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 막히는 혈전 예고
총상금 13억으로 증액
2022시즌 KPGA 코리안 투어 시즌 최종전인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상금 규모를 키웠다. 다음 달 10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서원밸리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되는 이 대회는 KPGA 코리안 투어 최종전이다. 지난해 총상금 2억원 증액에 이어 올해는 1억원이 증액되면서 총상금 13억원 규모로 치러진다.
3년째 KPGA 코리안 투어 최종전이 된 이번 대회에서는 아직 향방을 가리지 못한 ‘제네시스 대상’ ‘제네시스 상금왕’의 주인공이 탄생하게 된다. 디펜딩 챔피언 김비오(32)는 올해 KPGA 코리안 투어 2승을 기록하는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며 타이틀 방어를 위해 준비하고 있다.
도전자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하반기에만 2승을 거둔 서요섭(26)을 포함해, 최근 상승세가 가파른 김영수(33), 이 대회 초대 챔피언 한승수(36) 등이 우승 트로피를 겨냥하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과 도전자들의 샷 대결이 더욱 뜨거워질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3년 만에 유관중으로 개최되며 현장에서 올해 최고의 선수들을 한 자리에서 응원할 수 있다. 선수들의 환상적인 샷을 감상하는 것과 함께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풍성하게 준비해 KPGA 코리안 투어 팬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주중권 1만원, 주말권 2만원인 입장권은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으로 온라인 예매가 가능하며 현장 티켓 부스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대회장을 찾지 못하는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우승자 맞히기’ ‘시청 인증 이벤트’ 등 다양한 온라인 응원 이벤트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