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지난달 30일 대만올림픽위원회의 방한을 계기로 국가올림픽위원회(NOC) 간 스포츠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은 오전 11시 올림픽파크텔 3층 회의실에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린홍도우(LIN Hong-dow) 대만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위원장 간 면담을 진행하고 양 기관이 스포츠교류를 이어 나가자는 데 뜻을 모았다.
양국 NOC의 스포츠교류협정 체결은 1979년, 1999년에 이어 세 번째로 체결됐다. 이번 스포츠교류협정 체결을 계기로 지속적인 국제스포츠정보 교류를 바탕으로 올림픽정신을 확산할 것을 협의했다. 아울러 스포츠의과학 등을 포함한 체육 분야 전반의 전문가 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체결식에 이어 진행된 오찬에선 대만올림픽위원회가 방한 전 큰 관심을 나타낸 올림픽운동 보급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국가대표 경기력 향상 방안, 가상현실(VR) 스포츠 확산 등의 주제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대만NOC와 스포츠교류 협정 체결
세계 최대 국가대표선수촌 점검
한편 대한체육회는 앞서 안전한 훈련환경 조성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국가대표선수촌 내 시설물 민관 합동 집중안전점검을 진행했다. 지난 4월17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실시되는 ‘2023 대한민국 안전 대전환’을 위한 집중안전점검의 일환으로, 대한체육회는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28개소, 태릉선수촌 8개소 등 총 41개소의 시설물 점검을 실시했다.
민관 합동으로 구성된 점검팀은 국가대표선수촌 내 28개 시설물을 비롯해 자율안전시스템(082시스템)을 운영하는 종합상황실, 자체공사 현장 등을 방문해 국가대표선수촌 전반의 안전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점검에 참여한 장재근 선수촌장은 “국제대회 준비에 따른 훈련장 및 편의시설 자체공사 수행 시 안전에 만전을 기해주기를 바란다”며 “집중안전 점검 및 자율 안전 점검 시행 확대를 통해 안전한 선수촌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