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창업 시즌이 다가오고 있다. 겨울이 지나고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창업 박람회장이나 각종 사업 설명회 또는 프랜차이즈 본사 창업 설명회장에는 예비 창업자들의 발길이 바빠진다. 올해는 특히 처음으로 코로나19에서 완전히 벗어난 노마스크 시대가 온전히 시작되는 해이기도 하다. 이에 적합한 유망 업종을 살펴본다.
최근 몇 년간 급성장한 업종 중 하나는 저가 커피전문점이다. 이미 창업 전문가들이 과당경쟁을 하고 있다며 경고음을 울리고 있다. 하지만 카페 업종을 선호하는 창업 희망자들의 니즈는 시간이 갈수록 더 강화되고 있는 것이 창업시장의 현실이다. 이에 커피 및 음료 외에 차별화된 먹거리 메뉴를 내세워 창업 수요자를 견인하는 선진국형 카페가 올해 창업시장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특화 베이커리
대표적인 브랜드 중 하나는 ‘크로엔젤’. 특화된 수제 베이커리 메뉴군을 구비하고 ‘커피와 베이커리 모두 전문적으로 경험하세요’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성장하고 있는 브랜드다. 지난해까지 브랜드 인지도와 고객 이미지를 높여 오더니 올해 들어서는 유의미한 가맹점 모집 건수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중산층 창업자들이 선호하는 업종으로 분류되면서 가맹점 창업 문의가 매월 수십 건 들어오고 있다고 한다.
크로엔젤의 가장 큰 장점은 천연발효종을 이용해 100% 수제로 즉석에서 만든 건강하고 다양한 빵의 종류와 맛, 품질 대비 가격의 합리성이다. 고객 만족도가 높은 이유다. 또, 전문적인 제빵사 없이도 판매할 수 있는 고급 빵 종류가 50여가지나 돼, 가맹점 창업자들의 매출도 높은 편이다.
본사가 소자본 창업도 가능하도록 창업 설계를 해서, 점포의 투자금 대비 수익성도 높였다. 즉, 고객도 만족하고, 가맹점 창업자도 만족하는 브랜드 콘셉트를 구축한 것이다.
크로엔젤 관계자는 “서구식 외식문화가 더욱 짙어져 가는 소비 트렌드에 부합해 점포 매출이 점점 증가하고 있을 뿐 아니라 보다 깔끔한 업종을 선호하는 선진국 국민으로서의 창업희망자 니즈에도 딱 맞는 브랜드라는 점이 창업자 인기가 높은 이유인 것 같다”며 “특히 작년부터 지방 중소도시로도 확산돼 나가고 있는 중”이라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크로엔젤의 메뉴는 맛과 품질, 다양한 종류를 자랑한다. 프랑스산 고메버터는 12시간의 발효과정을 거치는데, 발효버터만의 깊고 특별한 맛과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이렇게 만든 프랑스 정통 크루아상과 샌드위치, 크룽지, 크로플, 쿠키 등 디저트, 페스츄리를 입맛대로 즐길 수 있다.
과당경쟁 저가 커피 ‘경고음’
100% 수제 건강하고 다양한 빵
크루아상은 한 겹 한 겹 정성으로 만든 27겹 프리미엄 크루아상으로 오리지널과 생과일, 아몬드, 쇼콜라오레오, 블랑로투 크루아상 등이 있고, 크루아상 샌드위치는 포테이토, 크림치즈앙, 스모크치즈 등이 있다. 그리고 페스츄리는 20여가지 메뉴로 구성돼있다. 메뉴의 총 개수는 50여가지가 있는데, 매일 20여개 메뉴가 즉석에서 구워지면서 로테이션으로 돌아가고 있어서 고객들은 매일 다양한 메뉴를 접할 수 있다.
또, 커피 맛과 향이 일품이다. 커피 원두는 본사 직영공장서 최고급 품질 3개국의 고급 아라비카 생두만을 사용해 최적의 로스팅 기법으로 원두의 깊은 맛과 향을 살려냈다. 이처럼 베이커리와 커피가 어울리는 카페 콘셉트로 고객과 창업자 모두에게 환영받는 점포 콘셉트를 완성했다는 것이 본사 측의 설명이다.
크로엔젤의 장점 중 하나는 고급스러운 점포 분위기다. 점포 외관은 깔끔한 화이트 톤으로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분위기이고, 인테리어 내부는 하나하나 모두 고급스러움과 정성이 깃들어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여성 창업자들 중에 인테리어와 아웃테리어 분위기에 반해 가맹점 창업을 하는 사례도 종종 있다고 한다.
크로엔젤은 초보자도 창업 가능하다. 30년 역사의 중견 외식업 프랜차이저로서 본사의 창업 교육 시스템은 메뉴 교육서 점포 운영 및 서비스, 마케팅 교육까지 완벽하게 갖춰져 있기 때문이다. 전국 통합 제조 및 물류 시스템도 잘 구비돼있어서 고품격 재료를 각 가맹점에 저렴하게 공급해 주고 있으므로 가맹점의 마진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상대적으로 저렴한 창업비용으로 중소형 점포 창업이 가능하다는 점도 인기 요인 중 하나다. 도시 역세권과 지방 중소도시나 읍내에서도 50~99㎡(약 15~30평) 규모의 크로엔젤 수제 베이커리 카페 창업을 할 수 있다.
크로엔젤 관계자는 “사실 그동안 수제 베이커리 카페 창업은 창업비용이 많이 드는 점이 단점 중 하나였는데, 크로엔젤은 문턱을 대폭 낮춰서 창업자 형편에 맞게 일대일 맞춤형 창업 상품을 준비해 가맹점 창업을 지원하고 있으니 망설이지 말고 본사에 창업 문의를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초보자도 가능
그에 의하면 창업자들의 사정을 감안해서 경쟁 브랜드보다 훨씬 저렴한 창업비용으로 개설해 주고 있다고 한다. 특히, 청년 창업자들에게는 특별한 혜택도 제공한다. 따라서 지방에서도 인기 있는 청년 창업 아이템으로 부상 중이라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이같이 선진국형 카페 업종, 불황기 창업인 소자본창업, 본사의 가맹점 지원 및 관리가 안정적인 업종인 크로엔젤이 올해 창업시장의 한 축을 이루며 얼마나 성장할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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