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2.27 01:01
지난달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체감 경기지수(BSI)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달 전망 BSI는 동반 하락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이 발표한 소상공인시장 경기 동향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소상공인 지난달 체감 BSI는 64.8로 전월 대비 0.3p 상승했고, 전통시장 지난달 체감 BSI도 56.1로 전월 대비 6.0p 상승했다. 이번 수치는 지난달 18∼22일 소상공인 2400개와 전통시장 1300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다. BSI가 100 이상이면 경기가 호전됐다고 보는 업체가 더 많고, 100 미만이면 악화했다고 보는 업체가 더 많다는 뜻이다. 소상공인(50.4%)과 전통시장 상인(62.0%)들은 체감 BSI 상승 원인으로 ‘날씨·계절성 요인’을 꼽았다. 따뜻한 날씨, 관광객 증가 요인 경기침체 탓 이달 전망 BSI 하락 소상공인은 이어 ▲관광객 증가 요인(6.1 %) ▲성수기 영향 요인(4.8%) 순으로 답했다. 전통시장은 ▲가정의 달 관련 매출 증가 기대 요인(7.0%) ▲유동인구 및 방문 인구 증가 요인(6.0%) 등을 체감 경기 호전 사유로 들었다. 업종별로 소상공인은 수리업(+8.9p), 제조업(+6.5p) 등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달 19일 행복한백화점 4층에서 ‘동행축제 응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국내 최대 중소·소상공인 내수촉진 행사인 동행축제를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널리 알리기 위해 선발한 ‘동행축제 대학생 응원단’과 ‘K-글로벌 특파원’ 30명이 참석했다. 대학생 응원단은 개막식을 비롯한 지역 특별행사에 방문해 젊은 청년들의 시각으로 방문객과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하고, 동행축제 도전행사나 이벤트와 관련해 의견을 제시하는 등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동행축제의 국내 흥행과 홍보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대학생 서포터즈 K-글로벌 특파원 K-글로벌 특파원은 미국, 영국, 일본 등 세계 각지의 아마존 등 국제적 유통 온라인쇼핑몰서 열리는 동행축제 온라인 할인 행사를 현지 언어로 소개하는 등 동행축제를 전 세계로 알릴 계획이다. 오영주 장관은 “대학생 응원단과 K-글로벌 특파원이 함께 동행축제를 즐기면서 참신한 영상을 많이 만들어 동행축제를 전국은 물론 세계적으로 알려달라”며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하는 한편 “이번 동행축제 슬로건인 ‘살맛 나는 행복쇼핑’처럼 동행축제 응원단이 만들어갈 ‘살맛 나는 동행축제’가 기대된다”고 기대감을
외식 물가가 크게 오르면서 뷔페식 음식점 이용이 가성비 높은 선택으로 여겨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뷔페식 음식점 이용 경험이 있는 전국 만 19~5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2023 뷔페식 음식점 관련 U&A 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5.7%가 코로나19 확산 이후 뷔페식 음식점 이용 경험이 있었다. 특히 저연령층(20대 92.8%, 30대 88.0%, 40대 86.0%, 50대 76.0%)과 가족 구성원 수가 많은 응답자일수록 뷔페식 음식점 이용 빈도가 높은 특징을 보였다(1인 가구 78.0%, 2~3인 가구 83.8%, 4인 이상 90.9%). 뷔페식 음식점 유형 중에서는 패밀리레스토랑 샐러드 뷔페(77.3%, 중복응답)를 방문한 경우가 가장 많았으며, 호텔 뷔페(71.5%), 한식 뷔페(70.2%), 순으로 방문 경험률이 높게 나타났다. 특히 호텔 뷔페 이용률(55.3% (2016)→71.5%(2023))이 이전 조사 대비 크게 늘었고, 3040세대를 중심으로 방문 경험률(20대 69.2%, 30대 75.6%, 40대 74.8 %, 50대 66.4%)이 두드러졌다. 외식 물가
