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1기 신도시 재정비 추진을 지원하기 위한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 GH 사전컨설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경기도 내 1기 신도시 특별 정비 예정 구역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GH는 선정된 구역에 대해 정비계획안과 공공기여 방안, 사업성 분석, 추정 분담금 산정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주민들에게 사업 추진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상지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기본계획이 수립된 1기 신도시 5곳인 분당·일산·평촌·중동·산본이며, 각 신도시별로 1개 구역 선정을 원칙으로 한다. 신청 구역은 토지 등 소유자 10% 이상으로부터 ‘GH 사전컨설팅 신청 동의’를 받아야 한다.
올해 컨설팅에서 눈에 띄는 대목은 ‘전자 동의 시스템’의 전격 도입이다. GH는 기존 서면 동의 절차로 인한 주민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한국국토정보공사(LX)와 협력해 해당 시스템을 마련했다.
전자 동의 시스템은 전자서명 방식으로 주민 동의를 받을 수 있어 기존 방식보다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참여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기존 서면 동의 절차도 병행 운영된다.
노후계획도시 정비지원기구로 지정된 LX는 시스템 구축 및 기술 지원을 담당하고, GH는 대상 구역 선정과 주민 안내 등 운영 전반을 맡는다. 양 기관은 역할 분담을 통해 컨설팅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사전컨설팅 공고는 GH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신청서 접수와 주민 동의 절차를 거쳐 오는 6월 대상 구역이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김용진 GH 사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경기도 주민들의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 참여 문턱을 낮추고, 주민 관심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기도 내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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