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7.01 17:52
[일요시사 경제2팀] 김해웅 기자 = HUG(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 김선덕)는 22일, 임윤순 부산울산지사장을 비롯한 직원 및 대학생 봉사단 30여명이 부산 남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저소득 어르신 및 성인 지적장애인 200여명과 함께 ‘추석맞이 이웃사랑 나눔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추석행사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100인 100세 장수사진 촬영’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HUG 직원들로 구성된 사진동호회 ‘디지털 체험세상’ 회원들은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독거 어르신들의 사진을 촬영해드리며 장수를 기원했다. 또, 성인 지적장애인과 함께 송편을 만들면서 추석의 의미를 되새겼다. 행사 후에는 추어탕과 수육 등 공사에서 준비한 음식을 대접했다. 장수사진을 촬영한 할머니는 “영정사진을 미리 준비해야겠다는 마음만 먹고 망설이고 있었는데, 손자 손녀같은 이들이 오늘 사진을 찍어주니 너무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봉사단은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저소득 독거 어르신을 위해 1000명분의 명절선물을 집으로 직접 배달했다. HUG의 임윤순 부
[일요시사 경제2팀] 김해웅 기자 = 계속해서 호전되는 주택경기 속에도 사업을 추진할 만한 부지확보는 쉽지 않아 건설사들의 주택용지 확보 전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정부가 2017년까지 대규모 공공택지 지정을 중단하기로 결정하면서 주택업계의 택지난이 심화되자 건설사들은 시공권 확보를 위해 침체기에 망가졌던 부실채권 사업장을 눈 여겨 보거나, 건설사가 시공만 하는 단순 도급사업인 도시정비사업(재개발, 재건축)의 수주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시공만을 하는 도급사업중의 하나인 '지역주택조합사업' 또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토지매입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중견건설사들 사이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시행과 시공을 모두 해야 하는 자체사업에 비해 수익성은 낮지만 미분양 발생에 대한 부담이 적고 안정적인 현장관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대형건설사들까지도 시장에 가세하면서 지역주택조합사업에 대해 건설업계도, 소비자들도 예년과는 다른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를 찾는 수요자들이 늘어나면서 수도권 인근에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우후죽순 늘어나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지역주택조합원 모집으로 금융기관 전산망이 두 시간가량 마비되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제주도 크라운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제32회 OK저축은행 Rush&Cash 한국대학골프대회’에서 프로부 개인전 여자 우승과 아마추어부 단체전 남자 3위를 차지했다. 호서대 골프학과는 이번 대회에서 프로부 개인전 여자 우승(김서정 2년)과 아마추어부 단체전 남자 3위(정현수 4년, 최규현 4년, 김민수 3년, 김태용 3년)를 차지했다. 특히 프로부 개인전 여자 대회 우승을 차지한 김서정(호서대, 2년) 선수는 대회 첫날부터 1위로 출발했다가 마지막 날 2위와 타수 차이 없이 백 카운터로 다시 1위로 우승을 차지하며 각 부 우승자에게 주어진 장학금도 받게 됐다. 이외에도 호서대 골프학과는 15일부터 16일까지 서산시 서산수 골프&리조트에서 개최된 ‘제17회 충청남도지사기골프대회’에서 대학부 남자 우승(이운영 2년), 2위(남태우 3년)와 여자 우승(지연 2년), 2위(박지희, 2년), 3위(최은숙, 3년)를 차지하며 대학 골프의 명문 입지를 확인시켰다. 조상우 교수(골프학과 학과장)는 “2016년도 입시에서
[일요시사 경제2팀] 김해웅 기자 =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주관사:삼성물산)은 오는 10월초 서울 강동구 고덕동 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한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 84가구의 일반분양을 실시한다. 지난해 4월 분양 당시 일반분양에는 없었던 전용면적 59㎡가 이번 일반분양 물량으로 나온다. 이번 실시되는 일반분양은 조합원 미계약분으로 전용면적 59~109㎡ 중소형이며, 향•조망이 우수한 로얄층이 대상이다. 주택형별(전용면적 기준) 일반분양 물량은 ▲59㎡ 13가구, ▲84㎡ 68가구, ▲97㎡ 2가구, ▲109㎡ 1가구 등 84가구가 대상이다. 신규추가분 84가구 일반분양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는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는 지하3층~지상 최고 35층, 51개동, 전용면적 59~192㎡로 구성된 총 3658가구의 랜드마크 단지다. 시공능력평가 1,2위 건설사의 공동사업인데다 2009년 이후 고덕동의 첫 재건축 단지인 만큼 입주가 빠른 단지로 전세난에 시달리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는 연면적만 63빌딩(16만6100㎡) 4배가 넘는 68만8500㎡이며 현 강동구 아파트 중 최대 규모인 암사동
