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이 대표는 "미중 갈등 중에도 테슬라·JP모건 등 미국 주요 기업들은 줄줄이 중국을 찾고 있다"며 "미중 갈등 격화되고 있다고 하지만 핵심 전략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경제적 영역에선 협력이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경색된 한중 경제협력을 복원해서 대중 교역을 살려내고, 다시 경제 활로를 찾기 위해 어제 중국 대사와 많은 얘길 나눴다"며 "우리 정부도 제대로 들여다 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표는 지난 8일 서울 성북구 중국대사관저를 방문해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와 만찬 회동을 가진 바 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