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박민우 기자] 지난해 12월30일 공식 출범한 한국소셜인협회 초대회장에 강요식 한국소셜경영연구원장이 선출됐다. 강 회장에게 앞으로의 활동계획과 포부를 들어봤다. 다음은 일문일답.
▲협회의 구체적인 활동계획은?
첫째, SNS를 순기능의 건전한 공간으로 만든다. 최근 SNS를 사회의 논란을 양산하는 편향적인 공간으로 매도되는 것이 안타깝다. 이것은 SNS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소셜인이 다함께 참여하는 건전 SNS 캠페인을 통해서 좋은 공론의 장으로 만들 것이다.
둘째, 소셜의 양극화를 해소하고자 한다. 우리 사회의 경제적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데 소셜에서도 마찬가지다. 소셜에서 소외된 계층에 대한 소셜나눔교육을 통해서 계층간의 소셜정보격차를 해소할 것이다.
셋째, 소셜인 네트워크 활성화 및 창조적인 소셜전략을 개발한다. 온오프라인의 상호교류 확대로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건전한고 미래지향적인 소셜콘텐츠를 개발하여 창조형 소셜문화를 정립할 것이다.
▲소셜인이란 무엇인가?
소셜(Social)은 원래 사회의, 사회적인 뜻의 단순한 의미였지만, 최근에는 온라인상의 인맥구축이란 의미로 바뀌었다. 소셜은 소통 또는 관계확산이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소셜미디어의 약칭으로 부른다. 이러한 의미에서 소셜인(人)이란 SNS를 활용하여 소통을 하는 스마트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문학을 하는 문인, 예술을 하는 예술인, 언론을 다루는 언론인처럼 소셜인도 이제 우리 사회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소셜인도 단체를 통하여 한 목소리를 내고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사명감을 가져야 한다.
▲SNS 전망은 어떤가?
SNS는 지나가는 유행이 아니다. 트위터, 페이스북 등 글로벌 SNS는 소통혁명을 몰고온 훌륭한 소셜플랫폼이다. 참여, 개방, 공유, 집단지성의 기본 철학을 바탕으로 구조화된 SNS는 계속 진화하고 있다. 사람중심의 1인 미디어인 SNS는 매스미디어와 대별이 된다.
이제 정보가 어느 일방의 전유물이 아니다. 개방화된 소셜플랫폼을 통해서 정보와 콘텐츠가 쉽게 유통될 수 있다. 따라서 SNS는 시작에 불과하며 앞으로도 사회적 비중이 더욱 커질 것이다. 따라서 스마트한 시대의 흐름에 따라 소셜인이 되어야 한다.
▲협회를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가?
한국소셜인협회는 새롭게 변화하는 사회 트렌드의 발전에 따라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단체이다. 소셜인이 우리 사회의 한축으로 건전한 소셜문화를 구축한다는 사명감으로 하나가 되었다. 온오프라인의 기술적인 변화가 날로 새로워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사람 역시 이러한 트렌드와 문화의 변화 속도에 신속히 적응해야 사회의 리더가 될 수 있다.
협회는 소셜미디어시대의 시대정신을 반영하여 사람이 중심이 되고 다함께 참여하는 건전한 신소통의 소셜문화를 정립하는데 주력할 것이다. 사람중심, 집단지성, 소셜문화의 3대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시대상을 반영하는 진취적인 단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강요식 회장 약력]
▲경남대 정치학 박사
▲단국대학교 겸임교수
▲한국소셜경영연구원 원장
▲한국소셜리더십센터 소장
▲한국소셜인협회 회장
▲한국강사협회 이사 (명강사 제114호)
▲한국문인협회 회원
▲CBS라디오 ‘강요식의 소셜트렌드’ 고정출연 중
▲‘강요식의 소셜톡’ 칼럼리스트
▲전)청소년신문 사장
▲전)국방부 장관정책보좌관
▲저서:『소셜리더십』, 『이기는습관을 지닌 인생을 살아라』, 『신마저 버린땅 소말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