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이하 ICAO) 의장기관인 한국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10일 폴란드, 터키의 협동조합들과 협력해 러시아와의 전쟁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우크라이나의 협동조합과 난민들에 대한 구호활동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협력활동은 ICAO의 회원기관이자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폴란드와 터키의 협동조합이 자국 내 체류 중인 우크라이나 난민들에 대한 지원 요청으로 ‘협동조합 간 협동’의 원칙에 입각해 이뤄졌다. 이를 위해 농협중앙회 이재식 부회장은 지난 9일, 폴란드 바르샤바를 방문해 폴란드 협동조합위원회 그로츠키 회장, 우크라이나 협동조합연맹 관계자 등을 만나 10만유로 상당의 구호활동 기금을 전달하는 한편, 우크라이나의 협동조합 동지들과 난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뜻을 전달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ICAO 회장)은 “한국 농협은 세계 각국의 협동조합과 협력해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힘써 왔으며, 보편적 인류애 구현을 위해 국제적 재난 복구지원에도 앞장서왔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리더로서 역할과 책임을 이행해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ICAO)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현대건설은 오는 13일, 경기도 양주신도시 옥정지구에 ‘힐스테이트 양주옥정 파티오포레’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힐스테이트 양주옥정 파티오포레는 경기 양주신도시 옥정지구 B5~B10블록에 들어서는 블록형 단독주택으로, 전용 84㎡C·I·L 3개 타입, 총 809가구다. 지상 1층~3층 필로티 구조가 적용되며, 커뮤니티 시설은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다. 블록별로는 ▲B5블록 122가구 ▲B6블록 186가구 ▲B7블록 160가구 ▲B8블록 60가구 ▲B9블록 156가구 ▲B10블록 125가구다. 분양에 앞서 운영된 현장전망대는 가정의 달 행사를 끝으로 지난 7일, 성황리에 운영이 종료됐다. 지난 3월 말 개관한 현장전망대는 한달여 만에 누적 약 2만여명이 다녀가며 많은 인파가 몰렸다. 견본주택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 후 방문이 가능하며, 동시에 운영 중인 사이버 견본주택에서는 단지 입지와 특장점, 유니트별 VR영상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청약 일정은 오는 23일~24일까지 청약접수를 받고 오는 26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이후 30~31일까지 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힐스테이트 양주옥정 파티오포레는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6일간, 임직원 300명이 제2회 ‘지역상생의 날’과 ‘100주년 어린이날’을 기념해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점자 교구재 제작 봉사활동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봉사활동을 통해 제작한 점자 교구재는 2종으로, 초등학교 사회교과서 연계 학습 및 사회성 향상을 위한 점자·촉각 윷놀이와 시각장애 아동의 기초 신체활동 연습 교구재인 ‘혼자서도 잘해요’ 책으로 구성됐다. 금번 봉사활동은 모든 어린이가 따뜻한 사랑 속에서 씩씩하게 자라도록 하기 위한 어린이날의 의미를 되새기며 임직원의 가정에서 개별적으로 진행됐으며, 완성된 점자 교구재는 전국 맹학교와 점자도서관에 기증되어 시각장애 아동의 교육을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현재 국내 시각장애 아동의 교육을 위한 점자책 및 교구재 보급률은 약 1%, 시각장애인의 문맹률은 약 86%에 달해 교육 기회의 불평등이 심각한 실정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관련 문제를 해결하는 사회적 기업(㈜담심포)을 선정해 점자 교구재 개발 비용을 지원하고 있으며, 협업을 통해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하는등 시각장애 아동의 교육권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중장년층은 물론이고, 2030세대에서도 운동을 비롯, 개인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다브인터네셔널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간편하게 관리 가능하도록 종합적인 섭취가 가능한 8 IN 1 콜라겐을 선보인다. 