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이주현 기자] <나꼼수> 열풍의 주역인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가 얼마 전 오래된 핸드폰의 버튼이 눌러지지 않자 젓가락으로 버튼을 누르는 사진이 SNS상에서 화제가 됐었다.
시대를 주도하는 얼리어답터 이미지가 강한 그가 흔한 스마트폰이 아닌 고물 핸드폰을 쓰는 모습에 SNS 유저들은 놀란 것이다. 그렇다면 그가 타는 차는 무엇일까?
김 총수는 1997년식 ‘지프 랭글러’를 몇 년 전 중고로 구입해 타고 있다. 랭글러는 본격 오프로드를 위한 4륜구동 RV차량이다. 1997년식의 경우 현재 중고차 시세는 500~800만원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
편의장치는 최소화하고 험로주행에 필요한 4륜구동 시스템, 광폭타이어, 대형 휠 하우스 등을 갖춰 산과 들을 가리지 않고 거침없이 달릴 수 있는 랭글러는 자유분방한 김 총수의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랭글러는 시내주행에는 불편하지만 뛰어난 오프로드 능력을 가지고 있어 마니아층을 중심으로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