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2.22 17:42
우리 삶에서 집이란 어떤 의미일까? 사람들은 매일같이 집을 들고나지만 ‘팔기 좋은 집’의 조건을 생각할 뿐 이런 질문을 던지지 않는다. <르몽드디플로마티크>의 기자이자 에세이 작가로 활동 중인 모나 숄레는 우리 삶에서 ‘집의 의미’를 고민하다가 오늘날 집이 ‘사는(居) 곳’이 아니라 ‘파는(賣) 곳’이 되어버렸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지금 살고 싶은 집에서 살고 있나요?>는 집을 둘러싼 거의 모든 문제를 파헤치는 ‘집에 대한 가장 지적이고 집요한 탐구서’라 할 수 있다. 이 흥미로운 여정 속에서 독자들은 ‘지금 살고 싶은 집’에서 우리는 살고 있는지, 우리 삶에서 집이란 무엇인지 고찰할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암에 걸리지 않고 장수하는 30까지 습관>은 최근 들어 ‘죽음을 맞는 방법’에 대한 일본인의 생각이 크게 바뀌고 있다고 말한다. 이전에는 집에서든 노인 요양시설에서든 ‘마지막은 병원에서’ 맞기를 바라는 고령자와 가족이 다수파였다. 그런데 최근 10년 사이 ‘힘든 치료로 누워 지내는 시간을 늘리기보다 가능한 한 좋아하는 일을 하며 자연스럽게 죽고 싶다’ ‘마지막까지 있던 곳(집, 노인 요양시설)에서 지내고 싶다’고 바라는 사람이 크게 늘었다고 한다. 여러 설문조사에서도 ‘연명 치료를 바라지 않는다’는 사람이 90퍼센트 전후인 경우가 많다. 그래서 일본에서는 ‘참배하면 오래 앓지 않고 한번에 죽는다는 절’이 사시사철 붐비기도 한다. 사람은 모두 ‘죽음’이라는 목적지를 향해 나아가는 연약한 존재다. 그 최종 목적지는 멀리 있지 않다. 어느 날 갑자기 다가올지도 모른다. 누가 먼저 갈지도 알 수 없다. 예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였던 셔윈 눌랜드는 자신의 책 <사람은 어떻게 죽음을 맞이하는가>에서
P(Plan·계획)→D(Do·실행)→C(Check·검토)→A(Action·개선)의 4단계로 이루어진 PDCA 사이클은 대다수 직장인들이 이미 알고 있는 업무 진행 모델이다. 다들 PDCA 정도는 기본이라고 말하지만, 제대로 실천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왜 그럴까? 계획(P)을 세웠지만 불안하고, 실행(D)을 하려니 계속 벽에 부닥친다. 검토(C)해보려고 해도 뭘 검토해야 하는지 모르겠고, 검토가 제대로 안 되니 어떻게 개선(A)해야 하는지도 불분명하다. <미친 속도 PDCA>은 PDCA의 전 과정을 상세하게 다룬다. PDCA를 습득하면 비즈니스는 물론 개인적인 일에서도 비약적으로 속도와 성과를 높일 수 있다. 프로젝트나 업무 추진은 물론, 상사나 부하직원과의 관계개선, 인맥 넓히기, 프레젠테이션 능력 향상, 협상력 강화, 성적 높이기, 시간낭비 없애기 등 자신을 둘러싼 모든 일에 적용이 가능하다. 일이 막히거나 느려져서 답답하거나, 새로운 길을 찾아 빠르게 성장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미친 속도를 내는 PDCA를 적용함으로써 놀라운 속도와 성과를 거둘 수 있다.
<중국의 부자>는 전한의 역사가 사마천(司馬遷)의 고전을 토대로 현대 중국의 경제적 원천을 통찰한 책이다. 이 책의 모태가 된 <사기(史記)>의 <화식열전(貨殖列傳)>은 춘추 말부터 한나라 초까지 이름을 떨쳤던 중국 부자들을 소개하며 부를 축적·증식하는 ‘화식(貨殖)’의 본질과 속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사마천은 “우리가 하는 일은 모두 부를 얻기 위함”이라고 밝히며 결코 물질과 멀어질 수 없는 인간의 삶과 욕망을 정확히 포착하고 있다. 이 책은 중국인들의 다양한 화식을 살펴보고 부의 진정한 의미를 통찰하고자 한다. 또한 고대인뿐 아니라 도도하게 밀려오는 근대화 물결에 발맞춘 근대 중국인들을 통해 현대 중국 부의 원류를 거슬러 오른다.