다브인터네셔널의 대표브랜드 고려진생의 홍삼제품 이외에, 처음으로 건강관련제품인 ‘올인원 데일리 저분자 마린콜라겐’을 출시한다. ‘올인원 데일리 저분자 마린 콜라겐’은 아침과 저녁에 섭취할 수 있도록 모닝 콜라겐과 나이트 콜라겐, 2종으로 구성돼있다. 모닝 콜라겐은 하루를 시작하며 충전하는 컨셉으로 비타민C가 풍부한 제주산 한라봉과 감귤을 담고, 얼굴 붓기 제거에 도움을 주는 글루콘산 칼륨이 들어있다. 나이트 콜라겐은 하루 일과가 끝난 뒤 콜라겐을 충전하며 마무리하기 위해 초유단백과 바나나로 부드러운 맛을 담았고, 스트레스 완화와 수면에 좋은 L-테아닌, 감태추출물, 타트체리를 넣어 모닝 콜라겐과 차별화했다. 또 피부 건강을 위해 단순히 콜라겐만 섭취하는 것이 아니라, 히알루론산, 밀크세라마이드, 엘라스틴 3종 이너뷰티 부원료와 프로바이오틱스 17종 유산균, 비타민B군 및 비타민C, 비타민D를 넣어 제품명처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 조합감사위원회는 9일, 서울 중구 본관서 ‘디지털감사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조합감사위원회는 2021년 8월 ‘농축협 디지털감사 시스템’을 구축해 원격지서도 표준화된 자료 공유를 통해 비대면 감사를 실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에 새로 신설된 디지털감사 서포터즈는 전국 지역 검사국 소속 검사역 등 18명으로 구성됐으며 ▲농·축협 감사 현장 의견 수렴 ▲디지털감사 매뉴얼 정비 ▲감사 관련 전산시스템 개선사항 발굴 등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박태선 조합감사위원장은 “디지털감사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현장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미래 업무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함께하는 100년 농협’ 구현에 앞장서자”고 말했다. <mylee063@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1팀] 김태일 기자 = 국내 위스키 1위 업체 디아지오코리아의 위스키 브랜드 ‘윈저’ 사업 부문 매각을 둘러싸고 노사 대립이 격화되고 있다. 디아지오 측은 고용승계를 통한 정식 매각 절차를 밟는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노조 측은 “동의 없는 불법매각”이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만큼 갈등은 장기화될 전망이다. 디아지오는 W 시리즈를 포함한 윈저 브랜드를 총 2000억원에 매각하기로 국내 사모펀드 그룹 베이사이드프라이빗에쿼티-메티스프라이빗에쿼티 컨소시엄(이하 베이사이드-메티스)과 합의했다. 불법으로 팔렸다? 이 과정에서 디아지오 아시아태평양 지역 및 면세 사업부를 총괄하는 샘 피셔 사장은 원활한 이행 과정을 위해 노동조합과 협력할 것이라고 했지만 디아지오코리아 노조 측은 “일방적인 불법매각”이라며 강력 비판하고 나섰다. 지난 10년간 김영란법 시행(부정청탁금지법)과 주52시간 도입 확대 같은 정책·제도 변화에 2020년 코로나19 직격탄까지 겹치며 로컬 위스키 시장은 내리막길을 걸었다. 여기에 내수경기 위축과 독주를 삼가는 주류 문화까지 가세해 시장침체가 더욱 가파른 상황이다. 로컬 위스키 시장의 양대산맥이었던 디아지오코리아의 ‘윈저’와 페르노리카
[일요시사 취재1팀] 김태일 기자 = 온라인게임 ‘뮤온라인’으로 잘 알려진 웹젠이 노사분규에 휘말려 파업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업계 내 노조 설립과 노동쟁의가 더욱 확산될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이로 인한 파장이 얼마나 커질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게임업계는 그동안 노사분규에 관한한 무풍지대로 분류돼왔다. 다른 업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임금 수준이 높고 개발한 게임이 성공할 경우 막대한 인센티브를 지급하기에 강경파 노조가 입지를 세우는 게 사실상 어려웠다. 이런 점에서 웹젠 노조의 파업 선언은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진다. 첫 번째 사례 웹젠 노조가 만약 파업을 강행할 경우 이는 국내 게임업계의 첫번째 파업 사례로 기록된다. 웹젠 노조의 입장은 강경하다. 3차례 협상에서 결렬된 임금협상 문제가 원만히 타결되지 않는다면, 노동절 다음 날이었던 지난 2일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공언했다. 