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7.02 01:01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비자금 조성한 게 아닙니까?" 신영자(74·여)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은 한 기자의 질문에 "죄송합니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신 이사장은 1일, 네이처리퍼블릭의 롯데면세점 확장 로비 의혹에 대한 조사를 받기 위한 검찰 출석에 앞서 취재진의 질문공세를 받았다.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중앙지검(별관)으로 출석한 신 이 사장은 기자들에게 "검찰에 가서 모든 사실을 말하겠다"라고 간단히 언급했다. 그는 "면세점 입점 로비 의혹을 인정하느냐" "장남인 장모씨가 수년간 100억원의 급여를 받은 게 본인에게 돌아간 것이 아니냐"는 질문 등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그러면서 억울한 점이나 브로커와의 관계 등에 대한 질문에는 묵묵부답했다. 신 이사장은 정운호(51·구속기소) 네이처리퍼블릭 전 대표로부터 롯데면세점에 입점한 네이처리퍼블릭 점포 수를 늘려주고 기존 매장은 크기를 확장해 달라는 청탁과 함께 아들 회사를 통해 7억원대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유명 브랜드 제품 유통업체인 이 회사는 신 이사장 장남인 장모씨가 지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경북도(도지사 김관용)는 20일, 사단법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진행한 '민선 6기 전국 시·도지사 공약이행과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S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이날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2014년 7월부터 2015년 12월 31일까지 지자체 홈페이지에 공개된 공약이행정보자료를 바탕으로 진행된 매니페스토 공약이행평가단의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공정한 평가를 위해 시민사회 활동가, 교수, 전문가 등 56명으로 구성된 로컬매니페스토 공약이행평가단은 ▲공약이행완료분야 ▲목표달성분야 ▲주민소통분야 ▲웹 소통 분야 ▲공약일치도 분야 등 5개 분야로 나눠 평가를 진행하고 이를 총 100점 만점으로 환산하는 절대평가로 진행했다. 평가등급은 점수에 따라 SA, A, B, C, D 등 5개 등급으로 차등 부여하고 종합평가 결과 5개 분야 합산 점수가 75점 이상인 지자체에게는 최우수 등급인 'SA'를 부여했다. 이번 평가에서 경북도는 서울, 대구, 경기, 충남, 전북, 제주 등과 함께 최우수 등급인 'SA' 점수를 받았다. 경북도는 ▲목표 달성(100점 만점에 95점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경상북도는 29일, 경주 현대호텔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새마을개발의 활용’이란 주제로 2016 글로벌새마을포럼 개회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개도국의 새마을운동 공유와 과제’라는 주제로 옹 투(Aung The)미얀마 농업관개부 장관이, ‘개도국 발전을 위한 윤리경영과 새마을정신 실천’을 주제로 김기찬 세계중소기업학회장이 기조연설을 했다.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경주에서 열리는 이번 글로벌새마을포럼은 경상북도, 영남대학교, (재)지구촌발전재단, (사)글로벌새마을개발네트워크가 공동주최하며, 국내외 60여개국 고위관료, 학계 전문가 등 600여명이 참가했다. 올해 포럼에는 정홍원 전 국무총리를 비롯해 옹 투(Aung Thu) 미얀마 농업관개부 장관, 다야 가마지(Daya Gamage) 스리랑카 산업부장관 등 국내외 정부 고위인사, 학계, NGO 관계자 등이 참석해 UN의 지속가능한 개발목표(SDGs) 달성을 위한 새마을운동 정신과 개발 모델을 접목하는 방안에 대해 4개 아젠다 12개 세션에 걸쳐 기조연술, 발표 및