1945년 8월15일 일왕 히로히토는 연합국에 무조건 항복을 선언했다. 하지만 독일, 이탈리아와 달리 일본은 전범에 대한 청산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고, 전범들은 전후 일본 사회의 주류 세력으로 부활했다. 전범들이 형식적 처벌 이후 일본 우익의 주요 축을 형성한 결과 침략전쟁이 올바른 것이었다는 군국주의 세력의 역사관이 그대로 유지되었고, 조선총독부 식민사관 형성과 전파에 종사했던 조선사편수회 출신들이 해방 이후에도 한국 사학계를 장악해 일본의 식민사관이 한국사의 주류 이론으로 존속하게 되었다. 이 시대 최고의 역사학자인 이덕일의 <한국 독립전쟁사의 재조명>은 일본의 전후 전범 세력이 재등장하는 과정을 살펴봄으로써 현재 분쟁이 계속되고 있는 동아시아 상황을 재점검하고, 한국 독립전쟁사의 여러 장면들을 살펴봄으로써 우리 현실을 되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세계적인 미래학자 레이 커즈와일은 자신의 저서 <특이점이 온다>에서 AI가 인간의 지능을 뛰어넘는 ‘싱귤래러티’ 시점을 2045년으로 예측했다. 실제로 AI는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우리 사회에서 그 역할을 키워가고 있다. 불과 5~6년 전만 하더라도 우리는 인공지능에 크게 관심을 갖지 않았다. 특히 한국에서 AI가 관심을 끈 것은 2016년 봄, 바둑기사 이세돌과 AI 컴퓨터 알파고와의 대국 이후부터다. 하지만 세계는 그 이전부터 AI 연구에 거액의 금액을 투자해왔고, 산업 전반에 걸쳐 다양하게 활용 중이다. <AI 2045 인공지능 미래보고서>는 AI 시대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준비해야 할지에 대해 고민하는 책이다.
“물건은 팔았는데, 남는 게 없다고 느낀 적 있나요?” “일손이 바빠 알바를 늘렸는데, ‘손해’ 같다고 생각해본 적 있나요?” “광고나 할인을 할 때 몇 개를 팔아야 남는 장사인지 계산한 적 있나요?” “갑작스러운 ‘돈맥 경화’로 어려움을 겪으신 적은 없나요?” 아이템, 고객 유치, 마케팅, 마음가짐…. 백날 잘해놓고, ‘돈 관리’가 안 되면 망하는 게 장사다. 죽어라 일하는데 대금은 밀리고 인건비, 임대료, 재료비 등 각종 유지비조차 감당할 수 없다면 아무리 다른 걸 잘해봐야 장사를 계속할 수 없다. <장사는 돈 관리다>는 매출은 오르는데 적자를 피하지 못해 망하기 직전까지 갔던 꽃집 사장님의 기적 같은 ‘돈 버는 회계 이야기’를 담고 있다. 분수와 수학 방정식만 보면 머리가 아프다던 저자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수익을 남기는 회계지식 ‘한계이익’을 배운다. 그런데 딱 한 가지만 배웠을 뿐인데 모든 상황을 역전시켜낸다. 매출을 위해 뛰었지
완벽한 싱글 라이프를 즐기던 두 여자 김하나, 황선우. 4인 가족이 기준인 이 나라에서 살아가는 것이 아쉬웠던 두 사람이 조립식 가족을 이루어 한집에 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SNS를 통해 서로의 존재를 알고 있던 두 작가는 우연한 만남을 통해 친해지면서 자주 만나게 되었고, 공동체를 이루어 1인 가구와 2인 가구의 장점을 모두 취하는 삶을 살아가기로 결심했다. 마음에 둔 집이 있었던 김하나 작가는 황선우 작가를 설득해 함께 대출을 받아 집을 구입하기에 이른다. 집을 고치고 이사를 준비하고 드디어 이삿짐이 들어오던 날, 두 사람은 한집에 살게 된 것을 실감한다. 보디클렌저 하나면 족한 사람과 보디클렌저만 해도 열두 개가 넘는 사람의 싱글 라이프부터 함께 살게 되기까지의 과정, 같이 살면서 겪은 웃픈 에피소드들, 피할 수 없는 골치 아픈 문제와 그 해결 방법 등 한집에 사는 사람들이 겪게 될 현실적인 이야기를 가감 없이 담았다.
