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28 09:14
빙수의 계절인 여름이 다가오고 있다. 여름을 앞두고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는 이색 토핑을 앞세운 다양한 빙수 신제품을 내세우고 있다. 특히 외관과 맛을 모두 잡은 메뉴들이 눈에 띈다. 기존의 얼음은 투명얼음과 우유얼음이 대부분이었으나 최근 얼음을 곱게 갈아 다양한 플레이버와 색을 입혔다. 여기에 다채로운 토핑을 더해 여러 소비자들의 니즈를 공략하고 있다. ‘공차코리아’는 이번 여름시즌을 맞아 베스트셀러인 ‘실크 망고 빙수’를 주력 제품으로 선보이고 있다. 실크 망고 빙수는 지난해 누적 판매율 1위를 기록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끄는 제품이다. 먹다 보면 얼음이 녹아 맛이 밍밍해지기 쉬운 기존의 빙수와 달리 망고 플레이버를 더한 얼음으로 맛의 지속성을 강화했다. 여기에 망고소스와 코코넛 등 열대과일 토핑을 더해 맛을 한껏 살렸다. 이색 토핑+플레이버 얼음 소비자 공략 신제품 내세워 베이커리 프랜차이즈 ‘파리바게뜨’는 지난달 ‘꽃빙수’를 새롭게 출시하며 빙수 경쟁에 뛰어들었다. 딸기와 망고로 만든 얼음을 조화시켜 꽃잎처럼 화려한 색상과 모양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분홍색과 노란색의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유통기한이 경과된 제품을 사용하거나 허위로‘HACCP(안전관리인증기준)’을 제품에 표시하여 판매한 축산물가공업체들을 적발하여 행정처분 및 고발 조치 처분을 내렸다. 최근 3년간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축산물가공업체 중 유통기한이 경과한 축산물 판매하거나 영업자준수사항을 위반한 19곳을 대상으로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14일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총 9곳이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위반 내용은 자가품질검사 미실시(3곳), HACCP 허위표시(2곳), 원료수불서류 미작성(2곳),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1곳), 위생 관리 기준 위반(1곳)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식약처는 적발된 업체들의 주요 위반사례도 함께 공개했다. 경기 김포시 OO업체는 매운염지닭 (양념육) 제품을 제조하면서 유통기한이 경과한 원료인 ‘칙카이트티’(복합조미식품)를 사용하다 적발되어, 해당제품 총 0.68㎏은 현장에서 폐기 조치했다고 밝혔다. 또한, 하남시 OO업체는 HACCP 인증을 받지 않은 식육가공업체이나 절단육(양념육) 제품을 제조하면서 HACCP 인증을 받은 제품인 것처럼 허위로 표시하다 적발됐다
이제 프랜차이즈 가맹점이 아닌 중소 규모의 개인 자영업자들도 카카오톡으로 음식 주문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지난 17일 카카오는 음식주문 서비스인 ‘카카오톡 주문하기’대상을 중소사업자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아닌 소상공인 규모의 개인사업자도 카카오톡 주문하기에 입점이 가능해졌다. 개인사업자들이 카톡 주문하기에 입점하면 4300만명에 달하는 카톡 이용자들을 확보하게 되는 것이다. 카톡 메시지를 통해 신메뉴 출시, 프로모션 등의 소식을 전달할 수 있고, 일대일 채팅으로 고객상담도 가능하다. 플러스친구 통해 잠재 고객 확보 등 효과적 마케팅 기대 카카오톡 주문하기 서비스에 입점을 원하는 개인사업자들은 ‘카카오톡 주문하기 입점 사전 예약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카카오톡 주문하기 페이지 하단에 위치한 배너를 클릭해 상호, 주소, 연락처 등의 정보를 입력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또한 외식업 주문을 중개하는 플랫폼 서비스인‘CNT테크’와 배달대행전문회사 ‘생각대로’‘TNB’등과 협력해 서비스를 확대한다. 그 외에도 다양한 업체가 추가