<수학적 커뮤니케이션 이론> 이 책은 전기전자 공학의 고전이며, 디지털 정보통신의 이론적 기원이기도 한 The mathematical theory of communication(Shannon, C. E. & Weaver, W. Urbana, IL: University of Illinois Press, 1963)을 완역한 것이다. 농담 삼아 고전(古典)을 ‘누구나 읽고 싶어 하지만 어느 누구도 읽지는 않는 책’이라고 정의하는데, 아마도 본서야말로 이 정의에 상당히 부합한다. 주지하다시피 언론학은 2차 세계대전 이후의 신생 학문이기에 초창기 언론학 모형들은 모두 언론학자가 아닌 다른 분야의 학자들이 만들고 제안한 것들이고, 언론학적 현상을 바라본 어떤 학문분과의 연구 모형일 수밖에 없었다. 가장 최초의 모형이 바로 공학자(engineer)인 섀넌이 정초하고 위버가 해석적 논평을 달아 둔 ‘수학적 커뮤니케이션 이론’일 것이다. (클로드 섀넌·워런 위버/ 커뮤니케이션북스/ 19800원) <광고와 뇌: 광고 효과에 대한 신경과학의 접근> “정서는 무의식적 반응을 형성할 뿐만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한화건설(대표이사 최광호)은 지난 24일,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2016년도 우수협력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화건설 최광호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과 70여개 협력사 대표이사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건축, 토목, 플랜트, 기계, 전기, 구매 부문에서 지난 한해 동안 품질향상과 기술혁신 등에 공헌한 우수협력사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성기공, ㈜대근토건, 종합전기㈜, 세일이엔에스㈜ 4개사가 최우수협력사에 선정됐으며, 21개사가 우수협력사로 선정돼 상패를 전달받았다. 특히 올해는 2년 이내의 신규협력사를 대상으로 한 뉴파트너 상을 선정해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회사들도 수상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날 수상한 협력사에는 운영자금 대여, 입찰기회 확대, 이행보증면제 등의 혜택이 제공됐다. 그룹 김승연 회장의 "함께 멀리" 경영철학에 기반 올해로 15회째 한화건설은 그룹 김승연 회장의 경영철학인 '함께 멀리' 정신을 바탕으로 지난 2002년부터 매년 지속적으로 우수협력사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15회째를 맞았다. 이 자리에서 한화건설 최광호 대표이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인터넷신문위원회(위원장 방재홍, 이하 인신위)는 29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김자혜, 한소협)와 서울 중구 소재의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인신위 방재홍 위원장, 한소협 김자혜 회장 및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유해한 인터넷언론 환경으로부터 이용자 권익을 보호하고 건전한 인터넷언론 환경 조성을 위한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약속하기로 협의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인신위는 소비자단체의 모니터링 자료를 제공 받아 자율심의의 다양성 및 실효성을 높이고, 한소협은 자율심의기구의 심의 결과 및 교육 자료를 통해 모니터링 전문성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되는 등 '윈윈'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012년에 설립된 인신위는 인터넷신문 이용자의 편익 및 인터넷 신문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대표적인 인터넷신문 민간자율규제 기구로, 인터넷신문기사 및 광고에 대한 자율규제를 통해 인터넷신문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와 공신력 제고 노력을 하고 있으며 현재 203개의 인터넷신문매체가 자율심의 준수 서약사로 참여하고 있다. 현재 한소협은 ▲한국소비