현대인들은 일상생활에서 스마트폰, TV, 컴퓨터 등 눈에 많은 자극을 받고 있다. 그러다 보니 예전보다 눈이 나빠지는 속도가 더 빨라지고 있다. 이 책은 이미 시력이 나빠진 사람들뿐만 아니라 현재 눈이 건강한 사람들에게도 예방 차원에서 눈 트레이닝을 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여기서 소개하는 눈 트레이닝 방법은 안과 전문의가 직접 개발한 ‘근시 트레이닝’에 안티에이징과 뇌 트레이닝 요소를 더한 것이다. 시력을 강화시키는 일주일 프로젝트와 함께 시력 회복 동물 카드를 하루 1분씩 꾸준히 연습하면 2주 만에 시력이 좋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그 밖에도 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새로운 상식을 비롯해 눈 피로를 풀어주는 마사지 법 등 눈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한 다양한 정보를 담았다.
북유럽 신화를 바탕으로 한 인문학적 재미가 가득한 여행을 꿈꾸는 이들에게 북유럽의 진짜 모습은 무엇이고, 북유럽은 어떻게 여행해야 하는지 길잡이가 되어주는 <내가 만난 북유럽>. 유명 관광지만을 소개하는 가이드북이 아니라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북유럽 국가 곳곳에서 마주치게 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책이다. 기독교 국가인 북유럽의 도시 곳곳에서 신화의 흔적을 쉽게 만날 수 있는 만큼 신화를 이해하지 못하고서는 제대로 된 여행을 하기 힘들다. 북유럽 신화와 함께하는 그들의 과거와 현재를 이 책을 통해 함께 살펴볼 수 있다. 게피온 분수가 어떤 의미인지, 뭉크의 ‘절규’는 어떻게 탄생했는지, 북유럽 곳곳에서 왜 바이킹 문화를 마주칠 수 있는지 등 우리가 몰랐던 북유럽에 대한 깊이 있는 내용이 가득한 이 책과 함께라면 북유럽 국가와 사람들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인어가 잠든 집>은 사랑하는 딸에게 닥친 ‘뇌사’라는 비극에 직면한 부부가 겪는 가혹한 운명과 불가피한 선택, 그리고 충격과 감동의 결말을 그려낸 휴먼 미스터리다. 작가는 ‘인간이란 무엇이며 삶과 죽음, 사랑의 정의는 무엇인가’라는 난제에 도전한다. 아울러 장기 이식을 둘러싼 도덕적, 법률적 문제에 깊숙이 천착한다. 인간의 죽음을 판단하는 기준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을 누가 최종적으로 판단할 권한을 가지고 있는지, 의식 불명 상태에 빠진 사람의 장기 이식을 부모가 결정할 수 있는지, 장기 이식은 뇌사 상태인 기증자 본인에게 이중의 고통을 안겨주는 것이 아닌지 등 독자로 하여금 깊은 고민을 하게 만드는 작품이다.
고교 시절 촉망받는 야구선수였던 저자는 연습 중 동료의 야구 배트에 얼굴을 정통으로 강타당하는 큰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얼굴 뼈가 30조각이 났고, 왼쪽 눈이 튀어나와 실명 위기까지 왔으며 심정지가 세 번이나 일어났다. 걸을 수조차 없었던 저자는 절망에 빠지는 대신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아주 작은 일이라도 찾아 반복해보자고 마음먹는다. 그 후 매일 걷기 연습을 해서 6개월 만에 운동을 할 수 있게 되었고, 6년 후에는 대학 최고의 남자 선수가 되었다. 이 경험을 계기로 그는 자신을 인생의 나락에서 구해준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을 전 세계에 알리는 최고의 자기계발 전문가가 되었다.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은 저자의 생생한 경험과 생물학, 뇌과학, 심리학의 최신 연구 결과를 집약해서 습관 하나로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는 노하우를 제시한다. 만약 당신이 ‘새해에 운동을 해야지’라고 결심했다면 저자의 관점에서 이 목표는 실패할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습관을 만들기 위해서는 ▲결심이 분명해야 하고(제1법칙) ▲매력적이어야 하며(제2법칙) ▲쉬워야 하고(제3법칙) ▲만족스러워야 하기(제4법칙) 때문이다. 위
역사와 진화라는 거대한 맥락 속에서 유익한 유전자들이 어떻게 자연 선택되고 작동해왔는지 그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설명하는 <진화의 배신>. 지구상에 첫발을 내디뎠을 때부터 인류를 위협한 가장 큰 문제는 굶주림, 탈수, 폭력, 출혈이었다. 진화의 여정 속에서 우리 조상들은 필요 이상으로 음식을 먹어두고, 소금을 간절히 원하고, 불안해하거나 우울해지는 전략을 취하고, 신속하게 혈액을 응고시키는 보호 체계를 발달시켰다. 이런 네 가지 유전 형질 덕분에 호모 사피엔스는 높은 생존율을 보이며 1만세대, 20만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환경에 적응하고 번창할 수 있었다. 그런데 이 순조롭던 진화의 여정에 갑자기 제동이 걸렸다. 인류를 굶주림과 탈수, 폭력과 출혈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해주던 유전자들이 단 10세대, 200년 만에 우리의 목숨을 앗아가는 주범으로 돌변한 것이다. 저자는 그것들이 어째서 비만과 당뇨병, 고혈압, 불안과 우울증, 심장질환과 뇌졸중을 부르는지 명쾌하고 설득력 있게 입증해 보인다. 나아가 유전자가 세상의 변화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는 인류 역사상 이 초유의 사태에 우리가 어떻게 대처할 수 있는지 길을 제시한다.
