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24 10:30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인천경찰청은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아내를 성폭행할 남성을 찾는다는 글을 올려 만난 남성과 모텔서 함께 아내와 성관계를 하고 그 장면을 촬영한 A씨를 지난 13일 붙잡아 조사했다. A씨는 11월 초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아내 B씨를 성폭행할 남성을 찾는다는 글을 올려 C씨를 만났다. 이후 아내 B씨와 술을 마신 뒤 모텔에 들어가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만난 남성과 번갈아 가며 성폭행하자고 제안했다. A씨의 제안을 받은 C씨는 지난 3일 서울의 한 모텔서 B씨와 성관계했으며 남편 A씨는 이를 휴대전화기로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수치심에 못이겨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제주지법 제2형사부는 지난 14일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유튜브를 이용해 미국에서 대마초를 들여와 피운 A씨에게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40시간의 사회봉사와 압수된 대마초 20.84g의 몰수를 명령했다. A씨가 흡연한 대마 1회 흡연 분량을 시가 3000원으로 추산해 9000원의 추징금도 매겼다. A씨는 지난 8월23일 제주 시내 한 빌라서 휴대전화로 유튜브 사이트에 접속해 알게 된 미국에 거주하는 성명 불상자에게 45만원 상당을 지불하고 대마 20.84g을 구입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경남 함양경찰서는 외제 차량을 판매한 뒤 위치를 확인해 다시 가져간 A씨를 지난 14일 구속했다. A씨는 지난달 13일 인터넷 중고차 매매 사이트에 외제 차량을 판매한다는 글을 올려 세종시서 1300만원을 받고 B씨에게 판매했다. A씨는 다음 날 새벽 함양읍 한 노상에 주차된 판매 차량의 위치를 GPS로 확인한 후 갖고 있던 보조키로 차량을 훔쳤다. A씨는 차 안에 있던 반지와 지갑 등도 챙기는 등 총 16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광주 광산경찰서는 공원서 목줄을 하지 않아 7세 아동이 개에 물리는 것을 방치한 개 주인 강모씨를 지난 13일 입건했다. 지난 12일 오후 4시3분쯤 광주 광산구 쌍암동의 한 공원 자전거도로서 강씨가 데리고 산책하던 푸들이 고모군의 허벅지를 물었다. 부상은 경미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푸들은 목줄을 착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공원은 개 등 애완동물에게 목줄을 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아동의 부모가 강씨에게 사과를 요구했지만 사과를 하지 않으면서 신고했다”고 말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 연제경찰서는 한 대학교 여자화장실에 몰래 들어가 음란 행위를 하고 일부러 쪽지를 남겨 불안감을 고조시킨 A씨를 지난 12일 입건했다. 지난 7일 오후 5시쯤 부산 연제구에 있는 한 대학교 학생회관 동아리실서 ‘화장실에 좋은 구경거리가 있다’는 내용의 쪽지가 발견됐다. 10일 오후 1시 30분쯤에는 대학본부 2층 여자화장실 출입문서도 음란 행위와 관련된 쪽지가 발견됐다. 이날 오후 7시쯤에도 학생회관 3층서 비슷한 내용의 쪽지 1장이 또 나왔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 주변 CCTV를 분석하고 이동동선을 추적해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경찰에서 혐의를 시인하고 “최근 사업 관계로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랬다”고 진술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서울 금천경찰서는 술에 취해 주차된 승용차에 발길질을 한 혐의로 현직 판사 A씨를 내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12일 밤 12시40분쯤 서울 구로구서 길가에 주차돼 있는 승용차의 문 등을 몇차례 발로 걷어 차 흠집을 낸 혐의를 받고 있다. 승용차 주인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임의동행해 사실관계를 조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렌터카를 몰면서 자신의 일당이 타고 있는 앞차를 일부러 들이받은 뒤 렌터카 업체에 보험금을 요구하는 수법으로 돈을 뜯어낸 이모씨 등 10명을 지난 14일 입건했다. 이씨 등 10명은 2016년 3월부터 7월까지 렌터카를 빌려 일부러 자기들끼리 접촉사고를 낸 뒤 부상자 역할을 맡은 앞차 피의자가 퇴원하는 조건으로 합의금을 받아내는 등 3차례에 걸쳐 렌터카 공제조합으로부터 72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씨 등은 렌터카를 빌려타고 앞서가던 차를 뒤에서 들이받은 뒤 계약 조항에 따라 보험사와 연계된 렌터카 공제조합에 보험금을 신청해 돈을 뜯어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렌터카에 부딪혔던 앞차 탑승객이 보험사기를 공모한 피의자들이었기 때문에 일부러 사고를 낸 렌터카 운전자는 아무런 돈을 내지 않았고 렌터카 공제조합만 피해를 당했다고 설명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전북완주경찰서는 문이 잠기지 않은 채 주차된 차량만 골라 절도행각을 벌인 A군을 특수절도 혐의로 지난 8일 구속했다. 