[일요시사 경제2팀] 김해웅 기자 = 이라크 비스마야 공사현장 8개 타운 중 첫번째인 A타운에 4320세대가 위용을 드러내고 있다. 한화건설(대표이사 최광호)은 지난 13일 이라크 정부로부터 올해 4월 수주한 2조4000억원 규모의 비스마야 신도시 사회기반시설(Social Infra) 공사에 대한 선수금 등 약 2400억원을 수령했다. 이번 선수금 수령은 최근 유가하락 등으로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이라크 정부가 국가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국민주택건설에 대한 강력한 추진 의지를 다시한번 표명한 것으로, 지난 8월 이라크 정부는 알 아바디 총리의 성명을 통해 "농업, 주택 부분을 활성화하고 일자리를 만드는 데 5조 디나르(약 44억 달러)를 투입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한화건설은 이번 선수금 수령을 통해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 공사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비스마야 신도시 사회기반시설 공사 입금 이라크 정부 국민주택 건설 추진의지 재확인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는 현재 총 8개 타운 중 첫번째인 A타운에 대한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A 블록 4320세대가 속속 위용을 드러내고 있다. 다른 블록에서도 각각 부지조성, 기초공사,
[일요시사 경제2팀] 김해웅 기자 = “99세까지 팔팔하게!” 국내 발기부전치료제 시장 1위 제품 ‘팔팔’을 보유한 한미약품이 또다시 발기약 시장을 흔들고 있다. 지난 4일 타다라필 성분의 발기부전치료제 ‘구구’를 출시하면서 ‘구구팔팔’이란 슬로건으로 병의원 마케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기 때문. 한미약품 영업사원들은 ‘99세까지 팔팔하게’를 외치며 제2의 팔팔 신화를 다짐하고 있다. 구구(타다라필)는 음경의 혈류량을 조절해 발기력을 향상시키는 전문의약품으로, 복용 후 약효가 24~36시간까지 지속되는 장점이 있다. 매일 복용하는 5mg을 비롯해 10mg, 20mg 등 3가지 용량에 일반 정제와 물 없이 씹어먹을 수 있는 츄정 등 2가지 제형으로 출시됐다. 한미약품과 함께 60여개 제약회사들이 시알리스(타다라필) 특허 만료일에 맞춰 독특한 제품명으로 발기약 대전에 참여했다. 2012년 비아그라 제네릭 시장을 둘러싼 마케팅 대전에서 뼈아픈 패배를 당한바 있는 제약회사들은 절치부심하며 ‘팔팔 따라하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당시 한미약품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박원순 시장이 현재 도시 인프라 부족과 무분별한 도시개발을 해결하기 위해 마스터플랜을 수립 중인 에르덴 바트울(Erdene Bat-Uul) 울란바토르 시장과 만나 서울의 앞선 도시화 경험과 우수 정책을 적극 공유하겠다고 약속, 국내 중소기업 진출 방안을 논의했다. 박원순 시장은 몽골 방문 첫 일정으로 지난 21일, 울란바토르 구청사에서 울란바토르 시장과 면담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박 시장과 울란바토르 시장은 지난 5월 울란바토르 시장의 서울 방문 이후 2번째 만남으로, 앞서 서울에서 ‘서울-울란바토르 협력강화 MOU’를 체결한 바 있다.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토르시는 정치·경제·문화의 중심지이자 몽골 산업생산의 50%이상을 생산하는 몽골 최대 산업중심지다. 현재 몽골 인구(299만 명)의 절반인 137만 명이 거주하고 있다. 이날 울란바토르 시장은 급격한 도시화로 인한 도시문제를 해결하며 성장한 경험이 있는 서울시가 울란바토르의 바람직한 발전상 구상에 도움을 줄 것을 요청했다. 박 시장이 12개 민간 기업과 동반 방문을 추진한 것도, 앞서 울란바토르 시장이 5월 서울 방문에서
[일요시사 경제2팀] 김해웅 기자 = 서울 광진구 화양동 17-16, 80, 82번지 일대에 역세권에 대학가 임대 수익형 부동산인 ‘광진 아스하임3차’가 분양 중이다. 연면적 3556.61㎡, 지하 2층∼지상 11층, 총 주거용 95세대(오피스텔 66실, 도시형 생활주택 29세대)와 근린생활시설로 전면 11m, 배면 6m 도로를 접하고 있다. 총 주차대수는 58대(법정:58대)다. 광역 교통망의 요충지로 2호선 건대입구역,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 5호선 군자역 등 트리플 역세권이다. 강남은 영동대교를 이용시 남단 2.9km며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동부간선도로 진출입이 용이하다. 건국대, 세종대, 한양대 등 약 5만5000여명의 재학생과 성수IT산업개발 진흥구역 1만1000여명, 건대병원, 롯데백화점 등 근무자 등 탄탄한 배후세대를 확보했다. 광진구는 서울시 25개구에서 2015년 개별공시지가 주요 상승지역 4위로 강남구보다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탄탄한 소비력과 임대층을 형성하는 1∼2인 가구 비중과 20대 초반에서 30대 중반 거주인구 비중이 높다. 지하 1층∼지상 2층인 상가는 총 10개 점포로 편의점, 약국,
