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 밀집도가 높아 일명 '골병라인'으로 불리는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에 대한 문제가 지속적으로 나오는 가운데 26일 오전 경기 김포골드라인이 붐비고 있다.
김포골드라인은 경기 김포시와 서울시를 잇는 경전철 노선으로, 김포대로 교통체증 완화와 한강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위해 건설됐다.
그러나 2량밖에 없는 경전철이라, 출퇴근 시간 다수의 승객을 태우기엔 무리가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김포시는 전세버스 8대를 추가 투입하는 등 혼잡도를 분산하기에 집중하고 있지만, 효과는 크지 않다.
지자체는 버스 전용 차로 설치 및 버스 DRT 도입 등 해결책을 내놓고 있는 상황인데 효과가 있을지는 의문이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