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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 2025.11.23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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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한국시리즈 2차전] ‘한화 킬러’ 임찬규 VS ‘관록’ 류현진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정규시즌 1위를 차지한 한국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한국시리즈 1차전 승리에 이어 2차전 마저 승리하며 ‘챔피언의 확률’을 더 굳히려 하고 있다. 지난 26일, LG는 안방 잠실에서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첫승을 따낸 가운데 철벽 마운드와 타선, 수비 전반에서 앞선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27일, LG는 2차전 선발로 국내 에이스급 투수 임찬규를 내세웠다. 올 시즌 27경기 11승7패, 평균자책점 3.03을 기록하며 팀 내 믿을 만한 선발로 자리 잡은 그다. 특히 임찬규는 한화 상대 5경기에서 2승1패, 평균자책점 1.59라는 강한 성적을 냈고, 잠실에서 한화전 3경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0.78을 기록하며 ‘잠실 한화전 킬러’로도 통한다. 반면 한화는 베테랑 류현진을 이날 선발로 내세우며 반격을 노린다. 류현진은 올해 LG를 상대로 4경기 1승, 평균자책점 1.08를 기록했고 잠실구장에서는 2경기에서 무실점 투구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LG는 이미 1차전에서 한화 타선을 8-2로 제압하며 투·타 균형에서 우위를 보였다. 1차전 결과 마운드 대결에서 LG가 근소하지만 우세한 그림이 형성된 셈이다. LG는 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