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함상범 기자 = 가수 노을이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연말 투어 콘서트 ‘노을이 내린 밤’을 이어나가고 있다. 노을은 지난 29일, 대전 우송예술회관서 노을의 2019 연말 투어 콘서트 ‘노을이 내린 밤’이 개최했다. 대구와 서울서 공연을 마친 노을이 이번엔 대전 관객들을 만나 겨울 감성 가득한 무대를 선보인 것. 열렬한 환호 속에 등장해 대표곡 ‘하지 못한 말’로 공연의 막을 연 노을은 먼저 “2019년 노을 콘서트 ‘노을이 내린 밤’에 오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리며, 연말 공연 다양한 무대들로 많이 준비했으니까 끝까지 함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환영의 뜻을 전했다. 2019년이 끝나간다는 것에 아쉽다는 소회를 드러낸 노을은 강균성과 나성호가 “내년이면 나이 앞자리가 4로 바뀐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노을은 “무슨 일들이 있었는지 올해를 되돌아보면, 너무 큰 사랑을 받았던 것이 가장 감사하고 행복하고 기억에 남는 일”이라며 진심 가득한 감사와
[일요시사 취재2팀] 함상범 기자 = 가수 설리와 구하라의 비보를 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았음에도 대중은 그 아픔을 벌써 잊은 듯하다. 악플이 난무하는 것은 물론 어린 걸그룹 멤버들을 향한 도 넘은 성희롱도 계속되고 있다. 그런 이유로 수년 전부터 굵직한 연예기획사들은 악플러와의 전쟁을 선포해왔다. 소속사들은 ‘악플도 팬심’이라는 이유로 인내를 갖고 참아내다 결국 수많은 네티즌을 고소했다. 성적인 비하 발언이나 루머를 양산하는 내용이 대부분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런데도 여성 아이돌을 향한 성희롱은 확산 중인 것으로 보인다. <일요시사>는 미성년자에게도 거리낌 없이 행해지는 ‘아이돌 성희롱’의 행태를 짚어봤다. 걸그룹 멤버들이 대중의 성희롱에 노출됐다는 것을 방증하는 사건이 터졌다. 걸그룹 에이프릴 진솔은 자신의 SNS에 ‘짧은 의상이나 좀 달라붙는 의상 입었을 때 춤추거나 걷는 것 뛰는 것 일부러 느리게 재생시켜서 짤 만들어서 올리는 것 좀 제발 안 했으면 좋겠다’는 글을 남겼고, 해당 글은 게시되자마자 논란이 일파만파 번지고 있다. 2001년 12월4일생인 진솔은 만18세다. 성적
[일요시사 연예부] 함상범 기자 = 예능인 유재석과 강호동이 데뷔 25년이 넘어서는 시점에 다시 양대산맥을 구축했다. <무한도전> 폐지 이후 ‘위기론’이 나왔던 유재석은 김태호 PD의 신작 <놀면 뭐하니?>로 완벽하게 부활했고, 탈세 논란 이후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했던 강호동은 나영석 PD의 tvN <신서유기> 시리즈와 <강식당>에 이어 <라면 끼리는 남자>(이하 <라끼남>)까지 연이어 흥행에 성공했다. 최고의 위치에 있는 두 사람 뒤에는, 한 시대를 풍미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방송 트렌드를 완벽히 이해한 두 PD가 존재한다. 침체돼있던 한국 예능 부활의 신호탄을 쏜 두 조합의 매력을 짚어봤다. 유재석과 강호동, 두 사람은 1990년대 말부터 활약한 이른바 ‘예능 1세대’다. 유재석이 데뷔 28주년, 강호동이 26주년을 맞이했다. 기나긴 시간 동안 한국 예능의 선봉장이었던 두 사람은 김태호 PD와 나영석 PD로부터 중히 쓰임 받으며 국내 최고의 스타로 군림했다. 약 10여년 동안 최고의 위치에 있었던 두 사람은 한동안 변해가는 미디어 환경으로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최근 데뷔 신곡 ‘D.M.D(Dream My Dream)’를 발표한 걸그룹이 화제다. 주인공은 ‘비트리플(Btriple)’. 이화여대·동국대 댄스 동아리의 인연으로 만든 걸그룹으로, ‘직장인도 꿈을 꿀 수 있다’는 모토로 버킷리스트를 달성하기 위해 결성됐다. 이대·동국대 댄스 동아리 인연으로 만나 4인조 결정 버킷 리스트 달성 위해 데뷔신곡 ‘D.M.D’ 발표 사범대 졸업 후 교직에 있는 채니, 직장인 Laura, 이화여대 관현악과 전공 이서진, 미디어를 전공하는 연주 등이 멤버다. 단순히 춤과 노래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역사를 전달하고 해외 엔터테인먼트와의 사업까지 확장하기 위해 만들어진 프로젝트 걸그룹이다.
