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최근 경기단체연합회, 시도체육회 등 회원단체를 비롯한 11개 체육 유관단체와 연대해 정부의 2023학년도 학생선수 ‘출석 인정 결석 허용일수(대회·훈련 참가 허용일수)’ 확대에 대한 환영 성명을 발표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는 공동으로 학생선수의 대회 및 훈련 참가를 위한 2023학년도 ‘출석 인정 결석 허용일수 확대’ ‘주중대회 주말대회 전환의 종목별 자율 추진’ ‘전국소년체육대회의 현 체제 유지’ 등 스포츠혁신위 권고안 개선 계획을 발표했다.
결석 허용일수 확대안에는 2022학년도에 초등학교 5일‧중학교 12일‧고등학교 25일이었다면 2023학년도에는 초등학교 20일‧중학교 35일‧고등학교 50일로 늘린다는 내용이 담긴다.
학생선수 출석인정 결석 허용일수 확대 환영
정부 학습지원 방안 추진 적극 협력할 방침
이에 대한체육회와 체육 유관단체는 “비록 체육계가 정부에 요구해 온 연간 수업일수의 1/3(63~64일) 수준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제시안과 완전히 부합하지 않으나, 현장 이해관계자 의견을 반영해 확대한 점에는 환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일선 체육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해 주중대회 주말대회 전환을 종목별 자율 추진에 맡긴 점, 전국소년체육대회를 현 체제로 유지한 점에 대해서도 환영의 뜻을 표했다.
또 대한체육회와 체육 유관단체는 성명을 통해 “학생선수들이 보다 자유롭게 본인의 진로와 꿈을 이루는 데 매진할 수 있게 된 점을 반기며, 학습 결손 우려에 대해서는 정부의 학습지원 방안 추진에 적극 협력할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