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 여름보양식 ‘잇츠온 삼계탕’ ‘남가네 설악추어탕’ 판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유통전문기업 hy가 무더위를 맞아 보양식 2종(잇츠온 삼계탕, 남가네 설악추어탕)을 판매한다. 

‘잇츠온 삼계탕’은 매년 출시 후 완판되는 인기제품이다. 닭, 참쌀 , 마늘, 인삼 등 신선한 국내산 재료를 사용해 만든다. 조리 과정 중 생길 수 있는 기름 덩어리를 제거해 느끼하지 않고 깔끔한 국물 맛이 특징이다. 

기호에 따라 소면을 넣거나 남은 닭고기를 찢어 닭죽으로 활용하면 아이들 영양간식으로 손색이 없다. 

hy는 무더위를 맞아 제품을 최대 24% 할인 판매한다. 삼계탕 1개당 1만2000원에 구매 가능하다. 여기에 종가집 맛김치를 무료 증정해 더욱 합리적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25일까지다. 

남가네 설악추어탕은 1983년부터 시작한 국내 대표 추어탕 전문 브랜드다. 핵심 재료인 미꾸라지는 전라북도 정읍에서 치어를 직접 길러 사용한다. 국내산 무청 시레기를 넉넉히 넣어 한끼 식사로 부족하지 않다. 

잇츠온 삼계탕, 무더위 맞아 최대 24% 할인 ‘종가집 맛김치 특별 증정‘
남가네 설악추어탕 2종, 7월 한 달간 3팩 구매 시 1팩 증정 행사 진행
프레시 매니저가 지정일에 냉장 상태로 무료로 배송해 편리


복날을 기념해 구수한 ‘설악추어탕’과 칼칼한 ‘얼큰추어탕’ 2종을 준비했다. 7월 한 달간 3팩 구매 시 1팩을 무료 증정한다. 10팩 구매 시 25%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두 제품 모두 얼리지 않은 제품이다. 복잡한 과정없이 냄비나 전자레인지로 데우면 된다. 지정한 날짜에 프레시 매니저가 집앞까지 냉장상태로 무료 배송해 식사를 더욱 편리하게 준비할 수 있다. 

이지은 hy 플랫폼CM팀장은 “때이른 무더위에 쉽게 피로해지고 입맛이 떨어질 수 있다”며 “hy가 엄선해 준비한 보양식 2종으로 건강한 여름 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품 구매는 hy 온라인몰 프레딧(www.fredit.co.kr) 또는 프레시 매니저를 통해 가능하다.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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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탈옥했다

[단독]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탈옥했다

[일요시사 취재1팀] 김성민 기자 =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박모씨와 조직원 3명이 필리핀 현지 수용소서 탈옥한 것으로 확인됐다. 8일 <일요시사> 취재를 종합하면, 박씨와 함께 보이스피싱 등의 범행을 함께한 조직원 포함 총 4명은 최근 필리핀 루손섬 남동부 지방 비콜 교도소로 이감됐던 것으로 확인된다. 이후 지난 4월 말, 현지서 열린 재판에 출석한 박씨와 일당은 교도소로 이송되는 과정서 도주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한 수사 당국 관계자는 “박씨와 일당 3명이 교도소로 이송되는 과정서 도주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구체적인 탈출 방식 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박씨는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 출신의 전직 경찰로 알려져 충격을 안겼던 바 있다. 2008년 수뢰 혐의로 해임된 그는 경찰 조직을 떠난 뒤 2011년부터 10년간 보이스피싱계의 정점으로 군림해왔다. 특히, 박씨는 조직원들에게 은행 등에서 사용하는 용어들로 구성된 대본을 작성하게 할 정도로 치밀했다. 경찰 출신인 만큼, 관련 범죄에선 전문가로 통했다는 후문이다. 박씨는 필리핀을 거점으로 지난 2012년 콜센터를 개설해 수백억원을 편취했다. 10년 가까이 지속된 그의 범죄는 2021년 10월4일에 끝이 났다. 국정원은 수년간 파악한 정보를 종합해 필리핀 현지에 파견된 경찰에 “박씨가 마닐라서 400km 떨어진 시골 마을에 거주한다”는 정보를 넘겼다. 필리핀 루손섬 비콜교도소 수감 보이스피싱 이어 마약 유통까지 검거 당시 박씨의 경호원은 모두 17명으로 총기가 허용되는 필리핀의 특성상 대부분 중무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가 위치한 곳까지 접근한 필리핀 이민국 수사관과 현지 경찰 특공대도 무장 경호원들에 맞서 중무장했다. 2023년 초까지만 해도 박씨가 곧 송환될 것이라는 보도가 쏟아져 나왔다. 하지만 박씨는 일부러 고소당하는 등의 방법으로 여죄를 만들어 한국으로 송환되지 않으려 범죄를 계획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또, 박씨는 새로운 마약왕으로 떠오르고 있는 송모씨와 함께 비콜 교도소로 이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비쿠탄 교도소에 수감돼있는 한 제보자에 따르면 “박씨의 텔레그램방에 있는 인원이 10명이 넘는다. 대부분 보이스피싱과 마약 전과가 있는 인물들로 한국인만 있는 것도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씨는 본래 마약과는 거리가 멀었던 인물이다. 송씨와 안면을 트면서 보이스피싱보다는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마약 사업에 빠지기 시작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이 교도소 내에서 마약 사업을 이어왔다는 정황이 드러나면서 경찰 안팎에서는 “새로운 조직을 꾸리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당시 일각에서는 이들이 비콜 교도소서 탈옥을 계획 중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비쿠탄 교도소 관계자는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서 약 100만페소(한화 약 2330만원) 정도면 인도네시아로 밀항이 가능하다. 비콜 지역 교도소는 비쿠탄보다 탈옥이 쉬운 곳”이라고 증언한 바 있다. 한편, 지난 7일 외교부와 주필리핀 대한민국 대사관 측은 정확한 탈출 방식이나 사건 발생 일자에 대해 “확인해줄 수 없다”고 일축했다. <smk1@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