2002년 12월, 데뷔한 노을(노성한, 이상곤, 전우성, 강균성)은 벌써 18년차 보컬 그룹이다. 피아노 선율같이 맑은 목소리를 지닌 노성한과 이성곤, 고음 영역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강균성, 허스키한 목소리로 음과 음 사이를 파고드는 전우성의 음색은 매서운 겨울마저 따뜻하게 녹인다. 칼바람이 매서운 2019년 12월, 노을은 ‘노을이 내린 밤’이라는 주제로 연 콘서트로 다시 한 번 팬들의 마음을 따스하게 지폈다.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서 열린 ‘2019 노을 연말 투어 콘서트 - 노을이 내린 밤’서 노을은 약 3시간 동안 감미로운 목소리를 기반으로 변화무쌍한 얼굴을 펼쳐놨다. ‘청혼’ ‘전부 너였다’ ‘붙잡고도’ ‘그리워 그리워’와 같은 히트곡은 물론 버스킹을 기반으로 한 JTBC 예능프로그램 <비긴어게인>을 패러디한 무대서 영화 <원스>의 주제곡 ‘Falling Slowly’, 악동뮤지션의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거지&rsquo
[일요시사 연예부] 함상범 기자 = 매년 연말 열리는 지상파 3사의 연기대상은 국내 드라마 팬들의 또 하나의 즐길 거리다. 신인배우는 물론 각종 조연 배우들과 각본과 연출 등 다양한 분야서 새로운 스타가 탄생해 흥미를 유발하는 것. 특히 배우들에게도 명예롭게 여겨지는 대상 부문은 대중에게도 초미의 관심사다. 올해에는 숱한 인기작품을 내놓은 KBS 대상이 뜨거운 공방전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며, SBS는 <열혈사제>의 김남길이 유력한 후보로 대두되고 있다. 이렇다 할 수작이 없었던 MBC는 누구에게 대상을 줘야 할지 난감한 상황이다. 지난해 <같이 살래요>의 유동근과 <우리가 만난 기적>의 김명민에게 공동 대상을 수여하는 등 드라마 부문서 비교적 성공적인 평가를 받은 KBS는 올해에도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10% 시청률도 넘기기 힘들다는 현 시점에 20% 시청률이 넘는 드라마를 네 편이나 방영했다. 그것도 케이블채널과 종편채널의 드라마 공세와 함께 유튜브 등 새로운 미디어가 지상파를 위협하는 상황서 이룬 쾌거다. 최수종과 유이가 부녀지간으로 출연해 시청률이 무려 50%(닐슨코리아 지상파 기준)에 육박한 <하나뿐인 내 편&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그동안 모델과 연기자, VJ 등으로 활동해온 황윤선과 진소현. 각자의 영역서 두각을 나타내며 평소 자매처럼 친하던 두 사람이 걸그룹 ‘트루니(TruNy)’로 뭉쳤다. 90년대 복고풍 댄스 스타일 곡 모델, VJ 활동하던 중 한솥밥 타이틀곡은 성탄절을 겨냥한 ‘함께해요 크리스마스’ 90년대 복고풍적인 댄스 스타일 곡으로, 프로듀서 방영섭이 작곡했다. ‘국민코러스’김현아의 환상적인 코러스가 힘을 실었다.