[일요시사 경제2팀] 김해웅 기자 = 대보그룹(회장 최등규)은 ‘기업의 이익은 반드시 어려운 이들을 위해 쓰여야 한다'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는 것으로 유명하다. 국가 미래의 주역인 중고등학생을 위한 장학금 지원은 물론, 고속도로 건설 및 정보통신 시설을 관리하고 다수의 고속도로 휴게소와 주유소를 운영하는 기업으로써 매년 고속도로에서 사고를 당한 유가족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 각 계열사가 위치하고 있는 지역의 보육원, 양로원, 장애인 보호시설, 적십자, 선교회 등을 대상으로 활발한 기부활동을 전개하고 있을 뿐 아니라, 자선 콘서트, 다문화가정 결혼식, 결식아동 돕기 도시락 기금 모금,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 가장을 위한 김장나눔 등 다양한 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나눔의 철학은 자연스럽게 사내 임직원에게도 전해져, 직원들은 보육원, 양로원, 소년소녀 가장, 섬김의 집 등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창립기념일이 있는 6월에는 전임직원이 참여하는 ‘사랑의 마라톤’ 행사를 통해 직원 개개인이 달린 거리만큼 기부금을 적립, 매년 1천만원 이상을 성금으로 전달하고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14일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상습적으로 마트에서 생필품을 훔친 조모(48·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조씨는 지난달 23일 오후 4시55분께 전주시 송천동의 한 마트에서 여행용 가방과 등심, 안심, 토종닯 등 시가 19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전주시내 마트에서 54차례에 걸쳐 26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것으로 나타났다. 조씨는 진열대에서 여행용 가방이 사라지자 수상하게 여긴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CCTV를 확인해 덜미를 잡혔다. 조씨는 “남편 수입이 줄어서 물건을 훔쳤다”고 진술했다.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13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아들 여자친구와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박모(64·여)씨를 붙잡았다. 박씨는 전날 밤 9시42분께 용산구 한남동 자택 앞에서 아들의 여자친구인 A(34)씨와 다투다 집에 있던 과도로 A씨를 한 차례 찔러 상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집에 있던 아들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했지만, 심장 근처 부위를 찔린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A씨는 박씨의 아들을 만나러 집에 왔다가 평소 감정이 좋지 않았던 박씨와 다투던 도중 변을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박씨는 A씨가 말다툼하던 도중 손가방으로 자신의 얼굴을 후려치려고 해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16일 광주 서부경찰서는 자신의 차량으로 착각하고 주차된 벤츠 승용차를 몰고 간 이모(29)씨를 붙잡았다. 이씨는 지난 6일 오전 5시10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 한 술집 앞 도로에 잠금장치가 되지 않은 채 주차된 김모(28·여)씨의 벤츠 차량을 몰고간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경찰에 “급히 연락을 받고 집에 가다 보니 내 차(인피니티)가 아니어서 차를 다시 가져다 놨다. 색이 같아서 내 차인 줄 알고 타고 갔다”고 진술했다. 이씨는 1시간 뒤 차를 다시 가져다 놨다. 경찰 관계자는 “트렁크에 보조 스마트키가 들어있어 시동이 걸려 이씨가 자기 차인줄 알고 타고 갔다”고 밝혔다.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15일 서울지방경찰청 지하철성폭력수사대는 지하철역에서 여성의 하체를 몰래 촬영한 헌법연구관 조모(4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조씨는 지난 7일 오후 5시20분께 서울 강남구 지하철 2호선 강남역에서 여성의 하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씨는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으로 근무 중이다. 사법시험을 합격한 법조인은 사법연수원을 졸업하고 지원을 통해 헌법연구관이 된다. 판사와 같은 처우를 받는다. 조씨는 경찰조사에서 자신의 신분을 속이고 일반인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11일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여제자를 여러차례 성추행한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수 배모(43)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배씨는 지난해 2월부터 11월 사이 자신의 연구실 조교로 일하던 A(23·여)씨에게 강제로 입을 맞추는 등 7차례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배씨는 작년 9월 연구실에서 통계프로그램 사용법을 알려준다며 옆자리에 앉아 허벅지를 만졌다. 10월에는 자료검토 오류를 지적하려고 A씨를 연구실로 불러 세워놓고는 배꼽 아래를 손가락으로 찔러 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일요시사 사회2팀] 지난 16일 경기 이천경찰서는 차량 표면에 크레파스로 칠한 뒤 흠집이 난 것처럼 위장해 보험사로부터 수리비를 챙긴 차량도색 업자 최모(46)씨와 차량 소유주 김모(44)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최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올 6월까지 이천시 대월면에서 차량도색업체를 운영하면서 김씨 등 차주들과 짜고 4차례에 걸쳐 차량에 흠집이 났다고 허위로 보험사에 사고 접수하는 수법으로 62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보험사 측이 차량의 흠집 여부를 사진으로만 판단한다는 점을 악용했다. 