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의 새로운 희망을 안겨 드리겠습니다”

안전한 전자담배 선뵌 ‘데캉코리아’

 

소량 니코틴 함유 인체 무해 ‘수증기’ 사용 ‘일반 담배맛’
담뱃대와 액상으로 구성… 액상이 맛·안전에 중요한 역할

놀이터, 공원, 정류장 등 금연 지역이 확대되면서 흡연자들의 설자리가 점점 없어지고 있다. 이에 대한 가장 이상적인 해결 방법은 두말할 나위 없이 금연이다. 하지만 흡연자들의 금연은 금단 현상을 비롯해 ‘작심삼일’에 그치는 등 웬만한 인내로는 이루어 내기가 만만치 않은 게 사실이다. 이러한 가운데 담배를 자연스럽게 끊을 수 있는 전자담배가 호응을 얻고 있다.  몸에 덜 해롭게 하고 금연에 도움이 된다는 것. 이에 편승, 전자담배 판매업자도 상당수에 이르고 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20여 개사에 50여 종류 달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등록되지 않은,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은 조악한 제품들까지 포함하면 상당량이 유통되고 있다. 전자담배 호응과 함께 이에 대한 시장도 크게 넓어지고 있는 것이다. 특히 최근 전자담배에 대한 안전성 및 효능이 입증되면서 사용자들이 호응을 보이고 가운데 성능은 물론 우아한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종류가 선보이고 있다.

세계적 회사와 공동개발 ‘진화’

전자담배는 기본적으로 담뱃대와 액상으로 구성되어 있고 일반 담배처럼 연소된 기체가 아닌 수증기를 사용한다. 흡연가들이 흡입할 때 일반 담배와 유사하며 타르나 일산화탄소 등의 독성 물질이 전혀 없으면서 액상에 소량의 니코틴이 함유되어 있어 일반 담배를 피울 때와 같은 느낌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이처럼 흡연가들이 애호하면서 일부 전자담배는 인체 유해성 물질 검출 등으로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으나 지난해 말 미 보스톤대학 시겔 박사팀이 전자담배에 대한 포괄적인 조사에서 효과와 안전성 면에서 일반 담배나 니코틴 대체요법보다 독성이 덜하다고 발표하는 등 안전성을 입증, 논란을 잠재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보스톤대학 시겔 박사 연구팀은 특히 전자담배 액상 및 기체 성분을 분석 조사한 16개 실험 연구에서 전자담배의 발암성이 보통 담배보다 1000분의 1 수준에 불과하고 흡연 욕구를 줄이는 효과와 함께 기존 니코틴 전달 장치와 같은 특징으로 금단 증상을 완화시키는 장점도 있다고 밝혀 전자담배의 효능을 한층 입증, 수요 증가에 탄력을 주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시겔 박사는 25년간 금연 운동에 종사해왔고 전자담배 회사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연구 결과에 대한 ‘공정성’을 신뢰할 수 있다. 금연하고자 하는 흡연자들이 용기를 낼 만한 근거가 되는 셈이다.

전자담배에 대한 ‘의구심’이 ‘신뢰’로 바뀌면서 올해도 그 수요가 크게 늘 것이라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전자담배가 금연에 도움을 주는 ‘새로운 도구’가 되면서 ‘삶의 질 향상’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처럼 전자담배가 금연에 새로운 희망을 주고 있는 가운데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액상’의 성능이 제대로 되어야 소기의 성과 효능을 발휘할 수 있다고 한다.

한 예로 전자담배 대표격인 전자담배 데캉코리아(www.dekang.kr)의 경우, 액상을 ‘화학 물질’이 아닌 담뱃잎을 쪄서 추출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운남의 질병관리센터 독극물 시험과 정신적 만족 시험을 거치는 한편 유럽 SGS MSDS 인증, 유럽 CE 인증 및 ROHS 인증 등 국내외 안전 인증을 부여받고 국내에 공급 중이다. 운남의 독극물 임상 연구의 GMP 인증도 갖춘 이 회사는 세계적인 전자담배 기술력을 갖춘 홍콩의 JSB사와 공동 개발에 나서 한국인에 맞는 컨셉으로 ‘전자담배 기계’의 ‘진화’에 나서고 있다. 지속적인 연구 개발로 삶의 질 향상에 나서고 있는 셈이다.