#편의점을 운영하는 A씨는 B사 편의점을 운영하는 계약을 체결했는데, A씨가 가맹계약 체결 전 B사로부터 받은 예상매출액 산정서에 기재된 예상매출액 범위는 연간 약 3억5000만~4억5000만원이었다. 그런데 실제 매출액이 이보다 저조하게 나타나자 A씨는 계약기간 도중 중도해지를 신청하고 매장을 철거했다. 이에 B사는 폐점비용 약 1억원을 요구해 분쟁이 발생했다. A씨는 B사가 A씨 매장 인근 편의점의 매출액을 잘못 계산해 실제 예상매출액 환산 범위가 최대 약 3억3000만원임에도 불구하고 이보다 훨씬 더 큰 금액으로 부풀려 안내했다고 주장했다. 예상 매출액보다 실제 매출 저조 5000만원 감액 합의해 조정 성립 반면 B사는 A씨 매장서 가장 가까운 5개 편의점 매출현황을 바탕으로 예상매출액 정보를 정확히 전달했을 뿐, 허위과장 정보를 제공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한국공정거래조정원 담당 조사관은 A씨 매장 인근 편의점 매출액 현황자료를 확인한 후 A씨에게 “B사는 정확한 자료에 따라 예상매출액 산정서를 작성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B사에게도 해당 매장 운영기간 및 저조한 실제 매출액 등을 고려할 경우 A씨가 부담해야 하는 폐점비용을 조정할 필요가
국세청은 “국세통계포털(TASIS) ‘통계로 보는 생활업종’서 평균 연매출과 전년 대비 증감 현황 통계를 볼 수 있다”고 최근 밝혔다. ‘통계로 보는 생활업종’은 국세통계포털서 100대 생활업종의 업종별·지역별 매출 수준 등을 지도·그래프로 시각화해 제공하는 체험형 콘텐츠다. 지난해 9월부터 제공하고 있으며 사업자 수, 평균 사업 존속연수, 성별·연령별 비율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올해 3월부터는 업종별·지역별 평균 연매출과 전년 대비 평균 연매출 증감 현황 통계도 새롭게 공개했다. 또 통계표 이용 현황, 나의 관심 통계, 나의 즐겨찾기, 나의 질문&답변 등 ‘개인화 서비스’의 모든 메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나의 알림 서비스 기능’을 추가했다. ‘통계로 보는 생활업종’은 국세통계포털(TASIS)-테마통계-통계로 보는 생활업종서 확인할 수 있다. 국세청은 국세통계연보 발간(12월) 전에 국민이 국세통계를 좀 더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국세통계포털을 통해 분기별로 조기 공개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하는 1분기 국세통계는 총 77개다. 국세청 세수 전년 대비 12% 감소 전국 133개 세무서 중 남대문 1위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지난해 국세청
코로나 이후 불붙었던 여행비 지출이 2022년 이후 계속 내림세로, 국내·국외 여행비가 모두 감소해 코로나 전만 못하고, 국내가 특히 더 심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내의 경우 여행의 주요 목적인 ‘식도락’의 지출과 지출 의향 모두 눈에 띄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2015년부터 수행하는 ‘주례 여행 행태 및 계획 조사’(매주 500명, 연간 2만6000명)서 국내·해외 여행 경험자에게 여행비로 얼마나 지출했는지, 향후 1년간의 지출 의향이 어떤지 묻고, 코로나 발생 전과 지난해, 올해 사이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비교해 그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2월 실시된 이번 조사에 따르면 여행 1회당 지출한 평균 비용은 국내 22.4만원, 해외 175.9만원이었으며, 1일당 평균은 각각 7.4만원, 26.5만원이었다. 평균 여행 기간은 국내 3.01일, 해외 6.64일이었다. 국내와 해외여행을 비교하면 기간은 2.2배, 총비용은 7.9배, 1일당 비용은 3.6배에 달했다. 특히 해외여행 1일 지출(26.5만원)이 2박3일 국내 여행 총비용(22.4만원)의 1.18배에 달했다. 한편 국내 여행은 감소, 해외여행은 증가하는 추세가
2022년 프랜차이즈 커피 가맹점 수가 한 해 동안 3000개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종식의 영향으로 주점 가맹점의 평균 매출은 66.2% 증가했다.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가맹본부가 등록한 정보공개서를 토대로 ‘2023년 가맹사업 현황 통계’를 발표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지난해 말 등록된 정보공개서 기준 전체 가맹본부 수는 8759개, 상표(브랜드) 수는 1만2429개, 가맹점 수는 35만2866개로 전년 대비 모두 증가했다. 전년에 비해 가맹본부 수는 7.0%, 브랜드 수는 4.9%, 가맹점 수는 5.2% 증가했다. 업종별로 보면 브랜드 수 증가는 외식(5.2%) 및 서비스 업종(5.7%)이 주도했으며, 가맹점 수 증가는 외식업종(7.4%)에서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 브랜드 수 비중은 외식(79.9%), 서비스(15.3%), 도소매(4.8%) 순이며, 가맹점 수 비중 역시 외식(51.0%), 서비스(29.5%), 도소매(19.5%) 순으로 집계됐다. 