이 책은 스스로 ‘가난한 호사가’라 부르는 저자의 성실한 미술관 기행기이다. 그는 수많은 미술관 중에서도 특히 한국에 소개된 적이 거의 없는, 일본 현대 미술을 다루는 숨은 보석 같은 미술관 30곳을 골랐다. 그중에서도 근대 이후 주어진 일본 사회의 문제를 미술로 해결하려고 노력했던 작가의 작품이 있는 곳, 지역의 특수성을 담은 곳, 미술관의 건축 자체를 즐길 수 있는 곳, 우리를 사유하게 하고 질문을 던지게 하는 곳 등을 모았다. 좋아하는 작품 하나를 보기 위해서 수백 킬로미터 길을 가고, 또 몇 번이고 다시 찾는 수고스러움을 마다하지 않는 것, 연관된 다른 작품을 찾아 깊이와 넓이를 확장시키는 것, 그래서 자신만의 사적인 미술사의 영역을 성실히 쌓아가는 것, 이것이 진용주가 스스로 ‘10년 동안의 공부’라고 했던 그만의 여행법이다.
27살. 저자는 스스로를 책임져야 하는 어른이기에 꿈만 쫓고 있을 수 없었고, 그래서 꿈과 생계를 모두 가능하게 해줄 직업으로 청소일을 시작했다. <저 청소일 하는데요?>는 저자가 지난 4년간 경험하고 느꼈던 삶의 여러 순간들을 담은 책이다. 생계와 꿈 사이에서 고민하다 직업으로 꿈을 이룰 수는 없다고 생각해 내린 결정이었지만, 청소일은 저자에게도 낯설었다. 그러나 힘들 것 같고 괴롭기만 할 것 같은 낯선 직업은 오히려 새로운 삶을 선물해주었다. 남과 다른 경험들 속에서 생각이 자랐고, 익숙하지 않은 상황들은 특별한 이야기가 되었다. 꿈꾸던 그림 그리는 일도 계속할 수 있었다. 결국 꿈에도 한발 더 가까워진 셈이다. 피하고 싶은 상황처럼 보이지만 저자는 그 시간들을 돌아보며 이렇게 이야기한다. “조금 다르게 살아보니, 생각보다 행복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질문이 있다. 바로 “오늘 저녁 뭐 먹지?”. 냉장고를 열면 이것저것 재료들은 가득한데 대체 뭘 해먹으면 좋을지 몰라 까마득할 때가 의외로 많다. <퇴근 후 한 잔>은 맛있는 술 한 잔과 함께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한 끼를 궁리하는 사람들을 위한 반주 레시피 북이다. SNS 팔로어 20만명이 인정한 푸드스타일리스트 마지(maji)가 아끼는 반주 레시피를 차곡차곡 풀어놓았다. <퇴근 후 한 잔>에서는 지은이가 자주 해먹는 쉽고 맛있는 한 그릇 요리부터 최근 방송에 등장해 유행하는 인기 아이템과 유명 맛집의 대표 메뉴까지 집에서 손쉽게 만들어 먹어볼 수 있는 취향별 반주 라이프를 제시한다.
