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이주현 기자] 강용석 무소석 의원이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인 <슈퍼스타K4>에 지원했다. 강 의원은 지난 15일 자신의 트위터에 “3월15일은 한미FTA발효일이면서 슈퍼스타K4 UCC등록시작일. 강용석도 <슈퍼스타K4> 지원합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지원 사실을 알렸다.
강 의원은 최근 <발바닥TV>에 출연,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으로 노래실력을 뽐낸 바 있어 예선 진출이 점쳐지고 있다. 케이블 채널 Mnet의 <슈퍼스타K4>는 오디션 프로그램의 원조로 4번째 시즌을 맞았다.
지난 8일부터 ARS를 통해 1차 예선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4월부터 7월까지 지역 예선을 거친 후 8월부터 본 방송을 시작할 예정이다.
강 의원의 트윗을 본 트위터 이용자들은 “노래실력이 궁금하네요” “전여옥 의원이랑 듀엣으로 나오시지”라며 관심을 나타냈다.
한 트위터 이용자는 “<슈스케> 피디가 <나꼼수>의 김용민 교수 동생인거 아시나요? 참 재미있는 그림이 나올 것 같네요. 뭐 노래실력이 훌륭하시면 예선 통과하시겠죠”라는 멘션을 보내기도 했다.
그러나 “참 별의별 짓 다 한다” “총선 출마위한 홍보수단 아니냐”며 곱지 않은 시선을 가진 트위터 이용자들 또한 많았다.
강 의원은 서울 마포을에 출마해 김성동 새누리당 의원(비례)과 정청래 전 민주통합당 의원과 3파전을 형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