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7.01 17:52
[일요시사 경제2팀] 김해웅 기자 = 저성장·고령화 시대에 저금리로 인해 재테크에 대한 고민을 하는 투자자들이 증가하며 안정적인 노후 준비와 절세혜택을 갖춘 연금저축계좌에 대한 관심이 점차 늘고 있다. 이에 신한금융투자(사장 강대석)는 연금의 중요성을 더욱 강조하며 올 초부터 연금기획 부서를 확대/개편하여 상품 경쟁력 및 차별화 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미성년자를 포함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연금저축계좌는 세액공제 혜택 등 절세를 목적으로 하는 직장인과 자영업자, 은퇴 준비를 위해 투자를 원하는 고객,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 소득을 줄이고자 하는 고액자산가와 자녀, 배우자 등에게 증여하고자 하는 고객들이 주로 찾는 상품이다. 연금저축계좌는 연간 400만원 한도로 낸 금액의 13.2%의 세금 환급 효과가 있고, 더불어 IRP계좌에 300만원을 추가 납입하면 연간 총 700만원 한도까지 적용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연금 외 형태로 수령해도 기타소득세(16.5%)가 분리과세 되기 때문에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자들의 세금 고민을 해결 해줄 수 있어 고액자산가들은 연금저축 연간 납입한도인 1800만원을 일시 납입하거나 혹은 부부
[일요시사 경제2팀] 김해웅 기자 = 강남 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친환경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에 있어 눈길을 끈다. 교통·교육·편의시설·공원 등 생활인프라를 한번에 누릴 있는 뛰어난 입지여건에 강남과 이웃하고 있는 생활권에 속해 있어 분양 전부터 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삼성물산은 10월 서울 동작구 사당동 사당1구역 단독주택 재건축을 통해 ‘래미안 이수역 로이파크’를 공급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전용면적 59~123㎡, 6개동, 총 668가구 규모로 이중 조합원 분을 제외한 416가구가 일반 분양될 계획이다. 면적별로는 전용면적 ▲59㎡ 46가구 ▲84㎡ 357가구 ▲123㎡ 13가구 등 84㎡ 이하 중소형 가구가 전체의 약 97%를 구성하고 있고, 일반분양 물량도 전체의 약 62% 가량을 차지하고 있어 일반청약자들의 로열층 당첨가능성이 높다. 래미안 이수역 로이파크는 서울의 중심에 자리잡고 있어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자랑한다. 우선 지하철 4·7호선 환승역인 이수역과 지하철 7호선 남성역을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단지로 이를 통해 강남 10
[일요시사 경제2팀] 김해웅 기자 = 삼성물산이 이달 서울 은평구 녹번동 1-2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북한산 베라힐즈’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0층, 20개 동으로 총 1305세대(전용면적 59~114㎡) 규모다. 이 중 337세대가 일반 분양 물량이다. 일반 분양은 ▲59㎡TH 4가구 ▲84㎡ 328가구 ▲84㎡TH 5가구로 전 세대가 고객들의 선호도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TH: 테라스하우스) <래미안 북한산 베라힐즈 조감도> 3호선 녹번역 초역세권 입지 래미안 북한산 베라힐즈는 서울 주요 도심으로 이동이 편리한 교통편의성과 교육환경,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갖춘 최적의 입지다. 먼저 교통이 편리하다. 지하철 3호선 녹번역 초 역세권으로 녹번역이 3분 거리다. 지하철 이용 시 종로 권역은 15분, 신사역은 30분 이내 이동이 가능하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내에는 어린이집과 4층 규모의 유치원이 들어서고, 인근에 초등학교도 개교 예정이다(2018년). 또 바로 앞에는 은평초등학교가 자리 잡고 있다. 풍부한 생활인프라도 장점이다. NC백화점, CGV불광, 이마트(은평점) 등이 인접해 생활