[일요시사 경제2팀] 김해웅 기자 =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동 1559-1번지에 들어서는 신한종합건설의 ‘일산 탄현 신한 헤스티아’ 오피스텔(252실), 상가(58개)가 분양 중이다. 경의선 중앙선 탄현역 도보 2분 거리의 역세권 오피스텔은 지하 6층∼지상 10층 규모다. 1∼3층은 상업시설, 4∼10층은 오피스텔로 구성된다. 상가는 처음으로 오픈되며 100% 분양이 완료된 오피스텔은 일부 해약분을 특별분양 중이다. 분양 상가는 1층 24개, 2층 17개, 3층 17개 총 58실로, 계약금 10%에 중도금 60% 무이자로 준공시까지 자금부담이 없다. 특히 80m에 이르는 로드형 상가로 복층 테라스형 상가로 가시성과 접근성이 우수하다. 추천업종으로 1층에는 약국, 커피전문점, 편의점, 치킨전문점, 베이커리, 각종 프랜차이즈 등이 2층은 학원, 미용실, 전문식당가 등 3층은 메디컬 등이다. 탄현에서 14년 만에 공급되는 오피스텔의 해약분은 전용면적은 21.50∼24.36㎡ A, B 2가지 타입으로 공급된다. TV, 냉장고, 드럼세탁기, 전자레인지 등 풀퍼니시드 시스템을 갖췄다. 10년 임대보장과 중도금 60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사)한국주간신문협회(회장 신상철, 이하 주신협)가 주간신문의 보도 공익성 강화와 바른 언론문화 창달에 기여하기 위해 ‘이달의 기자상’을 제정한다. 주신협 내 7인 편집국장협의위원회는 지난 27일 저녁, 서울 광화문 인근 모처에서 1차 회의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이달의 기자상’ 제정을 의결했다. 주신협 이달의 기자상은 7개 회원사 소속 150여명의 기자를 대상으로, 취재·편집·사진 등 3개 부문에 대한 시상을 한다. 심사위원단은 각 매체 편집국장 및 학계 전문가 집단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주신협은 오는 9월 첫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27일 주신협 소속 7인 편집국장협의위원회 결의 주간신문 공익성 강화와 바른 언론문화 창달 효과 기대 편집국장협의위원회는 또 창의성과 전문성을 겸비한 취재인력 발굴을 위해 신입 및 경력기자 대상 교육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또 편집국장단 모임 정례화를 통해 주간신문 보도문화 정립 등 공익적 활동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 한국주간신문협회 신상철 회장 한편 주신협은 사회적 공기로서의 언론의 책임과 역할을
[일요시사 경제2팀] 김해웅 기자 = 스마트폰이 기업의 사내커뮤니케이션 방식도 변화시키고 있다. 기존 종이로 만든 사보나 일방향으로 전달되던 사내방송 등이 온라인 및 모바일로 빠르게 진화 중이다. 한화그룹은 오는 7월부터 기존 사내보와 사내방송을 한 데 묶은 사내커뮤니케이션 공감 미디어 '채널H'를 오픈한다. 한화그룹 임직원들의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통로가 될 '채널H'는 디지털, 모바일을 통한 임직원간의 자유로운 소통에 초점을 맞췄다. 인터넷과 모바일 플랫폼에 기반한 '채널H'는 24시간 실시간으로 한화그룹 소속임직원들의 커뮤니케이션채널로 자리잡고, 회사소식뿐만 아니라 임직원들간의 대표적인 소통창구 역할도 함께 담당한다. 한화그룹이 사내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전면 개편한 것은 최근 방산 및 석유화학 회사 인수, 글로벌 사업확대 등으로 임직원수와 국내외 사업장이 늘어나면서 그룹의 경영철학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계열사간 시너지를 도모할 수 있도록 사내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전면 개편할 필요성도 제기됐기 때문이다. 또한, 한화그룹은 디지털에 기반한 콘텐츠 제공으로 그룹의 핵심가치 및 일류정신을 효과적으로 전파하고, PC나 개인 모바일을 통해 시공간의 제약 없이 회사와
고대에는 지구를 중심으로 우주의 행성들이 돈다고 믿었다. 이 사실이 틀렸다는 것을 우리는 너무도 당연하게 알고 있다. 하지만 천동설이 당시의 제한된 과학기술 이론에서 최대한의 정확성을 추구한 결과라는 점은 잘 모른다. 코페르니쿠스의 혁명은 어떻게 이루어졌는가? 기존 관념이 문제에 부닥쳤을 때, 그 문제를 해결하며 더 나은 지식을 얻는 것이 과학의 발전이다. 토마스 쿤이 제시한 패러다임 이론의 단초를 볼 수 있다.
