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A뉴스] 경북 경주서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 예선전 경기가 개최된다.
지난 21일 경주시에 따르면 이달 23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경주베이스볼파크 구장 등에서 개최되는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에 경주고를 비롯한 전국 93팀 3500여명이 참가한다. 이 대회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가 주최·주관하고 신세계그룹이 후원한다.
2013~2021년에는 대한야구협회장기로 열렸으나 지난해부터 대회명이 변경됐다.
매년 서울에서 진행되다 올해는 예선전만 경주서 치르고 본선부터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이어간다. 또 예선을 통과한 16개 팀이 토너먼트를 거친 뒤, 인천SSG 랜더스필드서 결승전을 펼쳐 최강자를 가린다.
최고의 스포츠 인프라를 갖춘 경주시는 이번 대회가 지역경제에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국 각지의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열흘간 머물게 됨에 따라 숙박과 음식점, 세탁업, 목욕업 등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가 예상된다.
신세계 이마트배 고교야구 예선
2023 고교야구 주말리그도 개막
경주시 관계자는 “야구 유망주들이 꿈과 실력을 키우고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이종훈, KBSA)와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3 고교야구 주말리그가 3월18일부터 청주, 함평, 진해, 대구 등에서 개막한다.
2023 고교야구 주말리그는 스포츠클럽팀 은평구BC, 거제BC, 분당BC, TNP BC, 금곡BC, 온양BC 등 신규 6개 팀이 새롭게 합류했으며 지역별 거점을 고려한 13개 권역으로 재편성돼 총 93개 팀이 장장 6주간의 대장정에 돌입하게 된다.
9개 팀 리그로 구성된 경상권A·B와 대전·충청권, 광주·전라권 경기가 타 권역보다 먼저 리그를 진행해 선수들의 겨우내 갈고 닦은 기량을 앞서 선보이게 됐다.
주말리그 전반기 각 권역별 순위로 제77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과 제78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참가팀이 각각 결정된다. 후반기 순위를 통해 제56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참가팀이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