피크닉 시즌을 맞아 외식업계에서는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는 소비자들을 위한 다양한 신제품을 앞다퉈 선보이며 나들이족을 공략하고 있다. 최근 선보이고 있는 신제품들은 야외 활동 시 간편하면서도 든든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제품들로, 알찬 구성과 합리적인 가격대를 앞세운 높은 가성비가 특징이다. 프리미엄 김밥 브랜드 ‘바르다김선생’은 최근 꽉찬 속을 자랑하는 ‘든든김밥’과 ‘새우튀김김밥’을 새롭게 출시했다. 든든김밥은 기존 바르다김선생 김밥의 가격대보다 저렴한 가격과 알찬 속이 특징으로, 기존 바르다김선생 김밥보다 밥알의 양을 더 늘렸다. 새우튀김김밥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탱글한 새우튀김의 고소한 맛과 생고추냉이의 알싸한 맛이 조화를 이루는 제품으로, 메인 재료인 새우튀김은 2개를 넣어 든든함을 더했다. ‘파파이스’는 버거와 치킨, 케이준후라이, 핑커휠레, 비스킷, 음료 등 파파이스의 5가지 베스트셀러 메뉴를 한 박스에 제공하는 ‘빅박스’ 2종을 출시했다. 알찬 구성, 합리적인 가격대 경쟁력 테이크아웃 비중 높아, 포장용기 차별화 빅박스는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창업을 위해 필요한 비용은 얼마일까? 상가정보연구소가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정보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2017년 말 기준 커피전문점 창업비용은 평균 1억2189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년 전인 2015년 말 1억2496만원과 비교해 2.53%가량 감소한 금액이다. 상가정보연구소는 소자본·소형 점포에 창업 가능한 신규 브랜드들이 속속 등장함에 따라 평균 비용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2년새 등장한 ‘라떼떼커피’‘카페 르호’‘GG UL’S COFFE’‘아름다은커피 유니온’등의 신규 커피 브랜드들은 3000만원 미만의 비용으로도 창업이 가능하다. 대규모 점포를 필요로 하던 디저트 전문점 ‘빌리엔젤’도 소자본의 창업 형태를 선보이고 있다. 창업비용을 세분화하면 인테리어 등 기타비용이 1억546만원으로 전체 비용의 86.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가입비 826만원(6.8%), 보증금 497만원(4%), 교육비 308만원(2.5 %) 등 순으로 비용 부담이 높은
프랜차이즈들의 특수상권 입점이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 창업자들의 관심 역시 풍부한 유동인구를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수요와 비교적 고정비용의 부담이 적은 특수상권 창업으로 쏠리고 있다. 특수상권 내 식당가에는 반드시 분식전문점이 입점해 있기 마련이다. 그중 부담 없는 가격으로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떡볶이전문점들이 특수상권에 안방 마님으로 자리잡았다. ‘죠스떡볶이’는 휴양시설, 휴게소, 대형마트 등 특수상권에 매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호텔스파스토리점, 함안휴게소점, 동구이마트점 등에 매장을 오픈하며 전국 30여곳 특수상권 매장을 운영 중이다. ‘33떡볶이’는 19.8~33㎡(6~10 평)규모의 숍인숍 창업을 지원한다. 특히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이마트 에브리데이 등 대형슈퍼마켓에 꾸준히 매장을 확대하고 있다. 유동인구 많고 초기 투자비 적어 창업자 관심 높아 백화점 또는 대형쇼핑몰 등의 특수상권에서 가장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또 다른 프랜차이즈는 바로 커피전문점이다. 최근에는 대형마트, 휴게소, 역사 내 소형 매장으로 입점하는 커피전문점들도 늘어나고 있다. 커피&주스 전문 브랜드 ‘탭플레
넘쳐나는 신제품 홍수 속에서 제품의 이름은 첫인상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 된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소비자의 뇌리에 한 번에 각인될 수 있는 재치 넘치는 ‘네이밍’이 구매로 이어지는 원동력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는 제품의 특징을 보다 효과적이고 재치 있게 전달할 수 있는 제품명으로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한식 프랜차이즈 본아이에프는 봄 제철 식재료인 미나리와 주꾸미의 ‘미’자를 재치 있게 더한 가정간편식 ‘아침엔 본죽 미미죽’(주꾸미미나리죽)을 최근 선보였다. 주재료인 미나리와 주꾸미의 ‘미’자를 반복한 미미죽은 친근하고 편한 발음 때문에 소비자가 한 번 들으면 쉽게 기억할 수 있다. 제품 이름, 소비자 구매 여부 결정 요인 첫 글자 활용·맛 표현으로 소비자 관심 또한, 본죽&비빔밥카페의 ‘불낙죽’은 수능 대박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내 출시 이후 매 수능 시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주 재료인 불고기와 낙지의 첫 글자를 따 지은 불낙죽에 ‘아니 불(不)’, &l