웹젠 전 직원 중 노조 가입률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노조원들을 대상으로한 파업 찬반투표에서 투표율 92.8%, 찬성 득표율 72.2%로 가결됐다는 전언이다. 쟁점은 임금인상률이다. 웹젠은 2020년 연간 매출 2940억원, 영업이익 1082억원, 당기순이익 862억원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바인그룹이 지난 4일, 본사 대강당에서 어린이날을 맞이해 서울시 동대문구 아동, 청소년을 위한 에코백 기증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바인그룹은 ESG 경영 방향으로 무분별한 일회용품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권장하기 위해, 에코백 기증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어린이날을 맞이해 바인그룹이 위치해 있는 동대문구 지역사회 내의 아동, 청소년들에게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에코백 200개를 기증했다. 이날 기증행사에는 에코백 제작에 참여한 바인그룹 여성 임직원들과 동대문구 아동, 청소년 대표 11명이 참석했으며 청소년들이 환경을 생각하며 자연보호에 앞장서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정부의 거리두기 지침은 해제됐지만, 실내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등 방역과 안전에 유의하며 최소한의 과정으로 진행됐다. 기증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에코백 선물에 감사드리고 앞으로 환경보호에 관심을 갖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필요한 물품 후원에 감사드리고 어린이날을 맞이해 지역사회의 아동, 청소년에게 의미 있는 선물로 좋은 사례가 됐다”고 감사를 표했다. 바인그룹은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 캠페인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분식 프랜차이즈 ‘동대문엽기떡볶이’를 운영하는 핫시즈너가 좀처럼 수익성을 끌어올리지 못하고 있다. 수확물은 많았지만 남긴 건 없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벌이가 시원찮은 마당에, 재정에 빨간불마저 켜졌다. 핫시즈너가 키우다시피 한 오너 회사가 내실과 성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모습과 확연히 대비된다. 2005년 8월 설립한 핫시즈너는 분식 브랜드 ‘동대문엽기떡볶이’로 인지도를 확보한 프랜차이즈 운영업체다. 2020년 말 기준 동대문엽기떡볶이 등록 매장은 총 513곳(가맹점 499개, 직영점 14개). 이는 신전떡볶이(698곳)에 이은 업계 2위에 해당한다. 어쩌다… 그러나 최근 흐름은 마냥 좋다고 보기 힘들다. 수익성이 개선되지 않은 상태에서 빚에 의존하는 경향이 뚜렷해졌다는 게 불안요소다. 지난해 말 기준 핫시즈너 매출은 722억원으로, 전년(589억원) 대비 18.4% 증가했다. 이는 기존 최대치였던 2018년(매출 615억원)을 가뿐히 뛰어 넘는 성적표다. 다만 매출 상승이 수익성 향상으로 이어진 건 아니었다. 핫시즈너의 지난해 말 기준 영업이익은 2억2200만원으로, 전년(1억4200만원) 대비 소폭 오르는 데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HDC현대산업개발(HDC현산) 정몽규 회장이 4일, 건물공사 중 붕괴사고를 일으켰던 광주 화정 아이파크 건물 조치에 대해 “사고 이후 밤잠을 이루지 못하는 고객이 있다는 얘기에 저 또한 마음 아프다. 입주 예정자의 요구인 8개동 모두를 철거하고 새로운 아이파크를 짓겠다”고 약속했다. 정 회장은 이날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월, 실종자 구조작업을 끝낸 이후 입주 예정 고객, 주변 상가상인들과 피해 보상에 대한 대화를 이어왔지만 고객 불안감이 커졌고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기업 가치와 회사의 신뢰도가 낮아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재 800여명의 계약자가 있는데 그분들과도 합의가 무한정 지연될 가능성도 있고 지연되면 회사에도 불확실성이 커져, 저희가 가장 힘들고 어려운 결정을 하는 게 가장 빨리 고객들의 신뢰를 회복하는 빠른 길이라고 생각해 결정했다”고 부연했다. 정 회장에 따르면 8개동 전체를 철거한 뒤 다시 짓게 될 경우 준공까지 소요되는 총 예상 시간은 70개월로 잡고 있다. 