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크레용팝 출신의 BJ 엘린이 ‘10억 로맨스 스캠’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엘린은 8일 오후 2시경, 아프리카TV를 통해 생방송을 진행하며 자신을 로맨스 스캠의 가해자로 지목하고 나선 ‘뭉크뭉’의 발언 대부분을 인정했다.
뭉크뭉과 직접 만나 사과를 하고, 서로 화해했다는 후문이다.
그러나 엘린은 “뭉크뭉이 나를 좋아한다는 것을 인지했으나, 아프리카TV 방송이 잘되고 있는 상황이라 고백을 거절했다”며 “악의적인 의도로 로맨스 스캠을 저지른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BJ 서윤과 우창범 커플이 목격했다고 증언한, 뭉크뭉과 본인의 스킨십 또한 사실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방송 말미에 “2016년 남자 배우와 사귄 것은 맞지만, 아프리카TV 방송을 시작하기 전에 헤어졌다”며 전 남자친구와 관련된 루머만큼은 부인했다.
지난 4일, 전직 기자 출신의 김용호가 “엘린이 아프리카TV 활동 중에도 남자 배우와 만나고 있었다”고 주장했던 내용에 대한 정면 반박이다.
엘린은 “남자친구가 있는 것을 숨기고 BJ 활동을 한 적 없다”며 못 박았다.
엘린은 당분간 아프리카TV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