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24 10:30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인천 남동경찰서는 수업 중에 학생에게 욕설을 한 교사 A(46·여)씨를 지난달 17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6월 중순쯤 교실서 초등학교 3학년인 자신의 반 학생인 B군에게 “이 XX야. 안경 똑바로 써” 등의 욕설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이 같은 언행은 B군의 같은 반 학생이 녹음해 학부모에게 알리면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에서 “그날 몸이 아프고 컨디션이 좋지 않아 화를 냈다”고 혐의를 인정했다. 경찰은 해당 학부모의 요청으로 수사를 진행, 사실관계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학생들이 입었을 정신적 피해를 감안해 입건하게 됐다”고 말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대구 달서경찰서는 노숙인을 유인해 입원시킨 뒤 의료급여를 부당하게 타낸 대구 시내 모 병원 원장 A(66)씨 등 8명을 지난달 28일 불구속 입건했다. A씨 등은 지난 2015년 5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서울과 부산 등의 노숙인 33명에게 기차표를 제공하는 등의 수법으로 유인해 알코올의존증 환자로 입원토록 한 뒤 의료급여를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또 2015년부터 올해 초까지 환자 223명의 진료기록부를 허위로 작성하거나 대면진료 없이 입원토록 하고 의료급여를 타낸 사실도 확인했다. 경찰은 A씨의 병원이 부정 수급한 의료급여 등을 산정, 모두 회수토록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에 요청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 남부경찰서는 시각장애인인 70대 남자 친구의 카드를 훔쳐 잔액 70만원 전액을 인출해 사용한 A(61·여)씨를 지난달 18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8월9일 오전 11시20분쯤 시각장애 3급인 B(70)씨의 기초생활보조금 통장 카드로 현금 70만원을 인출해 쓴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남자친구인 B씨의 휴대전화기 케이스에 끼워져 있던 카드를 몰래 꺼내 돈을 찾은 뒤 다시 제자리에 넣어뒀다. A씨는 B씨가 돈을 찾을 때 ATM서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것을 몰래 봐둔 것으로 알려졌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인 B씨는 통장 잔액이 줄어든 것을 알고 경찰에 신고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서울 종로경찰서는 술자리서 자신의 아내(53)와 성관계를 맺고 있던 지인 B(64)씨를 폭행해 숨지게 한 A(56)씨를 지난달 25일 구속했다. A씨는 지난달 17일 오후 4시께 서울 종로구의 한 봉제공장서 B씨를 주먹과 발로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술자리 도중 자신이 잠든 사이 아내와 B씨가 성관계를 맺는 장면을 목격하자 홧김해 범행을 저질렀다. A씨는 범행 직후 경찰에 신고해 자수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우발적으로 폭행했으며 살해할 의도는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A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대구 달성경찰서는 회사 직원 기숙사용 아파트 전세보증금을 가로채 주식으로 탕진한 A씨를 지난달 25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2013년 9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대구 시내 모 회사가 직원 기숙사로 사용할 아파트 3채를 월세로 계약, 회사에는 가짜 전세 계약서를 제출해 전세 보증금 5억30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육군 모 부대서 진지공사 작업을 마치고 부대로 복귀 중이던 한 병사가 원인을 알 수 없는 총탄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달 26일 육군 모 부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10분쯤 철원군 모 부대 소속 A(20)일병이 머리에 총상을 입고 쓰러져 인근 군 병원으로 옮겼으나 치료 중 숨졌다. A일병은 부대원 20여명과 함께 진지공사 작업을 마치고 부대로 복귀 중 갑자기 날아온 총탄에 머리를 맞았다. 총상을 입은 지점은 인근 군부대 사격장과 약 400여m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군 당국은 인솔 간부가 해당 사격장의 사격일정을 알고 있었는지에 대해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미성년자를 성폭행하려한 전주지검 소속 공무원 A씨를 지난 7일 붙잡았다. A씨는 지난 7월30일 새벽 전주시 한 모텔서 B양을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B양은 A씨의 친구인 C씨의 소개로 같이 술을 마셨다. C씨는 술을 마시던 중 “급한 일이 생겼다”며 자리를 떴다. A씨는 B양과 둘이서 술을 더 마시던 중 B양이 술에 취하자 모텔로 데리고 갔다. A씨는 술에 취해 잠이 든 B양을 성폭행을 하려했지만 때마침 B양이 잠에서 깨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B양은 모텔서 나와 인근 지구대에 A씨를 신고했다. 