이들의 범행은 특정업체에 동종 사고접수가 잇따르자 이를 수상히 여긴 보험사 측이 현장 조사 후 경찰에 신고해 들통 났다.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15일 서울 강동경찰서는 산책 중 애완견 때문에 다툼을 벌이다 70대 노인을 폭행해 숨지게 한 김모(60)씨를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 4일 밤 9시쯤 서울 강동구 상일동의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애완견을 데리고 산책을 하다 자신의 애완견이 A씨를 스쳤다는 이유로 실랑이가 불어 다투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길에 쓰러진 A씨를 시민이 발견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A씨는 머리를 다쳐 숨졌다. 김씨는 범행 직후 도주했다가 다음 날인 5일 경찰을 찾아 자수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를 밀쳤다고 진술했다.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14일 광주 북부경찰서는 집주인의 살림을 훔쳐 팔아넘긴 세입자 최모(29)씨 등 2명을 붙잡았다. 최씨 등은 지난해 12월 중순께 광주 북구 용봉동 한 주택 2층 같은 방에 세들어 살면서 집주인(68)의 안방에 들어가 텔레비전을 훔치는 등 지난 6월까지 9회에 걸쳐 냉장고, 세탁기, 보일러, 대문·창틀 알루미늄 새시 등 500만원 상당을 훔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일용직 노동일을 하는 이들은 집주인이 병원에 입원해 집에 아무도 없다는 것을 알고 가전제품 등을 훔쳐 중고품 업체에 팔아 100만원 가량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14일 경기 남양주경찰서는 6살 아들을 살해한 후 자다 숨졌다며 장례까지 치르려던 어머니 A(38·여)씨를 붙잡았다. A씨는 지난 10일 오후 남양주시에 있는 자신의 집 욕조에서 아들 B(6)군의 몸과 입을 테이프로 결박하고 익사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군은 방으로 옮겨졌다가 5살 위 누나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들이 자다가 숨진 것 같다”고 진술했다가 이후 “혼자 욕조에서 놀다가 익사한 것 같다”며 진술을 번복했다. A씨의 진술이 오락가락하고, 6살 된 아이가 혼자 욕조에서 익사할 가능성이 작다고 판단한 경찰은 A씨의 주변을 탐문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집 근처 폐쇄회로 CCTV에서 아이를 강제로 끌고 가는 A씨의 모습이 포착됐고, A씨의 집에서는 아들의 사진을 고의로 훼손한 흔적도 발견됐다. 경찰은 아들의 장례식을 치르려던 A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하고 추궁했다. A씨는 결국 아들이 자신과 사이가 좋지 않은 남편만 따르는 등 미워서 살해했다고 자백했다.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12일 강원 홍천경찰서는 수면유도제와 항우울제 등을 먹인 뒤 강간한 백모(42)씨를 검거했다. 백씨는 지난 6월부터 인터넷 사이트 등에 다이어트 관련 글을 올려 연락이 온 여성들을 만나 수면유도제 등을 복용시킨 뒤 성폭행하고 사진을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백씨는 모친이 지병으로 수술을 받은 뒤 처방받은 수면유도제와 항우울제를 여성들에게 체질을 바꾸는 약이라고 속여 복용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지난달 30일 피해 여성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섰다. 경찰이 압수한 백씨의 스마트폰과 웹하드에서는 피해 여성들의 사진과 동영상 1500여점이 발견됐다.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은 16일, 지난해 추진한 농촌지도사업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대상 포천시 ▲최우수상 안성시 ▲우수상 양주시, 여주시를 각각 선정했다. 농촌지도사업 평가는 시군농촌지도사업에 활력을 도모하기 위하여 실시하고 있으며, 시군에서 한 해 동안 추진한 농촌지도사업, 특수시책, 조직운영 등을 서류와 현지 심사를 통해 선발한다. 대상을 받은 포천시 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농업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해높은 평가를 받았다. 포천 센터는 전체 농가의 50.7%에 친환경농업관리실을 활용해 처방서를 발급하고, 미생물 340톤, BM활성수 147톤을 공급했다. 특히 고구마 무병묘를 보급하여 일반농가 대비 50% 이상 증수로 농가 소득을 높이는 등 모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한편, 도 농기원은 16일 고양시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된 시군농업기술센터 소장회의 시 도지사 표창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