누구나 인생에서 한 번쯤은 자신의 몸을 바꾸고 싶어 한다. 그래서 흔히들 체중 감량을 위한 다이어트를 시도한다. 비만 탈출을 꿈꾸는 사람이 가장 쉽게 선택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반면 아무리 먹어도 살이 찌지 않아 고민하는 사람도 있다. 또 몸은 말라 보이는데 뱃살을 포함한 몸 구석구석에 지방이 끼어 고민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이에 부응하듯 헬스와 다이어트 분야에서는 다양한 방법이 유행처럼 생겨났다가 사라지고 있다. 그만큼 많은 사람이 몸을 바꾸고 싶어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구에게나 적용 가능하고, 효과적이고, 부작용이 없는 방법은 찾아볼 수가 없다. 저자는 20년 동안 트레이너로서 무수히 많은 실패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효과적이고 신뢰할 만한 중요한 원칙을 깨달았다. 그 결과, 저자에게 수업을 받은 사람들은 체중 감량은 물론이고 건강과 신체 외모까지 10년이나 젊어졌다. 더 나아가 자존감이 높아진 덕에 저마다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다. 당신이 운동만으로 이 모든 것을 얻을 수 있다면, 더는 지체할 이유가 없다. 우리가 간절히 원하고 바라던 헬스와 다이어트의 핵심 비결을 담은 책이 바로 여기 있다. 운동과 다이어트를 쉽게 포기하게 만드는 것이 비단 개인
반려동물 인구 1000만명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진로 가이드! 이 책은 ‘부키 전문직 리포트 시리즈’의 5번째 책으로 2005년에 초판 출간됐던 <수의사가 말하는 수의사>의 개정판이다. 동물병원, 수족관, 동물원, 한국마사회, 야생동물구조센터, 농림축산식품부, 대학 연구소, 국제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23인의 전·현직 수의사가 일과 일상, 보람과 애환을 진솔하고 생생하게 들려준다. 또한 공중방역수의사, 동물 전문 치과·안과 병원, 동물복지지원센터, 수의 전문 변호사 등 초판에서는 다루지 못했던 다채로운 직업군을 업데이트했다. 반려동물 인구 1000만명 시대를 맞아 관련 산업 시장도 6조원대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10년 후 전망 좋은 직업’ 11위에 선정된 수의사를 꿈꾸는 청소년과 대학생, 이직을 희망하는 직장인이라면 이 책을 통해 수의사가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고 수의사가 되려면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배울 수 있다. 더 나아가 동물의 생명을 살리고 그들의 삶과 권리를 위해 노력하는 수의사들의 사명과 성취를 지켜보면서 ‘나는 어떤 수의사가 될 것인가&
도무지 끝이 날 것 같지 않은 번역계의 논쟁이 있다. 바로 역자의 권한은 어디까지인가, 직역과 의역 중 어느 것이 더 좋은 번역인가에 대한 논쟁이다. <어린 왕자>. 분량도 얼마 되지 않는 이 조그만 이야기는 전 세계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성경 다음으로 많이 팔린 책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몇 번을 읽는다 해도 일반 독자는 번역된 텍스트 너머를 볼 수가 없다. 결국 역자의 눈을 통해 제한된 세계를 볼 수밖에 없는 것이다. 역자의 역량과 시각에 따라 한 작품은 전혀 다른 세상을 보여줄 수도 있다. 우리가 아무리 <어린 왕자>를 좋아했어도 국내에 번역된 <어린 왕자>만을 접했다면 놓치고 있는 부분이 있을 수 있다. 저자는 이런 독자들을 위해 원문과 그에 따른 정확한 직역을 통해 그 궁금증을 풀어준다.
인류를 위협할지도 모른다는 막연한 두려움의 대상인 인공지능. 김송호 박사는 그 가능성을 일자리 변화를 통해 조망하며, 막연한 두려움을 멀리하고, 인공지능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는 시기를 대비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는 인공지능과 인간의 공존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안한다. 인공지능에 대한 생각의 대전환의 궁극적인 목적은 인간의 행복이다. 김송호 박사는 “힘든 노동은 인공지능에게, 행복한 일과 삶은 인간에게!”라며 공존 패러다임의 목적을 분명하게 말하고 있다. 그리고 인공지능과 함께 상생하고 번영하는 공존 패러다임의 주요 내용을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산업 시대의 ‘소유’ 개념을 ‘공유’ 개념으로 ▲개인 역량 강화는 ‘개인’ 지식에서 ‘협력’ 지식으로 ▲’기본 소득’ 정책의 강력한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