[일요시사 경제2팀] 김해웅 기자 = 금호산업이 올 12월 말 워크아웃 졸업을 앞두고 잇달아 주택사업에서 대박을 터트리며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워크아웃 기업으로는 이례적으로 연말까지 신규사업 2조5000억원을 수주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 이어, 주택사업에서 올해 분양한 ‘구미 형곡 금호어울림 포레 486가구’ ‘아산 모종 캐슬어울림2차 794가구’ ‘세종시 2-1생활권 더 하이스트 1417가구’를 합쳐 총 2697가구 모두 지역 내 1순위 최고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세종시를 제외한 구미, 아산 구도심 등 분양성이 다소 떨어지는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초기 완판에 성공했다. 지난 4월 구미 형곡동에 공급했던 ‘형곡 금호어울림 포레’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170가구 모집에 9781명이 몰리면서 최고 111대1로 지역내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해 분양 3개월 만에 완판했다. 같은 달 충남 아산에 공급했던 ‘아산 모종 캐슬어울림2차’는 총 348가구 모집에 3079명이 접수하면서 최고 34.4대1 평균 8.85대1의 청약
[일요시사 경제2팀] 김해웅 기자 = 쉽고 간편한 ‘인테리어 쇼핑’ 서비스를 제공하는 홈씨씨인테리어가 강남 지역 주부들 사이에서 입소문과 함께 인기를 얻고 있다. 홈씨씨인테리어는 KCC가 직접 운영하는 전문 인테리어 브랜드로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인테리어 패키지를 제공하며 있다. 인테리어 상담, 무료견적, 투명한 견적, 시공 그리고 AS까지 인테리어에 관한 모든 것을 제공하는 인테리어 토탈 서비스가 특징이다. 지난 8월 서울 강남구 서초동 KCC 본사 사옥 1층에 150평 규모의 홈씨씨인테리어 전시판매장을 오픈한 이후 약 4개월간 매장 방문자수, 상담요청건수, 실측요청건수가 모두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주말에는 상담을 받기 위해 기다려야 할 정도로 매장이 붐빈다. KCC는 올해 초부터 분당 서현점을 시작으로 광주, 부산, 일산 등 전국 주요지역에 홈씨씨인테리어 전시판매장을 출점하며 B2C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인테리어 전시판매장으로는 강남권에 유일하게 문을 연 ‘서초본점’은 강남역 주변의 광역버스 정거장은 물론 지하철 9호선 신논현역과 2호선 강남역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 인근 고속터미널 상권 및 여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국내 최초 와인 축제가 일산 킨텍스에서 열려 화제다. 2015 제1회 한국와인 페스티벌이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 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Hall 7에서 개최된다. (사)한국와인생산협회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후원하는 본 행사는 ‘한국 와인 날개를 달다’를 주제로 열린다. 특히 행사에서는 최근 세계 와인시장도 주목할 만큼 경쟁력을 갖추게 된 우수한 국산 와인 홍보는 물론 주류 유통 및 마케팅 활성화와 와인을 포함한 국내 주류산업의 대중적 이미지 제고를 위한 여러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다. 행사 내내 무료 시음 이벤트, 와인 만들기 체험 등을 직접 즐길 수 있으며 뿐만 아니라 국내외 화가들의 그림 전시회가 함께 열려 와인을 마시며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일석이조형의 ‘월드 아트 페어’ 이벤트도 마련된다. 한편 와인 페스티벌 관계자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와인 행사이니만큼 다채로운 볼거리와 마실거리 등이 가득하다. 많은 분들이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색다른 문화생활이나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