[일요시사 취재2팀] 함상범 기자 = <겨울왕국2>가 국내 영화관을 휩쓸고 가자 한국 블록버스터 3편이 국내 영화관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7~8월 여름과 더불어 국내 영화계 최고 대목으로 불리는 이 시기에 CJ엔터테인먼트와 롯데컬쳐웍스, NEW는 수백억원대 제작비 규모의 영화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채비를 마쳤다. 아무리 대목이라고 해도 제품이 형편없으면 손이 가지 않는 법. 세 배급사가 야심 차게 준비한 영화 <시동>, <천문:하늘에 묻는다>(이하 <천문>), <백두산>을 비교 분석했다. 지난 18일 가장 먼저 개봉했던 <시동>은 드라마 장르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약 90억원의 총제작비가 투입됐으며, 손익분기점은 260만명이다. <글로리데이>를 연출한 최정열 감독의 두 번째 장편영화로 배우 박정민을 중심으로 염정아, 정해인, 그리고 마동석이 핵심 인물로 나온다. 영화는 학교 가기 싫어서 자퇴하고 어영부영 하루를 살아가는 ‘택일’(박정민 분)과 그의 절친 ‘상필’(정해인 분)이 고장난 오토바이를 타는 장면서 시작된다
[일요시사 연예팀] 함상범 기자 = “그때 당시 내가 초짜니까(몰랐는데), 거기 있던 아가씨들, 새끼 마담, 대마도 다 알았던 것 같다. 나는 그냥 놀랐다. 왜냐하면 그 때 당시 <무한도전>이 나와서…”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가 MBC 김태호 PD를 향해 무책임한 폭로를 이어갔다. 얼굴도 이름도 공개하지 않은 누군가의 입을 통해 <무한도전>을 거론했다. 가세연의 세 유튜버는 바른 생활 이미지인데 충격적이다” “연예인의 이중성을 알아야 한다” “이런 연예인들이 어떻게 방송서 포장되는지 알아야 한다” 등의 말을 덧붙였다. 충격에 또 충격 이 표현은 누가 들어도 수 십년째 바른 생활 이미지로 국민 MC의 평가를 받고 있는 유재석을 겨냥한 발언이다. 유재석의 이름은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고 대중은 혼란에 빠졌다. 그리고 유재석은 MBC <놀면 뭐하니?> 기자간담회를 통해 자신을 향한 구설이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요목조목 거론했다. 가세연의 천박함은 유재석의 발언 이후에 드러났다. 지난 19일, 다시 라이브 방송을 시작한 가세연은 증거도 없는 폭로로 인해 유재석과 대중에 혼란을 야기했음에도 반성의 태도는 없었다. 흔한 사죄의 말도
[일요시사 연예팀] 함상범 기자 = 케이블채널 Mnet <프로듀스 101> 시리즈의 제작진이 전 국민을 상대로 사기극을 벌였다. ‘국민 프로듀서’라는 타이틀로 팬들이 직접 아이돌을 키운다는 테마로 출발한 이 프로그램은 시즌1을 제외하고 세 번의 시리즈의 최종 순위가 조작된 것으로 확인됐다. <슈퍼스타K> 시리즈를 발판으로 오디션 열풍을 일으키며 오디션 명가로 추앙받은 Mnet의 이른바 ‘<프로듀스 101> 사태’는 가수가 되고 싶었던 어린 연습생들의 꿈을 이용해 자신들의 배를 채우기에 급급했던 Mnet의 추악함만 드러냈다. Mnet <프로듀스> 시리즈는 2016년 처음 시작해 올해까지 네 번의 시즌을 치렀다. <프로듀스 101>의 I.O.I(이하 아이오아이), 2017년 <프로듀스 101> 시즌 2를 통해 워너원, 2018년 <프로듀스 48>을 통해 아이즈원, 그리고 올해 <프로듀스 X 101>을 통해 엑스원이 결성됐다. 아이오아이를 비롯해 워너원, 아이즈원까지 승승장구를 이룬 <프로듀스> 시리즈는 대국민적 관심을 받으며
[일요시사 연예팀] 함상범 기자 = 국내 최고의 히트 메이커로 불리는 가수 김건모가 데뷔 27년 만에 최악의 스캔들에 휘말렸다. 술을 좋아하기는 하나 천진난만한 50대의 이미지로 꾸준한 사랑을 받았던 김건모는 유흥업소 여성 A씨에 의해 ‘성폭력 피소’를 당한 것. 데뷔 후 뚜렷한 스캔들 없이 발매하는 음반마다 성공한 김건모. 최근 SBS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를 통해 전성기 못지않은 인기를 얻을 뿐 아니라 염원하던 결혼을 앞두고 발생했다는 점에서 충격이 크다. <일요시사>는 김건모 사건을 쟁점별로 분석했다. 결혼식을 5개월여 후 앞두고 있는 새신랑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은 지난 6일 방송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 연구소’(이하 가세연)의 폭로를 통해 세간에 알려졌다. 이 프로그램을 주도하고 있는 강용석 변호사에 따르면 피해자 A씨는 유흥업소서 강제적으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A씨를 직접 만난 강 변호사는 A씨가 사건 당시 시간과 장소를 비롯해 김건모의 패션과 행동까지 구체적으로 알고 있었다고 언급했다. 