[일요시사 경제2팀] 김해웅 기자 = 아모레퍼시픽은 기업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주변 환경과의 건강한 상생이 뒷받침되어야 하며, 이를 통해 함께 하는 모든 생태계 구성원과 더불어 동반성장하는 것이 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진정한 질적 성장의 근간이라 믿고 있다. 이에 아모레퍼시픽은 협력 파트너들과의 유기적인 상생 협력 생태계를 바탕으로한 다양한 협력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기업 생태계와의 조화로운 발전을 통한 진정한 의미의 '원대한 기업(Great Global Brand Company)'으로의 도약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에 지난 해 12월, 아모레퍼시픽은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문화 정착을 위해 동반성장위원회와 '대리점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아모레퍼시픽은 '화장품 대리점 동반성장협의회'를 구성하여 협약 내용에 관한 이행여부를 적극 점검하고, 우수사례에 대한 정보 공유를 위한 정기적인 회의체를 통해 동반성장의 기업문화 확산을 위해 앞장서기로 했다. [영업 파트너와의 상생 협력] 방문판매 지난 1964년 9월에 역사가 시작된 아모레퍼시픽 방문판매 제도는 시대를 뛰어 넘어 고객들의 끊임없는 사랑을 받으며 아모레퍼시픽이라는
[일요시사 경제2팀] 김해웅 기자 = SG신성건설이 영천시 완산동 일원에 공급하는 ‘완산지구 2차 미소지움 프리미엄’이 선착순 계약에 돌입한다. 앞서 진행된 정당계약 및 내집마련 신청서 접수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끈 이 단지는 잔여분에 대해 선착순 계약이 가능하다. 특히 청약통장이 없어도 잔여가구 중 동과 층, 평형대를 선택해 계약할 수 있다. 청약 낙첨자나 청약통장이 없던 실수요자들에게 절호의 내집마련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분양 관계자는 “정당계약은 물론 내집마련 신청서를 작성한 수요자들까지 몰리며 성황리에 계약이 진행 중”이라며 “선착순 계약은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원하는 동과 층을 직접 선택할 수 있어 잔여분이 빠르게 소진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완산지구 2차 미소지움 프리미엄은 지하 2층∼지상 28층, 6개동 규모로 ▲전용 67㎡ 254가구 ▲74㎡ 53가구 ▲84㎡A 347가구 ▲84㎡B 56가구 ▲117㎡ 63가구 등 총 773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전 가구 남향배치와 넓은 동간거리로 일조량을 최대화하고 통풍성, 개방감을 높였다. 단지 내에는 여름철 물놀이를 할 수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 북팔 시즌3를 경험해 보세요.” 웹소설 플랫폼 업체인 북팔이 지난 21일 ‘북팔 시즌3’를 오픈했다. ‘북팔 시즌3’는 자사에 작품을 연재하는 작가들이 작품을 관리하는 ‘작가 홈페이지(이하 작가홈)’의 편의성을 대폭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우선 새로운 작가홈에서 작가들은 언제 어디서나 작품을 등록하고 출간할 수 있다. 북팔이 업계 최초로 작가홈을 ‘반응형 웹사이트’로 구축했기 때문이다. 북팔 관계자는 “북팔이 동종 업계 최고 수준의 IT 기술력과 스타트업 특유의 빠른 서비스 업데이트 문화를 보여주고 있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작가들은 믿을 수 있는 출판사와 종이책이나 전자책 출판 계약도 맺을 수 있다. 이는 북팔의 MCP(Master Contents Provider) 시스템 도입에 따른 것으로, 현재 북팔은 로크미디어, RS미디어, 예원북스, 브리드컴퍼니 총 4곳의 공식 출판사와 계약을 맺었다. 유망 작가 발굴은 물론 2차 창작물 제작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북팔은 기대하고 있다. 하나의 아이디로 최