해당 아파트는 당초 오는 11월 입주 예정이었으나 정 회장의 예상대로라면 오는 2027년이 되서야 입주가 가능하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동아오츠카(대표이사 사장 조익성)의 국내 1위 이온 수분보충음료 포카리스웨트가 3일, 배우 김시아와 함께한 새 TV광고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광고는 뜨겁고 열정이 넘치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대변하는 브랜드로서 포카리스웨트가 젊은 청춘을 응원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포카리스웨트의 브랜드 정체성 요소 중 하나인 파란색을 핵심 모티브로 ‘네 안의 파랑을 깨워봐’란 메시지를 통해 MZ세대와 공감하고자 했다. 광고는 가장 뜨겁게 빛나는 별의 색이 붉은색이 아닌 푸른색이라는 사실에 착안해 포카리스웨트처럼 푸르고 순수했던 젊음과 열정을 나타낸다. 수많은 별들 중 가장 뜨거운 빛을 뿜어내는 파란별의 이미지에서 포카리스웨트와 함께 땀 흘리며 꾸밈없었던 청춘의 열정을 녹여냈다. 가장 뜨겁게 빛나는 별의 색은 푸른 색…포카리스웨트와 함께했던 청춘의 열정 녹여내 도전과 성장의 순간 “포카리스웨트 브랜드 가치 감성적으로 표현해” 도전과 성장의 순간마다 항상 함께했던 포카리스웨트 브랜드 가치가 마음 속 깊은 울림을 준다. 감각적인 어쿠스틱 기타 선율의 포카리스웨트 CM송과 활기차고 밝은 에너지가 어우러져 ‘네 안의 파랑을 깨워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최근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자 환 헤지를 시행하지 않는 환 노출형 ETF에 투자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해 나스닥100 지수는 1만6395pt로 시작했으나, 1만3000pt가 깨지고 1만5239pt까지 반등하는 등 변동성이 큰 모습이다. 반면 원-달러 환율은 2021년 12월31일 1190.50원에서 4월28일 1273.50원으로 꾸준히 상승하는 모양새다. 연초 이후 7%에 달하는 83원이 상승한 셈이다. 환율이 상승하자 환 노출형 ETF가 투자자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환 헤지 여부가 ETF 성과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22년 3월 월간 수익률 1위 ETF는 ‘TIGER 미국나스닥100레버리지(합성) ETF’다. 환 헤지를 시행하지 않는 해당 ETF는 21% 수익률을 보였다. 반면, 환 헤지를 시행하는 ‘KODEX 미국나스닥100레버리지(합성 H) ETF’는 동일 지수를 추종하지만 18% 성과를 나타냈다. 4월에는 28일까지 ‘KODEX 미국나스닥100레버리지(합성 H) ETF’가 24.38% 하락한 반면, ‘TIGER 미국나스닥100레버리지(합성) ETF’는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종합에너지기업 삼천리가 29일, 시흥시와 ‘시흥시 클린에너지센터 바이오메탄가스 공급 및 수급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삼천리와 시흥시가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시흥시 클린에너지센터에서 생산되는 바이오메탄가스를 삼천리가 구매해 도시가스에 혼입해 공급하는 사업이다. 이는 양 기관이 친환경 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사업기획 단계서부터 바이오메탄가스의 효율적 활용에 대해 협력해 고민하고 노력한 결과로, 탄소저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흥시 클린에너지센터는 맑은물관리센터 내에 하수찌꺼기, 음식물류 폐기물, 분뇨 병합처리시설을 설치해 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악취 저감 및 친환경 바이오가스를 생산하는 시설로, 지난 해 3월 착공해 2024년 3월 준공 예정인 민간투자사업이다. 삼천리는 클린에너지센터에서 생산한 바이오메탄가스 약 300만㎥를 연간 수급받아 인근 산업체에 친환경 저탄소 도시가스로 공급할 계획이며, 도시가스 대체를 통해 연간 석유 환산 3000톤의 화석연료 수입 대체와 6500톤의 온실가스 저감 효과가 예상된다. 삼천리 관계자는 “이번 시흥시 클린에너지센터 협약을 바탕으로 삼천리가 앞으로 더 많은 지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현대건설은 5월 경기도 양주신도시 옥정지구 B5~B10블록에 블록형 단독주택 ‘힐스테이트 양주옥정 파티오포레’를 선보인다. 대지면적 약 16만5000여㎡(약 5만여평) 부지에 양주 최초 ‘힐스테이트’ 브랜드가 적용되는 이 단지는 총 809가구로 지어지며, 옥정지구 내에서도 중심 입지에 공급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양주옥정 파티오포레’는 단독주택과 아파트의 장점을 결합한 블록형 단독주택으로서 모든 가구가 전용면적 84㎡ 타입, 지상 1층~3층, 필로티 구조가 적용된다. 