[일요시사 경제2팀] 김해웅 기자 = 한화건설(대표이사 최광호)이 최근 잠실종합사회복지관에서 꿈에그린 도서관 48호점을 개관하고 개관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복지관원들과 한화건설 임직원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한화건설만의 특화된 사회공헌활동인 꿈에그린 도서관 조성사업은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봉사활동으로 서울시 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협업해 진행되고 있으며, 5년 동안 꾸준하게 진행되어 48호점까지 오픈했다. 올 연말까지 50호점 개관을 계획하고 있다. 꿈에그린 도서관은 매월 한화건설 임직원의 직접적인 시공참여로 장애인이 거주하거나 이용하는 복지시설(거주시설, 복지관)에 도서관 정비 및 신규 리모델링을 통해 도서관을 신설하고, 장애인이 활동하는 영역에서 양질의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화건설만의 차별화 된 프로그램이다. 한화건설은 지난해부터 릴레이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동천의 집’을 비롯한 복지시설에 1000여권의 도서를 기증했으며, ‘꿈에그린 도서관’ 1개점당 평균 1000여권의 도서 기증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화건설 최광호 대표이사는 “지난 5년 간 변함없이 진행되어 온 꿈에
[일요시사 경제2팀] ㈜부영주택은 20일 영주시 가흥동 1620번지 일원에 '사랑으로' 부영임대아파트 1564세대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영주가흥 '사랑으로' 부영임대아파트는 지하 1층~지상 28층, 15개동 규모이며 59㎡ 450세대, 84㎡ 1114세대로 구성된다. 임대가격은 전용면적 59㎡가 임대보증금 7100만원에 월 임대료 22만원, 전세 1억1500만원이며 84㎡가 임대보증금 9900만원에 월 임대료 30만원, 전세가 1억6000만원이다. 청약은 오는 25일에 기관 추천, 다자녀, 신혼부부, 노부모부양 대상자 특별공급 신청이 진행되며, 이튿날인 26일에는 일반공급 1순위, 27일 일반공급 2순위 인터넷 청약 접수(국민은행 청약통장가입자 : www.kbstar.com / 국민은행 외 은행 청약통장가입자 : www.apt2you.com)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2월3일 예정이며, 청약 당첨자 계약은 8일부터 10일까지 부영 영주모델하우스에서 진행된다. 입주는 2016년 9월 예정이다. '사랑으로' 부영임대아파트가 들어서는 가흥택지지구 일대는 영주지역 최대 규모의 공동주택단지로, 홈플러스, 영주시민운동장, 서천생활체육공원, 영주시청, 영주교육지원청,
[일요시사 경제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8일, 입동이 지나며 겨울이 시작됐다. 올 겨울 한반도에는 20여년만에 가장 강력한 ‘슈퍼 엘니뇨’가 찾아올 전망이다. 최근 찾은 비, 그리고 ‘수능 한파’가 사라진 이유도 ‘슈퍼 엘니뇨’의 세력이 강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슈퍼 엘니뇨’에 맞서 올 12월 중북극 해빙에 힘을 더한 ‘북극 한파’가 내려올 예정이다. 극한파와 ‘슈퍼 엘니뇨’로 인한 이상기온이 부딪치며 눈폭탄이 쏟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올 겨울은 여느 겨울 이상으로 자동차와 운전자에게 불친절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모비스는 불친절한 올 동절기에 맞춰 안전 주행은 물론 탑승자의 건강까지 고려한 다양한 겨울철 용품들을 제공하고 있다. 성에제거제, 성에방지 커버 겨울철 앞 유리에 낀 성에, 혹은 밤새 내린 눈을 치우고 운전하는 것은 여간 불편한 일이 아니다. 성에나 눈이 제대로 제거되지 않은 상태로 운전하다가는 위험한 상황에 처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성에 때문에 생기게 되는 불편함을 쉽게 해결해줄 수 있는 제