금연 지역 확대와 안전성 효능 맞물리며 ‘호응’
성능·안전성 외에 ‘몽블랑’ 같은 우아한 디자인으로 품격 고려

“안전 성능은 기본이죠. 전자담배 제품의 질적인 향상을 위해 끝없는 진화를 위한 연구 개발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정직하게 제품에 최선을 다해 금단 현상을 느끼지 못하면서 금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하고 있지요. 니코틴 용량을 24mg부터 0.1mg까지로 해 습관성 흡연 조절에도 세심한 정성을 다하고 있습니다. 성능은 기본으로 하고 미려한 디자인으로 흡연자뿐 아니라 주위 사람들에게도 사랑받는 제품 개발 기업으로 정진하겠습니다.”

안전 성능은 기본, 전자담배 제품에 더욱더 ‘진화’를 거듭해 보다 나은 상품을 피력하고자 하는 전자담배 데캉코리아 한상운 대표의 자긍심이다.

‘수증기’를 마시며 일반 담배와 같은 효과를 내는 전자담배 덕에 금연 성공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 수용성이어서 소변으로 배출되는 등 인체에 무해하면서 간접 흡연자에게도 피해가 없다. ‘전자담배 데캉코리아’의 비전을 기대할 만한 이유다.

회사 측은 전자담배로 호응을 얻어오며 제품의 지속적인 기술 개발로 기존 카트리지 방식에서 슈퍼탱크를 장착한 ‘카시오페아P’를 선보여 고질적인 문제점인 액상 누수현상을 완벽하게 개선했다.

또한 엄청난 무화량과 함께 카트리지 내 솜 방식의 최대 단점인 향이 변하는 점까지 확실하게 해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흡입을 할 때 기존의 솜 방식처럼 향이 변하면서 탄내가 나는 현상도 확실하게 없앴다. 액상을 자주 충전해야 하는 문제점도 극복해 마니아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담배향 과일향 ‘몽블랑’ 디자인

화학적 니코틴을 사용하지 않고 담뱃잎을 증기로 쪄서 추출하는 방식으로 독성이 없는 가운데 또 다른 진화를 해내고 있는 것이다.

이 회사는 풍부한 담배향의 말보로, 일반 담배맛에 꿀향과 담배향을 첨가해 목 넘김이 부드러운 던힐, 전형적인 와일드한 담배향의 시가, 카푸치노의 고유향을 갖는 커피, 박하향으로 시원한 목 넘김을 주는 맨솔, 과일 특유의 향을 갖는 바나나 및 블루베리 피치 등 담배향과 과일향 등의 다양한 액상과 함께 보석을 연상케 하는 큐빅 버튼 방식의 V-쇼군과 카시오페아 등의 모델로 지난해 상당한 인기를 모은 바 있다.

세계적인 만년필 브랜드 ‘몽블랑’ 같은 우아한 고품격 디자인 모델과 미려한 디자인 모델로 여성들에게는 액서서리로도 사랑받고 있는 것.


“정직한 제품으로 평가받겠습니다. 평가는 흡연자의 몫이지요. 더욱더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을 위해 진화를 계속할 것입니다.” 제품 만족을 피력하는 한상운 대표의 열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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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한의대 졸업준비위 ‘강제 가입’ 논란

