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매력적인 신인 가수 서지안이 주목받고 있다.
트로트 걸그룹 출신 서지안은 최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해 가수에 도전한 안타까운 사연을 밝혔다.
트로트 걸그룹 두 번 데뷔
모두 부진한 성적으로 접어
서지안은 “10년 동안 가수 코러스만 하다가 트로트 걸그룹으로 두 번 데뷔했다. 그러나 모두 부진한 성적을 얻었다. 그러던 도중, 항상 나에게 기죽지 말라던 아빠 사업이 망했다. 운영하던 공장과 집이 모두 넘어갔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후 아빠가 집을 나갔다. 현재 살아있는지 뭐 하고 있는지 행방을 모른다. 이후 우울증과 약물치료를 하며 살아가다 뭐라도 해야 할 것 같아서 다시 가수에 도전했다”고 말했다.
부친 사업 망하고 우울증
용기 내서 다시 가수 도전
그녀의 데뷔앨범 ‘하루하루’는 다이내믹하고 펑키한 리듬에 서지안의 청초하고 애절한 보이스가 돋보이는 곡이다.
싱어송라이터 싸비(sabi)가 심혈을 기울인 작품으로, 유명 세션들이 참여하면서 퀄리티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