외식업 주요 세부 업종별 가맹점 수는 한식업종이 3만9868개로 전체 외식업종 가맹점의 22.2%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가맹점 수 증가율은 커피 업종이 13.0%로 가장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한샘, ㈜퍼시스, ㈜에넥스 등 3개 가구사가 대리점과 거래하면서 판매장려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는 등 대리점 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이하 대리점법) 등을 위반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한샘과 퍼시스는 대리점이 결제일에 물품 대금을 완납하지 못할 경우, 지급하기로 약정한 판매장려금을 지급하지 않을 수 있도록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 또, 결제일 이후에 대리점이 완납하더라도 미납금액의 비율, 지연 일과 관계없이 판매장려금 전액을 지급하지 않았다. 미지급액은 한샘의 경우 총 78개 대리점에 2억6600만원, 퍼시스는 총 25개 대리점에 4300만원 규모다. 공정위는 대리점이 본사에 물품 대금을 납부하는 것과 본사가 대리점에 판매장려금을 지급하는 것은 연관성이 없음에도 대리점에 일방적으로 불리한 거래조건을 설정했다는 점 등을 고려해 이 같은 행위가 대리점법 제9조 제1항에 위반되는 불이익 제공 행위라고 판단했다. 3개 가구사 대리점법 위반시정명령 판매장려금 미지급, 경영정보 요구 또, 한샘은 대리점에 자신이 공급하는 상품의 판매 금액 정보를 자신이 운용하는 경영정보시스템에 입력하게 했고, 에넥스
오랜 기간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부담을 지우던 청소년 신분 확인 규제가 범정부 협업으로 일제히 개선된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관계부처는 청소년 신분 확인 관련 2개 법령(식품위생법 시행령, 청소년 보호법 시행령)을 지난달 26일 국무회의서 의결해 29일까지 ‘게임산업법 시행규칙’ ‘담배사업법 시행규칙’ ‘음악산업법 시행규칙’ 등 총 5개 법령이 개정·시행된다고 밝혔다. 지난 2월8일 민생토론회 당시, 윤석열 대통령은 나이를 속인 청소년으로 인해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소상공인의 사연을 들은 후, 더 이상 억울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것을 당부한 바 있다. 중기부는 관계기관 협의체를 총괄 운영하며 두 차례 협의회를 개최하고 법령 개정 및 적극 행정 협업 방안 등을 논의했으며, 주무 부처인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여성가족부, 기획재정부는 적극 행정과 공문 시행을 통해 법령 개정 전에도 개선 제도가 현장서 적용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관련 법령 최단 기간 개정 완료 청소년 신분 확인 규제 협업 개선 법제처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여성가족부, 기획재정부와 여러 차례 실무협의를 진행해 개정안을 마련했고 신속하게 입법 절차를 진행했다. 또 문화체육관광부는 자체
최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숙박 호스트 신원정보를 제대로 확인·검증하지 않은 에어비앤비 아일랜드(이하 에어비앤비)에게 전자상거래법 위반 행위로 향후 행위 금지 명령 및 이행 명령, 과태료 5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아일랜드에 본사를 둔 글로벌 숙박 공유업체 에어비앤비는 통신판매중개업자로서 숙박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통신판매중개의뢰자의 신원정보를 사업자가 작성하는 대로만 제공했다. 전자상거래법은 사이버몰 운영자가 자신의 신원정보를 사이버몰에 표시하도록 해서 해당 사이버몰을 이용하는 소비자가 전자상거래서 겪는 분쟁과 피해의 신속한 구제와 해결을 도모하게끔 하고 있다. 숙박 호스트 신원정보 표시 안 해 통신판매중개의뢰자 신원도 깜깜이 또 통신판매중개자는 통신판매중개의뢰자(예: 펜션사업자, 호텔사업자 등)의 신원정보를 확인해 제공하도록 함으로써 소비자가 전자상거래와 관련한 분쟁을 신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한다. 하지만 에어비앤비 아일랜드는 숙박희망자와 숙박제공자 간 숙박 서비스 거래를 중개하는 사이버몰(웹사이트와 모바일 앱) 운영자로서 사이버몰의 초기화면 등에 ▲자신의 상호 및 대표자 성명 ▲영업소가 있는 곳의 주소 ▲
