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24 10:30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전북 전주완산소방서는 술에 취해 119구급대원을 폭행한 A씨 등 2명을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지난 17일 검찰에 송치했다. 이들은 지난달 23일 오후 9시43분께 전주시 서신동 한 술집 앞에서 구급대원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술을 마시던 중 A씨의 동생이 술에 취해 토하고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자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들은 환자의 상태를 파악했다. 하지만 A씨 등은 구급대원들에게 “빨리 병원 가라. 뭘 꾸물대고 있냐”며 “이름이 뭐냐. 위에 얘기해 잘라버리겠다”고 협박하고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소방특별사법경찰 조사에서 “병원에 빨리 옮기지 않아 화가 났다”고 말했다. 소방 관계자는 “정당한 사유 없이 출동한 소방대의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구급 등 소방활동을 방해한 사람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서울 강남경찰서는 자고 있는데 깨웠다는 이유로 여자친구에게 흉기를 휘두른 A씨를 지난 14일 체포했다. A씨는 이날 낮 12시쯤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오피스텔서 술을 마신 상태로 여자친구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와 동거하며 불만이 쌓였다가 자신의 잠을 깨우자 술을 마신 상태서 홧김에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출동한 경찰에 현장서 붙잡혔으며 B씨는 즉시 병원으로 이송돼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춘천지법 제2형사부는 시끄럽다는 이유로 윗집에 사는 이웃 주민을 흉기로 찔러 죽인 A씨에게 징역 20년을 지난 13일 선고했다. 춘천시의 다세대주택 1층에 살던 A씨는 지난 5월29일 오후 5시30분쯤 시끄럽다며 2층에 올라가 흉기를 휘둘러 B씨를 찔러 죽이고, 그의 아버지 C씨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다. 범행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다. 이사 온 지 한 달가량 된 피해자 가족은 당시 집 안에 마련된 신당서 천도재를 지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사안이 매우 중대한 범죄이고 만성 알코올 의존증으로 인한 심신미약을 참작하더라도 중형 선고가 불가피하다”면서도 “A씨가 범행을 자백한 점, 당시 술에 취해 사물 변별력이 부족한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점, 알코올중독 치료 이후 재범가능성이 낮아 보이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 동래경찰서는 경기를 못 보러 가는 것에 불만을 품고 야구장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허위 글을 올린 중학생 A군을 지난 17일 불구속 입건했다. A군은 지난 15일 오후 1시43분쯤 네이버의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 준플레이오프 5차전 문자중계 게시판에 ‘2층 화장실에 폭탄 있음. 오늘 경기 취소’라는 허위 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이 부산 사직야구장 2층 화장실을 비롯한 야구장 5개 층 48곳을 샅샅이 수색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경찰은 인터넷 게시글을 추적해 서울에 사는 A군을 붙잡았다. A군은 경찰에서 “엄마가 야구 경기를 보러 부산에 못 가게 해 화가 나서 그랬다”고 말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광주 북부경찰서는 훔친 차량서 숙식을 해결하다 차량에 문제가 생기면 일회용품처럼 버린 40대 A씨를 지난 16일 구속했다. A씨는 9월5일 오전 1시10분쯤 광주 북구의 한 주차장서 4000만원 상당의 렌터카를 훔치는 등 광주와 충남 태안 지역서 5대의 차량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일정한 주거 없이 꽃게잡이 어선선원 등 일용직으로 살아온 A씨는 차량을 훔쳐 잠자고 이동하며 마치 집처럼 숙식을 해결했다. 훔친 차량의 타이어가 펑크 나거나, 목적지에 도착하면 일회용품처럼 버리고 다른 차를 훔쳤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신세를 비관하던 한 여성 승객을 살린 택시기사가 화제다. 지난 17일, 부산 사하경찰서에 따르면 신세 비관하는 승객을 걱정스럽게 지켜보던 한 택시기사의 관심이 승객의 자살을 막았다. 이날 오전 3시10분께 경찰 112상황실로 한 택시기사의 신고가 접수됐다. “여성 승객이 바다로 들어간 지 한참 됐는데 보이지 않는다. 큰일 난 것 같다”는 내용이었다. 출동한 경찰은 A(여)씨가 다대포해수욕장 백사장으로부터 100여m 떨어진 바다서 더 깊은 바다로 들어가는 모습을 포착했다. 