가세연의 주장에 따르면 김건모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유흥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걸그룹 '위걸스(We Girls)'가 힙한 크리스마스 캐럴을 공개했다. 2019년을 마무리하는 싱글앨범 ‘헬로 크리스마스’가 그것. 행복함이 가득 담긴 트렌디한 사운드와 유니크한 목소리가 돋보인다. 2019년을 마무리하는 '헬로 크리스마스’ 공개 메인보컬 예하나와 엘리의 스타일리쉬한 보이스가 매력적인 트랙은 더로우키스와 하우스룰즈가 공동 프로듀싱했다. ‘우리’라는 뜻을 지닌 위걸스는 ‘팬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걸그룹’이란 독특한 콘셉트를 통해 상큼발랄한 음악과 에너지를 선사해왔다. 행복 담긴 사운드 유니크한 목소리 지난해 전 세계 Kpop 팬들의 펀딩을 통해 결성됐다. 현재 6인 멤버(엘리, 예하나, 은아, 이유, 한정아, 니나)로 활동중인 위걸스는 이번 앨범으로 2세대 활동을 종료하고 3세대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일요시사 취재2팀] 함상범 기자 = 예능과 드라마에 강점을 보여 왔던 tvN이 책, 공간, 트렌드, 교육 등의 주제에 관점을 제안하는 다큐멘터리를 제작한다. 대중적이면서도 자신의 영역에서 탑 티어로 꼽히는 김영하 작가, 김정운 교수, 김난도 교수, 폴 김 교수를 한 데 모아 새로운 형태의 다큐멘터리 tvN <Shift>를 제작한다. 이런 가운데 지난 13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서 <Shift>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Shift>는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인물들이 직접 등장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네 사람은 전문적인 지식과 더불어 대중에도 잘 알려져 있다. 이 프로그램을 기획한 이상록 CP는 네 사람의 방송 감각과 소통 능력을 의미 있게 판단하고 캐스팅했다. 이 CP는 “4~5년 전부터 다큐멘터리를 꾸준히 해오고는 있지만, 여러 가지 측면서 사회적인 주목을 받지 못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올해 기획할 때 내용도 중요하지만 어떤 사람들이 전달하느냐도 중요하게 봤다. 우리 사회서 중요한 이슈를 먼저 고르고, 그에 어울리는 프레젠터들을 모셨다. 민감한 정치적 이슈를 피하면서도 놓치고 있거나 생각
[일요시사 취재2팀] 함상범 기자 = 최근 4000회 돌파를 기념해 펭수까지 부르며 성대하게 자축한 EBS <톡!톡! 보니하니>(이하 <보니하니>)가 불명예스러운 퇴장을 하게 됐다. 2004년생 만 15세 소녀에게 폭행하는 듯 장난친 점, ‘독한 X’이라고 부른 점, 과자를 주는 척 손가락을 입에 넣는 행위 등이 화근이 됐다. 논란이 된 지 하루 만에 EBS는 <보니하니> 제작 중단이라는 칼을 빼 들었다. 하지만 이를 두고 일각에선 너무 성급한 판단 아니냐는 주장도 나온다. 김명중 EBS 사장은 <보니하니> 유튜브 라이브 채널을 통해 미성년자 폭력 및 성희롱 논란이 터진 뒤 하루 지난 12일 오전 간부들을 대상으로 긴급회의를 소집해 이번 사태에 대해 엄중히 질책하고 철저한 원인 분석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특히 출연자 보호를 위한 대책에 만전을 기하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사태의 심각성을 무겁게 받아들여 <보니하니> 프로그램 제작 책임자인 유아어린이특임국장과 유아어린이부장을 보직 해임하고, 프로그램 제작진을 전면 교체했다. 특단의 조치로 사안은 일단락된 듯 보이지만,
[일요시사 취재2팀] 함상범 기자 = 미국서 목격됐다는 이유로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는 손예진과 현빈이 ‘재회 커플’이 됐다. 영화 <협상>서 연기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tvN 새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서도 투샷이 잡힌다. 작품을 같이 한 데 이어 열애설이 났던 사이였던만큼 함께 캐스팅 된 드라마를 선택하는데 있어 부담감이 있었을 법한데도, 두 사람은 서로의 캐스팅 소식을 반겼다고 밝혔다. <사랑의 불시착>은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손예진 분)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에 빠지는 북한 장교 리정혁(현빈 분)의 로맨스를 그린다. 기존의 신데렐라 스토리를 뒤바꾼 이 이야기는 <별에서 온 그대> <프로듀사> 등을 집필한 박지은 작가가 맡았으며, tvN <굿 와이프> <라이프 온 마스>에 이어 최근 <로맨스는 별책부록>을 연출한 이정효 PD가 함께한다. 그런 가운데 9일 오후 1시 30분 서울 포시즌스 호텔서 <사랑의 불시착>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주연인 현빈과 손예진, 서지혜가 국내를 넘어 해외서
