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지난 6일 대전광역시선샤인 호텔서 ‘2023년 전국종합체육대회 운영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운영평가회에는 대한체육회, 시·도체육회(교육청, 시·도청 포함), 전국종합체육대회 해당 회원종목단체 관계자 등 130여명이 참가했다.
2023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및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개최 결과 보고, 전국종합체육대회 규정 및 참가 요강, 운영 개선 요청 사항 등 2023년도 대회운영에 대한 평가 및 개선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하는 자리로 거듭났다.
대한체육회는 지난해 참가 선수단의 사기진작과 경기력 향상의 일환으로 신기록 및 다관왕상을 신설했다. 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운영평가회 개최 시 2개 부문(▲가장 많은 신기록 및 다관왕 배출 시·도 ▲전년대비 신기록 및 다관왕 배출 성취도가 높은 시·도)을 시상해 우수선수 발굴에 노력한 시·도체육회를 격려했고, 신기록 및 다관왕 수상자에게 상장을 전달했다.
아울러 전국체육대회 기간 동안 경기장 질서유지에 힘써 준 회원종목단체에 대한 질서상 시상도 병행했다.
올해는 운영평가회 개최에 앞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23 체육대회 개최 유공 포상 전수식’도 개최해 2023 체육대회 개최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으로 대통령표창 11점, 국무총리표창 15점을 시상함으로써 관계자의 사기 및 자긍심을 고취했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평가회서 다양한 논의 및 의견 공유를 통해 전국종합체육대회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설정하고 시·도체육회(교육청, 시·도청포함), 회원종목단체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결과 보고·개선안 집중 논의
유치·개최 역량 강화 자리로 거듭
한편 대한체육회는 같은 날 호텔스카이파크 킹스타운 동대문점 14층 킹스홀에 개최한 ‘2023년 국내개최 국제대회 성과공유 세미나’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개최 국제대회 관련한 토론과 정보공유 활성화, 단체 간 연계성 강화 시간 마련 등 관계기관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올해 처음으로 추진됐다.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 지자체 공모사업과 대한체육회 종목별 공모사업 선정대회 등 올 한 해 진행됐거나 앞으로 개최를 앞두고 있는 대회 사례들을 기반으로 한 총 11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특히 ▲예산확보 ▲출입국 ▲국내외 관계기관 협의 등 국제대회를 유치와 개최함에 있어서 꼭 필요한 주제 아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고, 식사 시간 및 쉬는 시간을 활용한 교류 시간이 마련돼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세미나에는 대한양궁협회, 대한루지경기연맹, 인천광역시체육회, 광주광역시청, 익산시청, 예천군청 등 47개 단체의 77명이 참가해 폭넓은 정보교환과 소통이 이루어졌다.
이기흥 회장은 “올해 처음 도입된 성과공유 세미나가 체육단체 및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에게 실무적인 도움 및 기관 간 협업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들을 통해 관계기관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정보들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3년 국내 개최 국제대회 성과공유 세미나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후원으로 진행됐으며, 대한체육회는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국제대회 유치·개최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