경찰도 곧바로 뒤따라 들어가 10여분간 이 여성을 설득한 끝에 물 밖으로 데리고 나왔다. A씨는 우울증 때문에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자살 시도를 신고한 사람이 A씨를 해수욕장까지 태워 준 택시기사였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A씨가 차 안에서 ‘죽고 싶다’며 여러 차례 푸념하는 것을 듣고는 걱정이 돼 택시서 내린 뒤에도 한참을 관심 있게 지켜보다가 신고했다”고 전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경기 파주경찰서는 추석날 자신이 기르던 개가 짖는 소리에 화를 내는 남편과 말다툼을 벌이다가 흉기를 휘둘러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A씨를 지난 10일 구속했다. A씨는 추석날인 지난 4일 오후 11시30분쯤 파주시 자신의 아파트서 기르던 개가 짖는 문제로 남편 B씨와 말다툼을 벌이던 중 집 안에 있던 흉기로 한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사고 직후 출동한 119 구급대가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과다 출혈로 숨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평소에 개 짖는 소리에 남편이 자주 화를 내 스트레스를 받아왔는데 이날도 남편이 개가 짖는 것을 보고 욕을 하며 소리를 지르자 말다툼을 벌이다 화가 나 흉기를 휘둘렀다”고 진술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 연제경찰서는 심야시간에 사무실이나 상가 출입문을 둔기로 부수고 침입해 지난 8년 동안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A씨를 지난 11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8월12일 오전 0시40분쯤 부산 연제구 연산동에 있는 한 떡집 출입문을 쇠로 된 둔기로 파손한 뒤 들어가 카운터 금고에 보관된 현금 30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2009년 1월28일부터 올해 8월24일까지 부산 부산진구, 연제구, 사상구 일대에 있는 사무실이나 상가 또는 식당에 76차례에 걸쳐 침입해 716만원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 동래경찰서에 따르면 추석 연휴 신변을 비관해 음식을 먹지 않아 저혈당으로 쓰러져 있는 60대가 이웃의 관심으로 지난 3일 구조됐다. 이날 오전 11시45분께 부산 동래구의 한 주민이 “전날 옆집 할머니가 그동안 감사했다고 인사해 이상하게 생각해 문을 두드렸는데 인기척이 없다”는 신고를 112상황실에 접수했다. 신고를 받고 할머니가 사는 주택에 출동한 경찰은 할머니의 신발이 보이고 출입문은 잠겨있어 긴급상황으로 판단, 119구조대를 불러 출입문을 강제 개방하고 할머니 집으로 들어갔다. 안방에는 할머니 A씨가 유서를 남긴 채 쓰러져 있었다. 경찰과 소방대원들은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는 응급실서 의식을 회복해 다행히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 A씨는 평소 당뇨와 우울증에 시달리다 추석 연휴 기간 이웃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유서를 쓴 채 음식을 먹지 않고 방에 홀로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발견 당시 A씨는 이틀 동안 식사를 하지 않아 저혈당으로 쓰려져 있었다”며 “옆집에 사는 이웃의 관심이 홀로 사는 할머니를 살렸다”고 신고자에게 고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경찰청은 경찰서 여자 화장실에 들어가 동료 여경을 훔쳐본 부산 모 경찰서 A경감을 지난 10일 입건했다. A경감은 추석인 지난 4일 오후 4시15분쯤 자신이 근무하는 경찰서 여자 화장실에 숨어 있다가 동료 여경 B경장이 볼일을 보는 모습을 칸막이 위로 훔쳐본 혐의를 받고 있다. B경장은 A경감과 눈이 마주치자 깜짝 놀라 소리를 질렀고 A경감은 B경장에게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A경감은 “남자 화장실이라고 생각해 들어갔는데 여자 소리가 들려 내려다봤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 북부경찰서는 포장센터(실내포차 내 노래방기계가 설치된 곳)에서 여직원이 자신보다 먼저 노래를 부른 것에 불만을 품고 불을 지르려한 A씨에 대해 지난 6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40분쯤 부산 덕천동의 한 포장센터서 일행 5명과 술을 마시던 중 여직원이 자신보다 먼저 노래를 부른 것에 불만을 품고 불을 지르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노래를 먼저 불렀다는 이유로 시비 후 “불을 질러 버리겠다”며 나갔고 포장센터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가 인근 주요소에서 휘발유 20ℓ를 플라스틱 통에 담아 사오는 것을 발견하고 검거했다. A씨는 경찰에서 “자신의 집에 사용하기 위해 휘발유를 구입했다”고 진술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경기 시흥경찰서는 한 살짜리 여자 아이가 집에서 기르던 진돗개에 물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지난 6일 수사에 나섰다. 이날 오후 5시30분께 시흥시 한 아파트서 A양이 7년생 진돗개에게 목 부위를 1차례 물렸다.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A양은 9일 오후 6시30분께 숨졌다. 진돗개는 A양의 어머니가 외출을 하기 위해 안방서 A양을 데리고 거실로 나올 때 달려들어 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직후 어머니가 119에 신고했다. 이 진돗개는 평소 다른 사람을 물었던 적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했을 때 A양의 집에 진돗개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전북 남원경찰서는 자신을 만나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내연녀를 감금하고 흉기로 협박한 초등학교 교장 A씨를 지난 10일 구속됐다. A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1시50분께 내연녀 B씨를 자신의 차에 태워 감금한 뒤 남원과 전남 구례 인근을 2시간여 동안 돌며 흉기로 위협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차 안에서 B씨에게 “만나주지 않으면 죽이겠다”며 차 안에 있던 등산용 칼로 협박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의 차가 정차할 때 뛰쳐나온 B씨의 신고로 자신의 집에 