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00개에 달하는 건설업체가 문을 닫은 것으로 집계됐다.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등록말소·자진반납·인수합병 등으로 폐업한 종합건설업체는 968개사로 나타났다.
반면 새로 설립된 업체는 700여 개에 그쳐 전체 업체수는 1년 전보다 241개 줄어든 1만1304개로 조사됐다.
종합건설업체수는 2005년 1만3202개로 정점을 찍은 뒤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 2003년부터 10년간 건설업계에서 퇴출당한 업체는 9915개사, 새로 진입한 업체는 8576개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