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21 20:07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용돈을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70대 아버지를 폭행한 40대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존속상해 혐의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지난 23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께 인천시 서구 자택서 아버지 B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폭행하고 화분을 던져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술을 마시고 아버지 B씨에게 용돈을 달라고 했다가 거절당하자 이 같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특별한 직업 없이 부모와 함께 생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제주 시내 단란주점서 방화로 의심되는 불이 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와 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9시43분경 제주시 삼도1동의 단란주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을 지른 사람은 인근 주택가에 거주하는 A씨로 해당 업소서 자신에게 술을 팔지 않자 화가 나 다시 찾아가 불을 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A씨가 인화성 물질을 이용해 불을 질렀지만, 업주의 신속한 대처로 곧 꺼졌다. 현장서 달아난 A씨는 신고를 받은 경찰에 3시간 만에 붙잡혔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경기도 용인의 한 골프장서 잔디 관리를 하던 60대 여성이 연못(해저드)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23일 경기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22일 오전 10시 5분경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에 위치한 한림용인CC 골프장 4번 홀 헤저드에 A씨가 빠졌다. 함께 작업 중이었던 동료 직원이 이를 목격하고, 구조대에 신고해 A씨를 구조한 뒤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사망했다. A씨는 해당 골프장 보수 관리 외주업체 소속으로, 잔디에 물을 주기 위해 근처 해저드에 물을 퍼 나르다 미끄러진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발생한 해저드의 가장 깊은 수심은 3m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찬 채 이웃집에 침입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지난 19일 전자발찌를 찬 상태서 이웃집을 여러 차례 침입한 혐의(주거침입 등)로 A씨를 구속했다. A씨는 4월부터 지난달 사이 이웃집에 3차례 무단침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받은 A씨는 옷을 벗고 30대 부부가 사는 이웃집에 몰래 침입했다 발각되자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선원으로 일하겠다고 속여 선주로부터 수천만원의 선급금을 받아 가로챈 40대 남성이 해경에 붙잡혔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선원 A씨를 검거해 구속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씨는 2018년 7월부터 1년 동안 선원으로 승선하겠다고 선주 B씨를 속여 총 네 차례에 걸쳐 5250만원 선급금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과거에도 같은 수법으로 돈을 받아 법원서 실형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 관계자는 “구인난을 악용해 선불금만 받고 도주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며 “선불금 사기 범죄는 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적극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배달 음식을 주문한 손님을 때린 배달 기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22일 사소한 시비 끝에 음식을 주문한 남성을 때린 혐의(폭행)로 음식 배달 기사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0시32분경 광주 서구 한 원룸 건물 앞에서 음식을 주문한 B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한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배달 기사인 A씨는 “주문 당시 영수증에 적힌 건물 중앙현관 출입문 비밀번호가 일치하지 않았다. 문이 열리지 않아 배달 시간이 지체됐다”며 항의하다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수영을 해보자”는 친구의 권유로 인천 경인아라뱃길 수로에 뛰어든 20대 남성이 중태에 빠졌다. 지난 22일 인천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11분경 인천시 서구 시천동 아라뱃길서 A씨와 B씨 등 2명이 수로에 빠진 것을 친구 C씨가 발견,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대원은 수중수색을 통해 A씨를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중태다. A씨는 구조 당시 심정지 상태였지만 병원에서 심장박동을 회복했다가 현재 의식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수영해보자”는 친구 B씨 등 친구 2명의 제안으로 수로에 뛰어들었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B씨는 스스로 물 밖으로 나왔으며 나머지 C씨는 수로에 들어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대낮에 만취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가 행인을 치고 달아난 공무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 예천경찰서는 공무원 A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에관한법률 위반(뺑소니)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지난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1일 오후 3시30분경 예천읍 권병원 인근서 투싼 승용차를 운전하던 중 행인을 치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사고 현장을 조사하던 중 10여분 뒤 현장에 나타난 A씨를 검거했다. 