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21호> 백운비의 독자 운세풀이

최상환 남·1965년 6월5일 묘시생

문> 세무공무원으로 재직하다 정든 직장을 떠났습니다. 업무의 스트레스와 이유모를 어지럼증이 주 원인입니다. 이제 사업을 계획 중이나 막연하여 고민하고 있습니다.

답> 일단 직장을 떠난 것은 잘못했습니다. 금년을 계기로 마지막 고비를 넘기게 되므로 차라리 휴직계를 내거나 병가로 금년을 넘기는 것이 제일의 방법입니다. 이제 고행길을 자초하여 매우 안타깝습니다. 귀하에게는 사업의 길이 아니므로 더욱 문제이며 관운이 우선이므로 운명의 한계를 벗어나면 절대 성공하지 못합니다. 다시 공부하세요. 세무사나 회계사를 목표하면 2013년에는 뜻을 이룹니다. 현실적으로 쉬운길을 선택하려고 하면 두 가지 전부 잃게 됩니다. 국가고시는 독립성 관운에 해당되므로 귀하에게는 행운이 우선입니다. 건강은 신경쇠약으로 성격이 문제의 원인입니다. 내성적이며 너무 세심하고 소심합니다. 대범한 생활로 건강회복은 해결됩니다.


문지은 여·1973년 8월8일 신시생

문> 노처녀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상한 것은 후처 자리만 선을 보게 됩니다. 처녀인 제가 그렇게라도 결혼을 해야 하는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답> 사실상 연분은 평생을 함께하며 오복을 누린다는게 원칙이니 후처나 총각이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다만, 사람의 기분이 좌우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귀양은 두 가지가 전부 해당되지 않으므로 안타까울 뿐입니다. 평생을 혼자 살게되며 결국은 연분이 없어서 어떤 사람이든 조건이 합당하지 않게 돼 묘한 이유로 혼사가 성립되지 않습니다. 종교를 가지세요. 그리고 디자인으로는 고전의상에 뜻을 두고 경제에 모두를 바치세요. 지나간 세월이지만 27세때 남자로 인한 씻지 못할 충격이 바로 그 증거이며 귀양은 처녀라 하지만 27세때 이미 처녀성을 상실했습니다. 결혼을 포기하고 직업에 전념하여 사회사업에 참여하세요. 평생 독신생활로 이어집니다.



한창석 남·1969년 11월14일 술시생

문> 말단 공무원 생활이 적성에 맞지 않는것 같고, 지겨워서 친구와 함께 조그마한 사업을 시작하려고 하는데 전직문제로 고민되어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답> 전직은 귀하를 파경에 이르게 만들고 깊은 함정에 빠지게 만듭니다. 지금 말만이라 하지만 귀하에게는 공무원 생활이 천직이며 만족해야 합니다. 직급에서 불만이 있겠으나 지금보다 미래의 관계에서 볼 때 귀하는 현 위치를 지키는 것만이 최선책입니다. 사업의 길이 아니니 실패는 뻔한 것이고 더구나 동업의 운도 아니니 이중고에 시달려 결국은 파산되고 맙니다. 아직 위험의 함정에서 벗어날 기회는 있습니다. 사표를 거두고 현직을 고수하세요. 그리고 최대한의 실력을 발휘하며 공적을 남기고,  훈상의 영광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차라리 부업은 허용되니 경제는 부인의 도움을 받아 활용하세요.


신민정 여·1981년 7월19일 묘시생

문> 1977년 7월6일 오시생인 남편과 헤어졌습니다. 상대를 원망하고 질책만 하기엔 현실이 너무 가혹합니다. 이제 제 인생이 이대로 마감되나 싶어 더욱 괴롭습니다.

