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1.23 03:01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살인을 저질렀다며 허위신고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1년 동안 130회가 넘게 허위신고를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5일 영등포경찰서는 “사람을 죽였다”며 허위신고한 A씨를 경범죄처벌법 위반으로 현장에서 검거했다. 같은 달 21일 영등포구 한 고시원에서 A씨는 경찰에 전화를 걸어 살인했다는 내용을 신고한 뒤 경찰이 위치를 묻자 “모른다”고 말했다. 경찰은 와이파이 위치 값을 파악해 인근 고시원을 탐문했지만, 살인 신고와 관련한 피해 사실은 찾을 수 없었다. 고시원 방을 일일이 확인하던 경찰은 전에도 허위신고를 했던 A씨를 발견했다. 그는 1년 동안 경찰에 260여회 신고를 했으며, 이 중 절반이 허위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이 A씨를 추궁하자 살인에 대한 혐의는 부인했고, 허위신고에 대해서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전화기로 자녀를 데리고 있다고 협박하고 돈을 요구한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이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24일 양천경찰서는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인 40대를 사기미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같은 달 22일 오후 1시 경 B씨에게 전화를 걸어 “빚 때문에 아이를 데리고 있으니 살리고 싶으면 현금을 보내라”고 협박했다. 전화기 너머에는 실제 아이 울음소리가 들렸다. B씨는 어린 자녀가 없었기 때문에 아이 울음소리를 수상하게 여겨 인근 지구대를 찾아갔다. 경찰은 보이스피싱임을 확신하고 A씨가 눈치채지 못하게 메모장 등으로 소통해 만날 약속을 잡도록 유도했다. A씨는 B씨를 의심해 약속 장소를 3차례 바꿨다. 그러나 오후 3시 경 양천구 한 건물 앞에서 B씨와 만나 현금을 전달하는 순간 잠복하던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양식장 시설물을 고의로 파손한 뒤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었다며 허위 보험금을 청구한 어민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완도해양경찰서는 자연재해로 인해 양식장이 파손됐다고 속여 4억원의 보험금을 청구한 혐의(사기 미수)로 양식업자 A씨 등 1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 5월 대조기 기간 다시마 양식장 시설물이 파손돼 피해를 입었다며 수협중앙회 등을 상대로 피해 보상금으로 4억원을 청구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조기는 밀물과 썰물의 차이가 크고 해수면이 가장 높아지는 기간을 말한다. 해경 조사 결과 A씨 등은 자연재해로 손해가 발생할 경우 보험금이 지급된다는 점을 악용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대조기를 앞두고 양식장 시설물을 지탱하고 있는 줄이 작은 충격에도 끊어질 수 있도록 잘라놨다. 또 보험 조사를 피하기 위해 바다 속에 있는 줄만 절단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경은 수협중앙회 측이 지난해 9월 보험사기가 의심된다는 신고가 들어와 수사를 벌여 날카로운 도구로 줄의 일부가 절단돼있는 것을 발견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심야 시간에 주차된 차량들에 불을 지른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밤에 주차된 차량에 지른 불을 지른 A씨를 일반건조물방화죄로 지난 17일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밤 10시경 광주 서구의 건물 공용시설 야외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10분 만에 꺼졌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차량 3대가 그을리거나 불타는 피해를 받았으며 790만원가량의 피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가 불을 낸 별다른 이유는 없으며 A씨는 불이 붙은 신문지로 차량에 불을 냈다. A씨는 정신질환으로 인해 정신과 치료를 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의 가족을 조사에 불러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빌린 돈을 갚지 않는다”며 행거봉으로 여자 친구를 폭행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지난 16일 특수폭행 등의 혐의로 A씨를 입건했다. A씨는 여자친구 B씨에게 빌려준 800만원을 돌려받지 못하자 즉시 입금하라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B씨의 아버지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해 A씨를 현장에서 체포했다. A씨는 조사 과정에서 “행거 봉을 이용해 툭툭 건드렸을 뿐”이라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폭행 경위와 추가 범행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렌터카를 타고 돌아다니다 무인판매점 금고를 절도한 10대 5명이 경찰에게 붙잡혔다. 충남 당진경찰서는 무인점포에 침입해 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A씨와 공범을 붙잡아 불구속 입건했다. A씨와 공범은 지난 13일 대전, 충남을 돌아다니며 무인점포 5곳에서 범죄를 저질렀다. 이들은 무인점포에 침입해 드라이버를 이용해 금고를 뜯어 현금 40만원을 훔치는 등 총 30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조사 과정 중 수도권에서 무인점포를 대상으로 여러 건의 범행을 저질렀다고 자백해 다른 범행도 추가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가출 청소년들로 유흥비 마련을 위해 렌터카를 타 무인점포를 찾아나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 일당은 이미 특수절도로 여러 번 검거된 이력이 있다”고 말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경기도 수원시 원룸 촌을 돌아다니며 택배를 훔친 20대가 지난 17일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주택 공동현관에 적힌 비밀번호를 보고 침입해 택배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원룸과 다세대 주택을 돌아다니며 18차례 택배 총 550만원 정도를 훔쳤다. A씨는 마스크를 쓰고 입구에서 서성이다가 비밀번호를 입력해 잠긴 현관문으로 들어가 택배 상자를 들고 건물 밖으로 빠져나갔다. 코로나19로 인해 택배기사가 주문자와 대면하지 않는다는 점을 이용해 오후 시간대를 이용해 택배를 가져갔다. 