[일요시사 경제2팀] 김해웅 기자 = 롯데건설(대표 김치현)은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한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 ‘사랑나눔 봉사단’이 있다. 2011년 18개의 봉사팀으로 시작된 사랑나눔 봉사단은 처음엔 건설업의 노하우를 살려 재능기부를 하는 봉사단이 주를 이뤘다. 이후 나눔의 즐거움이 회사 전체로 퍼지면서 5년 만에 119개의 자발적인 봉사팀이 생겼다. 봉사단은 본사와 전국 현장에서 근로하고 있는 롯데건설 직원들로 구성됐다. 각 봉사팀은 자율적으로 사내 사회공헌 홈페이지에 봉사일지를 올리며 선의의 경쟁을 펼치기도 하고 댓글로 서로를 칭찬하기도 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보고를 받는 것도 인센티브가 있는 것도 아닌데 직원들이 스스로 봉사활동을 공유하며 자부심과 행복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건설은 ‘매칭그랜트’(전 임직원이 매달 사회에 환원한 급여만큼 회사가 돈을 기증하는 모금제도)로 마련된 ‘봉사기금’을 사회공헌 활동에 활용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본사차원에서 건설업의 특성을 살려 전국 각지의 복지시설 및 저소득 가정의 시설을 개선해주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서울북부지법 형사9단독은 여성 앞에서 자신의 성기를 꺼내 만져 기소된 대학생 A(24)씨에게 벌금 500만원의 선고유예 판결을 내렸다고 18일 밝혔다. 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올해 7월 30일 오후 11시께 자신이 사는 노원구 아파트에서 20대 여성 B씨와 함께 엘리베이터에 탔다. A씨는 B씨보다 낮은 층 버튼을 누르고는 해당 층에 이르자 엘리베이터 밖으로 나가 엘리베이터 문이 닫히지 않게 붙잡았다. 그러고는 바지 지퍼를 내리고 성기를 꺼내 자위행위를 하고 달아났다. 그는 몇 시간 뒤 또 30대 여성 C씨를 따라 엘리베이터를 탔다가 비슷한 수법으로 범행했다. 일주일 뒤인 8월 7일 자정을 넘긴 시각 또다시 엘리베이터에서 여고생 D양을 상대로 변태 행각을 벌인 A씨는 D양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경기 고양경찰서는 납치 자작극을 벌인 김모(여·21)씨를 지난 17일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지난 14일 오후 11시45분께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에서 친구들과 함께 술을 마시다 사라진 후 40분 만인 15일 오전 12시25분께 6㎞가량 떨어진 일산동구 백석동의 한 음식점 뒤편에서 스스로 손과 발을 검정테이프로 묶어 납치된 모습으로 꾸몄다. 김씨는 음식점 주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SUV에 납치됐다 간신히 탈출했다”고 허위로 진술하는 등 납치 자작극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김씨는 화정동 술집에서 나와 중학교 동창의 SUV에 스스로 탔다가 내리자마자 다시 택시를 타고 백석동으로 이동, 편의점에서 구입한 검정테이프로 스스로 손발을 묶은 것으로 밝혀졌다.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경기지방경찰청 성폭력수사대는 내연녀의 고등학생 딸을 수차례 성추행한 여주경찰서의 한 파출소 소속 이모(51) 경위를 지난 16일 구속했다. 이씨는 올 6∼8월 내연관계 여성(45)의 자택에서 이 여성의 고교 1학년생 딸 A(15)양의 몸을 강제로 만지는 등 3차례에 걸쳐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양으로부터 피해 사실을 들은 상담센터로부터 이달 11일 신고를 받고, 다음날 이 경위를 긴급체포해 조사를 벌였다. 이 경위는 혐의를 대부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충북 음성경찰서는 초등학교 교사가 교감에게 욕설과 폭행을 당했다고 지난 17일 신고받았다. 음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음성 A초교 B교사가 “교감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며 112에 신고했다. 당시 이 학교 교감인 C씨는 교무실에서 고구마를 찐 실무사에게 고구마를 던졌고, 이를 말리는 B교사의 멱살 등을 잡고 흔든 것으로 전해졌다. B교사는 경찰에 이 같은 내용을 신고한 뒤 처벌을 원한다는 의사를 밝혔고, 최근 상해진단서를 제출했다.
