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24 10:30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강원 원주경찰서는 자신의 폐지 손수레의 통행에 지장을 준다는 이유로 갓길에 세워진 스포티지 차량의 앞 유리를 부순 A씨를 지난 16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6시10분쯤 원주시 봉산동의 편도 2차로 도로 갓길로 폐지를 담은 손수레를 끌고 이동 중이었다. 그러나 갓길에 세워져 있던 스포티지 차가 길을 가로막고 있어 화가 난 A씨는 가지고 있던 45㎝가량의 망치로 차량의 앞 유리를 수차례 내리쳐 깨뜨려 약 1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혐의다. A씨는 목격자의 신고로 경찰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청주지법 형사4단독은 해외연수 중 여행사 여성 가이드를 추행한 전 마을 이장 A씨에게 지난 14일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A씨에게 160시간의 사회봉사와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신상정보 등록을 명령했다. 이 판사는 “피해자의 진술이 법정까지 일관되고 직접 경험하지 않고 진술하지 못할 정도로 구체적”이라며 “피고인이 범행을 부인하고 반성하지 않는 점,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16년 9월18일부터 4박5일 일정으로 진행된 청주시 이장단협의회의 러시아 해외연수 도중 여행사 여성 가이드를 강제로 추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 북부경찰서는 시비 끝에 싸움을 벌인 남성에게 “성추행당했다”며 누명을 씌운 여성 A씨를 지난 12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14일 오전 2시50분쯤 부산 북구의 한 길거리서 B씨와 먼저 택시를 타기 위해 시비를 벌였다. 이 과정서 A씨는 자신의 남자친구와 함께 B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이 출동하자 A씨는 “B씨가 가슴을 만지며 성추행했다”고 허위 신고했다. A씨는 “처벌을 면하기 위해 거짓말을 했다”고 진술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지검 동부지청은 여중생 1명을 집단폭행하고 나체 사진을 찍어 성매매를 강요한 10대 A양 등 4명을 지난 16일 구속 기소하고 1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가출 청소년인 A양 등 5명은 지난해 7월 중학생 B양을 모텔로 유인한 뒤 주먹 등으로 집단폭행하고 뜨거운 물을 B양 신체에 붓기도 했다. 이들은 B양의 옷을 강제로 벗겨 나체 사진을 촬영해 협박하며, 조건만남 등으로 성매매를 시키고 성매매 대금 수백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청주 상당경찰서는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체포된 남편을 찾아 지구대까지 음주 운전을 한 아내가 A씨를 지난 15일 붙잡았다. 전날 오후 9시20분께 서원구 모충동 도로서 술에 취한 B씨는 이유 없이 주차된 승용차를 발로 걷어찼다. B씨는 승용차 주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C순경의 손을 깨물고 머리로 들이받았다. 경찰은 B씨를 현행범 체포해 지구대로 연행했다. B씨의 아내 A씨는 남편이 연행됐다는 소식을 듣고 이날 오후 10시께 승용차를 몰고 지구대를 찾았다. 경찰은 A씨에게서 심한 술 냄새가 나자 음주 측정을 해 그가 술에 취해 운전한 사실을 확인했다. A씨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132%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전북 익산경찰서는 인적이 드문 새벽 인력사무소에 지붕 환기용 창문을 뜯고 들어가 금품을 훔친 A씨 등 2명을 구속하고, A씨 동생 등 2명을 지난 15일 불구속 입건했다. A씨 등은 지난해 12월30일 오전 1시36분쯤 익산시 중앙동 B씨의 인력사무소에서 17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인력사무소에서 최근 3∼4차례 일자리를 알선받은 A씨는 B씨가 현금을 서랍 안에 보관한다는 것을 알고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울산지법 형사 12부는 평소 좋아하는 여성이 만나주지 않는다며 화풀이 수단으로 자신이 관리하는 아파트 건물 도시가스 호스를 절단한 관리소장 A씨에게 지난 12일 징역 1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17일 오후 주민이 살지 않아 비어있는 아파트 8가구에 들어가 보일러와 연결된 도시가스 호스를 절단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A씨는 이 아파트에 사는 B씨가 만나주지 않고 다른 남자와 사귀는 것 같아 화가 난다는 이유로 도시가스 호스를 절단했다. 