경찰은 원룸 등의 CCTV를 확인해 A씨의 신상을 특정해 검찰에 구속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A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범행을 자백하고 훔친 물건을 중고거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판매한 점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차량 보닛 위에 피해자를 매달고 주행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완산경찰서는 지난 18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도주치상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5일 전주시 효자동 도로에서 B씨를 차로 치고 피해자를 매달고 1Km 정도 주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시민들의 협조로 도주하려는 A씨를 현장에서 체포했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난폭운전을 했다는 의혹에 B씨가 항의하자 그대로 들이받고 달아나려 한 의혹을 받고 있다. 확인 결과 A씨는 이날 음주운전을 하지는 않았으며 B씨는 머리와 다리 등을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교도소를 출소한 지 한 달 만에 또다시 아파트 빈집을 턴 40대 절도범이 또 교도소에 가게 됐다. 지난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상습특수절도죄로 징역 5년을 복역한 A씨는 출소한 지 한 달가량 지난 지난해 8월16일 오후 7시30분경 충북 청주시 한 아파트 2층에 베란다 난간을 통해 들어간 뒤 다이아몬드 반지와 귀걸이 등 420만원 상당 귀금속을 훔쳤다. 이어 그는 밖에서 대기 중이던 B씨와 함께 남의 명의로 빌린 렌터카를 타고 현장을 빠져나갔다. 같은 수법으로 A씨 등은 2개월 동안 대전·세종·충남·충북 일대 아파트나 다가구주택 1∼3층 빈집 12곳을 털어 7000만원 상당 금품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밤에 불 꺼진 집을 물색한 뒤 내부 동태를 살펴 주인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서 범행했다. 대부분 잠기지 않은 베란다 창문을 열고 침입했다. 에메랄드·사파이어 반지 등 돈이 되는 장물은 서울 종로구 금은방 등지에 팔아넘겼다. 김성률 대전지법 형사11단독 부장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절도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5년을, B씨에게 징역 4년을 각각 선고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충남 천안에서 식당으로 차가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6일 오후 7시30분께 충남 천안시 동남구 목천면의 한 식당으로 승용차가 돌진했다. 천안동남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20대가 몰던 승용차가 식당 유리창을 깨고 돌진해 운전자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식당 안에는 10명 안팎의 손님이 있었지만, 다행히 운전자를 포함해 크게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승용차 운전자가 식당 주변에 주차하려다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강아지 짖는 소리가 시끄럽다는 이유로 이웃집을 찾아가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30대 중국교포 A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14일 오후 5시경 서울 신림동 한 주택에서 이웃집 주민인 B씨의 강아지가 시끄럽게 짖는다며 항의하러 갔다가 다툼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현관문을 발로 걷어 차고 벽돌을 창문에 던지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이후에도 강아지 짖는 소리가 멈추지 않자 집에 있는 흉기를 들고 B씨를 찾아가 위협했으며 B씨는 특별한 외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수차례 여성을 흉기로 찌르고 도주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20대)씨를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지난 19일 밝혔다. A씨는 18일 오후 6시30분경 피해자 B씨의 집 앞에서 B씨를 흉기로 수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와 B씨는 직장 동료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위중한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범행 이후 도주했지만 이날 오전 1시30분경 시흥시 자택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20일 동안 전국을 돌며 보이스피싱에 속은 피해자들로부터 현금 1억4000만원을 가로챈 20대 수금책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금융기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에 속은 피해자들을 직접 만나 현금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A씨를 구속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4일까지 광주 동구·전남 영암·제주 등지를 돌며 9차례 걸쳐 총 1억4000만원을 수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제주도민인 A씨는 금융기관 직원 행세를 하며 피해자들로부터 건네받은 현금을 무통장 입금 방식으로 총책에게 전달하고, 송금액의 1%를 수수료로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구인·구직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보이스피싱 일당이 낸 ‘채권 회수 고액 아르바이트’ 모집 광고 유혹에 넘어가 수금책에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14일 오후 A씨가 운전한 렌터카 차량 번호를 조회한 끝에 광주 서구 도심에서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은행원을 사칭해 전화금융사기 수금책으로 활동한 경우 ‘사기’죄로 경찰에 입건된다. 현금을 수금하는 고액 아르바이트에 현혹돼 범죄에 가담해선 안 된다”고 당부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인천 한 아파트에서 입주형 베이비시터가 집안에서 고가의 물건 등을 훔친 50대 베이비시터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논현경찰서는 절도혐의로 베이비시터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A씨는 3월16일부터 이달 2일 사이 인천 남동구 소재의 아파트에 입주형 베이비시터로 취업해 아이를 돌보는 과정에서 집안을 수색하고 고가의 물품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입주형 베이비시터로 근무한 A씨는 집안 곳곳을 수색하며 동전과 냄비, 이불, 고가의 지갑, 명품 패딩의 퍼 등을 훔쳐 해당 세대 출입문 앞 양수기함에 숨겨 놓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같은 A씨의 범행은 해당 세대의 친정엄마가 택배를 확인하기 위해 집 앞 양수기함을 열어보면서 