음주 측정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20%가 나왔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시장서 근무한 경험을 살려 출입문을 부수고 금품을 훔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23일 공구를 이용해 출입문을 부수고 상가에 침입해 절도 행각을 벌인 혐의(특수절도)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21일 오후 7시20분경 광주 서구 한 농산물시장 내 과일가게서 공구로 출입문을 부수고 침입, 금고에서 현금 100만원을 훔치는 등 이달에만 상가 4곳서 총 30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시장에서 하역 작업 일용직으로 근무한 경험이 있어, 가게 영업을 마치는 시간 등에 대해 알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또 미리 준비한 절단기로 유리창을 깨거나 출입문 잠금장치를 부수고 침입,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수법이 비슷한 절도 행각을 다수 벌였으며, 동종전과로 실형을 선고받아 복역한 뒤 3개월 전에 출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탐문 수사 등을 벌여 A씨를 지난 일 긴급체포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반려견이 길거리에 오줌을 쌌다는 이유로 견주를 폭행한 60대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1단독 남성우 부장판사는 상해·폭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씨에게 벌금 150만원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남 부장판사는 “다툼 과정서 발생한 피고인의 범행은 정당방위로 볼 수 없다”며 “다만 범행 경위에 참작할 만한 사정이 있는 점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A씨는 지난해 4월15일 청주시 흥덕구 거리에서 개가 길바닥에 오줌을 싸는 것을 방치한 견주 B씨와 시비 끝에 폭행을 행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B씨와의 다툼을 말리던 C씨를 밀쳐 전치 1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도 받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선별진료소서 구청직원을 폭행한 신천지 신도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찾은 선별진료소서 구청 직원을 때린 혐의(폭행 및 공무집행방해)로 신천지 신도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A씨는 10일 오전 11시30분경 서울 은평구의 한 선별진료소서 구청 직원들이 신천지를 비판하는 대화를 나누는 것을 듣고, 이에 항의하면서 구청 직원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서 A씨를 말리던 다른 구청 직원들과 청원 경찰도 피해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파출소로 연행된 A씨는 체온이 37.5도가 넘어 귀가 조치됐으나, 코로나19 검사서 음성판정을 받았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식당서 음식값을 지불하지 않고 행패를 부린 사건이 일어났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지난 11일 식당서 음식값을 계산하지 않고 행패를 부린 혐의(사기·업무방해)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9일 오전 11시25분경 광주 동구 한 식당서 3만원 상당의 술값을 내지 않고 수십분간 욕설을 하며 행패를 부린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만취 상태서 이 같은 소란을 피웠으며, 과거에도 수차례 비슷한 범행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가 누범 기간인 점 등으로 미뤄 재범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거리서 여성을 흉기로 휘두른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12일 길을 지나던 여성을 흉기로 위협한 혐의(특수협박)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8일 오후 10시경 광주 서구 한 이면도로를 걷던 50대 여성에게 흉기를 보여주는 등 위협적인 언행을 한 혐의다. 조사 결과 만취한 A씨는 여성에게 길을 묻다가 아무런 이유 없이 “짜증이 난다”며 흉기를 꺼내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알코올 중독 증세가 있는 A씨는 신변을 비관해 집에서 미리 흉기를 챙겨 나왔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의 갑작스런 행동에 놀란 여성은 소리를 지르며 자리를 피하자, A씨도 곧장 다른 길로 향했다.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CCTV 영상을 분석해 최근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범행 동기 등을 집중 추궁했으나, 범행 고의가 크지 않다고 판단해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술에 취한 50대 남성이 자신을 귀가시키려고 도와주던 구급대원을 주먹으로 폭행해 처벌을 받게 됐다. 지난 12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11일 오후 7시40분경 파주시 동패동의 한 길가에 50대 남성이 쓰러져 있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들은 A씨가 단순 주취상태인 것을 확인하고 귀가조치를 위해 들것으로 옮기려고 했으나, 갑자기 A씨가 주먹을 휘둘러 구급대원 B씨의 얼굴을 여러 차례 가격했다. B씨는 병원서 치료를 받기는 했으나 큰 부상은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파주소방서 특별사법경찰은 A씨를 소방기본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정확한 폭행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올해 경기북부서 발생한 구급대원 폭행사건은 모두 5건으로, 5명 모두 입건 처리됐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인지 능력이 낮은 10대 여성의 벗은 몸을 촬영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인지능력이 낮은 