이 때문에 상당한 양의 가스가 유출돼 자칫 스파크나 불꽃만으로도 큰 폭발·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경찰이 출동, 조치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전남 강진경찰서에 따르면 치매를 앓는 70대 할머니 A씨가 폭설이 내리는 날씨에 연락 두절 하루 만에 싸늘한 시신으로 돌아왔다. 지날 11일 오후 6시33분쯤 강진군 마량면 한 저수지 근처 농경지 수로서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시신은 2㎝가량의 눈에 덮여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아들과 며느리는 치매를 앓던 고인이 지난 10일 낮 집을 나가 늦은 오후까지 집에 돌아오지 않자 경찰에 신고했다. A씨가 하루 뒤 숨진 채 발견된 장소는 친언니 무덤, 평소 다니던 암자와 가까운 곳으로 알려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인천 남부경찰서는 전신주 위 까치를 잡으려고 쏜 공기총 총탄이 시내버스 유리창을 관통하는 아찔한 사고를 접수했다. 지난 8일 오전 9시49분쯤 인천 남구 용현동 대로변서 한국전력 제물포지사가 위탁한 ‘인천유해동물 구제관리협회’에 소속된 포수 A씨가 전신주에 앉은 까치를 잡기 위해 공기총을 쐈다. A씨가 쏜 총탄은 지나던 38번 시내버스 앞 출입문 쪽 유리창을 관통했다. 경찰은 다친 사람이 없어 A씨를 형사 입건하지 않고 공기총만 회수해 영치했다. 인천 남구청은 A씨의 수렵면허를 취소하고 안전 부주의에 대한 책임을 물어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충북 충주의 한 야산서 50대 남성이 동료 엽사가 쏜 총에 맞아 중태에 빠졌다. 지난 4일 오후 1시17분쯤 충주시 산척면 민등산서 수렵하던 A씨가 동료 B씨가 쏜 엽총에 맞았다. 머리를 다친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멧돼지인 줄 알고 총을 쐈다’는 B씨의 말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울산 울주경찰서는 전화로 가족을 납치했다고 속여 수천만원을 가로 챈 A씨를 보이스피싱 사기 혐의로 지난 9일 구속했다. A씨는 중국에 있는 보이스피싱 조직과 공모한 후 지난해 12월29일과 지난 2일 두 차례에 걸쳐 울산 울주군과 남구에 거주하는 B씨와 C씨에게 전화를 걸어 같은 수법으로 “딸을 납치했다”고 속여 돈을 요구했다. A씨는 울산역과 동대구역서 노인들이 송금한 현금 6000만원을 가로챘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한 대학교서 20대 학생이 주차하고 내리다 자신의 승용차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지난 8일 발생했다. 이날 오전 9시58분께 인천 연수구 인천대학교 지상 주차장서 A씨가 자신의 승용차를 주차한 뒤 내리다가 넘어져 차량 아래 깔렸다. A씨는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사고 당시 승용차 변속기가 ‘후진(R)’ 위치에 있었다는 목격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A씨가 변속기를 ‘주차(P)’에 놓지 않고 내리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목격자인 A씨의 친구는 경찰에서 “친구가 운전석에서 내리는 순간 차량이 갑자기 후진해 이를 막으려고 하다가 넘어지면서 차량 아래 깔렸다”고 진술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청주지법 형사11부는 여성들에게 수면제가 든 음료를 먹인 뒤 성폭행한 학원장 A씨에게 징역 13년을 지난 6일 선고했다. 8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신상정보 등록도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해 여성들에게서 수면제 성분이 검출됐고 일관된 진술을 하고 있다”며 “피고인이 반성하지 않는 점 등 엄벌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A씨는 2015년 12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청주의 한 학원서 강사 모집공고를 낸 뒤 이를 보고 찾아온 여대생 등 여성 12명에게 수면제를 탄 음료를 먹였다. 음료를 마신 여성들이 정신이 혼미해지자 A씨는 숙박시설로 데려가 성폭행했다. 경찰은 2016년 12월 A씨에게 성폭행당했다는 한 여성의 신고로 수사를 벌여 그를 구속했다. 