경찰에서 B양은 “잠든 상태서 성폭행을 당할 뻔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서울 강남경찰서는 강남역 거리서 여성의 치마 속을 몰래 촬영한 A씨를 지난 8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달 8일 오후 8시쯤 강남역 푸드트럭 거리서 휴대폰으로 20대 여성 B씨의 치마 속을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범행장면을 목격한 피해자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서 A씨를 체포했다. 경찰 조사결과 A씨의 휴대전화서 다른 몰래카메라 사진 수십장이 발견됐다. A씨는 “지나가다 호기심에 촬영했다”며 혐의를 인정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서울 방배경찰서는 동네 후배를 나무 몽둥이로 구타하고 달군 돌멩이를 지져 화상을 입힌 10∼20대 남녀 4명을 지난 8일 붙잡았다. 지난 5월26일 오후 5시쯤 서울 관악구 신림역 인근의 공터와 노래방서 동네 후배 A군을 나무몽둥이로 때리고 화상을 입힌 B(16)군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B군 일행은 A군을 끌고 공터와 노래방 등을 돌아다니며 나무 몽둥이로 엉덩이를 수차례 때리고 불에 달군 돌멩이를 몸에 지져 화상을 입게 한 혐의를 받는다.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선배들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한 A군은 엉덩이에 멍이 들고 팔에 화상을 입는 등 전치 3주의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결과 B군은 A군이 자신의 여자친구를 성적으로 비하하고 나쁜 소문을 퍼뜨렸다는 이유로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질렀다. 또 현장에는 평소 B군 등에게 술과 담배를 사준 C씨도 가세해 폭행을 도운 것으로 확인됐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충북 청주청원경찰서는 필로폰을 탄 음료를 마시게 한 뒤 내기 당구를 쳐 억대의 돈을 가로챈 A씨 등 2명을 지난 2일 구속했다. 경찰은 또 함께 범행을 저지른 B(49·여)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달아난 공범 1명을 쫓고 있다. 이들은 지난 3∼6월 청주의 한 당구장서 C(58)씨 등 2명에게 필로폰을 탄 음료를 마시게 하고 내기 당구를 쳐 모두 1억4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총책, 바람잡이, 유인책, 필로폰 투약책 등 역할을 나눠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한 뒤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일당 가운데 2명의 소변서 마약 성분이 검출돼 필로폰 공급책 등에 대한 수사도 벌이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전북 군산경찰서는 인적이 드문 새벽에 식당을 돌며 불우이웃돕기 저금통을 훔친 A씨를 지난 8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7월1일 0시37분쯤 군산시 소룡동 한 식당에 침입해 현금 14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군산 일대 음식점을 돌며 12차례에 걸쳐 2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영업이 끝난 음식점에 침입해 계산대에 놓인 불우이웃돕기 저금통 등을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먹고살기가 힘들어 불이 꺼진 음식점 창문을 열고 들어갔다”고 말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경기 안성경찰서는 밤늦게까지 공부하다가 귀가하던 여학생을 흉기로 위협하다 낭심을 걷어차인 A씨를 지난 12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9일 0시30분께 안성시의 한 들판서 여고생 B양에게 흉기를 들이대며 “조용히 하라”고 위협하고 바로 옆 숲으로 끌고 가 B양이 입은 옷에 손을 댄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범행은 B양의 완강한 저항에 막혀 실패로 돌아가고 말았다. 위기에 몰린 B양은 A씨가 흉기를 잡은 손을 입으로 물고 발로 낭심을 걷어차는 등 1분여간 저항한 끝에 달아났다. B양은 A씨와 몸싸움 과정서 손가락을 흉기에 베이는 상처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같은 날 오후 6시께 평택서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범행 현장에 차를 대놓고 기다리다가 인근 독서실서 공부를 마치고 집으로 가던 B양을 범행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조사됐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경찰청은 도박장서 현금을 빼앗고 난동을 부린 조직폭력배 이모씨 등 8명을 지난 8일 불구속 입건했다. 이씨 등은 지난 6월27일 오후 부산시 북구의 한 도박장서 1100만원을 잃자 도박장 관계자인 한모씨를 2시간 동안 위협하거나 협박해 300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같은 달 초에도 해당 도박장서 누군가가 말을 함부로 했다는 이유로 욕설하고 방석을 던져 10만원 상당의 유리창을 깼다. 