PC방은 접근 문턱이 낮고 달리 유행을 타지 않는 업종으로 예비창업자들에게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겨울 방학 시즌에 호황을 누리는 PC방은 최근 유망 창업아이템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점점 더 발전하는 게임 콘텐츠와 지속적인 게임 출시로 고객이 꾸준하고 1층에 입점하지 않아 임대료가 비교적 저렴하다는 장점도 갖추고 있다. 평균 150㎡(45평) 기준으로 적용되던 금연법의 기준면적이 2013년을 기점으로 계속 확대되고 있으며, PC방은 면적에 상관없이 흡연시설을 갖춰야 한다. 금연법 시행으로 하향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과는 달리 쾌적한 공간 확보와 다양한 먹거리로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했다. 푸드카페 입점 카드결제 ‘OK’ 특히 식음료 전문업체와 협업하거나 샵인샵(Shop In Shop) 형태로 다양한 푸드카페들이 입점해 메뉴의 퀄리티를 크게 향상시켰다. 전자레인지를 설치하고 취식이 가능한 공간도 별도로 마련해 이용자의 편의를 더했다. 결제 방식도 소비자들의 편의를 강화했다. 현금 위주의 PC방 이용요금 지불에 제한을 없애고 카드 결제 시스템을 도입했다. PC방 내 판매되는 모든 식품들까지 카드 결제가 가능하도록 해 이용자들의
지난 1/4분기 동안 분식 및 김밥전문점과 치킨전문점들의 경기는 어려웠던 반면, 기타외국식 및 서양음식점은 호황을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5일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가 발표한 ‘2018년 1/4분기 외식산업 경기전망지수’에 따르면, 1/4분기 외식업 경기지수는 69.45p로 지난해 4/4분기(68.47p)와 비교해 소폭 상승했다. 외식산업 경기전망지수(KRBI: Korea Restaurant Business Index)는 전년동기대비 최근 3개월 및 향후 3개월의 외식업계 매출 및 경기체감 현황과 전망을 조사하여 지수화한 지표다.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이러한 보합세는 지난해 연말 이후 하락세를 보이던 소비자 심리지수 위축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1/4분기 외식업 경기지수 전분기 대비 소폭 상승 연말 이후 떨어진 소비자 심리지수 위축 영향 커 업종별 경기지수를 살펴보면 기타외국식 음식점업(96.09p), 비알콜음료점업(82.07p), 서양음식점업(80.59p) 등이 비교적 높은 수치를 보였다. 특히 기타외국식 음식점업은 전분기 대비 16.6p 증가하며 가장 큰 상
창업을 생각하고 있는 예비창업자라면 가장 먼저 독립창업을 할 것이냐, 혹은 프랜차이즈창업을 할 것이냐를 선택해야 한다. 창업전문가들도 어떤 형태의 창업이 더 좋고 더 나쁘다고 말할 수 없으며 다만 창업자 본인에게 더 맞는 형태를 면밀히 알아보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그렇다면 독립창업과 프랜차이즈창업의 장점과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일까? 독립창업의 장점은 개인의 역량을 펼칠 수 있고, 향후 독립점포가 안정되고 성장하게 된다면 프랜차이즈 본사로까지 성장 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경영자 자신이 수익에 대한 막대한 결정권을 가지고 있으며 점포 운영상 어떤 간섭이 없기 때문에 시장 환경의 변화에 민감하고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다. 하지만 독립창업의 경우 창업하려는 분야에 대해 경험을 필요로 한다. 독립창업을 생각한다면 창업 전 해당 업종의 매장에서 경험을 쌓은 후 독립점포 창업에 도전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 프랜차이즈창업과 달리 창업 준비부터 홍보, 운영 등 모든 것을 혼자 결정하고 실행해야 하며 스스로 시스템을 구축해야 하는 고된 여정을 거쳐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프랜차이즈창업의 가장 큰 장점은 상권분석과 점포 입지 등 창업 초기 단계