답> 운명은 후천운이 더 중요하다고도 합니다. 후천운은 직접 행동으로 옮겨지는 것이고 결과는 곧 나타나게 되기 때문입니다. 부인은 이미 4년 전에 남편과의 만남이 시작되면서부터 정상이 기울기 시작했고 결혼이 시작되면서 모든 것이 마비되어 운명의 자유를 모두 잃은 것입니다. 두 분은 우선 성격부터 애정 그리고 체질에 이르기까지 한 가지도 맞는 부분이 없습니다. 그러나 이제 모두 과거로 종결되었습니다. 이제 후천운에 힘입어 부인의 원 위치를 찾게 됩니다. 지금은 정신 집중이 매우 중요합니다. 취업이 됩니다. 영업직(판매직 포함)에 3년간종사하게 됩니다. 용띠의 연분을 만나 재혼하게 되며 2013년에 행복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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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황하나 ‘경찰 야당’ 의혹

[단독] 황하나 ‘경찰 야당’ 의혹

[일요시사 취재1팀] 오혁진 기자·김성민 기자 =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가 스스로 입국한 지 이틀 만에 구속됐다. 도주의 우려가 크다는 게 재판부의 판단이다. 경찰은 약 2년간 황하나의 해외 이동 경로를 추적해 왔다. 지난해에는 은거하던 장소를 특정했다. 일부러 검거하지 않은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던 이유다. 정보기관 안팎에서는 그간 황하나가 경찰에 마약 관련 정보를 제공해 왔다고 보고 있다. 황하나는 지난해 초 돌연 태국으로 출국했다가 육로를 통해 캄보디아로 밀입국했다. 경찰은 공식적인 입국 기록이 없었기에 국내로 데려오는 것에는 한계가 있었다고 설명한다. 결국 황하나가 어떤 범죄에 연루됐는지 행적만 추적할 수 있었다. 은신처 알고도… 경기 과천경찰서가 황하나를 추적하기 시작한 건 지난 2023년부터다. 같은 해 황하나가 서울 강남의 모처에서 지인 2명과 필로폰을 매수해 투약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과천경찰서는 그의 해외 이동 경로를 추적했다. 압박감을 느낀 황하나는 2023년 12월 갑작스레 태국으로 출국했다. 황하나는 당시 <일요시사>와의 전화 통화에서 “지금 태국에 있는데, 아파서 병원에 왔다. 나중에 연락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지난해 5월 인터폴 청색수배 대상이 된 황하나는 육로를 통해 캄보디아로 밀입국했다. <일요시사> 취재와 정보기관이 파악한 내용을 종합하면, 황하나는 망고·태자 단지 배트남계 보이스피싱 조직 간부 또는 자금 세탁범들과 어울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캄보디아 카르텔에 20~30대 한국인 여성들을 공급해 성접대를 강요한 원정 성매매 알선 의혹을 받는다. 지난 24일 오전 2시 황하나는 캄보디아 프놈펜 태초국제공항 출국장에서 대한항공 항공기에 탑승했다. 경찰은 캄보디아로 건너가 현지 영사와 협의를 거쳐 항공기 내에서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5시간 후 과천경찰서 수사관들은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 도착한 황하나를 압송했다. 황하나는 “해외로 수차례 한국 여성들을 불러들인 이유가 무엇이냐?” “마약 유통과 투약 혐의를 인정하느냐?” “자진해서 입국한 이유가 무엇이냐?”는 <일요시사>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황하나의 성매매 알선 의혹을 들여다보지 않던 과천경찰서는 갑자기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다. 본래 황하나의 성매매 알선 의혹은 다른 청에서 내사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과천경찰서는 황하나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관련 의혹을 캐물을 방침이다. 태국·캄보디아 전전…갑자기 자진 입국 밀입국 이후 1년 넘게 고급 호텔서 생활 황하나는 이달 초 경찰 측에 자진 입국 의사를 밝혔다. 2년 가까이 해외 도피 생활을 하다 갑자기 말이다. 