경찰은 거짓말탐지기를 동원해 사기 도박은 없었다는 것을 확인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경기 분당경찰서는 한 대학병원 레지던트 의사 A씨를 여중생들 앞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지난 7일 붙잡았다. A씨는 전날 오후 5시30분께 성남시 분당구의 한 중학교 후문 앞에서 여중생 2명이 보고 있는 가운데 바지 지퍼를 내려 신체 주요 부위를 꺼내 보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중학교 앞에서 남성이 바지를 벗고 돌아다닌다”는 피해자 신고를 받고 출동해 30여분 만에 A씨를 검거했다. 그는 퇴근길에 학교 앞에 서 있는 여중생들을 보고 이 같은 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 범행 당시는 하교 시간이 아니어서 피해자들 외 다른 학생들은 없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A씨는 경찰에서 “교복 입은 여중생들을 보고 충동적으로 한 행위”라며 혐의를 시인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경남 거제경찰서는 A(69)씨가 헬스장서 90㎏ 역기로 운동하다 목이 눌려 숨진 사건을 지난 7일 접수했다. 지난 5일 오전 9시10분쯤 거제의 한 헬스장서 A씨가 기구에 누워 숨져 있는 것을 업주가 발견해 신고했다. 발견 당시 A씨 목에는 90㎏ 무게의 역기가 놓여 있었다. 경찰이 헬스장 CCTV를 확인한 결과 A씨는 이날 오전 7시쯤 헬스장에 들어와 8시18분쯤 기구에 누워 역기를 수차례 들어 올리는 운동을 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당시 헬스장에는 10여명이 운동을 하고 있었으나 A씨 주변에는 아무도 없어 신고가 바로 이뤄지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충북 청주 흥덕경찰서는 도로에 멈춰 선 자신의 차량을 향해 경적을 울린 상대 운전자를 폭행한 A씨를 지난 4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3일 오후 6시쯤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사거리 도로서 멈춰 선 자신의 차량을 향해 경적을 울린 운전자 B씨의 뺨을 때린 후 목을 잡고 밀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사거리서 우회전하려다 멈춰 선 자신의 차량을 향해 뒤따르던 차량 운전자 B씨가 1∼2회 경적을 울리자 차량서 내려 말다툼을 벌이다 때린 것으로 알려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새벽에 60대 여성 혼자 있는 집으로 들어가 강간을 시도한 A씨를 지난 3일 붙잡아 조사했다. A씨는 이날 오전 2시20분께 성남시의 한 아파트에 들어가 B씨를 강간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의 저항으로 미수에 그쳐 도망쳤고 범행 30여분 뒤인 오전 2시50분께 인근을 배회하다 B씨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B씨의 집 현관문이 열려 있어 들어갔으며 집에는 B씨 혼자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정신지체장애 2급으로 확인됐다. 범행을 의도적으로 했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정신 감정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충북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불법 보도방을 운영한 청주시청 8급 공무원 A씨를 직업안전법 위반 혐의로 지난 1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부터 수개월 동안 룸살롱이나 노래방 등 유흥업소에 여성도우미를 소개해 주고 수수료를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청주의 한 폭력조직이 운영하는 불법 보도방을 수사하다 이 같은 정황을 포착, A씨를 입건하고 청주시에 수사 개시를 통보했다. 경찰은 A씨가 다른 사람을 내세워 불법 보도방을 운영한 것으로 보고 있지만 A씨는 이 같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제주 서부경찰서는 흉기를 휘둘러 아내를 숨지게 한 혐의로 남편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지난 3일 발부했다. A씨는 지난 1일 오전 10시23분쯤 제주시의 한 원룸 3층서 아내 B씨와 다투다 흉기로 수차례 찌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지만 같은 날 오후 3시쯤 숨졌다.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사건 2시간여 만인 오후 12시50분쯤 제주항 여객터미널서 A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결혼 후 성격 차이로 B씨와 갈등을 겪다가 범행을 저질렀다는 A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 금정경찰서는 휴대전화 판매업체서 근무하는 동안 자신을 무시했다는 이유로 98차례에 걸쳐 매장에 전화를 걸어 영업을 방해한 A씨 지난 3일 입건했다. A씨는 지난 7월 9일부터 7월12일까지 나흘 동안 자신이 근무했던 매장에 98차례에 걸쳐 수시로 전화를 걸어놓고서는 아무 말도 하지 않는 방법으로 영업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있다. A씨는 7월8일부터 근무한 아르바이트생으로 다음 날인 9일부터 무단결근한 채 발신번호표시 제한 방식으로 수십차례 전화를 걸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매장번호 수신내역을 조회하고 피의자를 특정해 잠복수사로 A씨를 검거했다. 경찰에서 A씨는 “매장 직원들이 나를 무시하는 느낌을 받아 화가 나서 그랬다”고 진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