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선해진 날씨와 함께 서해안 꽃게가 제철을 맞았다. 올해 금어기(6월21~8월20일) 해제 이후 꽃게 위판량은 최근 10년 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늘어난 위판량 만큼 소래포구 어시장도 방문객과 꽃게를 파는 상인들로 활기를 찾았다.
풍년을 맞은 가을 꽃게 덕분에 마음까지 풍족해지는 기분이다. 사진은 지난 11일 인천 소래포구에서 어민들이 연근해에서 잡아온 꽃게를 하역하고 있는 모습.
글=고성준 기자 joonko1@ilyosisa.co.kr /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