또 B씨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군 등은 지난달 22일 오후 6시20분께 전북 완주군 봉동읍의 한 길가에 주차된 차량에 들어가 휴대폰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완주와 충남 당진 지역서 8차례에 걸쳐 23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친구 사이로 집을 나와 여관 등에서 지냈으며 돈이 떨어지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은 인적이 드문 도로에 문이 잠기지 않은 채 주차된 차량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경찰에서 “집을 나와서 살다 보니 생활비가 부족했다. 용돈을 마련하려고 그랬다”고 말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 동부경찰서는 PC방서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A씨를 지난 7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10월11일 오전 7시44분쯤 부산 북구 화명동 모 PC방에 들어가 10만원을 훔치는 등 18차례에 걸쳐 고가 브랜드 가방과 현금 등 707만원 상당을 닥치는 대로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화장실 등에 가기 위해 지갑과 물품 등을 놔둔 채 잠시 자리를 비운 손님들을 노렸다. 다른 손님들은 게임에 열중하느라 A씨의 절도 행각을 눈치채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서울 성동구의 아파트서 몸을 던진 여성이 지나가던 남성 위로 떨어져 두 사람 모두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3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8시10분께 서울 성동구의 한 아파트 복도서 건물 밖으로 투신했다. A씨는 그 시간 출근하려고 아파트를 나선 B씨의 머리 위로 떨어졌다. 두 사람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경찰은 인근 CCTV와 목격자 증언 등을 토대로 A씨가 스스로 뛰어내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학교생활기록부를 조작하는 방법으로 자신의 아들을 대학에 합격시킨 한 사립고교 교사 A씨를 지난 7일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2014년 8월부터 2016년 2월까지 자신이 재직하는 학교에 다니던 아들 B군의 학교생활기록부 내용 가운데 남을 배려하는 태도 등 10개 영역서 수천 개의 글자를 수정하거나 추가하는 방법으로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접근 권한을 가진 ‘마스터’ 교사와 B군의 담임교사에게도 생활기록부 수정을 부탁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의 아들은 지난해 수시모집서 서울 소재 C사립대학에 합격했으나 학교생활기록부가 조작된 사실이 드러나 합격 취소 통보를 받았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같은 동네에 거주하면서 서로 필로폰을 투약하거나 판매한 선후배 김모씨 등 10명을 지난 6일 무더기로 입건했다. 김씨 등은 지난 6월6일부터 9월30일까지 모텔 또는 주거지서 필로폰을 수차례에 걸쳐 판매하거나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동네 친구사이인 김씨와 박모씨는 동네 후배인 이모씨의 소개로 알게 된 장모씨로부터 필로폰을 건네받았다. 이후 자영업을 하는 동네 후배 박모씨 등 6명에게 나눠주고 함께 투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필로폰을 동네 선후배들에게 나눠준 김씨와 박씨를 체포하고 압수한 휴대전화 통화내역을 분석해 나머지를 차례로 입건했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필로폰 25.71g을 압수하고 필로폰을 장씨에게 공급한 일당을 추적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대전 동부경찰서는 아들과 진로문제로 갈등을 겪던 아버지가 집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질러 숨진 사건에 발생해 지난 6일, 수사에 착수했다. 이날 오후 4시29분쯤 대전 동구의 한 빌라서 A씨가 아들에게 “같이 죽자”며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붙였다. 걸레로 휘발유를 닦고 있던 아들은 급히 집을 빠져 나왔지만 A씨는 빠져 나오지 못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아버지가 집에 불을 냈다”는 아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14분 만에 불을 껐다. 불은 5층 건물 3층에 위치한 A씨의 자택 내부 52㎡를 태워 소방 추산 3100만원의 피해를 냈다. 