캄보디아에서 출산한 아이를 책임지기 위해 스스로 입국했다는 게 황하나의 입장이다. 그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캄보디아에서 출산한 아이를 제대로 책임지고 싶어 스스로 귀국을 결심했다”고 진술했다. 마약 투약 혐의도 “필로폰을 투약한 사실이 없고 지인에게 투약해준 적도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수원지법 안양지원 서효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황하나가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장기간 해외에 체류하며 수사를 피해 온 점과 동종 범죄 전력이 있는 점 등이 고려된 것으로 풀이된다. 정보기관은 황하나가 아이를 책임지기 위해 스스로 입국했다는 주장에 대해 신빙성이 부족하다고 보고 있다. 캄보디아에 밀입국한 정황이 있고 1년 넘게 호화로운 생활을 이어갈 정도로 자본적 여유가 충분했다는 게 근거다. 정보기관 관계자는 “최소한 아이를 키우지 못할 정도로 가난하게 생활하진 않았다. 한국에서 아이를 키우는 게 더 나은 환경일 순 있겠지만, 황하나의 주장이 설득력이 있으려면 현재 아이의 아버지와 연락이 끊겼다거나 캄보디아에서 끼니를 굶을 정도로 생활력이 되지 않았어야 했는데 그건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황하나의 자진 입국이 과천경찰서와의 사전 조율이라는 시각도 있다. 실제 황하나가 이달 초 과천경찰서 측에 변호사를 통해 자진 입국 의견을 전달하긴 했으나 이전부터 그가 수사기관의 ‘야당’ 역할을 해왔다는 게 골자다. 정보기관 “아이 때문에? 신빙성 부족” 마약 정보 제공 ‘플리바기닝’ 노리나 실제 황하나는 경찰 측과 직접 연락하거나 측근을 통해 특정 인물들에 대해 ‘마약을 투약했다’ ‘한국으로 유통하는 것 같다’는 등의 정보를 전달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곧 황하나에 대한 ‘플리바기닝(plea bargaining)’으로 이어질 수 있다. 플리바기닝은 피고인이 유죄를 인정하거나 공범에 대해 증언하는 조건으로 검찰이 구형량을 낮춰주거나 불기소 처분하는 것을 일컫는다. 검찰뿐만 아니라 경찰도 수사 과정에서 협상의 일종인 ‘플리바기닝’을 피의자에게 제안하기도 한다. 이미 검거한 마약사범을 통해 상위 공급책을 잡으려 활용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검찰은 지난 10년간 플리바기닝 제도화를 추진했지만, 오·남용을 우려하는 목소리에 막혀 추진하지 못했다. 추적이 어렵고, 증거 확보가 어려운 범죄가 늘고 있어 플리바기닝 공식 제도화 논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는 여전하다. 한 마약 전문 변호사는 “플리바기닝은 수사기관의 오랜 관행이다. 마약범을 더 많이 잡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만 허위 진술이 내재돼있을 가능성이 있어 간혹 마약범에게 억울한 혐의가 추가될 때도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황하나를 국내로 데려오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했다는 입장이다. 지난해부터 캄보디아 당국에 황하나의 위치를 파악했으니 협조해달라는 요청을 한 것도 한번으로 끝나지 않았다고 강조한다. 또 다른 이유 경찰 관계자는 “황하나가 밀입국했기 때문에 캄보디아 입국 기록이 없었다. 그래서 무작정 캄보디아에 있으니 잡아달라고 할 수 없었고 거주지를 특정한 이후 협조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며 “캄보디아 당국이 한국 경찰에 비협조하는 일이 빈번한 건 사실이지 않나”고 반문했다. 다른 경찰 관계자는 “황하나 측과 연락했던 건 ‘한국으로 들어오라’는 설득의 과정이었다”며 “일부 마약 관련 정보를 들은 경찰도 있겠지만 황하나를 비호해 온 것처럼 보인다는 건 동의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hounder@ilyosisa.co.kr> <smk1@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