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A뉴스] 결국 군산상고와 부산고가 웃었다. 각각 2022 노브랜드배 고교동창 야구대회, 2022 롯데기 리틀·초·중·고교 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군산상고는 2022 노브랜드배 고교동창 야구대회에서 우승했다. 군산상고는 지난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천안 북일고를 13-3으로 물리쳤다.
집중타
군산상고는 4회 말 집중타를 퍼부으며 대거 7점을 뽑아내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이날 승리투수에 이름을 올리는 등 대회 5승을 거둔 군산상고 문용두는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우승팀 군산상고는 모교 지원금 3000만원을 받았다.
고교동창 야구대회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와 신세계이마트 그룹이 공동으로 주최한 대회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결승전 시구와 시상을 맡기도 했다.
노브랜드배 고교동창 야구대회 1위
정용진 부회장 결승전 시구·시상
롯데자이언츠가 개최한 2022 롯데기 리틀·초·중·고교 야구대회에선 부산고가 우승했다. 부산고는 지난 10일 부산 기장군 기장-현대차 드림 볼파크에서 열린 2022 롯데기 리틀·초·중·고교 야구대회 결승전에서 개성고를 8-3으로 이겨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롯데와 국제신문, 부산일보가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부산과 울산 지역 리틀 야구부 16개 팀과 초등부 6개 팀‧중등부 10개 팀‧고등부 6개 팀이 출전,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롯데기 리틀·초·중·고교 야구대회 우승
중등부 개성중SBC, 초등부 동일중앙초 우뚝
최우수선수는 부산고 투수 성영탁, 우수 투수는 부산고 김동후가 선정됐다. 부산고 이찬우는 수훈상을, 개성고 김성은은 감투상을 받았다. 개성고 배광률은 타격상에 이름을 올렸다.
중등부에서는 개성중SBC가 7-2로 신정중SBC를 꺾고 우승했다. 최우수 선수에는 개성중SBC 김지환, 우수 투수는 개성중SBC 박주형이 선정됐다. 초등부 우승은 동일중앙초, 리틀부 우승은 강서구 리틀야구단에게 돌아갔다.
두둑한 상금
한편, 대회 결승전이 끝난 뒤 이어진 시상식에서 롯데는 우승팀과 준우승팀을 포함한 참가팀에게 팀별 참가 지급품을 비롯한 총 1억5000만원 상당의 유소년 야구 용품을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