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지난달 30일 교육부가 발표한 ‘제2차 학생건강증진 기본계획(2024~2028)’ 내 ‘체육수업 시간 최대 확보’ 추진 방침에 대해 적극 환영했다.
이번 ‘제2차 학생건강증진 기본계획’에는 대한체육회와 체육계가 건의해왔던 사항 중 ▲초등학교 1~2학년 ‘즐거운 생활’서 ‘체육교과’ 분리 ▲중학교 학교스포츠클럽 활동 시간 확대(102시간→136시간) 등 학교급별 체육수업 시간 확대의 내용이 반영됐다.
대한체육회는 지난해 7월29일 학교체육진흥포럼을 개최, 2022 개정 교육과정 개편 관련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학생들의 체육활동 시간 확대 방안을 마련하고, 국회·교육부·일부 시도교육청·교육 관계 기관 등에 지속적으로 건의해온 바 있다.
다만, 고등학교 체육교과 관련 대한체육회와 체육계가 건의해 왔던 필수이수학점 확대(10학점→12학점)가 반영되지 않았으나, 이번 계획서 교육부가 “체육 필수이수학점(10학점)이 학교에서 충실하게 운영되도록 문체부와 적극 협업할 것”이라고 밝힌 만큼, 단기적으로는 체육계도 이에 협력하되, 장기적으로는 향후 시행될 고교학점제의 추이를 검토해 필수이수학점 확대를 단계적으로 관계당국에 건의·협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