주소비층인 여성들을 공략하기 위한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여성들은 트렌드에 민감하고 취향 어필에 적극적인 것은 물론 입소문 마케팅 효과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SNS를 활용한 입소문이 현 외식업계에서 중요하게 작용하고 있어 여성 고객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맛과 비주얼을 극대화하는 메뉴 등을 출시하는 경향이 높다. 수제피자 전문 브랜드 ‘피자알볼로’가 최근 출시한 신메뉴 ‘날개피자’는 맛부터 비주얼까지 다방면에서 여성들의 취향을 공략한다. 날개피자는 다양한 맛이 조화된 피자로 각 조각마다 봉긋 솟은 독특한 비주얼이 특징이다. 특히 12등분으로 조각 내어 여성 고객들이 한 조각씩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맛과 비주얼로 여성 소비자 적극 공략 트렌드에 민감하고 취향 어필에 적극적 코리안 디저트 카페 ‘설빙’은 최근 봄 시즌 한정 메뉴 ‘벚꽃피치설빙’ 출시로 여성 고객들의 눈과 입을 만족시키고 있다. 벚꽃피치설빙은 분홍색의 솜사탕을 활용, 벚꽃을 형상화한 외관과 요거트 아이스크림의 환상적인 조합으로 여성 고객들이 큰 관심을 보인다. 또
최저임금 상승에 따른 물가인상과 미세먼지로 인한 유동인구 감소 등 복합적인 이유로 외식업계 분위기가 다소 위축된 모습이지만, 주요상권에서의 임대료는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부동산 전문 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대부분의 주요상권에서 점포 임대료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심권역의 임대료 증가세는 여전했다. 종로3가(6.9%)는 전통 있는 외식업체들이 밀집해 있다. 익선동은 서울 마지막 한옥마을로 지정되며 특색 있는 모습으로 유동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종각역 상권은 평균 임대료가 전분기 대비 8.4%로 크게 상승했다. 젊음의 거리 일대는 유흥 및 외식업 점포가 밀집되어 있어 20~ 30대 유동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임대료 역시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촌마포권역은 망원동(9.5%) 상권의 임대료 상승폭이 가장 컸다. 소규모 외식업체들이 밀집된 ‘포은로’ 일대를 중심으로 SNS, 매스컴을 통해 입소문이 퍼지며 외부 유입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홍대, 연남동 등 주변 상권과의 유동인구 교류도 원활하다. 망원동 9.5% 종각역 8.4%로 상승폭 커 삼성
지난해 말 농림축산식품부는 2018년 외식업계를 이끌 4가지 핵심 키워드를 발표했다. 그 키워드는 ▲가심비 ▲빅블러 ▲반(半)외식의 확산 ▲한식 단품의 진화 등이다. ‘반(半)외식’과 ‘한식’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큰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식은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전문성을 더한 단품 형태로 진화했다. 이를 증명하듯 주요 한식 브랜드들도 가짓수가 많던 한식 메뉴 일부를 과감히 삭제하고, 단품 형태로 주요 메뉴들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한촌설렁탕을 운영하는 이연에프앤씨의 국밥 프랜차이즈 ‘육수당’은 국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서울식 국밥으로 한식 메뉴의 진화에 앞장서고 있다. 소사골 육수를 사용해 잡내를 제거한 깔끔한 맛으로 중장년층부터 젊은 층, 여성 고객들에게도 든든한 한 끼 식사를 제공한다. 여기에 다양한 국밥 메뉴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국밥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 ㈜디딤의 ‘고래식당’은 기존 생선조림과 다른 시래기를 활용한 메뉴들로 풍미를 더욱 살렸다. 특히 시래기는 봄철 나른함과 무기력함을 날릴 수 있는 건강 식재료로 최근
이제는 집에서도 다양한 외식아이템을 즐길 수 있는 시대가 찾아왔다. 최근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는 기존의 치킨, 피자, 햄버거, 족발·보쌈, 도시락 등에만 국한되어 있던 배달 외식아이템을 확대하며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이러한 배달 외식아이템의 확대는 1인 가구 증가와 반(伴)외식의 확산이 주요 소비 패턴으로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한국외식산업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배달 외식은 전년대비 약 2.