발각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한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절도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자신의 범행을 인정하고 있다”며 “추가 조사를 통해 검찰로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코로나19로 휴업 중인 PC방에 몰래 들어가 금품을 훔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야간주거침입절도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7일경 전주시 덕진구의 PC방 두 곳에서 모니터와 현금 등 5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코로나19로 인해 손님이 감소함에 따라 잠시 휴업 중이던 PC방에 침입해 이 같은 범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이곳 PC방에서 5년가량 근무한 직원으로 범행 전 일을 그만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 신고를 받고 건물 CCTV 영상 등을 통해 용의자를 특정했다”며 “조만간 사건을 검찰로 넘길 예정”이라고 말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상습적으로 절도 행각을 벌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순창경찰서는 상습절도 혐의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3일 오전 1시경 광주의 한 모텔 주차장에 세워진 그랜저 차량과 그 안에 있던 명품 시계·휴대전화 등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지난 2월15일 오후 1시경 광주광역시 동구의 한 주택에서 지인 어머니의 지갑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도 있다. 지갑 안에는 2000만원 상당의 수표와 현금 200만원이 들어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지난 2월말부터 3월 중순까지 순창의 한 주유소 사무실에 침입해 금고에서 현금 180여 만원을 훔치기도 했다. 피해자의 신고로 수사에 나선 경찰은 휴대전화 위치추적 등을 통해 이달 8일 광주의 한 모텔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2월부터 한 달 동안 6차례에 걸쳐 8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경찰에서 “훔친 노트북과 휴대전화는 현금이 없어 처분했다”며 “생활비가 필요해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로부터 명품 시계와 수표 등 5000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라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위반한 채 도박판을 벌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지난 12일 도박 혐의로 A씨 등 5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11일 오전 1시30분경 부산진구의 한 사무실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원형 탁자에 모여 앉아 판돈 136만원의 속칭 ‘훌라’ 도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새벽에 도박을 한다”는 112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이들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또 관할 구청에 이들의 집합금지 위반 사실을 통보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에서는 지난 2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고, 12일부터 5월 2일까지 3주간 거리두기 2단계를 연장키로 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인천에서 음주 측정을 거부하던 현직 해양경찰관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위반(음주측정거부)혐의로 해양경찰청 소속 A 경사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A 경사는 7일 오후 11시30분경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한 도로에서 경찰관의 음주 측정을 거부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경찰은 “도로에 있는 차 안에서 운전자가 자는 것 같다”는 주민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했다. 음주 측정을 거부한 A 경사를 현행범으로 체포된 것으로 파악됐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무면허 상태로 3시간 동안 도로를 주행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수원남부서는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 운전) 혐의로 입건했다. A씨는 지난달 21일 오후 11시30분경 서울 서초구에서 화성시를 거쳐 수원시까지 3시간여 동안 무면허로 지인 소유의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무면허 상태로 운전을 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추격하자 신호를 위반하는 등 난폭 운전을 한 혐의도 받는다. 또 A씨는 경찰에 추격을 받는 도중에 “자신을 잡을 수 있겠냐”며 경찰에 자신을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수원 지역에서 5㎞가량 추격전을 벌인 끝에 다음날 오전 2시40분께 수원시 인계동 한 도로에서 A씨를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차량 절도 여부 등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라며 “조만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음주 상태로 길가에 세워져 있던 차량을 훔쳐 무면허 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 운전 치상 등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7일 오후 7시15분경 시흥시 정왕동 한 도로변에 시동이 걸린 채 세워져 있던 승용차를 훔친 뒤 1.2㎞가량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 차량을 몰면서 SUV 차량과 학원버스를 잇달아 들이받아 차량에 탑승해 있던 6명을 다치게 한 후 인도로 돌진해 시설물을 파손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다행히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면허취소 수치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가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이전에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돼 무면허 상태로 차량을 몰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사고 당시 상황이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