2021년 기준 1인 창조기업 수가 98만78 12개로 전년 대비 7.7%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지난달 28일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2023년 1인 창조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1인 창조기업은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1인 또는 5인 미만의 공동사업자로서 상시근로자 없이 사업을 영위하는 자이다. 부동산업, 도·소매업, 숙박업, 음식점·주점업, 광업, 수도업, 운수업, 금융·보험업 등 32개 업종은 제외된다. 이번 조사는 통계청의 2021년 기준 기업통계등록부(SBR)에 등록된 사업체 중 한국표준산업 분류 체계상 중분류 43개 업종에 해당하는 1인 창조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 결과, 2021년 기준 1인 창조기업 수는 총 98만7812개로 전년 대비 7.7% 증가해 동기간 전체 창업기업 수 증가율(5.8%)보다 높게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제조업’(26.2%), ‘전자상거래업’ (21.2%), ‘교육서비스업’(16.7%)을 주로 영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경기 28.0%(27.6만개), 서울 24.0%(23.7만개), 부산 6.2%(6.1만개) 순으로 나타났으며, 수도권이 57.2%(56.5만개),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숙박 호스트 신원정보를 제대로 확인·검증하지 않은 에어비앤비 아일랜드(이하 에어비앤비)에게 전자상거래법 위반 행위 향후 행위 금지 명령 및 이행 명령, 과태료 5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아일랜드에 본사를 둔 글로벌 숙박 공유업체 에어비앤비는 통신판매중개업자로서 숙박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통신판매중개의뢰자의 신원정보를 사업자가 작성하는 대로만 제공했다. 전자상거래법은 사이버몰 운영자가 자신의 신원정보를 사이버몰에 표시하도록 함으로써 해당 사이버몰을 이용하는 소비자가 전자상거래 시 겪는 분쟁의 해결과 피해의 신속한 구제를 도모하고 있다. 또 통신판매중개자는 통신판매중개의뢰자(예: 펜션사업자, 호텔사업자 등)의 신원정보를 확인해 제공하도록 함으로써 소비자가 전자상거래와 관련한 분쟁을 신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에어비앤비는 숙박희망자와 숙박제공자 간 숙박 서비스 거래를 중개하는 사이버몰(웹사이트와 모바일 앱) 운영자로서 사이버몰의 초기화면 등에 ▲자신의 상호 및 대표자 성명 ▲영업소가 있는 곳의 주소 ▲전화번호·전자우편주소 ▲사업자등록번호 ▲사이버몰의 이용약관 ▲호스팅서비스를 제공
해외 인플루언서가 가장 소개하고 싶은 서울의 콘텐츠는 ‘뷰티·패션’, 서울을 떠올렸을 때 연상되는 이미지 1순위도 뷰티·패션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경제진흥원(SBA)은 세계 최초·최대 인플루언서 박람회 ‘2023 서울콘(SEOULCon)’에 참가한 국내외 인플루언서 52개국 332명(국내 168명, 해외 16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서울과 서울콘에 대한 다양한 인식과 의견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은 ▲서울의 이미지 ▲서울의 관심 지역 ▲소개하고 싶은 서울 콘텐츠 ▲2023 서울콘 참가 이유 ▲2023 서울콘 만족도 등 국내외 인플루언서의 시점으로 글로벌 도시 서울을 바라보고자 진행됐다. 조사는 지난해 12월23일부터 31일까지 서울콘에 참여한 국내외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온라인, 현장 일대일 면접 방식으로 이뤄졌다. 서울을 생각했을 때 연상되는 이미지는 국내와 해외 인플루언서 간 차이가 있었다. 국내 인플루언서는 ‘축제·오락 등 다양한 즐길 거리’(48.8%), ‘한류문화 콘텐츠’(48.2%), ‘편의시설’(31.5%), ‘문화유적·도시경관 등 다양한 볼거리’(31%), ‘음식’(30.4%) 순으로 높았다. 반면 해외 인플루언서는 ‘