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쌀국수 전문점 ‘포메인’은 최근 배달앱을 통해 배달서비스를 본격 시행하고 있다. 포메인의 배달서비스는 2015년 1월 직영점에서의 시범 운영을 통해 이미 예정되어 있던 사항으로, 1년여간의 시행착오를 거치며 배달전용매장을 점차 확대했다. 쌀국수뿐만 아니라 월남쌈, 세트 메뉴 등도 배달서비스를 통해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다. 디저트카페‘설빙’도 배달앱을 통해 본격적으로 배달서비스를 실시한다. 젊은 고객들의 배달서비스 이용 급증과 소비자 및 가맹점주들의 요청이 반영된 것으로, 이미 직영매장을 통해 배달서비스에 대한 검증을 마쳤다. 배달되는 동안에 빙수가 녹지 않도록 제품마
서울에서 가장 많이 밀집된 업종은 ‘부동산업’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장 밀집률이 낮은 업종은 바로 ‘숙박업’으로 조사됐다. 상가정보연구소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상권분석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12월 서울의 부동산업 밀집률은 1.36%로 대분류 8개 업종 가운데 과밀 정도가 가장 높았다. 이어 생활서비스(1.08%), 교육(1.05%), 관광/여가/오락(1.03%)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스포츠(0.98%), 음식(0.97%), 소매(0.95%) 등은 모두 1% 미만으로 나타났으며, 숙박업은 0.49%로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그 외 업종별 밀집률은 소상공인상권분석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밀집률은 전국 주요 상권의 업종밀도를 1로 기준하고 지역 내 해당 업종이 얼마나 집중되어 있는지 혹은 과소한지를 표현하는 지수다. 밀집률이 1.5%로 나타나는 경우, 해당 지역의 밀집도가 평균대비 1.5배 높음을 의미한다. 밀집률이 0.8% 미만인 경우에는 ‘낮음’으로 보며, 0.8% 이상~1.2% 미만은 ‘보통’, 1.2% 이상~1.7% 미만은 ‘높음’,
매해 7월과 8월 여름 기간에는 증가하는 주류 소비와 함께 주점 창업에 대한 열기도 함께 높아진다. ‘제7회 대전충청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에서도 다가오는 여름철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들을 공략하기 위해 주점 프랜차이즈들이 나섰다. 여러 주점 프랜차이즈들 중 가장 눈에 띄는 업종은 단연 맥주전문점과 실내포차다. 특히 이들은 주요 외식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가심비’를 겨냥해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안주 퀄리티, 독특한 인테리어 등으로 소비자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국내 맥주 시장은 2014년 주세법 개정 이후 매년 100% 넘는 성장률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수제맥주 전문 프랜차이즈들이 등장하며 젊은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수제맥주 브랜드- 고 퀄리티 안주·인테리어로 여성 고객 확보 일식 이자카야- 감성적 분위기·정통 일식으로 승부 1997년 4월 국내 최초로 선보인 프리미엄 맥주 ‘레드락’은 맥주마니아들의 호응에 힘입어 올해 3월 ‘푸드엔터테인먼트’ 문화공간으로 이번 박람회에 참가했다. 트렌디한 오리지널 수제맥주
최근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건비에 대한 부담이 늘어가면서,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원팩(One-pack)시스템이 주목 받고 있다. 간소화된 조리 과정으로 누구나 손쉽게 조리할 수 있어 인건비를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원팩 시스템은 바로 조리가 가능한 상태인 식재료를 점주들에게 전달하는 것을 의미한다. 매장 내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매장 별 일괄적인 맛을 구현해 낼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대다수 외식 업체들이 이를 적극 도입하고 있다. 곱창 프랜차이즈 ‘곱창고’는 자체 제조공정을 통해 100% 완제품을 가맹점에 공급하는 원팩시스템을 구축해 매장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모든 식재료는 OEM이 아닌 본사에서 직접 육류 가공 공장과 소스 공장 운영을 통해 위생적으로 관리된다. 