커뮤니티 시설은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다. 블록별로는 ▲B5블록 122가구 ▲B6블록 186가구 ▲B7블록 160가구 ▲B8블록 60가구 ▲B9블록 156가구 ▲B10블록 125가구 규모다. 7호선 연장 등 교통인프라 개선 및 개발호재 줄이어, 수도권 내 두 번째 높은 수준 집값 상승 이 단지가 들어서는 경기 양주신도시 옥정지구는 최근 교통망 확충사업과 산업단지 조성 등 풍부한 개발호재로 경기 북부의 새로운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양주시는 최근 교통망이 늘어나면서 서울 접근성이 한결 좋아지고 있다. 공사가 진행 중인 서울 지하철 7호선 연장노선(예정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새마을금고제주연수원에서 사회적기업 대표들과 함께 ‘ESG상생 경영을 위한 사회적 경제 현장소통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2018년부터 새마을금고가 ‘함께일하는재단’과 손잡고 추진한 사회적기업 육성 지원 사업인 ‘MG희망나눔 소셜성장 지원사업’에 대한 중간결산 성격을 지닌 자리로, 그동안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한 사회적 기업들이 모여 사업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새마을금고는 사회적기업 지원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ESG경영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최근 단행한 조직개편을 통해 ESG경영 체계화에 나섰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2021년 11월에 ESG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2022년 초에는 ESG경영 혁신을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조직개편을 통해 ESG경영위원회, ESG추진팀을 신설해 ESG경영에 본격 돌입했으며, ESG경영 원칙과 부서별 실행과제를 확립하고, 향후 부서별 성과를 지속적으로 점검하면서 ESG경영 실행력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최근 ESG투자 확대를 위해 관련 부서를 ESG인프라금융실로 확대 개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두산그룹의 승계 구도가 어떻게 바뀔지 재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형제경영’에 이어 ‘사촌경영’이 뿌리내릴 것처럼 보였지만, 최근 기류 변화가 감지된 상태. 최악의 경우 불협화음이 표출될지 모를 일이다. 두산그룹은 얼마 전까지 오너 3세 형제들이 번갈아 그룹 총수를 맡는 ‘형제경영’ 체제를 고수해왔다. 실제로 박용곤 회장에 이어 그룹 총수 자리는 박용오→박용성→박용현→박용만 등 형제 사이에서 주고받았다. 다음은? 전임 세대의 형제경영 체제는 후대에 이르러 ‘사촌경영’으로 탈바꿈하는 듯 보였다. 현재 두산그룹은 오너 4세들의 자식들이 계열회사를 관장하고 있다. 총수 자리는 마지막 3세 경영이었던 박용만 전 회장으로부터 박용곤 전 회장의 장남인 박정원 현 회장이 넘겨받았다. 지금껏 이어진 구도를 보면 박정원 회장에 이은 차기 총수는 박용성 중앙대학교 이사장의 장남인 박진원 두산메카텍 부회장이 넘겨받는 수순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기존 가풍이 종식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박용곤 전 회장 일가에서 총수직을 이어갈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 같은 시각은 박용곤 전 회장의 자식들이 지주사 지분을 확대한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DL이앤씨(디엘이앤씨)가 5월 인천시 중구 항동7가 일원에서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를 분양할 예정이다.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는 인천시 중구 항동 7가 57-7번지 일원(항동1-1 지구단위계획구역)에 지하 3층~지상 39층, 4개동 규모로 건립되는 주거형 오피스텔이다. 전용면적 82㎡ 단일면적 총 592실 규모로,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선택이 가능한 4가지 타입의 다양한 주택형을 함께 선보인다.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는 친수 미항(美港) 조성, 도심 개발, 교통 개선 등의 사업을 통해 주거여건이 새롭게 갖춰지는 지역에 공급되는 단지로 미래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또한 주택가격 상승으로 주거형 오피스텔이 아파트 대체 상품으로 재평가를 받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친수 미항(美港)으로 재개발되는 인천항, 지역 부동산 활성화 기대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는 세계적인 관광·상업지역인 일본 요코하마의 미나토미라이21과 같이 친수 미항(美港)으로 재개발되는 인천항 일원에 공급된다. 인천시와 해양수산부, 인천항만공사(IPA)는 1883년 개항 이래 올해 개항 139주년을 맞이한 인천항과 배후
