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1.21 18:17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경기도 시흥시의 모 장례식장으로 배달됐다며 게재된 감동 치킨 사연이 주작 의혹으로 얼룩지는 모양새다. 이번 주작 논란은 5일, 한 누리꾼이 온라인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고인의 마지막 치킨의 감동’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되면서부터 시작됐다. 보배 회원 A씨는 “하루아침에 안녕이라고 제일 친한 친구가 고인이 됐다. 평소에 제일 좋아하던 브랜드 치킨이 있었다”고 소개했다. 그에 따르면, 빈소에 친구가 좋아했던 치킨을 올려주기 위해 장례식장으로 배달시키면서 해당 업체에 ‘이곳 치킨을 너무 좋아했는데 마지막으로 먹는 치킨이 될 것 같으니 작게 튀겨주세요’라는 부탁의 요구사항을 남겼다. 얼마 후 배달된 치킨 종이박스 안에는 정성스럽게 포장된 치킨과 함께 업주의 메모가 들어 있었다. 메모에는 “OOO 시흥OO점입니다. 우선 저희 매장을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인의 마지막을 저희가 부족하지만 정성껏 준비했습니다. 치킨값은 받지 않겠습니다. 마지막 가시는 길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는 내용이 자필로 추정되는 필체로 적혀 있었다. A씨는 “개봉 후 가족과 친구들 모두 펑펑 한바탕 울었다. 사장님의 따뜻한 마음이 너무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버스 안에서 큰 목소리로 전화 통화하는 한 중국 여성에게 “조용히 통화해달라”고 요구했다가 칼을 맞았다는 충격적인 글이 입길에 올랐다. 지난 18일, 포털사이트 네이트 내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버스서 중국인에게 칼 맞았어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 작성자 A씨는 “지인이 며칠 전, 강남서 인천 쪽으로 가는 버스를 탔는데 중국 여성이 큰소리로 전화 통화를 하길래 ‘조용히 해달라’고 말했다”고 운을 뗐다. A씨에 따르면 해당 중국인 여성은 갑자기 지인을 향해 욕설을 하며 난리를 쳤다. 바로 뒤에 있던 일행으로 추정되는 중국인 남성이 지인에게 욕설을 퍼붓기 시작하자 지인은 다음 역에서 하차했다. 두 명의 중국인들도 같이 내려 말싸움이 계속 이어지는 도중에 지인은 순식간에 손등이 따끔한 것을 느꼈고 확인해보니 피가 철철 흐르고 있었다. A씨는 “(지인은)중국 남성이 손가락 사이에 면도날 같은 걸 끼웠다가 확 긁은 것 같다고 하시는데 워낙 순식간이라 피를 보기 전까지는 인지를 하지 못했다고 한다”며 “중국인들은 달아났고 지인은 상처가 커서 충격을 많이 받았다”고 하소연했다. 이어 “해당 사건을 경찰에 신고했지만, 공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