지난해 전체 창업은 온라인·비대면 관련 업종의 증가세 지속과 거리두기 해제 등으로 대면 업종 중심으로 증가했으나, 글로벌 경기둔화와 3고(고금리·고환율·고물가) 등이 창업에 부정적으로 작용해 전년 대비 6.0%(7만8862개) 감소한 123만8617개로 집계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 같은 내용의 ‘2023년 창업기업동향’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2022년부터 이어진 부동산 경기 부진 등으로 부동산업의 신규창업이 전년 대비 7만9076개(-38.4%) 대폭 감소했고, 부동산업을 제외하면 전년과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코로나 엔데믹 선언 이후 대면 업종 생산이 확대되면서 숙박 및 음식점업(8.1% ↑), 전기·가스·공기(32.7% ↑) 등은 전년 대비 신규창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서비스(10.0% ↑), 사업시설관리(9.5% ↑), 교육서비스(4.9% ↑) 등도 증가했다. 숙박·음식점, 개인서비스업 ↑ 부동산업 가장 큰 폭으로 감소 특히 숙박·음식점업의 경우 펜트업 효과(Pent-Up Effect), 상가 임차료 인하, 여행 수요 증가 등의 영향으로 창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펜트업 효과는 억눌렸던 수요가 급속도로 살아나는
상가 건물에 입주한 소상공인의 월평균 임차료는 124만원, 보증금은 3010만원, 평균 관리비는 32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임차인 10명 중 1명은 월세 연체 경험이 있는 것으로도 조사됐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은 지난해 전국 8000개 임차(소상공인7000개)·임대(1000개) 개인과 법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2023년 상가건물임대차 실태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임차인이 내는 월세는 평균 124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서울이 177만원으로 월평균 임차료가 가장 높았다. 이어 과밀억제권역(부산·인천·수도권 주요 도시) 159만원, 광역시 121만원, 기타 90만원 등의 순이었다. 전체 응답자 중 월세 연체 경험이 있는 임차인은 10.7%였다. 이들 중 0.7%가 실제 연체이자를 냈으며, 이자율은 평균 6.5%인 것으로 조사됐다. 월세 연체 경험은 서울(6.6%)서 가장 낮았다. 업종별로는 제조업(13.3%)서 가장 높고, 교육 서비스업(6.8%)서 가장 낮았다. 임차인이 내는 평균 보증금은 3010만원이었고, 광역시(3273만원), 서울(3093만원), 과밀억제권역(3076만원),
이달 18일부터 제2금융권서 대출받은 소상공인도 이자를 돌려받을 수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연 5∼7% 금리로 사업자 대출을 받은 약 40만명이 1명당 평균 이자 75만원, 최대 150만원가량을 돌려받을 전망이다. 금융위원회와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금융권을 이용한 소상공인의 이자 환급 신청을 18일부터 받고, 29일부터 실제 환급액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회는 높은 금리, 경기회복 지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금융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지난해 12월21일 중소금융권 내 소상공인 차주 이자지원 재정사업 예산 3000억원(중소벤처기업창업및진흥기금)을 확정한 바 있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12월31일 기준 제2금융권서 금리 연 5% 이상∼7% 미만의 사업자 대출을 받은 개인사업자 또는 법인 소기업이다. 단, 부동산 임대·개발·공급업과 금융업종은 제외된다. 대출자별로 금융기관 합산 대출액 1억원까지 이미 납부한 1년치 이자의 일부(대출액의 0.5∼1.5%)를 한 번에 돌려줄 계획이다. 환급액은 1명당 평균 75만원, 최대 150만원이다. 이자환급금은 차주의 신청이 있어야 지급이 가능하며, 지원 대상에 해당 하는 차주들은 오는 18일부터 신청이
최근 편의점, 빨래방, 사진관 등 다양한 종류의 무인 매장이 늘어나면서 결제 오류 등 키오스크 이용 관련 소비자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 점포 내 사람이 없다는 점을 악용한 절도 등의 범죄 발생에도 취약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이 청소년이 많이 이용하는 무인 아이스크림 판매점 이용 실태 등을 조사한 결과, 결제·환불 관련 소비자 불만이 가장 많았고, 매장 이용과 관련해서는 출입 관리를 위한 보안 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2021년~2023년)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무인 아이스크림 판매점 관련 상담 건수는 총 45건이었다. 불만 유형은 키오스크 오류로 결제가 되지 않거나(결제 오류), 거스름돈이 환급되지 않는 경우(환불), 유통기한이 경과 된 식품이 판매된 경우(품질)가 각 24.4%(11건)로 가장 많았다. 무인 아이스크림 판매점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초·중·고등학생 900명에게 이용 실태를 설문한 결과, 주로 학교 근처(74.1%) 판매점을 이용하고, 초등학생·중학생은 오후 3~6시, 고등학생은 오후 6~9시에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입 관리 보안 강화 필요 키오스크 오류 등 불편 경험 키오스크 이