이어 자체 생산공정을 거쳐 특화된 양념으로 숙성시켜 완제품을 가맹점에 공급한다. 완제품 공급, 가맹점주와 고객 모두 만족 인건비 최소화·효율적 운영 가능, 도입 확대 추세 닭갈비 프랜차이즈 ‘유가네닭갈비’는 숙성된 닭갈비를 원팩 단위로 공급하며, 야채도 손질된 상태로 주 6회 모든 가맹점에 공급한다. 메뉴 특성상 철판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이하 FC협회)가 특허청 산하 한국지식재산보호원과 함께 해외에 진출하는 국내 프랜차이즈 업체들의 상표권 관련 피해 방지를 위한 공동방어상표를 배포한다. FC협회는 지난달 14일 한국지식재산보호원과 공동방어상표 사용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공동방어상표 사용권을 해외진출을 준비하거나 이미 진출해 있는 협회 회원사들에게 무상으로 배포하고 사용을 적극 지원키로 결정했다. FC협회-한국지식재산보호원, 공동방어상표 보급 공동방어상표는 최근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들의 해외진출이 활발한 중국과 동남아시아 등 각지에서 상표브로커에 의한 상표권 무단 선점 및 도용 피해가 급증하면서 이를 방지하고 국내 기업들의 보호를 위해 한국지식재산보호원이 개발한 상표다. 지난해 11월 한국과 중국에서 정식 출원을 마쳤다. 상표권 관련 피해를 입게 되면 업체들은 현지에서 힘겨운 법적 공방을 펼쳐야 하며, 법적 절차가 완전히 종료되기까지는 꽤나 긴 시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공동방어상표를 사용하면 당장의 영업상 손실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이 FC협회 측의 주장이다. 또한, 중장기적으로도 한류 열풍과 국내 업계 정세로 인해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들의 해외진출이 더욱 활발해질
버거&치킨 프랜차이즈‘맘스터치’가 2016년 1000호점을 돌파한 데 이어 현재 1100호점을 넘어섰다. 2014년 500호점을 달성한 후, 2016년 1000호점을 오픈하며 매장 수를 2년 만에 두 배로 확대한 맘스터치는 프랜차이즈 업계 불황 속에서도 최근 5년간 매장 수를 연평균 25%씩 증가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매출액도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794억원을 기록했던 매출액은 2015년 1486억원, 2016년에는 약 2000억원을 돌파했다. 2017년에는 약 2395억원으로 전년대비 약 18% 증가했다. 2016년 1000호점, 1년여 만에 100개 점포 추가 수도권 매장 31% 넘어, 동남아 및 미국 진출까지 공정거래위원회 정보공개서를 살펴보더라도, 가맹점 수 기준 상위 5개 버거 프랜차이즈들 중에서도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지난 3년간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증가한 브랜드는 맘스터치가 유일하다. 맘스터치는 지난해 공식 기자간담회를 통해 해외 진출에 대한 포부르 밝힌 만큼, 국내 가맹사업과 함께 해외에서의 약진도 두드러진 모습이다. 지난해 58개에 불과했던 서울 지역의 매장을 올해 78개로
소자본창업에 대한 수요가 더욱 증가함에 따라 작지만 내실있는 형태의 창업 모델이 눈길을 끈다. 지난달 24일까지 서울 대치동 SETEC에서 진행됐던‘제47회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에는 약 10여개 커피 프랜차이즈가 참가했다. 이 중 푸드트럭 형태의 커피전문점 창업 모델로 예비창업자들의 이목을 끄는 브랜드들이 있다. 푸드트럭은 음식을 뜻하는 영단어 ‘FOOD’와 트럭(차량)의 합성어로, 식품을 조리할 수 있는 시설이 완비된 차량을 말한다. 건물 공간에 창업하는 것보다 훨씬 비용이 저렴할 뿐만 아니라 자유롭게 판매 지역을 옮겨 다닐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지난해 서울시에서도 푸드트럭 영업지역을 대폭 확대하는 등 규제를 어느 정도 완화하며 푸드트럭 창업이 보다 쉬워지며 창업에 대한 수요도 점차 늘고 있다. 하지만 그만큼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으며, 계절에 대한 수익 변동이 크다는 것이 한계점으로 남아있다. 푸드트럭 형태의 창업 모델을 제시한 브랜드들은 바로 ‘컴포즈커피’와 ‘휘커피’다. 컴포즈커피는 1등급 프리미엄 우유를 베이스로 퀄리티를 향상 시킨 커피 전문 프랜차이즈다. 휘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