[단독] 한의대 졸업준비위 ‘강제 가입’ 논란

[일요시사 취재1팀] 안예리 기자 = 전국 한의과대학교에는 ‘졸업준비위원회’가 존재한다. 말 그대로 졸업 준비를 위해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조직이다. 하지만 내부에서는 “명목상 자발적인 가입을 독려하는 듯하지만 실질적으로는 강제로 가입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졸업준비위원회(이하 졸준위)는 졸업앨범 촬영, 실습 준비, 학번 일정 조율, 학사 일정과 실습 공지, 단체 일정뿐 아니라 국가시험(이하 국시) 대비를 위한 각종 자료 배포를 하고 있다. 매 대학 한의대마다 졸준위는 거의 필수적인 조직이 됐다. 졸준위는 ‘전국한의과대학졸업준비협의체(이하 전졸협)’라는 상위 조직이 존재한다. 자료 독점 전졸협은 각 한의대 졸업준비위원장(이하 졸장)의 연합체로 구성돼있으며, 매년 국시 대비 자료집을 제작해 졸준위에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의텐’ ‘의지’ ‘의맥’ ‘의련’ 등으로 불리는 자료집들이다. 실제 한의대 학생들에게는 ‘국시 준비의 필수 자료’로 통한다. 국시 100일 전에는 ‘의텐’만 보는 사람도 있을 정도다. 학생들 사이에서는 “졸준위가 없으면 국시 준비 자체가 어려워진다”는 말이 정설이다. 한의계 국시는 직전 1개년의 시험 문제만 공개되기 때문에 시험 대비가 어렵기 때문이다. 국시 문제는 오직 졸준위를 통해서만 5개년분 열람이 가능할뿐더러, 이 자료집은 공개자료가 아니라서 학생이 직접 구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사실상 전졸협이 자료들을 독점하고 있는 셈이다. 이 자료집을 얻을 수 있는 경로는 단 하나, 졸준위를 결성하는 것이다. 졸준위가 학생들의 투표로 결성되면 전졸협이 졸준위에 문제집을 제공한다. 이 체계는 오랫동안 유지돼왔고, 학생들도 졸준위를 통해 시험 자료를 제공 받는 것이 ‘관행’처럼 받아들여왔다. 이 때문에 졸준위는 반드시 결성돼야만 한다는 기조가 강하다. 학생들의 반대로 졸준위가 결성되지 않을 시 전졸협은 해당 학교에 문제를 제공하지 않기 때문이다. 졸준위 결성은 모든 학생들의 가입 동의를 얻어야 가능하다. 졸준위 가입 여부는 실질적으로 선택이 아니다. 자료집은 전졸협을 통해서만 제공되기 때문에, 졸준위에 가입하지 않으면 불이익을 받는다는 인식이 학생들 사이에서 강하게 자리 잡았다. 학생들은 “문제를 얻기 위한 목적이 가장 크다”고 말한다. 졸준위가 결성되지 않을 경우 현실적으로 문제집을 받아볼 수 있는 마땅한 대안이 없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졸준위는 학생들의 해당 학년 학생들을 모두 가입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실제 한 대학교에서는 졸준위 결성을 위한 투표를 진행했는데 익명도 아닌 실명 투표로 진행됐다. 처음에는 익명으로 진행했지만 반대자가 나오자 실명 투표로 전환한 것이다. 이 과정에서는 반대 의견이 나오기 어렵다. 실명으로 투표가 진행되는 데다, 반대표를 던질 경우 이후 자료 배포·학년 일정에 불이익이 있을 수 있다는 두려움 때문이다. 졸준위 결성, 실명 투표로 진행 가입시 200만원 이상 납부 필수 문제는 이 졸준위 가입이 무료가 아니라는 점이다. 졸준위에 가입하면 졸업 준비 비용(이하 졸비) 명목으로 학생들에게 돈을 걷는데, 그 비용이 상당하다. <일요시사> 취재 결과 한 대학교의 졸비는 3차에 걸쳐 납부하도록 했는데 1차에 75만원, 2차에 80만원, 3차에 77만원 등 총 232만원 수준이었다. 이는 한 학기 등록금에 맞먹는 금액이다. 금액 산정 방식은 졸준위 가입 학생 수에 따라 결정되는데, 한 명이라도 빠지게 되면 나머지 인원의 비용 부담이 커지게 된다. 심지어 2명 이상 탈퇴하게 된다면 졸준위가 무산될 수도 있다. 이 모든 사안은 ‘졸장’의 주도 하에 움직인다. 졸장은 학년 전체를 대변하며 전졸협과 직접 소통하는 역할을 맡는다. 실제 졸장을 선발하는 과정에서 “한 명이라도 탈퇴하면 안 된다”는 취지의 발언이 오갔을 정도다.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다. 