BC카드가 ‘외국인 관광객 2000만 유치’ 지원을 위해 최근 변화되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 트렌드 분석 자료를 발표했다. 팬데믹 이전 시점(2019년) 국내서 발생한 외국인 결제 데이터를 엔데믹 시점(지난해)과 비교한 자료다. 분석 결과, 외국인 관광객 입국 수와 결제 금액은 2019년 대비 40%가량씩 감소했지만, 결제 카드 수 및 결제 건수는 상대적으로 적은 감소 폭을 기록했다. 단체 관광 시 방문 및 소비가 힘들었던 체험(즉석 사진, 노래방 등), 이동(짐 보관, 고속버스 등) 업종 매출 비중은 증가했지만, 쇼핑 매출 비중은 감소하는 등 외국인 여행 트렌드가 단체서 개인으로 변화되는 추세를 보이는 것도 확인됐다. 카페·사진 밀집 성수·여의도↑ 저녁·심야 시간 소비 비중 증가 지난해 전체 외국인 결제 건수의 71%(2019년 대비 4%p↑)를 차지하고 있는 서울 지역별 매출을 분석한 결과 카페, 즉석 사진 업종이 밀집해 있는 성수동(성동구 973%↑), 여의도동(영등포구 479%↑), 한남동(용산구 429%↑) 내 매출 건수가 2019년 대비 급증했다. 반면 주요 면세점들이 위치한 소공동(중구 90%↓), 잠실3동(송파구 88%↓), 장충동(중구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주요 SNS서 경제적 대가를 받았음에도 광고임을 밝히지 않고 순수한 이용 후기인 것처럼 소비자를 기만하는 게시물(이하 뒷광고)을 점검하고 자진 시정을 유도한 결과를 발표했다. 공정위는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인스타그램, 네이버 블로그, 유튜브 등 주요 SNS에 대한 뒷광고를 점검한 결과, 법 위반으로 의심되는 게시물 총 2만5966건을 적발하고 총 2만9792건에 대해 자진 시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법 위반 의심 게시물의 주요 위반 유형은 경제적 이해관계 표시 위치 부적절, 표현 방식 부적절 등이며, 특히 인스타그램과 유튜브에서는 표시 위치 부적절이, 네이버 블로그에서는 표현 방식 부적절이 많이 나타났다. 특히 표시 위치 부적절의 경우에는 경제적 이해관계를 소비자가 쉽게 찾을 수 있는 첫 화면에 표시하지 않고 ‘더보기’를 클릭해야 보이는 위치에 표시하거나 설명란 또는 댓글에 표시한 사례가 대부분이었으며, 표현 방식 부적절의 경우에는 소비자가 쉽게 인식할 수 없는 작은 문자나 흐릿한 이미지로 경제적 이해관계를 표시하는 사례가 많았다. 지난해 부당광고 점검 결과 발표 게시물 적발 및 자진 시정 유도 주요 법 위반 의심 게시물의
최근 합리적인 가격에 최신 유행을 반영한 스파(SPA) 브랜드 의류가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이 최근 주요 스파 브랜드 5개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와 이용 행태를 조사한 결과, ‘매장 환경’에 대한 만족도는 높았으나, ‘소재·내구성’에 대한 만족도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년 이내 스파 브랜드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 1500명에게 설문 조사한 결과, 스파 브랜드 5개의 종합만족도(3대 부문 만족도와 포괄적 만족도를 각각 50%로 반영해 산출)는 평균 3.80점이었다. 업체별로는 H&M·스파오(3.84점)가 가장 높았으나 업체별 점수 차이는 오차범위 내에 있었다. 서비스 품질·상품·체험 만족도의 가중평균으로 산출되는 3대 부문 만족도는 3.79점으로 나타났다. 부문별 만족도는 ‘서비스 상품’이 3.95점으로 가장 높았고, ‘서비스 품질’(3.79점), ‘서비스 체험’(3.61점)의 순이었다. 3대 부문의 요인별 만족도를 분석한 결과는 서비스 품질 부문에서는 매장 인테리어, 제품 진열 등 시각적인 매장 환경을 평가하는 ‘유형성’이 4.01점으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서비스와 제품 품질의 일관성을 평가하는 ‘신뢰성’(3.89점), 고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