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6 병원 교수진들이 전공의 교육 '보이콧' 입장 밝힌 가운데 23일 오후 세브란스 병원에서 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23일 가톨릭대·고려대·서울대·성균관대·연세대·울산대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6개 의대 비대위원장 명의로 입장문을 내고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 동의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비대위는 "전공의들의 온전한 복귀 없이 일부 충원에 의존하는 미봉책으로는 양질의 전문의 배출이 어렵다"며 "상급 연차 전공의가 없는 상황에서는 1년차 전공의 수련의 질 저하가 매우 우려된다"고 말했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