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A뉴스] 대한체육회는 ‘2023년 제3차 국제대회 옵저버프로그램’을 최근 인천광역시서 ‘2023 NH농협은행 인천 코리아컵 국제소프트테니스대회’와 연계해 개최했다.
국제대회 옵저버프로그램은 국내서 개최되는 국제대회 현장에 체육단체 및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옵저버로 참가해 국제대회 준비·운영 과정에 대한 강의를 청취하고 경기시설·현장 운영에 대해 견학을 통해 대회 준비 관련 지식과 노하우를 습득 및 배양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등의 국제기구서 레거시 창출을 위해 활성화돼있으며, 대한체육회도 체육단체와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의 국제역량 향상 지원을 위해 올해로 3년째 프로그램을 개최하고 있다.
국제대회 준비·운영 노하우 습득
국제소프트테니스대회와 연계 개최
이번 프로그램은 인천광역시서 진행된 ‘2023 NH농협은행 인천 코리아컵 국제소프트테니스대회’와 연계해 열렸다. 참가자들의 실무지식 향상과 현장 이해도 제고를 위해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서 대회 준비·운영 과정에 대한 특강 및 경기시설 견학을 진행했다.
또 인천광역시청에서는 지방자치단체의 관점서 바라본 국제대회라는 내용으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스포츠클라이밍월드컵 국내 개최 사례를 주제로 한 대한산악연맹의 발표 역시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와 함께 국제대회 유치·개최의 양대 축인 체육단체와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간의 연계성 강화를 위해 각 단체의 소개 발표 및 상호 소통 간담회 등 정보 공유 활성화와 인적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시간도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체육단체 관계자는 “타 종목의 대회운영 과정에 대한 학습을 통해 실무적인 관점서 많은 도움이 됐다. 또한 지방자치단체 및 다양한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교류를 진행해 종목 저변확대를 위해서도 보탬이 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