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A뉴스] 대한체육회는 지난 10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서 서울예스병원과 의료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의료협약을 통해 대한체육회 소속 국가대표 선수 및 지도자, 임직원들은 서울예스병원으로부터 신속하고 정확한 의료서비스 및 부상·상해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 부상 예방교육 등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서울예스병원은 2013년 개원 이래 연 12만명의 외래환자가 내원하고 있으며, 무릎 인공관절 수술 5만건 이상을 시행하는 등 척추·관절 질환 및 스포츠손상 전문 병원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에 부상이 많은 국가대표 선수들이 보다 신속하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길용 서울예스병원 대표원장은 “이번 의료협약으로 스포츠를 통해 국위를 선양하는 국가대표 선수 및 지도자, 임직원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부상을 적극적으로 치료할 수 있게 돼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특히 엘리트스포츠 선수들에게 자주 일어나는 스포츠손상에 대한 전담 진료팀을 구성,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통해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재근 선수촌장은 “근골격계 질환의 전문적인 치료에 앞장서 온 서울예스병원의 적극적인 의료 지원 약속에 감사드리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의 지속적인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23일 제주 국가대표정형외과의원(대표원장 김세준)과 대한체육회 소속의 국가대표 선수 및 지도자와 임직원들의 신속한 의료 서비스 및 치료 지원을 위한 의료협약을 체결했다.
제주시에 위치한 국가대표정형외과는 부상 예방을 고려한 진료시스템을 바탕으로 경력이 풍부한 물리치료팀이 환자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예스병원 의료서비스 지원 약속
국가대표 제주 전지훈련시 의무 지원
전라남도·여기어때 전체대 공식후원
대한체육회는 “이번 의료 협약 체결을 통해 국가대표팀의 제주 전지훈련 기간 중 국가대표정형외과가 의무 지원을 전담해 선수들의 안전한 훈련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같은 날 대한체육회와 전라남도, 여기어때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예약플랫폼 부문 공식후원 계약을 체결하고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 및 관람객을 대상으로 원활한 숙박 예약을 제공하기 위한 마케팅 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대한체육회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의 예약플랫폼 부문 후원사인 여기어때에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의 ▲전국체육대회 휘장 및 공식 후원사 명칭 사용 ▲전국체육대회 엠블럼 지식 재산권을 활용한 마케팅 프로모션 등에 대한 권리를 부여하고 이를 통해 다양한 마케팅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여기어때에서는 현물 후원을 포함해 선수단 단체예약 대행 및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전용 페이지 구성 등을 통해 숙박 예약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전국체육대회는 선수, 지도자, 임원 등 약 3만여명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경기대회로, 단기간 내 많은 참가자가 몰리는 특성상 숙박 예약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대한체육회와 전라남도는 국내 최대 예약플랫폼사인 여기어때와의 마케팅 협업을 통해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 및 관람객이 숙박을 쉽고 편리하게 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국내 최대의 종합경기대회인 전국체육대회는 1920년 1회를 시작으로 올해 제104회를 맞았으며, 오는 10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가 전라남도 일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