10대 여학생의 벗은 몸을 휴대전화로 촬영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A씨는 8일 정오 자택서 피해자 B양(10대)의 벗은 몸을 자신의 휴대전화로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집 앞에서 강아지를 구경하던 B양에게 “밖이 더우니 물 좀 마시고 가라”며 집 안으로 유인한 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B양 가족의 신고로 수사에 나서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경찰에 출석해 “옷을 강제로 벗기거나 신체 일부를 만지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A씨 휴대전화서 B양을 촬영한 사진이 발견된 것으로 조사됐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이웃이 타고 있는 차량을 향해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12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권덕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살인미수, 특수재물손괴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해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이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10일 오후 3시40분경 서울 성동구 행당동 소재 한 아파트서 이웃 주민이 운전 중이던 차량의 운전석과 옆 유리를 향해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건을 수사한 서울 성동경찰서는 지난 11일 A씨에 대해 살인미수,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법원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동차 미등이 켜져 있으면 감시를 당하는 기분이 든다. 죽여 버리고 싶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A씨가 휘두른 흉기에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운전자가 탑승한 상태에서 운전석을 가격한 만큼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정신질환을 앓는 것으로 보인다”며 “신중하게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아파트 건설 현장서 60대 경비원이 경비대장과 말다툼을 벌이던 중 흉기로 찔러 경비대장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3일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분경 여수시 웅천동 모 아파트 건설 현장 출입구서 A씨가 경비책임자 B씨와 보고체계와 출근 문제 등 말다툼을 벌이던 중 B씨를 살해한 혐의(살인)를 받고 있다. A씨는 사건 직후 주변서 보고 있던 동료들에 의해 붙잡혀 현행범으로 경찰에 넘겨졌다. A씨와 B씨는 경비 업무를 맡고 있으면서 평소 출근 문제를 비롯해 보고하는 방식 등에 대해 다툼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13일 살인 사건이 명백한 만큼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주변 동료 등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이웃에게 행패를 부린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술에 취해 이웃에게 행패를 부리다 폭력을 행사한 혐의(폭행)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14일 오후 10시20분경 광주 서구 한 주택 앞에서 B씨 가족에게 욕설하고 B씨를 밀쳐 넘어뜨린 혐의다. 조사 결과 만취한 A씨는 우연히 길에서 마주친 이웃집 주민 B씨 가족을 향해 다짜고짜 욕설했으며, B씨와 B씨 아들이 “신고하겠다”며 휴대전화로 자신을 촬영하자 격분, B씨를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술에 취해 과거에도 수차례 이웃에게 행패를 부린 것으로 전해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만취한 남편을 대신해 운전대를 잡은 아내를 납치범으로 오인한 행인이 경찰에 신고하는 바람에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지난 15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23분경 광주 북구 용봉동의 동물병원 앞 도로에 신호 대기 중인 차량의 조수석에 앉은 남성이 “살려달라고 한다”는 납치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대학생으로 추정되는 A씨는 “건널목 신호를 기다리던 중이었다. 중년 남녀가 타고 있던 차량 조수석서 남성이 ‘살려줘’라고 말하는 소리가 들려 신고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범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형사 10여명을 현장으로 출동시켰다. 경찰은 A씨가 말한 차종과 차 번호 일부를 토대로 인근 CCTV 영상을 분석, 이날 오전 2시경 해당 차량이 신안동 방면으로 간 것을 확인했다. 경찰조사 결과 회식 자리에서 술을 마신 남편을 대신해 아내가 운전을 했고, 남편이 창문을 열고 “살려달라”며 장난친 것으로 드러났다. 아내가 남편의 입을 틀어막고 “부끄럽다. 조용히 하라”며 윽박지르는 모습을 본 A씨가 오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새벽 시간대 오피스텔서 여성을 살해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해당 남성은 경찰에 자수를 한 뒤 흉기로 자해를 해 인근 병원서 치료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북경찰서는 이날 오전 3시께 서울 강북구에 있는 한 오피스텔서 50대 남성 A씨를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40대 여성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직후 경찰에 신고한 뒤 흉기로 자해를 시도했고, 출동한 경찰관에 의해 체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파악됐다. 입원한 A씨는 이날 오전 현재 생명에는 지장은 없으며 수술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병원서 수술을 받고 회복되는 대로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며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경위, A씨와 피해자의 관계 등을 살펴볼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