[일요시사 사회2팀] 서울 강남경찰서는 신부대기실에 들어가 현금을 훔쳐 달아난 양모(46)씨를 지난 16일 구속했다. 양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의 한 예식장 신부대기실에 가족인 것처럼 행세하며 들어가 현금 105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양씨가 아내와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채 살다가 결혼식장에 와서 우연히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경찰 관계자는 “진술과 달리 여러 정황을 볼 때 계획적인 범행으로 보인다”며 “양씨 차 안에서 빈 축의금 봉투가 발견되는 등 추가 범행을 저질렀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요시사 김해웅 기자 = 전주 덕진경찰서는 지인의 원룸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정모(19)군을 지난 13일 구속하고, 범행에 가담한 한모(19)군도 불구속 입건했다. 정군은 지난 3일 오전 5시10분께 전북 전주시 덕진구 구모(21)씨의 원룸에서 갤럭시 노트 1대(시가 90만원 상당)와 금시계 2점, 현금 350만원 등 총 580만원 어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정군은 이날 오전 5시50분께 덕진광장 인근에 있는 현금인출기에서 훔친 지갑에 들어있던 현금카드로 20만원을 인출한 혐의도 받고 있다. 한군은 정군이 금품을 훔칠 때 망을 보았다. 고등학교에서 만난 이들은 학교 중퇴 후 직업 없이 떠돌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과 피해자 구씨는 한 달 전 알게 된 사이다. 이들은 구씨가 평소 현금을 많이 가지고 다닌다는 사실을 알고 원룸 비밀번호를 알아 내 구씨가 잠든 틈을 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일요시사 사회2팀] 전북 익산경찰서는 자전거를 타고 가던 최모(73·여)씨를 뒤쫓아가 가방을 날치기해 달아난 정모(16)양을 붙잡았다. 정양은 지난 9일 오후 3시께 전북 익산시 한 중학교 정문 앞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최씨를 뒤쫓아가 자전거 앞 바구니에 있던 현금 80만원, 휴대폰 등 총 115만원 상당의 금품이 든 가방을 날치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양은 자전거를 타고 가던 최씨가 오르막길에 이르러 힘에 부쳐 자전거를 끌고 가는 때를 노려 가방을 낚아챘다. 정양은 이날 훔친 돈으로 미용기기, 화장품 등을 구입하고 유흥비로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 남해의 한 고아원에서 지내고 있는 정양은 익산에 놀러왔다가 돈이 떨어지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창원 마산중부경찰서는 길고양이에 활을 쏜 혐의로 김모(45)씨를 지난 17일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지난 10월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자산동에서 양궁용 활로 길이 50㎝의 화살을 고양이에게 쐈다. 이 활은 스포츠·레저뿐 아니라 사냥용으로도 사용되는 것으로 누구나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취미생활을 위해 부산에서 구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평소 고양이 소리에 스트레스를 받은 데다 출근길에 고양이가 쓰레기봉투까지 훼손한 것을 보고 화가 나 활을 쐈다”고 진술했다. 고양이는 등부터 뒷다리까지 화살이 박힌 채 길거리를 다니다 최근 구조돼 동물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자신의 빌딩에 고의로 불을 질러 보험금을 타낸 이모(57)씨를 지난 16일, 불구속 입건했다. 이씨는 지난해 11월 부산 부산진구의 한 빌딩 지하 1층 식당에 고의로 불을 지르고 “누전으로 화재가 발생했다”며 보험사에 5억1900만원을 청구해 가지급금 1억2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불로 이씨가 임대를 준 식당 계산대와 천장이 피해를 입었다.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대구 북부경찰서는 대형마트에 보안요원 복장을 하고 들어가 종업원의 지갑을 훔친 A(28·여)씨를 지난 16일 구속했다. A씨는 지난달 14일 오전 10시께 대구 북구 모 대형 마트에 보안요원 복장을 하고 들어간 뒤 종업원 B(20·여)씨가 계산대에 둔 현금 10만원이 들어있는 지갑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4일에는 같은 복장을 하고 인근 마트에서 과자, 초콜릿 등 3만원 상당의 식료품을 훔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