[일요시사 경제2팀] 김해웅 기자 = 틈새시장을 노려 안정적인 수익을 만들어가는 서희건설(회장 이봉관)이 지역주택조합사업뿐만 아니라 일반분양보다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재건축, 재개발 사업에서도 시공권을 잇달아 확보하며 안정적인 주택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그동안 좋지 않은 건설경기에 금융상황까지 악화되면서 많은 국내 건설사들이 줄줄이 무너졌다. 경기 침체 장기화로 수주 경쟁이 심화되고 여기에 해외사업 부진까지 겹치면서 건설사들 전체의 수익성이 극도로 악화됐다. 그러나 서희건설은 주택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사업을 많이 하고 있어 어려운 시장상황 속에서도 조금씩이나마 꾸준하게 성장할 수 있었다. 서희건설의 목표는 '탄탄한 기업'이다. 단기간에 성장하기 보다는 기반을 탄탄하게 다져서 매출액을 견실하게 늘리자는 것이다. 주택사업은 사실 건설업 중 가장 수익성이 높은 분야지만 리스크가 큰 사업이다. 서희건설은 토지를 매입해서 개발하는 일반적인 주택사업이 아니라 시공사 입장에서 미분양 리스크가 낮은 구조인 안정적인 지역주택조합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지역주택조합 사업은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등에 따른 금융비용이 발생하지 않고 위험도 높
[일요시사 경제 2팀] 김해웅 기자 = 한화건설이 여수 웅천지구에서 분양하는 ‘여수 웅천 꿈에그린’에 실수요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본격적인 분양에 앞서 지난 12일, 여수세계박람회재단 엑스포홀에서 열린 ‘여수 웅천 꿈에그린’ 고객초청 사업설명회에는 1300여명 이상의 수요자들이 모이면서 인기를 실감케 했다는 평가다. 총 1969가구 대단지로 조성되는 ‘여수 웅천 꿈에그린’은 지하 3층∼지상 29층, 15개동 규모로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어우러진 주거복합단지로 계획됐다. 전용면적별로 아파트는 ▶75㎡ 487가구 ▶84㎡ 855가구 ▶100㎡ 384가구 ▶110㎡ 52가구 ▶130∼134㎡ 3가구(펜트하우스)로 구성된다. 오피스텔의 경우 전용면적 ▶28∼65㎡ 38실 ▶84㎡ 150실이며, 일부 세대에 테라스가 적용된다. ‘여수 웅천 꿈에그린’은 ‘여수의 강남’으로 불리는 웅천지구에 4년 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이며, 지역 내 가장 높은 최고 29층 규모로 지어져 향후 웅천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부상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일요시사 경제2팀] 김해웅 기자 = 16일 포스코는 고로설비분야 김차진씨, 전기설비분야 김성남씨, 자동차강판분야 신승철씨를 명장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포스코명장은 세계 최고수준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갖춘 철강 기술인의 최고봉을 뜻한다"고 설명했다. 2016 포스코명장 선정자에게는 자사주 50주와 상금 2백만원, 5백만원 상당 여행 상품권이 지급되고 1직급 특별승진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퇴직 후 인재창조원 자문교수로 우선 채용될 수 있으며, 성과가 탁월한 명장은 임원까지 성장이 가능하도록 우대하고 있다. 포스코명장 제도는 현장엔지니어가 업무를 통해 축적한 현장 기술 및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후배들에게 전수하여 회사의 기술경쟁력 향상을 시키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제정 운영 중이다. 76년 입사한 김차진 명장은 고로분야 핵심정비 기술을 보유한 기술자로서 고로 노체 냉각기능 유지기술을 정립하고 고로 설비관리 프로세스를 개선했다. 특히, 2012년에는 포항 3고로 최적투자설계로 투자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했다. 78년 입사한 김성남 명장은 세계최고 수준의 고압 회전기 및 케이블 진단기술을 보유한 전기설비 전문가로서 전기설비의 선제적
블랙컨슈머라는 말을 사용하기가 매우 조심스럽다. 소비자의 권리가 신장되었다고는 하지만 절대다수의 소비자가 여전히 피해를 입고도 몰라서 혹은 귀찮아서 그 권리를 잃어버리기 때문이다. 불량한 행동을 하는 사람은 극소수다. 블랙컨슈머가 왜 등장하게 되었는지, 어떤 행동을 하고, 어떤 문제를 일으키는지 제대로 규명해 볼 필요가 있다. 이 책은 저자가 현장에서 연구하고 일하면서 직접 경험하고 전해 들은 이야기로 구성했다. 전반부는 블랙컨슈머의 유형과 발생 원인을 다소 이론적으로 구성했고 일부는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이해하기 쉽게 서술하고자 했다. 이 책을 통해 블랙컨슈머의 행동 양식과 문제점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현대 자유시장에서 소비자는 판매자를 선택할 수 있고 이들의 운명은 소비자 손에 달려 있다. 이것이 소비자주권이다. 소비자의 힘은 막강한 수준이 되었다. 사업자는 시장에서 생존을 위해 고객 감동을 목표로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부 소비자는 이러한 시장 상황을 악용해 과도한 요구를 하거나 업무방해, 폭언 등을 해 지탄을 받기도 한다. 블랙컨슈머라고 불리는 이들을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기업 생존의 변수가 되고 있다. 원칙적인 대응만으로는 시장에서 살
