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A뉴스] 한양대학교 사범대학부속중학교는 권창훈 교사(체육부장)가 ‘국제보건스포츠운동학협회(IOHSK)’에서 수여하는 ‘2021 올해의 교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권 체육부장은 서울시 학교스포츠클럽 발전 및 활성화 공로를 인정받아 ‘2021 올해의 교사상’을 수여받게 됐다. 국제보건스포츠운동학협회에(IOHSK)는 미국을 기반으로 한 세계 30여개의 나라가 소속돼있으며, 인체의 다양한 연구와 건강, 그리고 스포츠교육을 중심으로 지식을 공유하고 있는 협회다.
매년 협회에 소속된 세계 각국 전문가들이 스포츠와 관련된 분야에서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세미나 및 수상 발표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협회 심사위원들은 각국 대학교의 관련 학과 교수들로 이뤄져 있다. 특히 스포츠교육 분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해당 국가의 교직 활동을 검증하고 심사해 올해의 교사상을 수여한다.
국제보건스포츠운동학협회 ‘올해의 교사상’ 수상
학교 스포츠클럽 활동·교육 중요한 지향점 평가
우리나라 학원스포츠는 엘리트 중심에서 생활체육으로 넘어가는 과도기에 있다. 이번 수상은 학교가 중심이 된 스포츠클럽의 활동과 교육이 어떻게 발전돼야 하는가를 보여주는 중요한 지향점이라고 교육계에서는 평가한다. 다음은 권 부장과의 일문일답.
-올해의 교사상 수상을 축하드린다. 소감은 어떤가.
▲감사하다. 부족하지만 올해의 교사상을 수상할 수 있게 기회를 주신 국제보건스포츠운동학 협회회장단과 심사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세계 체육교육을 실천하고 계신 모든 분과 수상의 기쁨을 함께하고 싶다.
-교사로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게 당연하지만 이외에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서울시교육청에서 등 많은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스포츠와 친밀하게 교류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내 목표이다. 스포츠는 세상을 살아가는 원동력이 된다. 스포츠는 사회구성원으로서 화합과 일치, 새로운 문화 질서를 창출하며 국가 이미지를 높이는 등 어려 형태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행복한 삶과 건전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스포츠교육을 앞으로 남은 교직 생활 동안 묵묵히 이끌고자 한다.
-다양한 활동뿐만 아니라 특히 이번 수상내역에 적힌 서울시 교육청 주최의 생활체육(야구)도 많이 언급이 됐다.
▲아이들이 단체 종목을 접해 서로 상호작용을 통해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하고 싶었다. 서울시교육청과 학교에서 많은 지원을 해주신 덕에 방과 후 동아리 야구반 운영을 잘할 수 있었다. 코로나19로 아이들 활동이 제한적일 때도 있었지만 서로 화합을 통해 운영을 할 수 있었다. 아이들에게 고맙다.
-체육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교육자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린다.
▲스포츠를 알리기 위해 지금도 힘차고 빠르게 뛰는 심장으로 학교 현장에서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시고 계신 체육교사들과 코치들에게 이 영광을 함께하고 싶다. 우리는 같은 마음으로 아이들과 소통하고 성장시키고 있다. 우리는 아이들을 위해 삶을 살아가고 있다. 아이들도 학교에서는 우리를 보며 자신의 미래를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이 보다 더 밝아지고 공정한 사회가 될 수 있게 돕는 교사들과 코치들에게 진심으로 경의를 표한다.
<jsanews@jsanews.co.kr>
<기사 속 기사> 권창훈 교사는?
▲중앙대학교 체육과 학사
▲중앙대학교 대학원 석사
▲서울초중등체육경영연구회
▲한양대학교 사범대학부속중학교 문화체육부장
▲한양대학교 사범대학부속중학교 생활지도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