팬들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KCC는 지난 프로농구 타이틀 스폰서를 비롯해 아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est of the Best, 이하 BoB)' 교육생들이 세계 최고 권위의 해킹방어대회 '데프콘'에 참여해 첫 우승을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23회째를 맞는 데프콘은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해킹대회다. 매년 여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각종 보안 콘퍼런스와 함께 본선 대회가 개최되며 전 세계 해커그룹들이 대거 참가해 '해커 월드컵'으로 통한다. 지난 7일부터 사흘간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예선을 통과한 11개 팀과 각종 국제해킹방어대회 우승팀 자격으로 초청된 4개 팀 등 모두 15개 팀이 출전했다. 본선에는 고려대 정보보호동아리 학생과 BoB 프로그램의 멘토인 라온시큐어 보안기술연구팀의 조주봉 보안기술교육팀장과 이종호·이정훈 연구원을 비롯해 BoB 교육생 및 수료생인 장영진·윤인수씨(조지아공대 재학), 고려대 정보보호동아리 Cykor 멤버 등 13명이 'Defkor'란 팀명으로 출전해 대회기간 내내 1위를 지키며 우승했다. BoB 교육생과 수료생들의 DEFCON 참여를 지원하고 정보보호 글로벌 기술동향을 살피기 위해 미국에 동행한 KITRI 유준상 원장은 D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3일 경남 거제경찰서는 폭력 행위를 일삼다가 구속됐으나 이후 출소한 뒤에도 식당에서 업주 가족에게 시비를 걸어 폭력을 행사한 조폭 A(56·여)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7월26일 오후 3시30분께 거제 시내 모 식당에 술에 취한 채로 들어가 개점 시간을 물었을 때 주인 B(34·여)씨 가족이 동시에 “저녁에 연다”고 대답하자 “사장이 몇 명이나”며 행패를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 등의 머리채를 잡아 넘어뜨리고 폭행해 B씨를 포함한 가족 2명에게 전치 2주씩의 상처를 입혔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지역 사회에서 이와 유사한 폭력 행위로 수차례 반복해 구속됐다가 지난 3월 출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5일 서울 종로경찰서는 옛 일본 대사관 건물에 오물을 투척한 전 강동구의회 의원 이모(71)씨를 즉결심판에 넘겼다. 이씨는 지난 4일 오후 1시20분께 종로구 중학동 옛 주한 일본대사관 건물 정문에 인분이 든 가로·세로 약 10cm 크기의 흰색 비닐봉지 1개를 던진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당시 인분이 담긴 비닐봉지 2개를 준비해 왔으나 한 개만 던진 뒤 근무 중이던 경찰의 제지로 현장에서 체포됐다. 경찰 조사결과 이씨는 지난해 2월에도 일본대사관에 오물을 투척해 경범죄 범칙금을 부과받고 훈방조치 됐다.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5일 충북 청주청원경찰서는 사귀던 여자친구가 남편과 재결합하자 남편에게 흉기를 휘두른 차모(26)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차씨는 지난 5일 오전 7시40분께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한 아파트 복도에서 이곳에 사는 김모(32)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차씨는 김씨의 전 부인과 교제를 하다 최근 이들이 재결합한다는 소식을 듣고 김씨를 찾아갔다.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5일 부산 북부경찰서는 차량번호판을 종이 번호판으로 위조한 신모(4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신씨는 지난 4일 오전 10시께 부산시 북구 만덕동의 한 자동차 매장 앞에서 위조한 차량 번호판을 달고 운전하다 붙잡혔다. 신씨는 당시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아 교통단속 검문을 받다 차량번호판 색상이 파란색인 것을 이상하게 여긴 경찰관에게 적발됐다. 경찰 조사결과 신씨는 운영하던 주점 사업을 정리하면서 차량 과태료까지 미납돼 번호판이 여치되자 코팅한 종이 번호판을 붙이고 다닌 것으로 확인됐다. 신씨는 “마트 아르바이트를 하기 위해서는 차량이 필요하다는 말에 번호판을 만들었다”고 진술했다.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4일 서울 관악경찰서는 책을 훔치기 위해 빈 동아리방 문을 열려다가 이를 발견한 경비원을 폭행한 박모(34)씨를 붙잡았다고 밝혔다. 박씨는 지난달 23일 오전 6시40분께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건물에서 전공서적을 훔치기 위해 동아리방의 문을 열려다가 이를 발견한 환경미화원 박모(63)씨를 때리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 박씨가 소리를 질러 미화원 1명과 경비원 2명 등이 현장으로 달려와 박씨를 잡는 것을 도왔다. 경찰 조사결과 박씨는 서울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 재학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달 17일 같은 건물에서 전공서적 20여권을 훔친 사실도 밝혀졌다. 박씨는 “경제적으로 어려워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4일 전남 순천경찰서는 아들의 치료를 빌미로 70대 노모를 여관으로 유인해 성관계를 갖고 금품을 갈취한 K(60)씨를 구속했다. 지난달 6일 오전 5시께 K씨는 L(70·여)씨에게 전화를 걸어 아들 행세를 하며 “불치병에 걸려 죽게 생겼다”며 “사람을 보낼테니 시키는 대로 하라”고 말했다. K씨는 아들을 살리겠다는 L씨의 모성애를 악용해 “성관계를 가지면 병을 고칠 수 있다”고 속여 4차례에 걸쳐 성관계를 갖고 295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K씨는 다섯번째 범행에 앞서 5만원권 지폐를 요구했으나 L씨가 현금을 인출하는 과정에 친아들에게 “1만원권으로 가져가면 안되겠냐”고 전화를 걸면서 범행이 발각됐다.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3일 경기 안성경찰서는 동거남이 일당을 받아오지 못한다는 이유로 때려 숨지게 한 김모(44·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지난달 30일 낮 12시께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 안성시 일죽면 소재 자신의 집에서 동거남 A(52)씨를 수차례에 걸쳐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다음날 아침 쓰러진 A씨가 숨을 쉬지 않자 본인이 직접 119에 신고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할 당시 이미 A씨는 숨진 상태였다고 전했다. 경찰은 김씨의 집 안에서 술병이 발견된 점으로 미뤄 A씨가 술을 마시고 잠이 든 사이에 김씨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2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수차례 걸쳐 홀로 귀가하는 여성들을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빼앗은 탈영병 김모(20)씨를 붙잡았다. 김씨는 지난달 31일 용산 한 오피스텔에서 20대 여성의 뒤를 따라가 엘리베이터에서 흉기로 여성을 위협해 휴대전화를 훔쳐 달아났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서울 서초구와 용산구, 마포구, 광진구 등에서 총 7건에 걸쳐 강도 행각을 벌이거나 미수에 그쳤다. 김씨는 1일 오후 서울 서초동의 한 오피스텔 입구에서 또 다른 범행을 준비하다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김씨를 추적하던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달 휴가를 나온 뒤 부대로 복귀하지 않은 탈영병 신분인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여성들을 강간하려고도 했다”고 진술했다.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3일 광주 동부경찰서는 자판기와 1시간여 씨름 끝에 5000원을 훔친 이모(3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는 지난 6월28일 오전 2시30분께 광주 동구 동명동의 한 교회 현관에 설치된 음료 자판기를 노루발못뽑이(일명 빠루)를 이용해 부순 뒤 안에 들어 있던 동전과 지폐 등 5000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절도죄로 수감됐다 지난해 출소한 뒤 별다른 직업 없이 지내다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짓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haewoong@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