있던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와 B씨는 지난 6월 알게 돼 만남을 지속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서 A씨는 “갑자기 B씨가 만나주지 않아 화가 나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서울 관악경찰서는 명절연휴 기간 중 40대 여성을 상대로 강도행각을 벌이고 도주한 A씨와 B씨를 지난 10일 검거했다. A씨와 B씨는 연휴 기간이던 지난 9일 오전 3시35분쯤 서울 관악구 신림동 노상서 40대 여성에게 가방과 현금 10만원, 구두, 원피스 등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서 이들은 머리채를 잡거나 손을 잡아 뿌리치는 등 상해를 입히기도 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과 주변 CCTV 영상을 토대로 범행 10시간 만인 같은 날 오후 1시20분쯤 주거지서 이들을 순차적으로 붙잡았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전남 담양경찰서는 아내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남편 A씨를 지난 9일 입건했다. 이날 오후 5시59분쯤 담양군 창평면 한 마을서 남편 A씨가 아내를 살해했다. 경찰 조사결과 아내는 A씨에게서 달아나며 앞집에 신고를 요청한 것으로 드러났다. B씨는 병원으로 이송 중 사망했다. 남편 A씨는 음독 상태로 광주 한 대학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나 의식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남편인 A씨가 의식을 회복하는 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서울 중랑경찰서는 택시를 타고 내리던 승객 간 폭행으로 30대 남성이 숨지고 용의자 2명이 도주해 추적에 나섰다.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이들은 지난 6일 새벽 1시15분쯤 서울 중랑구 중화동의 한 거리서 택시에 승차하던 A씨를 폭행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용의자들은 택시서 내리다 A씨와 시비가 붙어 그를 폭행했다. 현장에 있던 사람들이 경찰에 신고하려 하자 이들은 그대로 도주했다. A씨는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같은 날 오전 5시45분쯤 숨졌으며 외상은 없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택시기사와 목격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달아난 용의자를 추적하는 한편 A씨의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시신 부검을 의뢰할 계획이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경북 칠곡경찰서는 ‘이명박 비자금 관리자’라고 속여 1억7000만원 상당 금품을 챙긴 A씨를 지난달 20일 구속했다. A씨는 2010년 1월 B씨에게 접근해 5차례에 걸쳐 골드바 3개(1억3500만원 상당)와 현금 36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대통령의 비자금 500억원을 관리하는데 골드바를 가져오면 비싼 가격에 구매하겠다”며 피해자를 속였다. A씨는 이명박 전 대통령과 고려대 동기 행세를 했다. 경찰은 “A씨는 고려대 출신이 아니고 비자금에 관련된 사실도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전북 김제경찰서는 돈 때문에 아들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아버지 A(55)씨를 지난달 19일 입건했다. A씨는 이날 김제시 금구면 한 초등학교 앞에서 아들 B(32)씨를 찌른 후 자신이 거주하는 충남 논산시 강경읍으로 달아났다. 경찰은 A씨의 이동경로를 확보하고 A씨가 강경읍 시내의 한 음식점에 있는 것을 확인했다. A씨는 식당에 온 경찰을 보고 순순히 체포에 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옆구리를 찔려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아들 B씨에게 돈을 달라고 요구했지만 아들이 거절하자 흉기로 찌른 것으로 알려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여청수사계는 정신지체장애를 앓고 있는 공장 근로자가 일을 제대로 못한다는 이유로 근로자 B(35)씨의 성기를 때린 공장 간부 A(43)씨를 지난달 18일 조사했다. A씨는 지난달 7일 경기 성남시 소재 한 공장서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B씨의 성기를 때린 혐의다. 기분이 상한 B씨는 인근 파출소에 공장 간부 A씨를 신고했다. B씨는 파출소에서 “A씨가 성기를 때리고 엉덩이를 만졌다”고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 연제경찰서는 심야시간에 급성심장질환으로 쓰러진 남성의 가방을 뒤져 금품을 훔쳐 간 A(43)씨를 지난달 20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8월13일 오전 2시35분쯤 부산 연제구 연산동에 있는 한 가게 앞 평상 위에서 급성심장질환으로 쓰러진 B(64)씨의 가방을 뒤져 현금 11만6000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가방을 뒤지다 B씨의 모습이 심상치 않자 그의 스마트폰을 꺼내 119에 신고한 뒤 달아났다. B씨는 인근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미 숨진 뒤였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2014년 6월부터 올해 8월까지 부산 연제구, 부산진구, 동래구 유흥가 일대를 돌아다니며 길바닥에 쓰러진 취객에게 다가가 8차례에 걸쳐 7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숨진 B씨의 변사사건을 처리하는 과정서 현장 주변에 설치된 CCTV를 분석하다 A씨의 범행장면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