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A뉴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이종훈)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2023 야구 디비전리그’가 개막했다.
승강제 시스템을 채택해 각 리그 성적을 토대로 상하부 리그 팀 간 승강이 이뤄지는 야구 디비전리그는 엘리트 야구와 생활체육 야구의 상생 기반 마련과 지역 스포츠클럽리그 활성화를 목표로 지난 3년간 진행돼 왔다.
2020년 전국체전의 기원인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 100주년을 맞아 출범한 야구 디비전리그는 최대의 동호인 야구 축제로 거듭났으며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매년 개최 리그 수와 참가 동호인 수가 늘어나는 등 한국 야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다.
출범 4년 차인 올해는 D3 전국리그까지의 확대가 이루어질 예정이며 야구 디비전리그에 참가하는 팀들의 경쟁력과 수준도 자연스럽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139개 리그, 892팀, 2만여 동호인 참가
D6 시군구리그부터 D3 전국리그까지 진행
또 지역 스포츠클럽리그 활성화에도 야구 디비전리그가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동호인 야구 인프라 개선과 디비전리그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며 “기존 D6 시군구리그부터 D5 시도리그, D4 광역리그까지 하부리그 운영에 대한 안정화를 도모하는 동시에 2025년 디비전 최상위 등급인 D1 리그 운영을 계획하는 등 점진적인 발전을 이뤄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협회는 디비전리그 이외에도 KBSA리그, No Brand배 고교동창 야구대회, 시도대항 야구대회 등 독립리그, 실업팀, 시민야구단, 동호인 야구팀들을 위한 다양한 대회들을 개최하고 동호인들을 위한 야구 강습회, 심판 강습회, 기록 강습회 운영 등을 통해 한국의 근간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