[일요시사 취재1팀] 김태일 기자 = 광동제약이 6년 연속 매출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본업인 제약 부문 비중은 갈수록 줄고 있어 정체성이 흐려지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지난해에도 삼다수와 유통업 매출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오랜 오명인 ‘무늬만 제약사’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1963년 설립된 광동제약은 초창기부터 경쟁사에 한 발 앞서며 성장세를 이어왔다. 2000년대 들어 제약업계 내 경쟁이 심화되고 제약사들은 앞다퉈 신성장동력 발굴에 몰두했다. 일찌감치 음료 사업을 캐시카우(현금 창출원)로 낙점한 광동제약은 비타500 성공 이후 빠르게 외형을 성장시켰다. 비타500 대박 매출 1조 클럽 지난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광동제약은 2016년 처음 매출 1조 클럽에 가입한 뒤 2017년 1조1416억원, 2018년 1조1802억원, 2019년 1조2383억원, 2020년 1조2438억원으로 매해 몸집을 키웠다. 지난해에도 1조338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겉으로만 보면 남부러울 게 없는 광동제약이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상황이 달라진다. 특히 주력 제품 삼다수와 의약품 사업이 엇갈린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제일건설이 괄목할만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외형적 성장은 물론이고, 내실마저 꽉 채운 양상이다. 그럼에도 이 회사는 많은 부분이 가려져 있다. 일찌감치 승계 작업을 끝낸 황태자는 경영 일선 복귀조차 요원한 분위기다. 제일건설은 1978년 창업주인 유경열 회장이 설립한 제일주택건설에 뿌리를 두고 있다. 호반건설그룹, 우미건설 등과 함께 호남지역을 대표하는 건설사로 분류된다. 제일건설은 2010년대 중반 이래 눈부신 성장세를 나타냈고, 이는 대외적 위상 강화를 이어졌다. 눈부신 성장세 2010년 시공능력평가 165위에 불과했던 제일건설은 2014년 100위권 진입에 성공한 데 이어, 2017년까지 매해 두 자릿수 순위 상승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24위에 이름을 올렸다. 시공능력평가 순위 상승은 사업 영역을 확대한 데 따른 부산물이다. 제일건설은 201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거점인 호남지역에서 소규모 택지를 활용해 주택사업을 영위하는 수준에 그쳤지만, 2014년 이후 사업 영역을 전국으로 확대했다. 이 무렵부터 주요 실적 지표가 비약적인 성장곡선을 그리기 시작했다. 실제로 2011년 기준 882억원에 불과했던 별도 매출은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SPC그룹 계열사 SPC삼립이 운영하는 ‘에그슬럿(Eggslut)’이 휴먼메이드 소속 스타 셰프 ‘유용욱’과 협업한 한정판 메뉴를 출시했다. 이는 에그슬럿이 새롭게 진행하는 ‘에그슬럿 셰프 세션(Eggslut Chef’s Session)’ 캠페인의 일환이다. 이번 캠페인은 파인다이닝 출신 셰프가 달걀을 재해석하며 창의적인 메뉴를 선보여온 에그슬럿이 기존의 틀을 깨며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셰프들과 함께 창작 메뉴를 선보이고 고객들과 소통하기 위해 기획됐다. 그 첫번째 협업으로 독자적인 훈연 기법으로 만든 바비큐로 화제를 모은 ‘유용욱바베큐연구소’의 유용욱 셰프와 함께 ‘스모크드 치킨버거 by 유용욱 (1만1800원)’을 선보였다. 유용욱 소장이 직접 개발한 스모크 기법을 활용한 스모크드 아이올리 소스와 바삭한 식감을 살린 매콤한 네쉬빌 핫 치킨에 에그슬럿의 동불복지달걀 스크램블드에그의 조합이 어우러진 제품이다. 이번 협업 제품과 잘 어울리는 신메뉴 3종도 출시했다. 포테이토 퓌레와 중탕으로 조리한 커들드 에그에 매콤한 토마토 스튜를 곁들인 ‘로스티드 토마토 슬럿 (6800원)’, 패션후르츠, 망고가 들어가 상큼하고 풍부한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