[일요시사 취재2팀] 함상범 기자 = 최근 영화 <벌새> <메기> <윤희에게> 등 다양성 영화들이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갖추며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올 상반기, 뚜렷하게 성과를 남긴 독립영화가 <항거:유관순 이야기> <교회 오빠>를 제외하고는 미비했던 가운데 세 영화가 기존 메이저 영화에선 볼 수 없었던 작품성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냈다. 국내 영화산업은 한 해 관객수 2억명을 넘는 등 규모는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지난 상반기에만 1000만 영화가 네 편(<극한직업> <기생충> <어벤져스:엔드 게임> <알라딘>)이었으며, 상반기에만 총 1억명의 관객을 돌파했다. 아울러 한국영화 100주년을 기념하듯 <기생충>이 칸국제영화제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을 뿐 아니라 한국 영화의 불모지였던 미국서도 화제의 중심에 있다. 강한 여풍 외연만 보면 한국 영화계가 금자탑을 쌓는 듯 보이지만 내실을 자세히 따져보면 침체기에 가깝다. 올해만 하더라도 <극한직업> <기생충> <엑시트>를 제외하곤 작품성과 흥행성을 고루 갖춘 작품을 찾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뮤지컬 배우 출신 금윤아(본명 김유나)가 성인가요계 디바로 떠오르고 있다. 금윤아는 최근 애틋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신곡 ‘사진첩’을 발매했다. 기존 성인가요의 틀을 깨고 잔잔한 내레이션으로 시작한다. 이후 신나는 드럼비트와 얼후 연주, 그리고 보컬이 하나로 묘한 반전 분위기를 자아낸다. 애틋한 감성 ‘사진첩’ 발매 틀 깨고 반전 분위기 자아내 추억이 담겨 있는 사진첩을 넘기며 친구들과 지난 사랑과 꿈을 그리워하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수록곡 ‘다…당신’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따뜻한 발라드곡이다. 뮤지컬 배우 출신 성인가요계 디바로 금윤아의 진정성 있는 보컬과 심금을 울리는 가사, 여기에 오케스트라의 풍성한 연주를 더해 진정한 감동을 느낄 수 있다. 금윤아는 앞서 ‘일어나’란 곡으로 파워풀한 모습을 선보인 바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함상범 기자 = 지난 11월24일 새벽, 아이돌그룹 블락비 출신 가수 박경이 자신의 SNS에 쓴 ‘나도 OO처럼 사재기 좀 하고 싶다’는 내용의 글은 순식간에 가요계를 강타했다. 의구심은 들지만, 실체를 밝히기 어려워 함구하고 있었던 ‘음원 사재기’는 박경의 입을 통해 공론화됐다. 박경으로부터 거론된 가수들은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일요시사>는 현재 일어나고 있는 가요계 음원 사재기 논란을 총정리했다. ‘바이브처럼 송하예처럼 임재현처럼 전상근처럼 장덕철처럼 황인욱처럼 사재기 좀 하고 싶다’고 박경이 남긴 글은 하루아침에 폭탄이 됐다. 누구나 의심은 있었지만 물증을 밝히기가 어려운 탓에 언급을 삼갔던 대중과 가요 관계자들은, 박경의 발언에 뜨거운 관심을 쏟아냈다. 음원 사재기가 ‘사기’로 여겨질 만큼 민감한 사안인 데다가 뚜렷한 증거가 없어 박경의 사과로 일단락될 것이라 예상됐으나 박경은 실명을 언급한 것만 사과했다. “있다 없다” 그러자 박경으로부터 언급된 바이브와 송하예,
1992년부터 시작된 ‘슈퍼모델 선발대회’. 이소라, 박둘선, 한예슬, 소이현, 나나, 이성경 등 최고의 ‘모델테이너(모델+엔터테이너)’를 배출한 대회의 이번 주인공은 장원진이었다. 지원자 1200여명 중 23명이 본선에 진출했고, 그 중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9 슈퍼모델 선발대회 수상자들을 모아봤다. ⓒSBS미디어넷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KBS 간판 예능 프로그램 <1박2일 시즌4>이 돌아온다. 더 다양한 웃음 포인트와 새 출연진의 신선한 케미를 더해 일요일 저녁을 사로잡겠다는 각오다. 2007년 첫 방송을 시작한 이래 12년 동안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1박2일> 멤버들을 모아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