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및 운전자 바꿔치기 등의 혐의를 받는 가수 겸 배우 이루(조성현)가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공판을 마치고 "죄송하다"며 사과를 하고 있다.
이날 서울서부지법 형사11단독은 조씨에 대해 징역 6개월, 집행유예 1년과 함께 과속 혐의로 벌금 10만원을 부과했다.
조씨는 지난해 9월 서울 용산구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동승한 프로골퍼 박모씨와 말을 맞춰 그가 운전한 것처럼 꾸민 혐의를 받는다. 또 지난해 12월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낸 혐의도 받고 있다.
한편 이날 조씨는 '밴'을 타고 법정에 출두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