조사결과 A씨는 불면증을 이유로 병원서 수면제를 처방받아 범행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 동래경찰서는 헤어진 여자친구 집에 침입해 체크카드와 현금 등을 훔친 A씨를 지난 8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해 5월27일 여자친구였던 B씨 집에 미리 알고 있던 비밀번호로 문을 열고 들어가 체크카드와 현금 3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훔친 체크카드로 택시요금을 내거나 편의점 등지서 117차례에 걸쳐 160만원 상당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B씨는 체크카드를 바꾸면서 결제 시 은행 측으로부터 받는 문자메시지 서비스를 기존 카드에는 신청하지 않아 A씨의 카드 사용 사실을 몰랐다. A씨는 인터넷 채팅으로 만나 사귀게 된 B씨 집을 방문하면서 알게 된 현관문 비밀번호를 기억했다가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고물상서 고철을 훔친 A씨를 지난 8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7일 오후 2시쯤 완주군 삼례읍 B씨 고물상서 드럼통과 철제 간판 등 고철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고물 수집업을 하는 A씨는 평소 이 고물상에 자주 드나들며, 고철과 폐지 등을 판매했다. 그는 최근 B씨가 교통사고로 다쳐 입원하자 이 고물상서 고철을 훔쳐 다른 고물상에 내다 판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에서 “생활비를 벌려고 그랬다”고 말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대구지방경찰청은 함께 근무했던 20대 부하 여경에게 휴대전화 메시지로 수차례 만남을 요구한 경찰 간부 A경위에 대해 지난 8일 중징계를 내렸다. 모 경찰서 지구대 소속 A경위가 지난해 10월부터 한 달여에 걸쳐 같은 지구대서 근무했던 20대 여성 순경에게 “만나서 밥을 먹자”는 내용의 문자를 수차례 보낸 것이 밝혀져 정직 3개월 처분이 내려졌다. A경위의 이러한 행위는 피해 여경이 경찰서가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서면 상담서 “A경위가 자꾸 만남을 요구하는 문자메시지를 보내 부담스럽다”고 털어놓으면서 드러났다. A경위는 “다른 뜻은 없고 단순히 문자만 보낸 것”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 연제경찰서는 자신이 가사도우미로 일하던 집에서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A씨를 지난 8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21일 오후 2시21분 부산 해운대구 B씨의 집 안방 금고서 현금 220만원을 훔치는 등 10차례에 걸쳐 현금과 의류 등 40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최근 3년간 일주일에 1번씩 B씨의 집에 들러 가사도우미로 일하며 B씨가 병원 치료를 위해 외출하는 시간대를 미리 알고 이때 알고 있던 현관 비밀번호로 집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아파트 내외부와 안방 금고 위에 설치된 CCTV를 토대로 A씨의 범행을 확인하고 체포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 남부경찰서는 절단기와 차량까지 준비해 아파트 공사장서 9700만원어치의 구리 케이블을 훔친 A씨 등 2명을 지난 8일 구속했다. A씨 등은 지난해 12월5일부터 같은 달 31일까지 부산 남구의 한 아파트 공사장에 보관된 구리 케이블을 미리 준비한 절단기로 잘라 차량에 실어 달아나는 수법으로 7차례에 걸쳐 1113㎏(9700만원 상당)을 훔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동네 선후배인 이들은 이 공사장서 일한 경험이 있어 내부 사정을 잘 아는 점을 이용해 감시 소홀을 틈타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경기 고양경찰서는 검사를 사칭하는 수법으로 돈을 가로챈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조직의 외국인 인출책 A씨와 B씨 등 말레이시아인 2명을 지난 2일 구속했다. 지난해 11월23일부터 12월8일까지 C씨 등 보이스피싱에 속은 피해자 17명으로부터 1억30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C씨는 지난해 11월30일 검사를 사칭한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원에 속아 저축은행 3곳서 대출받은 1800만원을 지하철 화정역 물품보관함에 보관했다가 피해를 당했다. A씨 등은 건당 20만∼50만원의 수수료를 받고 보이스피싱 범죄에 가담한 것으로 조사됐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전북 고창경찰서는 마을회관을 돌며 식료품을 훔친 A씨에 대해 지난 3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달 15일 오후 11시30분께 고창군 고창읍의 한 마을회관에 들어가 보관 중인 쌀과 라면 등 15만원 상당의 식료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지역에 있는 마을회관 3곳에 10회에 걸쳐 몰래 들어가 쌀과 김치, 라면 등 150만원 상당의 식료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동종 전과 10범인 A씨는 지난해 9월 출소한 뒤 다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서 A씨는 “너무 배고파서 끼니를 해결하려고 훔쳤다”고 진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