[일요시사 경제2팀] 김해웅 기자 = 부영주택이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에 선보이는 총 4298세대의 '사랑으로' 부영아파트에 대해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과 함께 아파트 분양 계약금을 20%에서 10%로 인하해 공급한다. 이로 인해 내 집 마련에 나선 실수요자들의 초기 자금 부담을 줄일 수 있어 최근 모델하우스를 방문하는 관심고객이 급증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이 전격적으로 실시되는 마산월영 '사랑으로' 부영아파트는 주택형별로 약 1100만원~1700만원대까지(년3.88% 기준시)예상되는 중도금대출이자를 납부하지 않아도 되므로, 주택구입비용이 크게 줄어드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 빌트인 김치냉장고, 식기세척기, 행주도마살균기, 디지털도어록, 음식물 탈수기, 전동 빨래건조대, 비데일체형 고급변기, 전기오븐 등의 가전제품을 무상 제공해 계약자들의 추가부담을 낮췄다. 잔여세대 중 원하는 향과 동호를 지정할 수 있는 선착순 계약이 오는 10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대규모 단지인 '사랑으로' 부영아파트는 지하 1층, 지상 23~31층 38개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용면적 ▲84㎡ 3116세대 ▲124㎡ 584세대 ▲149㎡ 59
[일요시사 경제2팀] 김해웅 기자 = 한양이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지구에서 짓는 ‘한양수자인 호매실’ 아파트를 오는 29일, 분양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호매실택지지구 C-3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2층, 지상 25층, 15개 동, 전용면적 84·97㎡, 총 1394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4㎡ 850가구 ▲97㎡ 544가구다. 수원의 새로운 주거 중심지이자 대규모 택지지구인 호매실지구 내 중심에 입지해 있으며 1000 가구가 넘는 대단지로 인기가 예상된다. 특히, 최근 공급 감소로 희소가치가 높아진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돼 있어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청약일정은 5월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순위, 6일 2순위 청약을 접수받는다. 이후 12일 당첨자발표 후 18일~20일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수원 호매실지구, 기반시설 완비에 신규분양 완판 행진 서수원의 新주거중심 ‘우뚝’ 이 아파트가 위치한 수원 호매실지구는 수원 호매실동, 금곡동 일원에 대지면적 311만6000여㎡ 규모로 총 2만여가구, 5만5000여명이 들어서는 대규모 택지지구다. 이미 약 1만1600여가구가 입주를 완
21세기를 바꿔놓을 혁신의 화두는 단연코 O2O다. O2O는 온라인이 진화를 거듭한 결과 드디어 오프라인 세상을 침범하면서 생겨나는 혁신을 뜻하는 용어다. 전통적인 오프라인 영역에 온라인 기술이 융합되는 O2O에서 현재 세상을 움직이는 대부분의 혁신들이 생겨나고 있다. 공유경제, 온디맨드, 사물인터넷, 옴니채널, O2O 커머스, 스마트 홈, 스마트 시티, 4차 산업혁명과 같은 기술 혁명은 결국 O2O 현상에서 파생한 O2O의 또 다른 얼굴들이다. 이 책은 현재 일어나는 다양한 기술 혁명들의 공통분모와도 같은 O2O의 본질과 방향성을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심층 분석해 보고 기업의 대응 전략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