졸준위가 결성되면 가입한 모든 학생들은 졸준위의 통제를 받는다.<일요시사>가 입수한 한 학교의 규칙문에 따르면 졸준위는 다음과 같은 규정을 두고 있었다. ▲출석 시간(8시49분59초까지 착석 등) ▲교수·레지던트에게 개인 연락 금지 ▲지각·결석 시 벌금 ▲회의·행사 참여 의무 ▲병결·생리 결 확인 절차 ▲전자기기 사용 제한 ▲비대면 수업 접속 규칙 ▲시험 기간 행동 규칙 ▲기출·족보 자료 관리 규정 등이다. 학생들이 이 규정을 어길 시 졸준위는 ‘벌금’을 부과해 통제하고 있었다. 금액도 적지 않았다. 규정 위반 시 벌금 2만원에서 50만원까지 부과할 수 있도록 정해져 있었다. 가장 논란이 되는 부분은 병결이다. 졸준위는 병결을 인정하기 위해 학생에게 진단서 제출을 요구하고, 그 내용(질병명·진료 소견·감염 여부 등)을 직접 열람해 판단했다. 제출 병원에 따라 병결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공지도 있었다. 한 병원의 진단서가 획일적이라는 이유에서였다. 단체가 학생의 개인 의료 정보를 열람해 병결 여부를 자체적으로 결정하는 방식은 학생들 사이에서 부담과 압박으로 작용했다. 질병이 있어도 벌금이 부과될 수 있고, 병결을 얻기 위한 절차가 학습보다 더 어렵다는 말도 나왔다. 규정에 대해 문제 제기를 하면 졸준위는 대면 면담을 하는 방식으로 대응했다. 이 과정에서 3:1로 면담을 진행하는 등 학생이 위축될 수 있는 방식을 행하기도 했다. 전자기기 사용 불가 규칙 어기면 벌금도 이 같은 문제로 탈퇴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실제 A 대학 졸준위 전체 학번 회의에서 밝혀진 내용에 따르면 한 학생은 규정에 문제를 느껴 졸준위 측에 탈퇴를 의사를 밝혀왔다. 이 회의에서는 그간 탈퇴 의사를 밝힌 학생과의 카톡 대화 전문이 학생들에게 공개됐다. 공개된 카톡 내용에는 탈퇴 과정이 담겨있었는데 순탄하지 않았다. 졸준위 측은 탈퇴 의사를 즉각적으로 승인하지 않았고, 재고를 요청하거나 면담하는 방식으로 요청을 지연했다. 해당 학생이 다시 한번 탈퇴 의사를 명확히 밝힌 뒤에도, 졸장은 “만나서 얘기하자”며 받아주지 않았다. 심지어는 이 대화를 공개한 뒤 학우들에게 ‘졸준위에서 이탈하지 않는다’는 취지의 서약서를 받아내기도 했다. 졸준위 운영이 조직 이탈 자체를 문제로 판단하고,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압박을 가한 정황이 확인되는 대목이다. 해당 학우는 탈퇴 확인 및 권리 포기 동의서에 서명한 뒤에야 졸준위를 탈퇴할 수 있었다. 탈퇴 이후에도 갈등은 지속됐다. 목격자에 따르면 시험 기간 중, 강의실 앞을 지나던 탈퇴 학생은 졸준위 임원 두 명에게 “제보가 들어왔다”며 불려 세워졌다. 임원들은 이 학생이 학습 플랫폼 ‘퀴즐렛’을 사용한 점을 언급하며, 그 자료 안에 졸준위에서 배포한 기출문제가 포함돼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후, 졸준위에서는 퀴즐렛에 학교 시험 내용이 있다며 탈퇴자가 보지 못하도록 사용자를 색출하기도 했다. 한편, 전졸협은 10년 전 자체 제작한 문제집으로 논란된 적이 있다. 당시 한의사 국가고시 시험문제가 학생들 사이에서 사용되는 예상 문제집과 지나치게 유사하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시험이 끝난 직후 시험장 앞에서 수험생 60여명을 상대로 참고서와 문제집을 압수했고, 국가시험원까지 압수수색해 기출문제와 대조 작업에 들어갔다. 기형적 구조 문제가 된 교재는 ‘의맥’ ‘의련’ 등 졸준위 연합체인 전졸협이 제작·배포해 온 자료들이다. 학생들은 교재에 일련번호를 붙이고 신분증을 확인한 후 배포하는 등 통제된 방식으로 유통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제보자는 “학생들이 전졸협을 통해서만 기출문제를 구할 수 있는 구조는 기형적”이라며 “국가고시를 위해 몇백만원씩 돈을 받고 문제를 제공하는 건 문제를 사고파는 것”이라고 말했다. <imsharp@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