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지난 18일 회원단체(시도체육회 및 종목단체)에 종합안전관리매뉴얼(이하 매뉴얼)을 배포하고 모니터링 강화를 통해 각종 체육대회 및 행사장 안전관리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최근 스포츠 현장의 안전관리 강화에 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종식과 함께 스포츠대회가 정상화되면서 크고 작은 사고들이 종종 발생하고 있어 이에 관한 관리 방안이 필요하며, 국회서도 안전교육 의무화 등 스포츠 분야 안전관리 제도화를 위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
대한체육회는 일선 체육 현장서 발생하는 안전사고에 적극 대응하고자 안전 전문가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를 운영했으며, 이를 통해 ‘전국종합체육대회·국내종별대회 종합안전관리 매뉴얼’을 수립했다. 이후 이사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시도체육회와 회원종목단체에 배포하게 된 것이다.
스포츠대회·행사 대응
안전한 스포츠 환경 조성
매뉴얼 내용은 ▲스포츠 안전계획 수립 시 고려사항 ▲분야별 안전대책 수립 ▲경기장 안전 점검(성능 등) ▲상황별 안전관리 ▲대회(행사) 진행 전·중·종료 시 안전관리 ▲비상 시 군중 대피요령 ▲체육행사 안전관리 체크리스트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방안 등으로 스포츠대회 참가자들의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했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종합안전관리매뉴얼을 시도체육회 및 회원종목단체에 배포하고, 시군구체육회와 시도 및 시군구종목단체까지 전달해 각 기관서 안전매뉴얼을 수립하고 이를 상위단체에 보고하도록 했다.
또 작성된 매뉴얼이 대회 현장서 제대로 작동하는지 실행 여부에 관한 모니터링 및 재확인 절차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개최되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를 시작으로 더욱 안전한 대회 개최를 위해 개최지와 지속적으로 협력해나가고자 한다.
이 밖에도 향후 회원종목단체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스포츠 안전교육을 시행하고 단체별 매뉴얼 제작 여부 확인 및 현장 점검을 통해 각종 체육대회 및 체육 관련 모든 행사에서 사고 예방 및 대응 능력을 높여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