화재 당시 A씨의 집 위층에 거주하던 B씨가 연기를 마시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 남부경찰서는 1급 현역판정을 받자 병원에서 조현병 연기를 하면서 허위 진단서를 발급받아 병역을 기피한 A씨를 지난 7일 구속했다. A씨는 2011년 10월11일 부산지역에 있는 모 병원 정신과서 조현병 환자를 흉내내면서 발급받은 병사용 진단서를 제출해 병역처분 변경신청을 한 뒤 2012년 4월5일 5급 전시근로역 처분을 받아 병역의무를 기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병원에서 조현병 진단을 받았을 당시 A씨의 지능지수는 53에 불과했지만 실제로는 수입차 영업사원 또는 소규모 언론사 기자로 재직할 정도로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가 조현병 진단으로 취소된 운전면허를 다시 취득하려고 부산 모 병원을 찾아가 재검진받은 결과 지능지수는 114로 오히려 평균보다 높게 나왔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오히려 갑자기 지능지수가 2배 이상 뛴 점을 수상하게 여긴 병원 관계자의 제보로 A씨의 행각은 덜미를 잡혔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경기 김포경찰서는 술에 취한 아내를 집에 데려다 준 처의 사촌 오빠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A씨를 지난 7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6일 오전 3시15분께 경기도 김포의 자신의 아파트 현관서 아내의 사촌오빠 B씨의 복부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다. B씨는 A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지던 중 숨졌다. B씨는 사촌 동생인 A씨의 아내가 회사 야유회서 술에 취했다는 연락을 받고 그를 차에 태워 집까지 바래다줬다. B씨로부터 “사촌 동생을 집까지 데려다 주겠다”는 연락을 받고 아파트 현관서 아내를 기다리던 A씨는 B씨가 혼자 승강기서 내리자 흉기로 찔렀다. 당시 A씨의 아내는 B씨의 차에서 내리지 않은 상태였다. A씨는 경찰 조사서 “아내가 늦게까지 귀가하지 않아 화가 나 있었는데 사촌오빠가 혼자 승강기서 내리는 걸 봤다”며 “하지만 왜 흉기로 B씨를 찔렀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범행 당일 A씨는 아내가 데리고 오겠다는 B씨의 전화를 받고 밖에서 소주 2∼3병가량 마셨던 것으로 전해진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경남 고성경찰서는 헤어지자는 여자친구를 흉기로 때려 숨지게 한 A씨를 지난 8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5일 오후 11시쯤 경남 고성군 고성읍 한 빌라서 여자친구인 B씨와 술을 마시다 B씨의 머리를 소주병으로 수차례 내려쳐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만난지 1년 정도 됐으며 범행장소인 빌라서 같이 지내왔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A씨는 말다툼 도중 B씨가 “헤어지자”고 하자 격분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조사서 A씨는 “술에 너무 취해 자세한 경위는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 연제경찰서는 아산화질소(N2O)를 주입한 마약풍선인 이른바 ‘해피벌룬’을 SNS와 인터넷서 대량판매한 A씨를 지난달 30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8월1일부터 9월20일까지 SNS 또는 인터넷 사이트에 ‘해피벌룬을 팝니다’라는 글을 보고 연락이 오면 직접 방문하거나 퀵배달로 마약풍선을 판매해 550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화학물질 관리법이 제정되기 전인 지난 7월 한달 동안에도 무려 4000만원 상당의 이득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경남 진해경찰서는 근무하던 가구점서 수천만원을 훔친 A씨를 지난달 26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8일, 사무실서 금고 열쇠를 이용해 주인이 보관해둔 현금 6500만원을 훔치는 등 지난 9월부터 이날까지 4회에 걸쳐 현금 80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생활비 마련을 위해 처음에 500만원씩 훔치다 돈이 없어진 것을 알게 된 주인이 자신을 의심하자 6500만원을 훔쳐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충북 청주청원경찰서는 공용 남자화장실서 여장을 하고 다른 남성과 몸싸움을 벌인 A씨를 지난달 31일 조사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9시쯤 청주시 청원구 사직동 청주체육관 공용 남자화장실서 용변을 보던 B씨와 몸싸움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짙은 화장과 분홍색 하이힐, 보라색 여성용 옷을 착용한 상태였다. A씨는 과거 성범죄로 처벌을 받았던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를 폭행 혐의로 입건한 경찰은 그가 여장을 하고 음담패설한 부분에 대해 처벌 가능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경찰은 A씨가 B씨에게 수위 높은 성적 발언을 한 만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성적 목적 공공장소 침입) 혐의로 처벌 가능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술을 마시고 취해 경찰관을 깨문 A씨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지난달 27일 조사했다. A씨는 지난달 26일 오전 0시19분쯤 청주시 흥덕구서 술에 취해 요금 문제로 택시 기사와 인근 지구대서 조사받던 중 B순경의 허벅지를 깨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서 “경찰이 이름 등을 자꾸 물어봐 홧김에 그랬다”고 진술했다.