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으로 영업이 중단됐던 성남시의 한 헬스장이 모처럼 활기찬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영업 재개 첫 날 일부 회원은 헬스장 오픈시간 이전에 도착해 기다렸다고 한다. 집에 갇혀 지냈던 회원들에게 헬스장 영업 재개는 ‘간만에 켜는 시원한 기지개’였을 것이다. 헬스장 사장 최씨(32)는 6주 만에 회원들을 맞이했다. 영업 재개 허용 소식을 듣자마자 회원들에게 일일이 연락했다고 한다. 기쁜 소식을 빨리 전하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글·사진 = 박성원 기자 psw@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